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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도 안전하지 않아…상파울루대 '치안 심각'

상파울루 대학교가 캠퍼스 안에서 조차 좋지 않은 치안 상태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교내 치안 문제는 최근 상파울루대 체대 내에서 한 남학생 시신이 발견된 후 더욱 불거졌다. 이 학생은 지난 주말 대학교 내 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렸던 파티에 참석한 후 실종된 바 있다. 이에 상파울루대 체대 측은 오는 10월 21일까지 대학 내에서의 파티 개최를 금지했다. 주제 호베르투 피케이라 교수에 따르면 "대학교는 음주가무를 즐기는 장소가 아니다"고 전했다. 상파울루 대학 내의 안전불감증은 심지어 경비원에게까지 퍼졌다. 익명의 한 경비원은 "순찰을 도는 경찰 수가 적어 우리 역시 무섭다"고 밝혔다. 브라질 메트로 취재 결과 2시간 10분간 캠퍼스 내에서 마주친 순찰차는 단 한 대뿐이었다. 턱없이 부족한 치안 활동에 불안하기는 학생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학교 안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다수가 부정적인 답변이었다. 펠리페 마링스(24세, 금속공학과)는 "교내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는다. 조명이 잘 갖추어지지 않아 캠퍼스 안이 어둡다. 또한 완전히 개방되어 있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다"고 토로했다. 제페르송 사우가두 (23세, 생산공학과) 또한 "안전하지 못하다. 강도 및 폭력 행위가 끊이지 않는다. 경찰 인력을 더 배치해야 한다"며 불만을 내비쳤다. 반면 페르난두 자가치(24세, 광산공학과)의 경우 "이번처럼 살인이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최근 치안이 조금 더 강화됐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2014-09-28 15:41:34 정자연 기자
美, 시리아·이라크 공습 확대...터키 국경까지

미국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범위를 시리아에서 터키 국경까지 넓혔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부 사령부는 시리아 북부 코바니를 비롯해 알하사카, 민베즈 등 터키와 국경을 맞댄 마을의 IS 시설에 일곱 차례 공습을 가했다. 공습 지역에 처음 포함된 코바니는 시리아 쿠르드족의 핵심 도시다. 지난 16일 IS가 이 도시를 공격한 이후 16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아랍 동맹국이 시리아와 터키 국경 지역까지 공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IS의 본거지로 불리는 락까와 이라크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공습을 해왔다. 최근 동부 유전 지역으로 일부 공격 범위를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시리아 공습에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가 참여해 미국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같은 공습에도 IS는 코바니 동부 지역에 폭탄 공격을 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밝혔다. 미국과 동맹국은 이라크에서도 공습을 퍼부었다. 미군은 이날 이라크 북부 도시 아르빌을 세 차례 공습했다. 프랑스가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습을 돕고 있으며 벨기에와 덴마크, 네덜란드도 조만간 이라크 공습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의 알카에다 연계 단체인 알누스라 전선은 "미국과 아랍 국가의 시리아 공습은 이슬람에 대한 전쟁선포"라며 보복을 경고했다. 알누스라 대변인은 동영상을 통해 "끔찍한 짓을 저지른 이들 국가는 우리의 다음 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8 14:56:45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