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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아프리카 탄자니아 의류기부 캠페인

현대홈쇼핑이 고객과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의류를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21일 현대홈쇼핑은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대구파티마병원과 아프리카 의류 기부 캠페인 '우리 지구, 함께 입어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현대홈쇼핑이 캠페인 참여 고객을 모집하고 의류를 수거하면 주한 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유관기관과 협의해 의류 통관 등 절차를 지원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현지 의료기관을 의류 배부처로 제공한다. '우리 지구, 함께 입어요' 캠페인은 고객으로부터 입지 않는 옷을 기부받고 선별,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아프리카 동부의 탄자니아에 전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폐기물 감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고객이 동참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을 통해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고객은 1인당 최대 5벌의 의류를 기부할 수 있고, 옷이 담긴 박스를 문 앞에 두면 현대홈쇼핑이 배송기사를 보내 수거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3000점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기부 물량에 자체 브랜드(PB) 및 직매입 새 상품 의류를 추가해 총 5만벌을 탄자니아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기부 의류는 선별 및 세척 등 철저한 검수를 거쳐 탄자니아에서도 생활 필수품이 부족한 '우웸바'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1 16:16: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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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식량·사료 등 40개 품종 심사… 우수 품종 수출 등 지원

국립종자원이 삭량·사료 등 40개 품종을 심사해 우수 품종을 선정, 국내외 유통과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국립종자원은 21일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 전년 대비 18개 품종이 증가한 총 40개 품종이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및 지자체로부터 출품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최근 2년간 출품이 없었던 화훼품목과 대회 운영 이래 처음으로 산초나무, 금전수 등 다양한 품목이 출품됐다. 국립종자원은 '식량·사료', '채소', '과수', '화훼', '특용', '수출' 등 6개 분야별 총 18명의 전문가가 서류심사(3월)와 출품품종 공개발표 심사(4월), 재배 현장 확인(5~10월) 등을 거쳐 총 17품종을 종합심사위원회에 상정한다. 11월 개최되는 종합심사에서는 소비자 기호도, 육종난이도, 종자산업 및 농업발전 기여도 등을 심사해 총 8품종에 대한 대통령상 1점(5000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3000만원) 등 시상훈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상장과 상금은 올 연말 수여한다. 수상 품종에 대해서는 국내외 유통과 수출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박람회 참가 등 수출 활성화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가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산 종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지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는 1998년 주요 채소작물을 대상으로 한 '우량품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005년 신품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으로 확대 개편 이후 지난해 까지 분야별 1072점이 출품돼 55개 작물 135품종이 우수 품종으로 선정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21 16:16: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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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국내 사용 첫날, 오전에만 17만명 등록…고객 폭주로 일부 오류도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했다. 애플페이는 사용 첫날인 21일 오전에만 17만 명이 카드를 등록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하지만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는 사용자가 몰리면서 일부 가맹점에서는 애플페이로 결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도 빈번히 벌어졌다. 애플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애플페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애플페이는 애플이 제조한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로 애플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지갑'에 현대카드를 등록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애플페이는 NFC 단말기를 설치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애플 기기로는, iOS 16이 설치된 아이폰6S와 워치OS8이 설치된 애플워치 시리즈3 이후 모든 제품이다. 애플페이 카드 등록은 별도 운영체제 업데이트 없이 등록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애플이 1차적으로 제휴를 맺은 카드사는 현대카드다. 현대카드가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한 상태지만 다른 카드사들의 참여가 없기 때문이다. 현대카드 실물 카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도 지난 14일 업데이트된 아이폰용 현대카드 앱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애플의 '지갑'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앱카드를 불러와 사용 등록이 가능하다.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방법은 제휴 카드를 등록한 애플 기기를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이날 "더 많은 분이 간편한 결제 방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애플페이 상륙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 애플, 간편 결제 보안에 "자신 있다" 던킨 올비 애플페이 인터내셔널 총괄은 애플의 보안 기술을 자신하며 "카드 번호는 애플 서버는 물론 개인 단말기에조차 저장되지 않는다"며 "카드 번호가 아닌 고유의 기기 계정 번호(DAN)를 생성한 후 암호화 과정을 거쳐 사용자의 단말기 내부 '시큐어 엘리먼트(Secure Element)' 칩에 안전하게 저장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칩은 업계 표준 인증을 받은 보안 칩이며, 결제 관련 정보를 안전히 저장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던킨 올비 총괄은 "고객 결제 정보를 저장하지 않으며 결제는 고객, 가맹점 및 앱 개발자, 은행 및 카드 발급사 간에만 유지된다"며 "아이폰을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한 경우에는 '나의 찾기'를 통해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제를 재빠르게 잠금·중단 처리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 애플페이 첫날 '흥행'…하지만 결제 오류 빈번 이용자가 한 번에 몰리면서 결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현대카드 시스템 오류로 인해 배달 앱, 카페, 편의점 등 일부 애플페이 사용 가맹점에서 결제가 불가능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속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예상보다 더 많은 고객들의 애플페이 사용을 시도하고 있다"며 현재 일부 고객들이 애플페이 결제 시 불편함을 겪는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한 사용자 몰림 현상으로 파악하고 조치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현대카드 측은 '서버 오류 문제'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애플페이는 사용할 수 없다. 교통카드 결제 단말기는 NFC 기반이지만 애플페이가 전송하는 정보를 수신하기 위해서는 따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단말기 교체가 필요하다. 애플페이가 교통카드 역할을 하려면 티머니·캐시비 같은 교통카드 회사가 별도로 애플과 직접 계약을 맺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다이소를 비롯한 오프라인 가맹점과 배달의민족, 무신사, 대한항공, 맥도날드, 도미노피자 등의 웹페이지·모바일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가맹점 기준으로 50% 이상에서 쓸 수 있다"며 "사용처 확대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1 16:12: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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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명동으로" 살아난 상권에 들썩

