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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5년만 MWC2023 참가…OLED 날리고 부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세계에 미래를 겨냥한 OLED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년만에 MWC에 복귀하게 됐다. 올해에는 'OLED를 통한 초연결'을 주제로 OLED 디스플레이의 성능과 내구성, 활용성 등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존을 마련했다. '넥스트 커넥티비티'를 주제로 차세대 폼팩터를 전시한 '폴더블 체험존'과 게이머를 위한 'IT 체험존', 미래차를 구현한 '오토모티브 체험존' 등이다. 색다른 실험 공간도 마련했다. '닥터 OLED의 괴짜실험실'이라는 이름으로, OLED 방수성과 내구성, 가벼움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항속에서 갤럭시Z폴드4를 원격으로 제어해 물고기와 사진을 찍어보고, 유해 블루라이트만 보여주는 특별한 필터로 숨은 글씨를 찾으며 눈에 편안한 디스플레이라는 장점도 확인 가능하다. OLED 패널에 풍선을 달아 날리고 직접 때려보며 내구성을 시험해보는 자리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닥터 OLED의 괴짜 실험실'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OLED의 우수성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OLED의 매력을 많은 관람객들이 느끼고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더블체험존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많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만회 이상 폴딩에서 문제없이 작동하는 모습과 함께 독자 기술인 UTG 접지 부분에 압력을 가해도 깨지지 않는 모습을 소개한다. 그 밖에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와 멀티 폴더블, 플렉스 노트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도 함께 전시했다. IT존에서는 어두운 환경에서 OLED의 선명한 색상과 화질을 극대화해 볼 수 있다. 사진과 영상 편집 작업실 콘셉트로 눈에 편안하고 게이밍에 적합한 OLED 성능을 보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태블릿 시장에서도 OLED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뛰어난 화질과 블루라이트가 거의 없는 Eye Care OLED는 영상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게임과 영상을 즐겨 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갤럭시S23으로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LCD와 OLED에서 비교해보고, 34형 디지털 콕핏과 13.4인치 자동차용 라운드 디스플레이 등 미래차 부품들도 체험할 수 있다. 최순호 중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완성품의 화질, 디자인을 좌우하는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지난 1월 CES에 이어 이번 'MWC 2023'에서도 소비자들이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등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OLED를 경험하고 하나의 세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OLED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24: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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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 추가한 비스포크 AI 세탁·건조기 출시

삼성전자 세탁·건조기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미세플라스틱까지 줄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 신제품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파타고니아와 함께 만든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탑재했다.버블 워시 기술로 10마이크로미터 이상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저감해준다.거품을 섬유 사이로 스며들게 해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로, 옷감 마모와 손상도 최소화한다. 세탁 성능도 그대로 이어갔다. 특허 받은 버블 워시와 강력한 물살을 쏘아주는 '워터샷' 기술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빠르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도 1등급이다. 25kg 용량 세탁기는 1등급 기준보다도 에너지 효율을 20%나 더 높게 만들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세탁기는 최대 60%, 건조기는 최대 3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AI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AI세제자동투입' 기능으로 무게뿐 아니라 최근 세탁한 세탁물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한다. 세제 바코드 스캔 기능을 쓰면 세제에 따라서도 최적의 세제량을 정할 수 있다. 선택 세제함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세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AI 맞춤 건조 기능도 개선해 센서가 더 정확하게 에너지 사용량과 건조 시간을 선택한다. AI공간 제습은 세탁실 온도에 따라 최적의 습도를 유지한다. 아울러 투입구 크기를 넓혀 부피가 큰 세탁물을 쉽게 넣고 뺄 수 있고, '오토 오픈 도어'로 세탁이 끝낸 후에도 관리 걱정을 덜었다. 색상은 새틴 세이지 그린, 새틴 블랙 등 신규 색상을 비롯한 총 7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다이얼부터 전면 프레임까지 하나의 색상으로 통일해 고급감을 준다. 용량은 세탁 25kg, 건조 20kg이다. 출고가는 최고 사양 기준으로 세탁기 194만 9000원, 건조기 204만 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신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파타고니아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사용 경험은 물론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혁신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24: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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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엔터 및 카카오엔터가 체결한 사업협력계약서 문제 제기...