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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성공'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누구

12일(현지시간) 치러진 볼리비아 대선에서 에보 모랄레스(54·사진) 현 대통령이 3선에 성공, 그의 정치 이력과 성장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랄레스는 남미의 대표적인 좌파 지도자다. 1959년 10월26일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아이마라 원주민 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공식 학력은 고등학교 2학년 중퇴가 전부다. 극빈 가정에서 성장한 모랄레스는 어릴 때부터 양치기 목동, 벽돌공장 잡부, 빵장수 등으로 일하며 힘겹게 생계를 이어갔다. 그는 1983년 코카잎 재배가 번성하기 시작하던 동부 코차밤바 지역으로 이주했다. 그로부터 5년 뒤 코카잎 재배농 권익옹호 단체를 이끌면서 원주민을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95년 현재의 집권당인 사회주의운동(MAS)을 창당했고, 97년에는 코카 재배농의 지지를 받으며 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97년과 2002년 대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러나 2005년 대선에서 54%의 득표율로 결국 뜻을 이뤘다. 볼리비아 사상 첫 원주민 출신 대통령의 탄생이었다. 이후 2009년 대선에서는 64%의 득표율로 재선했다. 모랄레스는 2006년 취임하면서 스페인 식민지 유산 척결과 인종차별,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약속했다. 권좌에 오른 뒤에는 에너지 부문을 비롯해 주요 기간 산업에 대한 국유화를 단행했고 코카잎 재배 합법화 정책도 추진했다. 모랄레스는 이번 대선 승리로 임기를 2020년까지 연장했다. 일각에서는 모랄레스가 개헌을 추진해 2019년 대선에 또 출마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10-13 15:47:08 조선미 기자
[2014 국감] 원래 대상자 대신 소득 높은 노인이 기초연금 받아

기초연금을 받아야 하는 소득 하위 70% 노인 일부가 연금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그보다 소득이 높은 노인이 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기초연금 수급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남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된 후 9월 현재 수급 대상인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646만2428명) 중 실제로 연금을 받는 노인은 66.4%(429만2562명)에 불과했다. 또 월 20만원 전액을 받는 노인은 전체 수급 대상의 32.8%(212만1700명)뿐이며 50.5%(226만3600명)는 여러 이유로 감액된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득 하위 70% 노인의 수급률은 2009년 68.9%에서 2013년 64.7%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6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정부는 기초연금 수급률이 낮아지자 '기초연금 수급자는 100분의 70 수준이 되도록 한다'는 기초연금법 조항을 근거로 기초연금 수급 대상 선정 기준을 소득 하위 70%가 아닌 77%로 상향 조정했다. 남 의원은 "정부가 기초연금 선정 기준을 높이면서 정작 기초연금을 받아야 할 노인들이 지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수급률을 높이려는 꼼수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기초연금을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4-10-13 14:59:10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