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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성산 은행나무’ 이식 시작… 7년 숙원 해결 코앞

성산 은행나무는 열매와 잎을 채취해 주민 소득을 확보할 목적으로 1970년대에 식재된 가로수다. 마을을 노랗게 물들인 풍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십 년의 세월을 거치며 마을의 상징처럼 자리잡았지만, 주민들에게는 골칫거리였다. 자라난 뿌리가 보도블록을 망가뜨리거나 건물 담장에 균열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시장 수요 감소로 바닥에 쌓인 채 방치된 열매들은 악취를 자아냈다. 장성군과 성산 주민들은 지난 2016년부터 은행나무 이식에 대해 고민해 왔다. 수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군민참여단 회의를 진행하는 등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지난해 말 장성군과 지역민들은 은행나무가 이식될 장소로 마을과 가까운 장성소방서 옆 장성천변을 최종 낙점했다. 군은 나무들이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이식 작업에 착수했다. 성산마을 주민 이모 씨는 "오랜 시간 함께 한 은행나무를 떠나보낸다는 생각에 섭섭한 마음도 있지만, 장성천에서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은 성산 은행나무가 새롭게 자리잡게 될 장성천 일대를 마을의 역사가 담긴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나무가 있던 도로변은 한층 탁 트인 경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식 작업이 순조롭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은행나무 주위로 광케이블, 상수도, 전기선, 통신선 등이 지나가다 보니 뿌리와 가지가 다치지 않게 나무를 들어내는 일이 만만치 않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은행나무를 최대한 보호하고, 안전 관리 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50년 추억을 품은 성산 은행나무를 아름다운 경관으로 재탄생시켜 성산마을의 역사·관광적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7 14:04: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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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서울 우먼업 프로젝트' 가동

서울시는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회 복귀를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우먼업 구직지원금(30만원×3개월) ▲우먼업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우먼업 고용장려금(100만원×3개월)을 지원한다. 우선 시는 서울 거주 만 30~49세 미취업·미창업 여성 총 2500명(중위소득 150% 이하)에게 구직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월 30만원을 3개월간(1인 최대 90만원) 지급한다. 대상자는 구직지원금을 수령하는 기간 동안 27개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4차 산업 분야 직업훈련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구직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경력 단절 여성 100명에게 3개월 동안 인턴십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인턴십 기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157원)을 받으며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인턴 모집 기간과 선발 기준은 프로그램마다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인턴십 종료 후에도 해당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을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간 월 100만원(총 300만원)을 고용장려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출산과 육아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떠났던 경력보유여성들이 오랜 공백으로 낮아진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임신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040 엄마들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7 14:03: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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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5기 정책디미방 발대식 개최!!

영양군은(군수 오도창) 3월 7일(화)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정책디미방 발대식을 갖고 공모사업 및 정책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출범 5년째를 맞이한 정책디미방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영양군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43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은 팀별 소개 및 학습계획서를 발표하고 팀 활동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함으로써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올해 주요 활동으로는 관광인프라 구축, 농업기반 강화,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추진 등 대내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큰 변화에 대비하고 지역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어 시책을 발굴 할 계획이다. 이에 정책디미방 회원들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정책 개발, 벤치마킹, 워크숍, 타 지자체 선진지 견학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군은 12월 중 최종평가 보고회를 열고 심사를 통해 우수시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시책은 향후 관련부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우리군의 미래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2023-03-07 14:02: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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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AI·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 대전환 선도

눈앞 현실로 다가선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전남 미래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빅데이터분석팀'이 전라남도교육청 내에 신설돼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사회에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이 급속하게 이뤄져 그 바탕이 되는 디지털 기술·데이터 활용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AI 활용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의 전환과 데이터 기반 교육에 대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전담 조직인 '빅데이터분석팀'을 신설했다. 빅데이터분석팀은 AI·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 개인별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지능형 클라우드에 학습이력을 저장한 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과 진로·상담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아가 행·재정 등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분석으로 조직 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교육 행정서비스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빅데이터분석팀 운영이 학생 맞춤형 학습, 전남교육에 특화된 교육정책 제안, 조직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3-07 14:02: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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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메타버스 JOB FAIR 개최...10일·17일 양일간 진행