하이브-카카오엔터 간 갈등 커져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체결한 사업협력계약서에 문제 제기를 하면서 하이브와 카카오엔터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하이브는 "카카오와 SM 간 사업협력 및 주식발행 계약에 ▲카카오의 우선적 신주인수권이 명시돼 있고 ▲SM 아티스트의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유통, 국내 공연과 팬미팅 티켓 유통 등을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엔터를 통하도록 한다는 조항이 들어있다"며 "이는 주주 이익을 훼손하는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계약서 상 법적 문제들에 대해 검토를 진행해 민형사상으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는 27일 "이 계약 유지를 위해 모든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신주 전환사채 인수 계약에 기재된 우선협상권 역시 소수 주주가 일반적으로 보유하는 희석 방지조항에 불과하다. 3사의 사업협력 계약이 기존 주주의 이익을 훼손한다는 하이브의 주장들은 사실이 아니며, 계약서의 일부 문구를 자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해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한 하이브 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SM엔터 3사는 사업경쟁력을 토대로 수평적 시너지와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 환경 속에서 기술과 글로벌 IP의 결합을 통해 거대 글로벌 엔터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서로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 이는 오랜 기간동안 각 사의 성장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토대로 다각도로 논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사업협력 계약은 3사가 함께 이루어나갈 향후 비전과 방향성을 포괄적으로 담은 계약"이라며 "세부 조항들은 각 사업별 협의를 통해 각 사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도출하고 공정한 조건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SM엔터와 사업 협력은 카카오엔터에 있어서도 향후 글로벌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적 방향성"이라며 "당사는 수많은 억측 속에서도 수평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며, 각 사의 성장 비전을 구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하이브측은 3사의 사업협력 계약에 대해 지난 21일 카카오와도 협업이 가능하다는 입장에서 24일 '돌연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에게 본 계약과 관련된 세부적인 의사결정을 모두 중단하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또 하이브측 인사로만 구성된 이사회 멤버를 추천하며 기존 경영진과 이들이 세운 방향성을 모두 부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당사는 SM엔터와 파트너십의 존속 자체를 위협하고 3사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침해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없게 됐다"며 "기존 전략의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SM엔터와 카카오·카카오엔터 간 사업협력 계약서 상 문제에 대해 이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카카오엔터의 입장 발표는 당사가 제기한 문제점을 충분히 설명하지 있지 않다고 본다"며 "지난 21일 당사의 IR콜에서 밝혔듯이 카카오가 경영 참여에 관심이 없다는 전제 하에서 카카오엔터의 사업적 제안 내용이 SM의 사업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고려할수 있다는 입장 역시 바뀌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하이브측은 "카카오엔터의 입장문에는 "기존 전략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와 함께 모호한 입장을 지속하는 것 보다는 이 내용이 'SM과의 사업적 협력 대신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하겠다는 선언'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책임있는 행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또 "카카오엔터는 신주 전환사채 인수 계약에 기재된 우선 협상권 역시 소수주주가 일반적으로 보유하는 희석 방지조항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지만 당사는 이 조항이 매우 이례적인 특혜라고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또 "카카오엔터 임원의 SM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은 그 자체가 이해상충"이라며 "카카오엔터의 임원이 사실상 유통 조직을 총괄함으로서 이해상충 구조가 만들어져 SM 아티스트들의 협상력을 제약하게 될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당사는 카카오엔터와 SM간의 계약이 SM의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SM 아티스트들의 권리를 제약하며, SM 구성원분들의 미래를 유한하게 만드는 계약이라고 보고 있으며, SM의 현 경영진들이 본 계약과 관련된 세부적인 의사결정을 모두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 계약의 적법성을 빠르게 검토 후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27 15:2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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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 옴부즈만, 강릉서 국내 수소산업 관련 애로 청취

