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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음식 던지라고 가르치는 中부모

최근 국경절 연휴 기간 많은 중국인들이 관광지를 찾았다. 가족과 함께 동물원으로 나들이간 사람도 적지 않았는데 이들이 비도덕적인 장면을 연출, 눈살 을 찌푸리게 했다. 안후이성 허페이(合肥)동물원에서 부모들이 잘못된 본보기를 보이는 일이 있었다. 한 아버지는 아들에게 더 가까이에서 펭귄을 보여주기 위해 아들을 우리 안으로 넣고 펭귄의 주의를 끌기 위해 계속해서 유리창을 두드렸다. 결국 펭귄은 놀라서 먼 곳으로 숨어버렸다. 관광객이 음식을 던지는 것을 막기 위해 관광객과 고릴라 활동 지역 사이에는 넓은 도랑이 설치돼 있는데 일부 관광객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식물을 멀리 던져댔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따라 손에 든 음료수병과 음식물을 던졌다. 멀리 던지는 법을 알려주는 부모도 있었다. 화가 난 고릴라는 돌을 주워 관광객을 향해 던졌지만 관광객은 오히려 웃으며 재밌어했다. 동물원 직원은 "동물의 먹이는 일정 시간에 제공된다. 음식물을 던지는 행위는 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잘못된 행동을 가르치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고릴라 관리인은 "동물은 심리가 불안정해 쉽게 분노하고 먹이를 주는 사람이나 관광객을 공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0-13 14:12:2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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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지난해 노벨상 놓친 이유는?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해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된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가 지난해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수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이르 루네스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위원회는 지난해 말랄라가 상을 받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말랄라는 지난해에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 작업을 이끄는 국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수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랄라가 보여준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노벨위원회는 '나이'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말랄라는 올해 17살이 됐지만 노벨상 전 부문을 통틀어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됐다. 말랄라 이전 노벨상 최연소 수상자는 1915년 25세의 나이로 아버지와 함께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영국 출신의 로런스 브래그였다. 현재 영국 버밍엄 에지배스턴 여고에 다니는 말랄라는 이날 오전 수업이 끝난 뒤 선생님으로부터 수상 소식을 전해들었다. 말랄라는 수업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내게 노벨평화상이 주어진 것은 그간의 업적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노벨평화상은 끝이 아닌 출발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파키스탄 시골마을의 평범한 소녀였던 말랄라는 파키스탄탈레반(TTP)에 맞서 어린이들의 교육권을 주장하다 2012년 10월 탈레반의 보복으로 머리에 총을 맞는 큰 부상에서 살아난 이후 아동 교육권을 호소하며 전세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2014-10-13 13:52:59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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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사회운동' 돕는 프랑스 미용사 화제

프랑스에서 고객이 준 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미용사가 화제다. 툴루즈의 한 미용실을 운영하는 베로니크 잘비(Veronique Jalby)와 그녀의 딸 아르모니(Harmonie)는 몇 주 전부터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준 팁을 모아 사회 복귀를 앞둔 사람들에게 머리손질을 해주는 봉사활동이다. 잘비는 "팁이 15유로가 될때마다 돈이 없어 미용실에 오기 힘든 사람 한 명에게 머리 커트 봉사를 한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머리손질을 못한다는건 슬픈 일이다"고 밝혔다. 두 모녀의 특별 이벤트 소식에 툴루즈 사회복귀 재활센터는 큰 도움을 받았다. 재활 중인 사람들이 무료로 머리 손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시설의 교육관 귀렘 프티(Guilhem Petit)는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사회복귀를 앞두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 이렇게 머리 손질을 받으면 자신감이 높아진다. 이런 기회를 제공한 두 미용사 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재활센터를 돕는다는 소식에 미용실 고객들은 특별 모금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모아진 금액은 400 유로(한화 약 55만원)다. 모금된 성금은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미용실이 사회운동과 연결되는 이러한 특별한 활동은 프랑스에서 첫번째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13 13:10:28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