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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주민 의견 반영, 아동이 행복한 어린이회관 조성"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가칭)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과 관련해 3차례 주민설명회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어린이회관 건립 기본구상과 건축 기획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된 일정으로, 하남시는 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건축 기획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미사1동(8일)·미사2동(17일)·신장2동(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 용역 중간보고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하고 건의사항 16건을 접수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주요 건의사항은 ▲충분한 주차공간 및 놀이체험 공간 확보 ▲지상 1층 유모차 및 자전거 보관함 등 편의시설 확보 ▲친환경 소재 놀이터 조성 ▲다목적강당(공연장 설치) 설치 ▲키즈룸(파티룸) 조성 ▲친환경 건축소재 사용 ▲지하주차장 내 대형버스 주차면 조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프로그램 구성 등이다. 3차례 진행된 주민설명회에 모두 참석한 이현재 시장은 담당부서인 여성보육과에 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검토하고, 타 시·군의 우수 선진정책을 벤치마킹해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회관을 건립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아동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무장애 건축물을 건립하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문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유모차 및 자전거 보관함이 설치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2년 기준으로 중학생 순유입이 가장 많았던 경기 지역은 하남시로 조사됐다"라면서 "시장으로서 이 같은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회관을 건립해 '교육·보육특화도시 하남'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어린이회관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풍산동 498번지에 조성되는 어린이 체험·놀이시설로, 약 212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3천360㎡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지하 1~2층 주차장 ▲1층 안내데스크, 공공형 키즈카페, 전시실, 수유실 ▲2층 놀이체험실(만 3~5세) ▲3층 놀이체험실(만 6~10세) △4층 운영사무실, 프로그램실 ▲5층 다목적 강당, 대기실, 준비실 ▲옥상층 옥상정원(어린이 풋살장, 휴식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02-27 14:15: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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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실패하지 않는 성공창업 방정식

수많은 창업자들이 생계를 위해 상상만 하던 창업을 현실로 옮긴다. 누구나 '대박'을 노리며 노력하고 꿈을 좇아서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성공한 창업자는 언제나 소수다. 언제나 창업의 성공과 실패의 척도는 고객의 행동지수다. 결국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작업이 곧 성공 창업이다. 내가 종종 나가는 강의나 방송에서 가장 자주 쓰는 단어는 '표적 고객'이다. 진정 성공을 원하는 창업자라면 반드시 서비스 하려는 아이템의 주고객, 즉 표적고객의 소비성향을 수치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판매전략을 준비해야만 한다.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그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부단한 노력은 성공창업의 필수 요소다. 손자병법은 "아무리 견고한 성벽이라도 전쟁에서 지키려고만 한다면 흙벽돌처럼 무너진다"라고 말한다. 점포창업자들은 마케팅이라고 하면 지나치게 쉽게 생각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점포운영도 엄연한 사업체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경영이나 마케팅은 반드시 필요하다. 마케팅은 그 대상을 선정하는 작업에서 출발한다. 많은 업종 중 주요 핵심대상이 되는 표적고객은 항상 존재한다. 표적고객은 사업의 근간이자 핵심 수입동력인 셈이다. 우선 표적고객의 충성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객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연령, 성별, 구매동기, 구매사유, 구매단가, 구매주기, 흡입요소, 경쟁지수 등 주고객층과 부고객층의 소비지수가 마케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점포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다.고객의 구매충동지수는 시간과 계절, 날씨, 트렌드 등 외부적 환경요소와 매장구성, 상품배열 시즐물(사진, 포스터, POP, 간판 등), 접객요소, 종업원 등 내부적 환경요인으로 수시로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과거 큰 주목을 받았던 '해결! 돈이 보인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때 수많은 쪽박집(부실자영업점포)을 분석하고 클리닉 프로그램을 가동해 점포회생전략을 수립, 실행했다. 수많은 자영업자들 중 영업이 어려운 점포에는 반드시 그 원인과 대책이 있었다. 원인으로는 운영자의 적극적인 실행의지부족과 점포를 활성화하는 마케팅부제 그리고 고객분석의 실패가 주를 이뤘다. 그만큼 마케팅은 점포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수익의 근간이다. 최근의 영업환경을 '대책 없는 공항'이라고 한다. 코로나19, 부동산하락, 소비성 하락. 고유가, 인건비의 상승, 원부재료비의 상승, 공공요금의 급등, 인력난 등 어느 하나 좋은 수치가 없다. 이런 불경기가 단기간의 상황이라는 인식은 아무도 갖고있지 않다. 이럴 때일 수록 충성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을 현실화하고 실천해야 한다. 번들마케팅, 니치마케팅, 케즘마케팅, 귀족마케팅, 단수가격마케팅, 3·3·3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이 상용되고있으나 불황기 때 그 효과는 투자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투자 대비 수익성은 창업시장의 불문율이다. 점포운영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위해선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동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성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적절한 방법과 계획이 필수다.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매장에 있는 고객에게 집중하라." 조 바이텔리(DR.JOE VITALE)박사의 '끌어당김의 성공학'에 있는 말이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위한 노력으로 홍보나 사은행사 판촉행사보다 단골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관심 노력이 훨씬 매장 매출에 기여도가 큰 마케팅이라는 말이다. 고객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관계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매출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법칙은 2:8의 법칙이다.그 뜻에 내포된 의미처럼 충성고객에게 집중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성관리가 효과적이다. 객단가의 20% 인상도 포기해선 안 된다. 고객은 목적성 구매고객과 준목적성 구매고객 그리고 비목적성 구매고객으로 나눈다. 전체소비자중 목적성 구매고객(정확한 구매품목을 결정하고 구매하는 소비자)은 15%정도이고 준목적성구매고객(구매할 품목군만 결정한 소비자)은 25%, 그리고 비목적성구매고객(즉흥적 상황에 따른 구매자)이 50%를 차지한다. 권유, 세심한 설명, 신상품전략, 1+1서비스 그리고 덤의 전략 등을 통해 1인 당 구매금액을 20%정도 상승시키는 마케팅은 아주 자연스럽게 실현될 수 있다. 특히 준목적성 구매고객과 비목적성구매고객에게는 상당한 효과가 있는 마케팅이다. 이를 '권유마케팅'이라 한다. 고객은 항상 진화하고 이동한다. 고객이 있기에 창업의 성공도 가능할수 있다. 누구나 창업은 할수 있으나 아무나 성공할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잘 새겨야한다. 성공창업의 기준은 모든 사람이 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실패한 창업은 그 기준이 모두가 동일할 뿐이다. 결국 "나를 팔아라"라는 단순한 문구가 성공 창업을 위한 정답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2023-02-27 14:14: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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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민 세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공개