중진공과 'S.O.S. Talk' 개최…관련 기업들 규제 개선 건의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액화수소 안전밸브 시험장치 구축 등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로 해결에 나섰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강원영동지부와 강원도 강릉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S.O.S. Talk' 행사를 개최하고 규제개선 건의를 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원영동지역의 액화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과 지역특화산업(웰니스식품, 세라믹복합신소재 등) 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박 옴부즈만을 비롯해 윤종욱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명순 강원영동사무소장, 중진공 장익정 강원영동지부장, 강원영동지역 중소기업 대표 7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A기업은 액화수소 안전밸브의 성능시험 시 유체로 액화질소 사용을 허용하거나, 액화수소, 액화헬륨을 사용할 수 있는 검사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국내 액화수소 또는 액화헬륨을 사용할 수 있는 검사시설이 없고, 해외에서 수입 시 1대에 약 20억원이 들어 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의 호소이다. B기업은 이동식 액화수소 충전소용 탱크 검사를 할 때 실증시험 목적으로 개발된 1대에 대한 검사를 받기 위해 불필요하게 4대를 추가로 제작해야하는 현재 규정을 완화해달라는 건의를 내놓았다. 현재 시험검사는 '초저온 가스용 용기제조용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5대의 용기를 검사하도록 돼 있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수소 액화장치 핵심부품 안전규제 개선 ▲강릉시 수산물 공용 냉동창고 확대 운영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지자체 정책자금 우대 지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사업비 사용제한 완화 ▲지방자치단체 발주 공사에 대한 지역가점 삭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부 경유 버스노선 확대 등의 안건을 건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강원도와 강릉시가 액화수소 관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관련 산업과 기업의 애로와 건의를 많이 들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수소산업 시장에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소관 행정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5:15: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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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 원전 폐기물 기관 현장 방문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오는 28일 원전 방사성폐기물 관리 유관 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처분과 관련, 건식저장시설 건설 및 관리·운영 등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확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에서 가결된 고리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과 관련해 지역 사회가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시민들 불안을 해소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처분 등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이뤄졌다. 첫 방문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은 2015년 8월 1단계 처분시설 운영을 시작한 영구 처분시설이다. 처분 규모는 중저준위 방폐물 80만 드럼으로 지상지원시설, 동굴처분시설, 환경친화단지 등의 주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방폐물 신분류 기준에 따라 방폐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22년 7월 2단계 처분시설인 표충처분시설에 대한 건설·운영 허가를 취득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 방문지인 월성원자력본부는 중수로와 경수로 노형(爐型, 원자로의 형태)을 함께 보유한 국내 유일의 발전본부다. 설비 용량은 국내 원자력 설비 용량의 16.6%인 4100MW, 발전량은 2021년 기준 국내 총 발전량의 5.1% 규모인 294억kWh를 생산했다. 월성 원자력발전소는 공기를 활용해 사용후핵연료를 자연 냉각시키는 방식으로 콘크리트나 금속 용기 안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건식저장시설을 199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100cm 두께의 콘크리트로 제작돼 규모 7.0 지진에도 견딜 수 있고, 다중차폐방식을 적용해 실생활 수준으로 방사선을 차단함으로써 방사능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 안재권 위원장은 "최근 원전을 둘러싸고 지역 사회가 갈등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이번 현장 방문을 마중물 삼아 원전 운영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처분 등 주요 현안은 물론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원전과 지역 사회의 상생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리2호기 수명 연장, 고리원전 건식저장시설 건설 등의 원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의회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세밀하게 챙겨서 시민 불안 해소와 알권리 충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2-27 15:15:2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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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복잡하고 덩치 커진 복지정책…고양시민복지재단 필요성 대두

주민들의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지자체 행정에서 복지분야 사업과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복지재단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03년 서울복지재단이 처음 설립된 이후로 현재 전국 42곳 지자체가 복지재단을 운영한다. 복지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관리하기 위해 복지재단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고양시는 인구 108만명의 대규모 도시이며 2022년 1월 특례시로 지정됐다. 특례시로 지정되면서 복지대상자 자격 기준이 확대되어 사회복지 대상자 수도 더욱 증가했다. 시민들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 촘촘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복지공동체 구축, 복지기관과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등 복지정책을 총괄하고 조율할 수 있는 전문 공공기관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시는 이동환 시장 취임 이후 민선 8기 복지분야 주요 공약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첫 관문인 시민복재단 설립 계획 연구용역 예산 확보가 지연되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시는 2022년 2회 추경, 2023년 본예산 두 차례에 걸쳐 시민복지재단 설립 연구용역비 2200만원 예산 편성 요구를 했다. 