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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유우성씨 항소심서 무죄 선고 받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간첩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25일 서울고법 형사7부는 유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여권법·북한이탈주민보호법 위반·사기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56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북한이탈주민을 가장해 8500만원을 부당 지급받은 점, 동생까지 탈북자로 꾸며 입국시킨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대한민국에 정착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나름대로 애국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속기소돼 구금 생활을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여동생이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 사실상 구금된 상태에서 변호사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국정원 측의 회유에 넘어가 허위 진술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어 "여동생에 대한 임시보호 조치는 그가 스스로 화교라고 자백한 때부터 상당 기간 내에 해제됐어야 한다"며 "국정원장이 여동생의 신체의 자유와 거주 이전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한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북한 보위부 지령을 받고 탈북자 정보를 북측에 넘기는 한편 자신의 신분을 위장해 정착 지원금을 부당 수급하고 허위 여권을 발급받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간첩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1심은 지난해 8월 유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014-04-25 13:54:2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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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다이빙 벨' 25일 전격 투입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그동안 실종자 수색을 위해 투입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수중 구조작업 장비인 '다이빙 벨'이 25일 전격 투입된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이날 "전날 오후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휴대전화로 연락해 '다이빙 벨' 투입을 요청했다"며 "새벽 2시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7시께 현장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경측은 이종인 대표가 지난 21일 '다이빙 벨'을 구조 현장에 가져왔지만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며 투입을 거부한 바 있다. 하지만 24일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민간 구조업체 '언딘 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다이빙 벨'을 강릉의 한 대학에 요청해 긴급투입하려했고, 이를 해경이 허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언딘은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 사이에서도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다이빙 벨은 잠수사 3~4명이 한팀을 이뤄 바다 밑 수십m 지점에서 1시간 넘게 수색·구조작업을 벌일 수 있도록 만든 장비로, 지난 2000년 자체 제작됐으며 무게 3t, 높이 3m, 반경 1.2m에 달한다. 다이빙 벨이 현장에 실제 투입되는 시간은 오후 3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알파공사 소속 다이버 8명과 민간 잠수사 등이 작업에 참여하고 이 대표가 수색·구조작업을 지휘한다.

2014-04-25 13:50:2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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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 청해진해운 계약업체 논란…"다이빙벨 투입 늦은 이유도 이 때문?"

세월호 침몰사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민간 구조업체 '언딘 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지난 21일 인명구조를 위해 다이빙벨을 투입하려던 시도를 막은 데 대해 언딘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모습이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날 "언딘은 해군이나 해경이 아닌 선사와 계약을 맺은 업체"라고 밝혔다. 특히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실종자 수색 계약을 맺은 언딘이 인명구조를 위해 필요하다며 다이빙벨을 보유하고 있는 강릉의 한 대학에 긴급 요청을 했다"며 "이 다이빙벨은 앞서 이종인 대표가 투입하려던 다이빙벨보다 열악한 일본형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논란 속에 해경은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할 것"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종인 대표도 자비 1억5000여만원을 들여 사고해역에 투입했던 다이빙벨을 본격적으로 투입해 구조, 수색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알파잠수기술공사 측은 전날 사고해역 투입요청을 받고 인천에서 출항, 25일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2014-04-25 11:06:0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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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2035년 열에 넷 혼자산다! "복지 페러다임 개인별로 바꿔야"