'국민 세단'으로 불리며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아반떼가 부분변경을 통해 한층 역동적으로 진화한 인상과 함께 돌아왔다. 아반떼는 현대차가 61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로 누적 판매대수 1400만여대에 달한다. 현대차 아반떼를 한 줄로 세우면 77만㎞에 달하는데 지구와 달을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이번에 부분변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준중형 세단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7일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했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보다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전체적인 인상을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돈함으로써 차량을 한껏 넓어 보이게 해준다. 측면 부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워진 자태를 갖췄다. 후면부의 리어 범퍼는 투톤 그래픽과 함께 견고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돼 한껏 또렷해진 인상을 구축하고, 윙타입의 실버가니시가 적용돼 스포티한 캐릭터와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새롭게 적용된 인테리어는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함과 동시에 친환경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한층 강인한 인상으로 거듭난 아반떼의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혀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로 자리매김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고객의 눈높이를 적극 고려해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고객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는 준중형 세단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주자 입지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7 14:1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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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美 고속도로 '초급속 충전소' 구축…테라와트와 첫 수주 계약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K시그넷이 미국 유니콘 기업이자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CPO) '테라와트 인프라스트럭처'와 첫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테라와트 인프라스트럭처는 구글 에너지 전략 총괄이었던 네하 팔머가 설립한 회사로 약 1조4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테라와트 인프라스트럭처는 미국내 고속도로에 80km(50마일)마다 초급속 충전소를 설치하는 'NEVI프로그램'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기준을 빠르게 맞출 수 있는 SK시그넷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 2월 전기차 충전기에도 바이 아메리카 법을 적용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발표했으며, 기존 미국 내 최종조립 조건 이외에 미국산 철강을 사용한 외부 케이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기준을 추가했다. 이에 SK시그넷은 지난해부터 미국 내 케이스 제작 업체와 실무협의·실사를 완료했고, 공급망도 미리 확보해 규제 속에서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흥준 SK시그넷 마케팅본부장(CMO)은 "SK시그넷은 올해 2분기부터 미국 공장에서 신제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고, 미국산 철제 케이스 제작 업체도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바이 아메리카 법을 충족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다"며 "NEVI프로그램과 IRA법 적용으로 더욱 치열해질 미국 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준비된 생산 설비와 공급망으로 빠르게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2-27 14:1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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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자사주 소각하고 주당 1700원 현금 배당

SGC에너지가 자사주 소각과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 SGC에너지는 27일 총 발행 주식수의 1.82%에 해당하는 자사주 26만7671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GC에너지는 그동안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하고 있었으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소각 시기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영업 성과에 대한 1주당 1700원의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주당 1700원의 시가 배당률은 5%이며 총액은 약 245억원 규모다. SGC에너지는 출범한 이래로 꾸준히 현금배당을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경영실적과 현금흐름 등을 고려한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친화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영업 성과에 대한 현금 배당은 오는 3월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SGC에너지는 이날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수소연료전지 사업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장래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SGC에너지는 연내 10만톤 규모의 탄소 포집(CCU)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의도 한창이다. 지난 2021년에 인허가를 받은 수소 연료전지 사업도 연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도 적극 검토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GC에너지 이우성 대표 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SGC에너지가 경쟁력을 잃지 않고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믿고 성원해 준 주주분들 덕"이라며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이미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60MW 규모의 발전소를 국내산 미이용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 ▲100% 순수 목재펠릿 발전소 'SGC그린파워' 상업 운전 등 친환경 가치 실현에 몰두하고 있다. 이 외에도 SGC에너지는 'SGC 숲' 조성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전의식 고취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23-02-27 14:11: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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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로봇 도입 늘면 ‘부상·사망’ 재해근로자 8% 감소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면 업무 중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재해 근로자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근로자 1000명당 로봇대수가 9.95대 증가할 때 근로자 100명당 재해근로자수가 8% 감소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BOK경제연구: 로봇 도입이 산업재해와 근로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9년 산업용 로봇도입이 많이 늘어난 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과 비교해 산업재해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근로자 1000명당 로봇대수를 뜻하는 로봇노출도는 1표준편차(9.95대) 늘어날 때 재해근로자 수가 평균 8% 줄었다. 