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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작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제 오류"…등급 결정 취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에 출제 오류가 있다며 수험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을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은 16일 김모씨 등 수험생 4명이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을 2번으로 보고 내린 등급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평가원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받아들였다. 교육부 장관에 대한 청구는 "수험생들에게 내린 처분이 없다"며 각하 판결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이 문항으로 인해 대학에서 탈락한 수험생들이 불합격 취소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재판부는 "학생들에게 진리를 탐구하도록 하는 교육의 목적과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는 수능의 특성상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하는 것을 정답으로 택하도록 해야 한다"며 "정답으로 예정된 답안이 진실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객관적 사실·진실이 담긴 답안도 함께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실제 2010년 이후의 총생산액 및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총생산액이 유럽연합(EU)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더 크므로 평가원이 맞다고 본 ㉢ 지문은 명백히 틀리다"며 "결과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옳은 선택지가 없기에 평가원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수험생들은 평가원이 세계지리 8번 문항에서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의 규모가 크다'는 보기 ㉢이 맞는 설명이라고 보고 수능 등급을 매기자 문제 자체에 오류가 있다며 등급 결정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냈다.

2014-10-16 15:55:05 윤다혜 기자
기사사진
러시아 공항에 백마탄 중세 왕자 등장! 이색 프러포즈 눈길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바 공항이 백마 탄 중세 기사의 등장으로 떠들썩해졌다.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중세 기사로 분장하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백마 탄 왕자로 변신한 '아르쫌'은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는 여자친구 '마리야'가 탑승한 비행기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로맨틱한 청혼을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아르쫌의 모습에 공항에 있던 여성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마리야가 공항에 등장하자 아르쫌은 말에서 내린 뒤 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아르쫌은 미리 준비한 반지를 내밀며 여자친구에게 청혼했다. 행복한 동화의 결말처럼 마리야는 청혼을 승락했고 둘은 입을 맞췄다. 아르쫌은 시민의 환호와 축복 속에 마리야를 말에 태우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아르쫌은 "내 여자친구가 어릴 때부터 꿈꿨던 프러포즈를 현실로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무엇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마리야가 탄 비행기가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다며 "기다리는 동안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마리야는 "오늘만큼은 동화 속 공주가 부럽지 않다"며 "백마 탄 기사에게 청혼을 받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이 이뤄졌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이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풀코바 공항에서 생긴 가장 이색적인 프러포즈다" "로맨틱한 청혼의 최고봉이다" "공항에 나타난 백마 탄 기사님, 내게도 와줘요" "멋진 중세 커플,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며 커플을 축복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16 14:54:48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