2012년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25.3%로, 4인 가구(20.9%)를 제치고 전체 가구 1위를 차지했다. 2035년에는 1인 가구가 34.3%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통계청은 예상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1인 가구, 부부 가구, 한부모 가구 등 다양한 소핵가족 중심으로 변해가는 정도가 더 심하다. 서울의 가구 유형은 2000년만해도 부부와 미혼 자녀가 함께사는 가구가 49.8%로 절반을 차지하였지만, 2010년 37.9%, 2012년 36.0%로 줄었다. 1인 가구는 2000년 16.3%에서 2012년 25.6%로 전국 비중보다 높았다. 부부만 사는 가구는 2000년 9.3%에서 2012년 12.6%로, 한부모 가구는 2000년 8.8%에서 2012년 10.2%로 증가했다. 이를 종합하면 서울의 1인·부부·한부모 가구 등 '소핵가족'은 2000년 34.3%에서 2012년 48.5%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2000년 50만2000가구에서 2012년 90만7000가구로 12년새 80.5%나 증가했다. 2인 가구는 12년새 56.8%, 3인 가구는 19.0% 증가한 반면 4인 가구는 23.0% 감소했고, 5인 이상 가구도 38.2%의 감소를 보였다. ◆수명 증가·여성 지위 향상이 요인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주된 요인은 관념적으로 생각했던 가족관계가 급격하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부부가 있고 자녀가 있는 핵가족을 가족의 가장 일반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핵가족 단위의 개념 조차 무너져가고 있다. 최근 결혼 적령기의 싱글 남녀가 결혼을 안 하려고 하거나 결혼을 늦게 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는 "요즘 젊은 세대가 결혼을 안하려고 하는 것은 사회·경제적인 어려움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지위가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남편은 밖에서 일하고 아내는 안에서 남편을 내조한다는 개념이 강하지만, 여성들이 고등 교육을 받고 경제력이 향상 되면서 가족의 틀 안에 있으려 하지 않고 자유롭게 독립적인 생활을 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이유는 결혼이 과거처럼 안정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점이다. 20년 전만 해도 이혼은 드문 일이었지만, 요즘은 우리 주변에서 이혼하는 사람을 자주 보게되고 이혼 자체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즉 결혼 관계, 가족 관계의 안정성이 과거에 비해 약해졌다는 것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도 1인 가구 비중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지난해 보건의료지표를 보면 한국 평균 기대수명은 81.1년이었다. 여성의 경우 84.5년으로 남성의 77.7년보다 7년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여성이 노년으로 갈수록 1인 가구가 될 가능성을 높게 하는 이유다. 노인 절반 이상이 자식들과 동거할 의향이 없다고 말하고, 부모와 함께 살 뜻이 없는 자녀가 늘어나는 것도 1인 가구 증가를 부추긴다. ◆정부·지자체 지원책 마련해야 문제는 1인 가구가 '화려한 싱글'이라기 보다는 외로움과 빈곤에 허덕이는 빈도가 더 높다는 것이다. 65세 이상 한국 여성들의 빈곤율은 47.2%로 OECD 30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아일랜드(35.3%), 호주(28.9%), 멕시코(28.5%), 미국(26.8%), 일본(24.7%) 등이 한국의 뒤를 이었고, 뉴질랜드는 0.9%로 가장 낮았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도 빈곤율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국 급격하게 증가할 1인 가구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노명우 교수는 "혼자 사는 노인의 경우 급하게 의료 지원이 필요할 때 심각한 문제를 노출한다"며 "직접 이들을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나 이들을 위한 사회복지 기금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인 가족은 사회적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셰어하우스 등 공동 주거에 관한 여러 가지 모델들의 실험이 시작됐고, 이러한 커뮤니티 형성은 1인 가족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활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웨덴은 사회보장제도를 확대하면서 가족 단위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단위로 실시했다"며 "개인별 지원은 4인, 5인 가구도 그 만큼 많은 혜택을 받기 때문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2014-04-25 10:23:3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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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명품호텔이 준비한 특별한 '어린이 날' 선물

가정의 달을 앞두고 내 아이를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명품호텔에서 어린이 날 당일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그랜드 볼룸에서 '어린이날 점심 특별 뷔페'를 마련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 풍선쇼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탈리아 레스토랑 일폰테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무료 피자파티를 연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변신 자동차 '또봇' 미상영판 애니메이션을 워커힐 시어터에서 상영하며 또봇 특별판 애니메이션과 스페셜 런치 6코스 등으로 구성된 '또봇과 함께하는 드림캐처'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콘래드 서울은 '카툰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콘래드 주니어 파티'를 4일과 5일 이틀간 개최하며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해피 리츠 키즈 데이'가 열린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기분을 말해봐' 티켓이 제공되는 '텔미 텔미(Tell me Tell me)' 객실 패키지를 5월 30일까지 선보이며 더 플라자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와 함께 호텔 전 공간에서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는 재즈로 연주되는 동요를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에드&잭스 재즈 브런치'를 즐길 수 있으며 롯데호텔서울에서는 어린이날 특선 가족 공연인 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를 감상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프린세스 프링&프린스 루이와 함께하는 캐릭터 파티'도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메이필드 호텔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버블버블, 메이필드 칠드런스 데이'를 4일과 5일 진행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는 어린이날 특선 브런치를 선보이며 매직풍선과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선물을 증정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4일과 5일 빙딕 브루너의 '미피'를 테마로 한 '미피와 함께 음악회에 가요'를 마련했으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얼음왕국'을 테마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버블쇼, 마술쇼, 아쿠아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짐보리 테마 월드로 변신하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코엑스몰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영화관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트리플 딜라이트 패키지'를 준비했다.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키즈 메뉴를 포함한 어린이날 특선 뷔페를 3일부터 5일까지 제공한다.

2014-04-25 10:02:5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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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이상봉 공동 제작…'성웅 이순신' 프로젝트 디자인 공개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디자이너 이상봉 씨와 공동 제작한 제2탄 '성웅 이순신'의 디자인을 완성, 25일 공개했다. 이 디자인은 가로 25m, 세로 50m의 대형 천 위에 국내외 3만여 명의 시민이 난중일기의 내용을 붓으로 직접 써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를 형성화한 것으로 오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27일 광화문 KT빌딩에 걸릴 예정이다.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를 디자인했고, 배우 조달환 씨가 쓴 '이순신' 한글 캘리그라피가 사용됐다. 서 교수는 "지난해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라며 "이를 기념해 이번 프로젝트에 1000여 명의 많은 외국인들을 참여시켜 난중일기와 함께 한글을 더 널리 홍보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와 이씨는 2009년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제1탄을 통해 가로 30m, 세로 50m의 대형 천 위에 빌 드빌라지오 뉴욕시장(당시 뉴욕시의원)을 포함한 국내외 3만여 명의 손도장으로 안중근 의사의 단지된 손도장을 형성화한 걸개그림을 KT 광화문 사옥에 내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초 27일 걸개그림 제막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취소하고 대형 걸개그림만 공개할 예정이다.

2014-04-25 09:53:46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