21일 정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은 커다른 여행 캐리어를 끄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명동 안쪽에 위치한 숙소로 향하는 사람들이었다. 지난 3년 여 시간 동안 평일 낮 시간대 이곳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나온 주변 직장인들뿐이었다. 골목마다 영업을 중단한 채 방치된 상점은 더욱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엔데믹(풍토화) 1년, 명동의 오늘은 관광객들의 들뜬 기대와 노점을 준비하는 상인들로 들썩였다. '명동'이 살아났다. 텅텅 비었던 상가 건물에 요란한 공사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이날 명동 상가 공사를 맡은 인테리어 사무소 직원 김유균씨는 공사를 마치기에는 빠듯한 날짜에 신경이 곤두서있었다. 김씨는 "관광객들이 주마다 2배, 3배씩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고객(상가 점주)이 최대한 빨리 끝내달라고 재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또 다른 점포 인테리어를 했었는데, 같은 때 서너개 점포가 동시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터지기 직전 분기인 2019년 4분기 명동 상권 내 상가 공실률은 4.3% 수준으로 서울 전체 평균인 6.9%보다 적었다. 그러나 2020년 2분기부터 가속화한 상가 공실률은 2020년 4분기 22.3% 수준(서울 평균 8.8%)까지 치솟은 데 이어 2021년 4분기에는 50.1%까지 기록했다. 상가 2개 중 1개는 비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상가공실률은 지난해 1분기에 40%까지 떨어진 후 쭉 30%대 후반을 유지 중이다. 3월 현재 상가의 많은 수가 입점을 준비 중인 만큼 상반기 중 공실률이 지금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권이 살아나는 데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방한 외국인 수가 배경에 있다.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방한 외국인 수는 43만4429명으로, 지난해 1월 8만 1851명 대비 430% 늘었다. 명동 상권의 가장 큰손으로 꼽혔던 '유커' 중국인 입국자 수는 지난 1월 2만4946명으로, 지난 2019년 1월 39만2814명의 7%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한국 항공 노선 재개 이후에는 빠른 속도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사들도 속속 늘어나는 매출과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소식을 알리고 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17일까지 명동 내 5개 매장 매출 데이터에서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배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날 CJ올리브영에서 만난 베트남인 관광객 A씨는 "(걸그룹)르세라핌의 팬"이라며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이 모델을 맡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의 화장품을 구경했다. 아성다이소도 지난 1일 1년간 휴점하고 리모델링에 들어갔던 다이소 명동역점을 재개점하면서 기존 5층 규모였던 점포를 12층 규모로 키웠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은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초대형 매장으로 재개점하면서 국내외로 관심을 끌어 휴일 오후에는 계산을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할 만큼 붐비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외국인 방문객 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굉장히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명동 상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명동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FIFA1904, 뉴발란스, 나이키, 아이더, 슈마커플러스, ABC마트 등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동안 K-콘텐츠 열풍이 불었던 만큼 명동을 찾는 관광객에 의한 수입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1 16:08: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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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반복되는 금융위기와 실수

