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추경호 "성장률 1.6% 전망, 낙관아냐"…"추경, 제한적"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1.6% 전망치는 낙관한 것이 아니며, 전망치를 낮출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5%로 0.2%포인트 내렸다. 이는 정부의 올해 전망치 1.6%, 한국은행 1.6% 보다도 낮다. 추 부총리는 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한 경기 대응은 지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 대해 이 같이 평했다. 추 부총리는 "IMF가 올해 성장률을 1.5%, 내년 성장률을 2.4%로 전망하면서 우상향해서 가고 있는데, 지금보다 내년이 훨씬 좋다는 얘기"라며 "IMF도 우리 경제를 상저하고(상반기 낮고, 하반기 반등)의 모습으로 보고 있는데,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보여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성장률 조정 가능성 관련 그는 "지난해 12월 우리가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발표했을 때 '왜 1.6%냐', '정부 의지가 없나', '낮게 봤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사실 주요 기관에서 나오는 전망이 1.6%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0.1%포인트 사이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소비, 투자 등 여러 변수를 보고 당초 전망치대로 갈 수 있을지, 그때 진단할 것"이라며 "IMF 전망치 토대로 당장 전망치를 낮출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 부양책으로 추경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그는 "지극히 제한적"이라며 선을 그었다. 3월 소비자물가는 4.2% 오르며 두 달째 4%대 상승률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자 경기 부진 타개책으로 추경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1000조원을 넘은 나라빚에 올해부터 국가세입마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정부로서는 재정을 대거 투입해야 할 추경이 부담이다, 추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하향세로 간다고 본다"면서도 "한국은행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지난 달 보류된 전기·가스료 인상 관련 그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1~2주 그 이상 고려할 수 있겠나. 늦어도 이번 달에는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치를 한 번에 결정하는 게 아니라 2분기 요금을 어떻게 할지 조금 더 논의하자고 한 것"이라며 "이번 달 내에는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오는 14일까지 뉴욕과 워싱턴 D.C를 오가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등에 참석한다.

2023-04-12 16:28:45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전 세계 400개사 바이어 한자리에… 830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MOU 체결 성과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국내외 기업 19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총 830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과 MOU 체결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12~1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상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개최, 이 같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무역수지 적자와 수출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업부는 작년 12월에 이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플러스 달성을 위한 총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소비재, 소재부품장비, 서비스,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공공조달 등 6개 분야 전 세계 400개 바이어가 방한하고, 국내 1500여개사와 약 350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는 종합상담회는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 모두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온라인으로만 참여했던 작년과 달리 중국 바이어 96개사도 방한, 우리 기업들이 대면으로 중국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과 강점을 설명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담회장에서는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이뤄진다. 상담회 개최에 앞서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상담을 통해 총 127건, 830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과 MOU 체결이 합의된 것으로 파악됐다. 상담회 기간 중 수출계약 등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작년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 체결 규모가 총 45건, 4500만달러임을 감안하면 올해 수출상담회는 보다 의미있는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산업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에 더해 자국 우선주의 무역기조 확대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상담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바이어 관리, 샘플 배송, 후속 상담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 본부장은 그러면서 "올해 수출플러스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 지원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한편, 부처 합동 성과창출형 해외전시회 개최를 위해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을 30개 이상 확대하고, K-팝 공연과 연계한 합동박람회를 6월(프랑크푸르트)과 10월(방콕)에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대-중소기업 디지털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패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온라인 B2B 플랫폼인 'Kfashion82'(2023년5월 오픈 예정)에 입점하는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패션 전문 전시관을 구성해 국내 유망 패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오는 14일에는 해외바이어 89개사와 부산, 대전, 청주, 전주 등 4곳에서 지방기업을 위한 상담회도 열린다. 