업무상 부상으로 근로자의 신체 등에 장해가 남는 경우에는 장해급여를 지급하는데, 로봇노출도가 증가한 지역의 장해급여 지급건수는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16.9% 낮았다. 김혜진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로봇이 노동집약적이고 위험한 업무를 대체하면서 근로자 중 육체직무 종사자 비중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로봇은 무거운 물체를 운반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해 근골격계 위험을 낮추고 용접 공정, 위험 물질 처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실제 로봇노출도가 1표준편차 증가했던 지역의 육체직무 종사자 비중은 0.36%포인트(p) 감소했다. 아울러 로봇도입이 많이 증가한 지역은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도 개선됐다.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산업용 로봇 보급 수를 나타내는 로봇 밀집도가 932대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전 세계 평균인 126대의 약 8배 수준이다. 2021년 우리나라 로봇 밀집도는 1000대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여타 선진국에 비해 많은 편이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 10만명당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4.75명으로 스페인(1.78명)의 2.5배, 일본(1.4명)의 3.3배에 달한다. 김 부연구위원은 "향후 산업재해 감소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산업용 로봇의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27 14:06: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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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7개시 지정 신청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고양, 남양주, 화성, 용인, 이천, 평택, 안성 등 7개 시 지정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 후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공모 참가의사를 밝힌 이들 7개 시와 반도체 분야 육성계획을 수립해 공모 마감일인 27일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2년 1월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 지원, 세액공제와 부담금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 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걸고 그동안 공모 참가 의사를 밝힌 7개 시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선도기업과 공동으로 공모 참가 준비를 해왔다. 도는 7개 시와 관련 기업 간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도내 연구기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시별로 최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평택시는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약 872만㎡를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전후방 협력기업 유치 및 KAIST 반도체 계약학과와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특화단지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용인시는 SK하이닉스가 입주할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반도체 R&D 기술 자립 클러스터를 계획한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연계한 약 560만㎡를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집적화된 사업 입지 계획을 수립했다. 이천시와 화성시도 선도기업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거점으로 관내 소부장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하는 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천시는 127만㎡, 화성시는 96만㎡를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시, 남양주시 및 고양시는 관내 기존 산업단지와 계획중인 산업단지에 특화단지를 지정해 이를 토대로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안성시는 동신 일반산업단지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팹리스 기업 유치를, 고양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에 반도체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제안서 접수가 완료된 만큼 앞으로는 이들 7개 시가 최종 특화단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반도체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은 국제 경쟁력 유지·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7개 시와 경기도의 모든 지원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개시를 알렸으며, 올해 1월 10일 설명회를 열고 특화단지 추진 방향, 지정 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을 안내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와 전문위원회의 1차 검토·조정을 거쳐 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최종심의·의결 후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3-02-27 14:05: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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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년간 저소득 도민에 부동산 중개보수 총 3억 6천만 원 지원

경기도가 저소득 도민을 대상으로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계약 시 중개수수료를 보조하는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총 3억 6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도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거래가격 2억 원 이하의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계약 시 지불한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부동산 중개 지원사업은 2020~2022년 동안 1천851가구에 3억 6천만여 원을 지원해 도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올해는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1월에만 98가구를 대상으로 1천900만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 1월 도내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98건은 전년도 1월 지원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도는 이 추세라면 예산이 올해 6월 조기 소진 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중개보수 지원 신청서는 경기도 누리집, '경기부동산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매매(임대차)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구비해 전입한 시·군청 부동산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12월까지 지원될 소요 예산을 파악해 올해 추경 예산에 반영해 저소득 주민이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4:04:4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