그러나 고양시의회는 설립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태조사 등 의견 수렴 부족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 모두 예산을 삭감했다. 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총 9단계의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든 절차를 완료하려면 재단설립까지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예산수립이 지연될수록 복지재단 설립이 늦어질 수 밖에 없어 조속한 예산수립과 사업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복지재단은 고양특례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사회복지 전략의 기획과 지원, 민관협력체계 구축, 네트워킹 강화, 효율적인 민간자원 개발, 효과적인 배분 등 시민이 참여하는 선도적인 복지체계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라며 "하루속히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추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복지예산비중 전체 38%에 달해…체계적인 정책관리 필요 1992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고양시 복지 예산은 크게 증가했다. 2021년 고양시 전체 예산은 2조 6970억원으로, 1992년 전체 예산 1976억원에 비해 13.6배 증가했다. 사회복지예산은 1992년 111억원(사회복지사업비)에서 2021년 1조 422억원으로 약 93배 증가했다. 전체예산에서 사회복지예산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1992년 5.6%에서 2011년 22.9%, 2015년 33.9%, 2021년 38.6%로 급증했다. 증가한 복지예산만큼 사업수행기관, 수혜대상, 복지사업도 증가하여 복지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현재 고양시는 전체인구에서 미취학 아동, 초·중·고교생, 청년 인구의 비율이 감소하고 중장년 인구와 노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3월 노인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했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대상자의 수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복지수요가 많은 도시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체계 개편,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축소, 특례시 지정에 따른 급여선정 기준확대로 인해 2022년 고양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는 2011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증가한 복지수요에 발맞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한 상황이다. ◆ 체계적인 사회복지 정책기획…시민만족도 향상 기대 시민복지재단은 체계적인 사회복지 정책을 기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조직이다. 시민들의 복지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복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주민복지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은 확대되었지만, 증가된 복지예산과 서비스 제공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조직은 미비하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 예산 배분에 대한 기준도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다. 사회복지서비스의 파편화·분절화·중복·누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력 강화도 필요하다. 부족한 공공 가용 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공공과 민간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복지 욕구에 대응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흩어져있는 민간자원의 효과적인 발굴과 배분시스템 확립도 중요한 과제이다. 시 관계자는 "재단법인 형태의 복지플랫폼인 복지재단을 설립하면 복지수요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정책수립이 가능하고, 공공조직보다는 유연하게 민간분야와 소통할 수 있어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2-27 15:14: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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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제1회 고성 공룡매직페스티벌 전국마술대회' 성료

경남생활문화예술체험협회 고성군지회가 지난 25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제1회 고성 공룡매직페스티벌 전국마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1회 전국마술대회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경남도의원,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과 함께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소경희·고삼식 마술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소년부 2팀, 임펙트부문 8팀, 스페셜부문 12팀 등 총 22팀이 멋진 마술을 보여줬다. 이어 식후 행사로 가수 예빈의 공연과 박용우·이희만·강덕호·윤은주·박정남 마술사가 참석자들에게 마술의 세계를 선보였다. 대상인 그랑프리상은 임펙트부문 노상원(울산) 씨, 스페셜부문 이현종(서울) 씨가 각각 받았으며 그 외 금상 총 6명, 은상 총 7명, 동상 총 7명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렇게 수준 높은 대회를 준비해 준 박정남 고성군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마술공연이 저변을 확대해 대중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남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 번째로 열린 마술대회에 많은 내빈과 군민들이 참석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술공연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5:13: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