지난해 해외바이어 8개사와 대전에서만 상담회를 진행한 것과 달리, 올해는 참여 바이어와 지역을 확대해 지방기업이 더 많은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12 16:24:4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팩트체크] 쌀 의무매입 면제 조항 속 '시장조정 VS 사전조정'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도입된 정부의 '쌀 의무매입 면제 조항'을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이 평행선을 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해당 조항은 극한의 여야 대치 속에서, 법안 처리 시 야당의 협상력을 높이려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야당이 법안 통과를 위해 정부에 재량권을 주면서 '쌀이 초과생산되면 정부가 매입해주되, 재배면적이 늘면 쌀 매입을 안 해도 된다'는 모순되는 조항이 삽입됐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정부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 시 민간의 쌀 재고를 매입(시장격리)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정을 거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3월 23일 본회의에서 처리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4월 4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재의 요구권을 행사한 바 있다. ◆원안에 없던 의무매입 조항 이번 수정안이 논란이 된 것은 '벼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증가한 경우 초과생산량을 매입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조항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전날(11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논쟁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개정안이 법의 취지대로 정부 의지로 양곡의 생산조정을 해서 벼의 초과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줄여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재정당국의 의지에 따라서 쌀을 매입하는 지금까지의 관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밖에 의무매입 면제 조항은 중재 과정에서 정부에게 재량권을 준 것이라고 말한다. 반면, 정황근 장관은 "만약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생산량이 늘어 쌀값이 하락하면 정부가 해당 조항을 핑계로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아도 되냐"며,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있으나 마나한 조항이라는 것이다. 대신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등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조정하고 쌀 소비 수단을 다양화하는 등 시장 격리(정부가 쌀을 매입해 보관하는 것)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해수위 소속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양곡관리법 관련 기자회견에서 "2022년에 정부가 쌀을 매수할 때 시장격리를 지연하고 역공매(최저가 입찰)를 하는 과정에서 쌀값이 하락했다. 결국은 재정당국의 의지에 따라서 시행여부와 시기·방식이 결정됐을 때 그 영향(쌀값 하락)이 농민에게 가는 것"이라며 "정부가 자의적으로 시장격리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적, 법률적 보완장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도 "양곡관리법의 기본 취지는 사전에 생산조정을 충분히 해서 정부의 의지로 쌀의 추가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정부가 그렇게 하지 못하면, 농가의 소득 안정과 식량 안보 차원에서 시장에 개입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논리적으로 말 안돼" VS "기재부 논리에 끌려다니니" 반면, 농업경제학과 소속 A 교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쌀 가격이 폭락하게 되면 국가가 매입을 해야 하니, 손실분도 보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의무면제 조항이 수정 과정에서 왜 붙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매입 면제 조항에 따르면, 재배면적이 늘어날 경우 생산량이 늘어나고, 그러면 당연히 가격이 내려갈텐데, 이렇게 되면 정부가 쌀을 매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 마나한 이야기다. 양곡관리법 자체가 존재할 이유가 없어져 버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농해수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의무매입 면제 조항에 대해 "대통령과 여당이 양곡관리법에 대해 의무매입은 안 된다고 하니, 정부 부담을 약하게 해서 재량권을 주자는 취지로 들어가지 않았나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량권이 있든 없는 시장격리할 상황이 되면 정부가 알아서 할 것처럼 말하는데, 지금까지 정부가 알아서 안 했으니까 이렇게 개정안을 만든 것이다. 정부 주장은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다. 농림부는 시장격리 할 때 기획재정부에서 안 된다고 하니까 반대하는 것인데, 돈 들어가는 것은 기재부가 다 쥐고 있는데 규정을 의무적으로 만들지 않으면 결국 기재부가 의도한 것처럼 '시장 논리'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여야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깔끔히 조정하지 못한 것이 서로 주장을 물고 뜯는 악순환의 원인이 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원안 속 수치는 그냥 정한 것이 아니라 농민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서 정한 수치다. 이를 조정하니 농민단체에서도 찬성하기 힘든 법안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2023-04-12 16:09:4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팬데믹이 부르고 엔데믹이 무른 와인

엔데믹(풍토화)에 술꾼들이 신났다. 날씨까지 좋다. 핫플레이스의 밤은 매일 흥청망청 즐겁다. 이 때를 기다렸다며 소주·맥주 제조사들은 마케팅을 재정비하고 시음회를 열고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모두가 신난 지금, 울상인 곳이 있다. 와인업계다. 고객의 마음은 갈대여라. 팬데믹 사태 동안 수많은 기업이 쓰러졌지만 와인업계는 몸을 일으킨 거인처럼 우뚝 섰다. 누구도 예상 못했지만, 홀로 집에서 마시는 술이 늘면서 와인이 주목 받았다. 이전에도 와인은 파티면 빠질 수 없는 '기분 내기 좋은 술'이었는데, 팬데믹 사태에 들어서는 수십 수백가지에 이르는 풍미와 와인이 주는 분위기에 와인을 찾는 마니아층이 생겨났다. 유통대기업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빠르게 와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마트의 와인 전문숍 보틀벙커는 문을 열기 무섭게 오픈런이 서더니 와인의 성지가 됐고, 위기에 빠진 대형마트에 구원투수가 됐다. 신세계도 SSG닷컴에 신세계 와인하우스를 열고 예약 판매를 시작해 일 매출 3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편의점 업계도 앞다퉈 와인을 발굴하고 들여왔다. 영원할 것 같았던 와인의 인기였지만, 엔데믹이 시작되자 바로 경고등이 켜졌다. 이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 된 주요 와인 수입사들의 지난해 실적은 모두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세계L&B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5.28%, 순이익은 57.41% 줄었다. 금양인터내셔날도 매출은 5.2% 느는 데 그쳤는데 영업이익은 28.89%, 당기순이익은 28.12% 줄었다. 실적이 다함께 떨어진 이유는 '팬데믹' 탓이다. 팬데믹으로 떠오른 와인은 엔데믹에 홈술족이 줄자 바로 실적에 흔적이 남았다. 고물가 사태도 한몫하고 있다. 다소 가격대가 높으면서 뚜껑을 열면 최대한 빨리 소비해야 하다 보니 와인 대신 다른 술을 찾고 있다. 와인의 인기를 예상 못 했듯 위스키가 요즘은 인기다. 달은 보름달로 차고 그믐달로 진다. 영원한 보름달과 그믐달은 없다.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맞닿은 유통가의 풍경은 와인처럼 언제나 희비가 엇갈린다. 지금은 와인 소비량이 크게 줄었지만, 또 알 수 없다. 