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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UAE까지…韓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두바이에 20번째 열어

이영 중기부 장관등 현지서 개소식…중동·아프리카 '전진기지' 98년 시카고에 BI로 처음 시작…中, 獨, 동남아, 남미등 12개국 GBC, 개방형 공간·특화프로그램·현지 네트워크 다변화등 '개편'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에 20번째로 문을 열었다. 두바이 GBC는 우리 기업들의 중동,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오픈으로 GBC가 자리 잡은 나라만 12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GBC센터를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두바이 현지에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중진공 우영환 부이사장, 류제승 전 UAE 대사,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 그리고 두바이에선 제벨알리자유경제구역청(JAFZA) Abdulla bin damithan 대표(CEO)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바이 제벨알리 경제자유구역에 자리잡은 GBC는 2006년 말 중진공의 두바이 수출인큐베이터(BI)로 시작했다. 현재 위치한 JAFZA18에선 수도 아부다비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총 403.8㎡(약 122평) 공간에 컨퍼런스룸, 소회의실, 공유오피스, 오픈형회의실, 창고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중진공에 따르면 두바이 거점에선 'UAE 의료인증 획득 및 제품개선 현지화' 지원 등을 비롯해 지역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Pre-BI 제도 등을 운영해왔다. 입주기업들에 대한 분야별 맞춤 시장 정보 제공과 무역사절단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를 시작으로 12개국, 20개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거점을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전환하고, 기존의 공간 제공 위주에서 각종 특화 프로그램 제공 및 현지 전문기관·단체 등과의 네트워킹 연결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GBC를 현재 입주형 독립 공간→개방형 공유 공간, 보육 기능 중심→특화프로그램 제공, 현지 정부 협업 중심→현지 네트워크 다변화 방향으로 개편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수 입주기업에게 독립공간을 독점 제공하던 방식에서 개방형 운영으로 네트워킹·협업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현지 네트워크 다변화를 통해 국내외 기업인의 연결 거점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현지 법인계좌 개설, 제품·디자인 현지화 등 초기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유력 벤처캐피탈(VC) 대상 유망기업 추천 등 현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제2의 중동 붐'을 선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도 중점 추진한다. 전세계 GBC를 중심으로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도 새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정보, 법률, 세무·회계, 노무 등 자문 서비스를 월 2회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GBC(기존 BI)는 9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북미에만 로스엔젤레스(LA), 워싱턴, 뉴욕에 4곳이 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중국 베이징, 선전, 멕시코 멕시코시티, 칠레 산티아고 등에 각각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총 5928개사가 이 공간을 이용했고, 그동안 총 93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03-08 15:3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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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참여 단체 모집

경상남도는 도내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한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사업 위탁 추진 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3일 누리집을 통해 단체 모집 공고를 알리고,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3월 9일부터 17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추진방향은 지역 기반 창작공간 특화, 지역문화 고유가치 확산, 지역협력형 사업 특성 확대로 설정하였다. 지원 대상은 공공 공연장과 협약이 확정된 도내 3년 이상 활동 경력을 가진 전문공연예술단체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분야의 단체등록증을 받은 단체다. 올해는 특히, 문화소외지역 배려를 위해 군 단위 및 신규 공공 공연장과 협약 체결 시 가산점이 주어질 예정이며, 수행 프로그램 신청 분야로 융복합 상주단체, 전문 상주단체, 예비 상주단체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예비 상주단체는 4000만원 이내, 융복합 상주단체와 전문 상주단체는 1억원 이내로 프로그램 심사를 통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사업으로, 2022년에는 총10개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하여, 대한민국연극제 단체 금상 및 이탈리아 IN-VISIBILE Festival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경상남도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알리는 성과를 이루기도 하였다.

2023-03-08 15:2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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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에 닥터 스트레인지 '포탈' 열린다…대관람차 '서울링' 조성

마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시공간을 넘나들 때 생성하는 '포탈'처럼 생긴 대관람차가 쓰레기매립장을 복원해 만든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생긴다. 서울 동남권 어디에서나 잘 보여 길잡이별 북극성 역할을 하는 잠실롯데월드타워 같이 서북권에도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인 거대 대관람차 '서울링'이 들어서는 것. 서울시는 8일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마포 하늘공원에 서울형 대관람차인 '서울링'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20세기엔 시카고가 세계 최초의 대관람차 '페리스 휠'을, 21세기엔 두바이가 세계 최대의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를 선보였다"면서 "2027년에는 서울시가 세계 최대 고리형 대관람차 '서울링'을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심축과 바퀴살을 없앤 반지 형식의 대관람차를 고안해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차원 이동시 만들어내는 '포탈' 혹은 영국의 가전제품 제조사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와 비슷한 형태다. 서울링은 96m 높이 하늘공원 위에 180m 규모로 지어진다. 지면에서의 높이는 276m로, 264m인 63빌딩보다 12m 높다. 이 한강 조망 시설은 정원 25명인 캡슐 36개로 구성된다. 하루 약 1만2000명씩 300일간 운영을 가정하면 연간 350만명이 이용 가능한 수준이다. 캡슐을 통유리로 마감해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 사계절 변화하는 서울과 한강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또 시는 대관람차 하부 공간에 1978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반입된 쓰레기 매립지라는 난지도의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매립지 퇴적층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전시관(엘리베이터 형태)을 조성하고, 인근 월드컵공원과 연계되는 지하 연결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링 일대의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는 새로운 이동수단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주요 교통의 결절점이자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월드컵경기장과 서울링을 곤돌라로 연결하는 것을 포함, 평화의 공원 등 주변과의 보행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상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지하 연결통로에는 무빙워크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시는 서울링을 탄소배출 제로 시설로 건립해 운영키로 했다. 신규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와 서울링에 부착된 태양광 집열판을 통해 자체 생산되는 전기에너지 등을 활용해 대관람차를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링 조성 사업비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서울시 재정 여건과 시설 운영의 전문성 확보 등을 고려해 서울링 건립을 수익형 민자사업(BTO·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관람차의 수요 추정치가 얼마냐'는 질문에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전 '런던아이'나 '싱가폴 플라이어'의 사례로 봐서 서울을 찾는 관광객 중 15~20%가 서울링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금년 상반기 중 민간에서 사업을 제안하면 2024년까지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제안서 검토와 민자적격성 조사 등을 거쳐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한다는 목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제 한강의 진정한 가치를 살릴 대관람차를 조성할 시기"라며 "휴식과 여가문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은 한강의 매력을 살린 대관람차를 만들어 수변의 매력을 증대시키고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함이 있는 한강을 선사함으로써 서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견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3-08 15:27: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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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기업 재직자 신입생 위해 '계약학과 입학식' 진행