2012년 5월 7일 저축은행 4곳의 영업이 정지됐다. 오전 11시. 한국저축은행 계열사인 진흥저축은행에서 73억, 경기저축은행에서 48억, 영남저축은행에서 18억원이 인출됐다. 솔로몬저축은행 계열인 부산솔로몬에서는 35억, 호남솔로몬 저축은행에서는 29억원이 빠져나갔다. 금융당국은 "인출규모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니 예금자들은 차분히 대응해 달라"고 했다. 지난 10일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이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유동성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급불능으로 36시간 만에 파산했다. 이후 SVB 불똥은 엉뚱한 곳에 튀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전 세계 금융주가 급락하며, 그레디트스위스(CS) 주가가 하락했다. 여기에 아마르 알 쿠다이리 SNB 회장이 CS에 추가 재정을 지원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가는 스위스 증시에서 장중 30%나 폭락했다. 어디에서 어디로 불똥이 튈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국내 은행은 양호한 유동성과 충분한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고, 미국 관련 은행들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크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안정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저들 은행으로부터 시작된 불똥이 우리에게 제한적인 것은 확실할까. 2012년 저축은행 사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시장 등 국내경기가 침체되고,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우리나라도 5%대까지 금리를 올리며 발생했다. 시차를 두고 연체율이 오르며 부실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 은행으로부터 발생한 금융위기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까. 금융당국은 최근 제일 약한고리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지목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금리가 오르며 부실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PF 대출이 급격히 오른 여신전문회사와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금융당국 관리감독이 닿지 않는 곳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금융감독원이 아닌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감사권한을 갖고 있어 금융당국이 관리할 수 없다. 불똥이 튀는 시기, 제일 약한고리로 작용할 경우 피해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라고 한다. 지나온 발자국을 통해 현재 방향을 알았다면, 원하는 미래를 위해 방향을 조정해야 할 필요도 있다. 또 다른 안일함으로 역사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2023-03-21 16:08: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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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학운5·6산단' 필수시설에 국비 16억원 전액 배정

김포시가 21일 환경부로부터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2단계) 국고보조금' 전액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포시가 양촌읍 학운리에 추진 중인 학운5· 6산업단지 및 김포열병합발전소 조성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포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시가 건의한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신청과 관련해 내역조정을 통해 16억2400만원 전액을 배정했다. 학운산단 및 김포열병합발전소 조성의 필수사항인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지난해 3월 환경부에 국고보조금 예산 신청을 통해 추진됐으나, 그해 10월 기획재정부의 국비 전액삭감 사전 통보로 인해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해당 시설이 건설되지 않는다면 열병합발전소 가동불가 및 산단 입주기업체의 직접적인 경영 부담이 발생해 지역경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포시는 폐수처리시설 적기 준공을 골자로 정부에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꾸준하게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포시 입장에 동참했고, 이에 따라 환경부도 해당 시설의 필요성을 인지했다. 결국, 김포시의 꾸준한 건의와 박 의원의 동참으로 인해 해당 시설 건립 관련 전액 국비 배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포시가 공개한 추진현황에 따르면 ▲2022년 3월 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예산 신청(환경부) ▲2022년 10월 폐수처리시설 관련 국비 전액삭감 사전통보(기획재정부) ▲2022년 1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수 의원실 건의 ▲2023년 1월 국비 일부(약 3억원) 배정 ▲2023년 3월 20일 내역조정에 따른 약 13억원 전액 배정(환경부) 순의 절차가 진행됐다. 이에 김포시는 향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환경부가 배정한 국비를 수탁사에 교부할 것을 예고했다.

2023-03-21 16:05: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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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방글라데시와 30억불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

수출입은행이 방글라데시 재무부와 향후 5년간 30억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협증진자금(EDPF)은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에 장기·저리의 차관을 제공하기 위한 원조자금의 일종이다. 정부재원으로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달리 EDPF는 수은이 차입한 시장재원을 활용하며, 정부는 대출소요비용과 지원 금리의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은이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작년 8월 경협증진자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을 중점 지원국으로 선정하고, 지원한도·기간을 명시한 협력약정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협력약정 제도 는 지원한도를 사전에 확정함으로써 개도국 정부의 유망 후보사업 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약정 체결 이후에는 한도 내에서 후보사업을 매년 발굴·관리하게 된다. 수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가 장기·저리의 차관을 활용한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30억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 체결은 향후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대형 인프라 사업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베트남 재무부와도 올해 상반기 체결을 목표로 20억달러 규모의 협력약정을 논의 중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21 16:03:0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