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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의원 19시간 검찰 조사…구속영장 검토

자신의 차량과 아들의 집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잇따라 나와 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7일 오전 인천지검에 출석, 조사받고 약 19시간 만인 8일 오전 3시50분께 귀가했다. 검찰은 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과 관련된 각종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6월12일 박 의원의 운전기사 A(38)씨로부터 박 의원의 에쿠스 차량에서 가져 온 현금 3000만원과 정책 자료 등이 담긴 가방을 건네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장남 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현금 뭉칫돈 6억원에 대해서도 불법 정치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출처를 캐왔다. 검찰은 박 의원을 소환하기 전에 6억3000만원의 출처를 일부 확인했다. 현금 일부는 박 의원이 대표이사를 지낸 대한제당에서 건네진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박 의원은 뭉칫돈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 의혹이 일자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한제당에서 격려금 조로 받았다'고 해명해왔다. 검찰은 또 박 의원을 상대로 자신의 특별보좌관 임금을 업체가 대납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후원금 납부를 강요받았다는 전 비서의 주장 등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조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전날 철도부품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4-08-08 09:15:2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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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2학기수강신청 …2014년 전공체험박람회도 오늘 개최

경상대학교 2014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 시작됐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7일 4학년 이상 및 졸업유예신청자의 수강신청에이어 1학년 및 시간제등록생은 8일, 2학년은 11일, 3학년은 12일 2학기 수강신청이 가능하면 13일은 전 학년이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대학교 홈페이지(http://www.gnu.ac.kr/popup/intro20140804/20140804.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대학교는 또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일원에서 2014년 GNU 전공체험박람회 및 모의심층면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전공·학과 체험, 학생부 종합모의전형, 입학설명회 및 대학진학상담 등 모두 3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약학대학을 제외한 12개 단과대학 전 학과에 이 행사에 참여하며 참여인원은 모의면접 80명, 전공체험 406명, 입시설명회 153명 등 모두 640여 명이다. 특히 학생부종합 모의전형에서는 위촉입학사정관과 학과교수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전형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하고 정보를 제공해 준다. 아울러 2015년도 경상대학교 입학설명회 및 학생별 맞춤형 대학진학 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4-08-08 08:23:3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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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4.5 지진에 허리케인까지···하와이 제도 재난 경계령

하와이에 규모 4.5의 지진과 허리케인이 한꺼번에 닥쳐 주민과 관광객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8일 CNN 등에 따르면 하와이 카우아이섬 와이메이 지역에 규모 4.5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몇몇 지역에서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감지됐으나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8.8㎞으로 측정됐다. 지진으로 인적·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와이 제도에는 22년 만에 '허리케인 경계령'도 내려졌다. 지난 4일 이후 4등급(60∼66㎧)에서 1등급(33∼41㎧)으로 세력이 약화된 허리케인 '이셀'(Isell)은 현재 하와이 제도 힐로섬 남동쪽 300마일(482.8㎞) 해상에서 8.0㎧ 속도로 빅아일랜드섬을 향해 북진하고 있다. 이날 밤 하와이 제도에 본격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에는 열대폭풍에서 2등급(42∼49㎧)으로 세력을 확대한 허리케인 '훌리오'(Julio)가 하와이 제도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와이 거주민들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허리케인에 대비해 생필품과 물을 사재기하는 등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와이 재난당국도 섬 전역에 '허리케인 경계령'을 발령하고 학교 휴교령과 관광객·거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4-08-08 08:22:25 이국명 기자
'채동욱 내연녀' 임씨-가정부 서로 "협박받아" 주장

채동욱(56)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5)씨 집에서 4년 반 동안 가정부로 일했던 이모(62)씨가 임씨로부터 채 전 총장과 자신의 관계를 누설하지 말라는 협박과 함께 빌려준 돈 수천만원도 받지 못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 심리로 7일 열린 임씨에 대한 공판에서 가정부 이씨는 지난해 5월 임씨가 불러 서울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으며 임씨가 데려온 건달들로부터 채 전 총장과 임씨의 관계를 누설하지 말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지난 2003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임씨네 집에서 일하면서 수천만원을 빌려줬으나 건달들이 '아들을 살리려면 이 돈만 받고 입을 다물라'고 협박하며 1000만원만 줬다고 밝혔다. 이씨는 임씨네 집에서 일하면서 적금과 보험을 해약해 6700만원을 빌려줬으나 일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씨가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폭로하는 인터뷰를 한 뒤 종편방송사 TV조선으로부터 430만원의 대가성 돈을 받은 사실도 인정했다. 임씨 변호인 측의 질문을 시인했으며 TV조선 측에서 새로운 휴대전화를 쓰라고 줬으나 받았다가 다시 돌려줬다고 답했다. TV조선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제보 사례비와 출연료를 지급한 것으로 보도 이전에 금전 제공을 약속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반면 임씨 변호인 측은 이씨가 전 남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사실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씨가 오히려 임씨를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살인자라는 사실을 말하면서 임씨에게 겁을 줬다는 것이다. 또 이씨가 채권을 유괴하고 혼외자 관계를 폭로하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씨가 허락 없이 채군의 생일잔치를 녹음하고 가정부 일을 그만두면서 채군의 사진을 마음대로 가져나갔으며 이후 채군의 학원까지 찾아갔다고 전했다. 임씨는 이씨에게 빌린 돈 중 3000만원을 갚지 않고 채 전 총장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고 이씨를 협박한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채 전 총장과의 친분을 밝히며 지인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14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2014-08-07 21:50:50 김현정 기자
중국, 북한 마약사범 1명 사형 집행

중국이 7일 북한 마약사범 1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중국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법원 게시판을 통해 마약 밀수·판매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북한 남성 오 모씨(32)씨의 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지난 2010년 10월 초부터 11월까지 단독 또는 다른 사람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북한으로부터 필로폰 3.75㎏을 중국에 밀반입해 판매했다. 그는 같은 해 11월 0.9㎏의 필로폰을 북한에서 추가로 밀수하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법원은 오 씨가 밀수·판매한 마약의 수량이 많은 점과 사회 위해성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사형과 개인재산 전부를 몰수하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상소심 법원과 최고인민법원의 최종 결정을 거친 뒤 이날 사형을 집행했다. 지린성 등 중국 동북지역은 북한산 마약 밀매가 극성을 부리는 곳으로 꼽힌다. 연루 북한인들이 최근 수 년간 여러 차례 검거돼 중국 사법 당국의 처벌을 받았다. 현지에서는 중국 당국이 이례적으로 북한인 마약사범의 처형 사실을 신속하게 공개한 것은 마약사범에 대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엄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봤다. 지난 6일에는 한국인 마약사범 2명이 지린성 바이산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사형 집행을 받았다. 이날 산둥성 칭다오시 중급인민법원도 한국인 1명을 마약 밀수·판매죄로 추가 사형 집행했다.

2014-08-07 21:49:1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