중앙대학교가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앙대는 10일과 17일 양일간 2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채용 박람회 '메타버스 JOB FAIR'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의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비대면 플랫폼 수요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는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 경북대·KAIST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에는 삼성·포스코·현대자동차·기아·SK·GS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설·금융·IT·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채용 부서 담당자·실무자들이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참가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박람회장에서 각자의 아바타를 조작한다. 기업별 홍보 부스를 방문해 채용 담당자로부터 심도 있는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학문 단위에 소속된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에 참가하길 원하는 학생들은 cau-jobfair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정보를 미리 확인 가능하며, 사전 참가 신청에 따른 경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200여 명의 중앙대 구성원이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에 참여해 귀중한 채용 정보를 얻어간 바 있다"며 "최근 대면 채용 행사가 활발히 재개되고 있지만, 아직 대면 상담이 낯선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 성공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7 14:01: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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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전남 구례군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3년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이달 13일부터 추진한다. 사업 규모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8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68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40대 등 노후된 경유자동차 388대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기존 5등급에서 확대된 ▲4등급 경유 자동차(출고 당시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에 한함) ▲5등급 경유자동차 ▲2009. 8. 31.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크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를 대상으로 한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다르며 접수 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산정을 거쳐 대상자에게 통보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차량 사용본거지가 구례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로 차량의 종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장치 부착비의 10~12.5%를 본인 부담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한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경유 자동차를 폐차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1대당 1백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함께 신청할 경우 우선지원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며, 방문 접수, 인터넷,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구례군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등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2050 구례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7 14:01: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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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회복에 '외교 리스크' 끊어낸 산업계…협력 기대감 커진다

일본 수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반도체 업계도 모처럼 외교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소부장 육성 노력이 성과를 이룬 상황에서 그렇다할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여전히 기술 강국인 일본과 협력을 통한 경쟁력 제고 기대감도 적지 않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과 통상 절차를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내용으로 합의를 시작했다. 일본이 한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 규제를 철회하겠다는 것. 일본은 당시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고 주요 품목에 대해 수출을 위해서는 허가를 받도록 했었다. 반도체 업계가 주요 소재를 다시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당시 규제됐던 품목은 포토레지스트(PR)와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FPI) 등으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단체도 입을 모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6일 성명을 내고 한일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특히 전경련이 모처럼 중요한 역할을 맡은 모습이다. 전경련이 '국정농단' 사태 이후에는 공동 성명에서도 이름을 앞세우지 못해왔지만, 이번 성명에서는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전경련은 한일 관계 악화 속에서도 꾸준히 일본 경제계와 대화 창구를 유지해왔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일본 경단련과 함께 기금을 조성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협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미 소재 독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온 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기도 했다. 실제로 불화수소는 솔브레인과 SK머티리얼즈가 빠르게 고순도 양산에 성공하면서 의존도를 크게 줄였다. 포토레지스트도 우회 수입 길을 열었고, 국내에서 동진쎄미켐이 양산에 도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 위협 요인을 줄였다는 데에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FPI의 경우는 여전히 일본산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소재 수급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한 상황이라 수출 규제 해제로 인한 큰 이익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한 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얼어붙었던 한일간 경제 협력도 재개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소니 요시다 겐이치로 회장 등 경영진이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을 찾았다. 지난해 경계현 사장이 소니를 방문했던 바, 소니도 이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풀이된다. 소니는 삼성전자와 이미지센서 분야에서는 경쟁하고 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협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스마트폰과 IT 분야는 물론, 혼다와 함께 만든 전기차 브랜드 '아필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삼성전자 메모리와 파운드리,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배재하기 어렵다. 일본 현지에도 메모리 업체인 키옥시아가 있지만 삼성전자 메모리와 비교하면 성능과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전기차에 필수적인 배터리 분야에서도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전고체 파일럿 라인을 마련하는 등 경쟁력이 높다. 소니가 참여한 '라피더스'가 2나노 파운드리를 준비하고는 있지만 삼성전자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미래차를 만들기 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덴소 등 현지 업체보다는 삼성전자가 '디지털 콕핏'을 통해 우월함을 증명한 상태다. 소부장 육성 정책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는 남는다. 여전히 완벽한 독립을 이루지 못한 가운데, 자칫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7일 '극일' 관련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는 소부장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정부에 이어 정책 금융과 '반도체 펀드' 조성 계획을 밝힌 상황, 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7 14:01:0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