곧 갑자기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와인이 다시 떠오를지도 모른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게 이처럼 어렵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2 16:09:3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세계시민교육은 시대적 요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세계시민교육은 시대적 요구"라며 전 지구적 문제를 공감하는 교육이 조화 이룰 때 존경받는 나라, 존경받는 시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오후 '존경받는 나라 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증액 촉구'행진 동참을 위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우리나라의 공적 개발 원조를 확대해 국가 간 협력과 우호적 관계를 넓히고 세계 속에서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할 일은 아이 스스로 세상을 보고 습득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며 "자기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로 그 국제적 위상을 높여갈수록 예전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에 도움을 준 세계 각국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기억해야 한다"며 "국가 간 협력과 우호적인 관계를 넓히고, 세계 속에서 더욱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은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나라를 돕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경기교육 목표와 결을 함께 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들의 작지만 첫 발걸음이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3-04-12 16:01:3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英 '원전 확대정책'에… 한국 원전 태운다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을 주도하며 원전 확대정책을 펴고 있는 영국에 한국전력이 신규 원전사업 개발 참여 의사를 전달하는 등 양국 에너지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전력은 12일 정승일 사장이 전날(11일) 부산에서 영국 그랜트 샵스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과 만나 영국 신규 원전 사업참여 방안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면담에서 정 사장은 "영국 정부의 조직개편과 영국원자력청(GBN) 설립을 통한 영국의 원자력 확대정책을 지지하고 한전이 정책 달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전과 영국원자력청 간 신규 원전사업 개발에 대한 협력 MOU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샵스 장관은 "한전의 영국 원전사업 참여 의지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영국은 최근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를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로 개편하고, 원자력 확대 지원을 위한 정부 공공기관인 영국원자력청을 설립하는 등 원전 확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1년 글라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국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을 주도해왔으며, 특히 최근 러-우 전쟁 이후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안보 강화정책을 중점 이행 중이다. 양국 장관은 이날 원자력 외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해상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에너지 효율, 전기차 및 송배전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정 사장은 앞서 지난 1월 31일 영국을 방문해 샵스 장관과 영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난 바 있어, 샵스 장관과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전은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위해 영국 정부뿐 아니라 의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수주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23일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행사(ICAPP)에 신규 원전부지 지역구 의원(버지니아 크로스비)을 초청해 국내 원전시설 방문 등을 통해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12 16:01:0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영국 실체스터, LG 투자 5년만에 지분 5% 확보…'성장주' 변신에 투자 확대 추정

LG가 새로운 외국인 대주주를 맞이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분쟁 가능성이 없던 때부터 주식을 모아온 장기투자자인데다가 관여할 방법도 많지 않아 단순 가치 투자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는 12일 LG 지분을 5.02%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실체스터는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져있다. KT 지분을 5.07% 보유한 대주주이기도 하다. 실체스터는 LG 주식을 매수하다가, 지분율이 5%를 넘으면서 공시 의무를 받게 돼 이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실체스터가 경영권 분쟁을 목적으로 지분을 확대했을 수 있다고 봤다. LG 오너 일가는 2018년 故 구본무 회장이 사망한 후 가족 전통에 따라 장자인 구광모 회장에 LG 지분을 모두 상속하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가족들이 다시 상속 지분을 계산하자며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이 생겼다. 당초 재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경영권 분쟁으로까지 번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었다. 상속이 끝난지 4년이 지나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3년을 넘었고, 지분도 구광모 회장이 15.95%, 소송을 제기한 김영식 씨(4.20%)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2.92%), 구연수 씨(0.72%)를 합쳐도 7.84%로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실체스터가 경영권 분쟁에 참여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구광모 회장 반대 지분이 12.86%로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것. 구광모 회장도 LG연암문화재단(1.12%)과 LG상록재단(0.48%), LG복지재단(0.23%), LG연암학원(2.13%)을 합하면 우호 지분을 19.91%로 늘릴 수 있지만, 그 밖에 친인척 지분이 13.95%나 돼 가족간 편가르기 싸움까지도 우려됐다.. 국민연금공단 지분도 6.83%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 소지도 충분했다. 그러나 실체스터가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일단 실체스터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선을 그은 모습이다. 보고서에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닌 경우라고 밝혔고, 보유목적에도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주식을 모은 기간도 짧지 않다. 2018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들어서야 겨우 5%를 넘기면서 공시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상속 분쟁이 시작된 것은 최근 들어서 일, 경영권 분쟁을 노렸다는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다. 여지는 남아있다. 의결권 행사와 주주 권리를 행사하겠다며, 배당 증액 외에도 다양한 의견을 행사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주주 안건에도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실체스터는 KT 등 투자자로 행동주의펀드로 이름을 알려왔다. 재계 관계자는 "실체스터가 장기 투자자라 경영권 분쟁을 목적으로 지분을 모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반대로 LG가 외국계 자본도 투자하려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긍정적인 해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3-04-12 16:00:0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