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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럭비 팬 5000명, 주말엔 '프랑스' 접수한다!

아일랜드 럭비팀 뮌스터(Munster)와 그 서포터즈가 유로컵 럭비부문 준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프랑스 마르세유에 나타났다. 뮌스터는 아일랜드 지방의 럭비팀으로 '레드 아미(Red Army)'란 별명의 서포터즈로 유명한 팀이다. 프랑스 툴롱(Toulon)과 준결승전을 가지는 뮌스터는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 밤 10시(현지시각 오후 3시) 마르세유 벨로드롬(Velodrome)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를 보기 위해 5000여명의 레드 아미 서포터즈가 관중석을 채울 예정이다. 경기 시작 4일 전부터 SNS엔 레드 아미가 제작한 '마르세유를 침략한다'라고 적은 합성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부활절 휴가 기간을 이용해 대규모 경기 관람에 나섰다. 마르세유의 관광안내 담당자 막심 티소(Maxime Tissot)는 "이미 티켓이 5000장 이상 팔렸고 적어도 주말동안 7000여명의 아일랜드인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백만 유로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 막심은 럭비 팬들이 특히 '최고의 관광객'임을 강조하며 이들이 하루동안 쓰는 금액은 60 유로에서 100 유로(한화 약 14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이틀간만 머물러도 마르세유의 경제적 이익은 200만 유로(한화 약 28억원)까지 증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기장 인근의 펍(Pub)에선 아일랜드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플랜카드도 준비하는 상황. 한 바의 주인은 "보통 주말에 맥주만 30리터짜리 30통 정도를 파는데 이번 주말엔 300통 정도 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에릭 미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7 20:42:4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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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물들 위해 '인공 사바나' 조성..프랑스 동물원 눈길

프랑스의 한 동물원이 아프리카 동물들을 위해 약 1만5000평 부지를 확장했다. 지난주부터 툴루즈(Toulouse)의 동물원엔 아프리카에서 온 하마 두 마리와 코끼리 세 마리가 새로운 식구가 됐다. 이에 따라 지난 토요일부터 새로운 동물들이 생활하는 1만 5000평의 대규모 녹색 부지가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이곳에선 기린과 비비류 원숭이도 함께 볼 수 있다. ◆ 넓은 부지 통해 번식 도모 자동차를 타고 공원 내부로 들어가면 빽빽한 숲이 펼쳐진다. 사바나를 연상시키는 평원 속엔 동물들이 드문드문 눈에 띈다. 동물원 홍보담당자 엘로디 다 코스타(Elodie Da Costa)는 "동물들이 실제 자연인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했다"라고 밝혔다. 공원과 코끼리 거처를 이어주는 긴 다리는 동물의 운동을 돕는 기능을 한다. 또한 여러 종류의 늪지대엔 하마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인공 바오밥나무와 아프리카 풍의 인공 바람도 눈에 띈다. 엘로디는 "이곳에 있는 모든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우리의 목적은 이 동물들이 번식에 성공하는데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디피레네(Midi-Pyrenees)지역에서 가장 큰 이 동물원은 오는 2015년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따로 모아 새로운 공원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7 20:04:44 정주리 기자
덴마크 여왕, 中 난징대학살 기념관 방문...현직 국가원수 최초

중국을 방문 중인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현직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장쑤성의 난징대학살 기념관을 방문했다. 27일 중국신문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그레테 2세 여왕 부부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기념관을 찾았다. 과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방문한 적은 있지만 현직 국가원수가 난징대학살 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전례가 없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기념관에서 마그레테 여왕 부부는 대학살 당시 현지에서 수많은 중국인을 구한 덴마크인 신드버그의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신드버그는 1937년 12월부터 1938년 3월까지 난징에서 근무하며 중국인 2만 명을 피신시켜 목숨을 구한 인물이다. 그는 중국을 떠난 뒤에도 직접 촬영한 사진을 만천하에 공개, 일본군의 잔혹 행위를 알렸다. 주청산 난징대학살 기념관장은 여왕에게 "신드버그는 난징대학살의 증인이자 중국 난민을 보호해 준 국제사회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그레테 여왕은 "난징대학살 기념관은 77년 전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서 얼마나 참혹한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보여준다"면서 "우리가 참혹한 역사를 바꿀 수는 없지만 이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4-27 18:20:3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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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신도들 "세월호 선장 교인 아냐"…내일 정부·언론 규탄 집회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한 비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28일 종로 보신각 앞에서 정부와 언론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이 사실상 교주로 있는 구원파의 서울교회 신도 700여명은 2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연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언론에서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본 교단의 교인이라고 보도했지만 인천교회 확인 결과 교인이 아니었다"며 "청해진해운 직원 90%가 본 교단의 교인이라는 언론보도도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지는 지난 4월 22일, 23일, 24일, 27일자 각 보도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가 1987년 오대양사건과 관련있으며,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이 교단을 설립하여 사실상 교주였고, 금수원이 유 전 회장 소유이며 세월호 이준석 선장 및 승무원들이 구원파 신도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결과, 검찰 수사 확인결과 오대양사건이 구원파나 유 전 회장과 관련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교단을 설립한 교주라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금수원은 교단 소유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월호 이준석 선장 및 선원들은 구원파 신도가 아닐 뿐 아니라, 유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 관련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14-04-27 17:34:30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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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지하철 무료 이용, 행운의 주인공은?

최근 모스크바 정부와 교통국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스크바 시민들이 반색할 만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바로 트로이카 교통 카드를 이용한 1만 번째 승객에게 '행운의 주인공 인증서'를 주는 것. 모스크바 지하철의 기념 카드이자 모스크바 시장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행운의 주인공 인증서를 받게 되면 한 달 동안 모스크바 대중 교통을 종류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스크바 지하철 관계자 리디야 부드니크는 "우리는 어떤 역에서 언제 행운의 주인공이 될 트로이카 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특수 프로그램이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에 근거해 미리 해당 역에서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인증서 이외에 푸짐한 상품도 증정했다"고 덧붙였다. 행운의 주인공은 모스크바 이바일로바 역에서 트로이카 카드를 구입한 알렉산드르 아가포노프(26)가 됐다. 그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것이 얼떨떨하면서도 매우 기쁘다"며 "출퇴근 시 지하철을 타기 위해 트로이카 카드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자가용을 이용하다가 교통 체증이 심해 지하철을 이용하게 됐다"며 "행운의 주인공이 됐으니 더욱 열심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드미트리 벨랴예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27 16:05:41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