순천향대학교는 기업체 재직자로서 주말을 이용해 학사과정에 도전장을 낸 신입생 19명과 편입생 21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2023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 4일 창의라이프대학 주관으로 교내 유니토피아관 1층 3D극장에서 학과별 지도교수와 신·편입생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재직자로 학사과정을 시작한 신·편입생을 위해 입학식을 진행했다. 대학-기업체가 손잡고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산업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계약학과 입학식에는 김민 창의라이프대학 학장과 배규희 농업회사법인 예산농산(주) 대표이사, 각 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학장 축사 ▲학과장 축사 ▲외부 협력기업 대표이사 축사 ▲신·편입생 입학허가 ▲신·편입생 선서 ▲학생증 및 교표 전달 ▲기념 촬영 ▲학사일정에 대한 안내 등 순으로 이어졌다.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오늘 산업경영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융합기계학과, 자동차산업공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6개학과에서 입학허가를 받고 선서한 가운데, 기업체에 근무하면서 선택한 대학에서의 학업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러나 각 자가 기대하고 있는 만큼 그 이상의 새로운 각오가 필요한 날"이라며 "기업에서 일할 때나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어려울 때 오늘의 각오를 꼭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학사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이어졌다. 학과별 전공수업은 물론 인터넷수업에 이르기까지 각 과목별 학점취득 등 이수과정에 대한 설명과 학업을 병행하는 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 적응력을 갖도록 진행됐다. ㈜삼정이엔씨 대리로 재직중인 정호연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편입생(25세)은 "머리속이 리프레시 되는 기분이라서 아주 좋았다"며 "예전에 2년제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는 목표가 없이 다녔다면, 지금은 그 목표가 분명해진 가운데 입학해서인지 공부도 머릿속에 잘 들어오고 도전의식을 확실히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3-03-08 15:27: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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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

성신여자대학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성신여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무료 크레딧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자격증 취득 시험 무료 응시 기회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클라우드 관련 비교과 교육 과정 자문 및 기업 탐방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아카데믹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루키(Green Rookie)를 통해 운영된다. 성신여대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성신여대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 중인 진로·취업 비교과 교육과정 중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규중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신여대는 국내외 최고 수준인 네이버클라우드의 플랫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8 15:26: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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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법인결제 허용 논의…월급통장 나오나

증권사의 법인 지급결제 허용이 논의되면서 지급결제 여력을 갖춘 대형 증권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과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은행권뿐만 아니라 증권사, 보험사, 빅테크 등에 대해서도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4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개최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은행과의 경쟁 촉진과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제고를 위해 법인 지급결제 허용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도 증권사의 법인 지급결제 서비스 관철을 중장기 성장 비전으로 꼽기도 했다. 서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법인 지급결제는 10여 년간 증권업계 숙원사업"이라며 "그동안 분담금도 4000억원 가까이 내고 있는 상황인데, 개인만 허용하고 법인만 허용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 지급결제를) 은행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다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본금, 네트워크도 다 갖추고 있는 대형 증권사가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경영, 영업 관행,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향후 TF와 실무작업반을 운영해 오는 6월 말까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법인 지급결제가 허용되면 기업들은 증권사를 통해 급여 이체를 할 수 있으며, 제품 판매대금 이체, 협력업체 결제와 공과금 납부 등이 가능해진다. 자본시장법상 증권사 계좌로 개인은 자금 송금과 이체가 가능하지만, 법인은 은행의 가상계좌를 반드시 거쳐야만 이체 업무를 할 수 있다. 고객들 입장에서도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다양한 금융권을 통해 월급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법인 지급결제 허용은 증권업계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지난 2007년 자본시장법 제정 이후로 증권사는 법인 지급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돼 왔다. 업계는 지난해 7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법인 지급결제 허용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급결제 여력을 갖춘 대형 증권사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법인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기업금융(IB)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CMA 계좌를 월급통장으로 이용하면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 중소형사의 경우 법인 고객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지급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허용하려면 금융결제원과 한국은행에 망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중소형 증권사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는 것은 맞지만, 중소형사는 혜택이 적을 것"이라며 "대형 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법인 고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금을 투입하는 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8 15:26:2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