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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98세 할머니 강제퇴거 당한 뒤 쓰러져 병원 이송..네티즌 비난 봇물

프랑스 니스에서 98세 할머니가 강제퇴거 당한 뒤 위중한 상태에 빠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 98세 이베트(Yvette)는 지난 화요일 아침 강제퇴거를 받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상태가 위중해지자 할머니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8월 이베트 할머니와 그의 딸은 월세 미납으로 재판을 받았다. 2년간 2400 유로(한화 약 319만원)를 내지 못해서다. 법원에서 강제퇴거 판결을 받았지만 모녀는 따로 지낼 곳을 찾지 못했다. 판결이 난 후 주민들이 청원서를 내며 기한을 미뤘지만 역부족이었다. ◆ 딸 도움 없이 살 수 없어 이베트 할머니는 젊은 시절 과부가 된 후 대형 아파트를 처분했다. 이후 돈을 모두 사기당하면서 가진 재산을 전부 잃게 됐다. 그녀의 딸 린다(Linda)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엄마 혼자 병원에 계시는걸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98세 노인을 강제로 쫓아내는 공권력이 역겹다. 우리 두 모녀를 쫓아내기 위해 대규모 경찰이 동원됐다는 게 무섭다"고 밝혔다. 한편 이베트가 입원한 병원에선 "할머니가 딸의 도움 없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메트로 뉴스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30 13:22:09 정주리 기자
태권도 품새 대회에서도 승부조작…협회 임원 아들 팀에 편파판정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전국대회 고등부 품새 시합에서도 승부조작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전국 추계 한마음태권도 선수권대회' 고등부 품새 단체전 시합에서 승부조작을 지시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심판부의장 김모(62)씨와 전모(61)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7월8일 경기도 의정부의 A대학교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추계 한마음태권도 선수권대회' 고등부 품새 금강형 단체 4강전에 앞서 부의장 전씨를 통해 경기심판 이씨 등 5명에게 서울시태권도협회 김모(45) 전무의 아들이 선수로 참여한 K고교 A팀이 승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 조작은 이날 대회 4강전 경기 직전에 부의장 전씨가 심판 5명을 불러 모아 품새 판정에서 무조건 K고교가 승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4강전 경기는 K고교 상대팀이 우수했지만 승부조작을 지시받은 심판 5명은 모두 K고교의 승리를 판정했다. 승부조작을 지시한 심판부의장 김씨는 "K고교 A팀에 자신과 친한 서울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의 아들이 있다는 것을 보고 이기게 해주려고 스스로 판단해 승부조작을 지시했다"며 김 전무와의 사전 공모 및 금품수수혐의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했다. 이러한 승부조작으로 그동안 대회 입상 성적이 없었던 김 전무 아들은 이 대회 우승과 이후 열린 2개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둬 태권도로 유명한 Y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4-10-30 11:49:0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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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금동관모 출토…5세기 신라시대것 추정

경북 의성 조문국사적지에 집중 분포하는 신라시대 대형 봉토분 중 한 곳에서 5세기 후반 무렵 만들어 넣은 것으로 보이는 '장식 봉' 달린 금동관모가 출토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은 의성군 의뢰로 이곳 금성면 대리리 금성산 고분군 지역 정비 차원에서 발굴한 결과, 경부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금동제 관모를 비롯한 약 1천여 점에 이르는 유물을 수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무덤 중 봉토분 4기는 시신을 묻는 공간인 주곽(主槨)과 부장품 창고인 부곽(副槨)으로 구성됐으며, 구조로 보면 적석 목곽묘의 일종 혹은 그 전단계로 보는 위석식 목곽묘(圍石式木槨墓)라 해서 상부만 제외한 덧널 주변에 돌 채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봉토분에서는 금동관모(冠帽. 모자의 일종)와 금동제 관 장식품인 관식(冠飾), 은제 관식, 은제 과대(허리띠), 굵은고리 귀걸이인 태환이식(太環耳飾)과 가는고리 귀걸이인 세환이식(細環耳飾), 유리로 만든 목걸이, 은으로 만든 삼각형 고리  큰칼인 규두대도(圭頭大刀), 둥근 손잡이 고리 안에 이파리 세 개를 형상화한 듯한 칼인 삼엽문 환두대도(三葉文環頭大刀), 금동제 행엽(杏葉. 은행잎 모양 말 장식), 금동제 안교(鞍橋.안장) 등 최상위 신분을 상징하는 유물이 다량으로 나왔다.

2014-10-30 11:24:24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