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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 때문에 마스크 쓰고 수업 받는 中 학생들

최근 한 중국 네티즌이 학생들과 교사들이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고 있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다. '마스크 수업'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학교는 저장성 원저우시 핑양현에 위치한 핑양중고등학교. 이 학교 주변에는 악취가 진동을 한다. 인근 공장이 두달 전 유독 폐기가스 유출로 가동 중지 명령을 받았는데도 몰래 가스를 내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들은 수업을 시작하면 기침이 나와 말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악취를 견디지 못한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는다. 장즈이(章志儀) 교장은 관련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며 "새벽과 저녁에 악취가 더 심하다. 무슨 냄새인지 정확히 말은 못 하겠지만 뭔가를 태우면 나는 냄새 같다"고 말했다. 핑양현 환경국은 이에 대해 "담당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 중"이라며 "폐기가스는 학교에서 약 600m 떨어진 핑양 종합포장재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공장 측이 폐기가스 배출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밤중에 몰래 유독 가스를 유출한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핑양현 인민법원은 이 공장의 생산을 강제 중지시켰다. 앞서 핑양현 정부는 지난해 말 오염물 처리 시설 없이 폐기가스나 분진 등 오염물질을 직접 배출하는 기업들에게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이전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핑양중고등학교의 학생은 약 2600명으로 대부분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변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23 11:05:49 조선미 기자
부산시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 발표

최근 부산시가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20 부산시 정비계획'상의 주거지 관련 정비사업의 기준 용적률을 10% 일괄 상향하고 지상주차장의 건립도 허용한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23일 부산경실련에 따르면 최근 개정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용적률을 법적상한인 300%까지 허용할 수 있지만 인천시가 구역별로 210%~230%, 대구시가 220%~230%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시는 170%~210%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부산시는 전국 최고의 용적률인 220%~270%의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계획에 따라 일괄적으로 10% 상향이 된다면 230%~280%의 용적률 기준을 갖게 된다. 부산시는 재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의 상향과 지상주차장의 허용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인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적률 상향은 그동안 주택재개발사업의 침체에 따른 사업지연, 주거환경 악화, 폐·공가 증가, 주민간 갈등 심화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부산시의 주택재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부산경실련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용적률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을 볼 때, 10%의 용적률을 상향시킨다고 해서 재개발사업이 활성화 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부산시의 재개발사업이 부진한 이유는 주택경기의 불황과 정확한 사업성판단도 없이 주민의 요구에 의해 재개발지역이 과도하게 지정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부산시가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을 상향하는 것은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 원인 파악도 못한 채 엉뚱한 해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부산경실련 측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도시재생사업"이라며 "최근 부산에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감천문화마을을 비롯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좋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고 말했다. 이처럼 재개발사업은 지가 상승으로 인한 원주민 재정착의 한계, 수익성 위주의 전면철거 방식으로 인한 공동체의 붕괴, 사업성 부족으로 인한 재개발사업 지연과 그로 인한 매몰비용의 문제 등으로 많은 사회적 문제를 유발시켜 왔다.

2014-03-23 11:02:08 정하균 기자
부산 서구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확대 추진

지난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한 부산 서구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올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서구는 2014년 신규 행복마을로 2개마을(시약샘터, 천마)이 추가 선정돼 기존 4개 마을을 포함, 총 6개 마을에 대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약샘터마을과 천마마을은 마을별 3000만 원의 시비 지원을 받는다. 이에 구는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주민대학 운영 및 워크숍,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주민 주도형 행복마을의 정착을 위한 기초 다지기 작업에 들어간다. 기존 행복마을 중 서구에서 가장 먼저 출발한 아미농악마을은'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마을'이라는 비전을 목표삼아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아미골 행복센터를 거점으로 아미농악의 주민전수를 위한 아미농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미골 협동조합의 한약재 포장 사업과 아미맘스 공동체가 주축이 된 비즈공예품 제작·판매사업으로 마을 매출증대 및 주민 상호간 소통의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초장동 한마음마을은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교실, 전통음식 체험프로그램 및 다문화 한가족 지역봉사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또 희망공방의 목공예품 제작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하균기자

2014-03-23 11:01:37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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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생김새의 친환경 '전기 자전거', 프랑스서 관심 높아

프랑스에서 친환경적인 이색 전기자전거가 주목 받고 있다. '야이크바이크(Yikebike)'라 불리는 자전거는 독특한 생김새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알루미늄으로 된 자전거 프레임과 안장 아래에 있는 핸들, 그리고 앞바퀴보다 작은 두 뒷바퀴까지 모두 특이한 구조이지만 야이크바이크는 브레이크와 엑셀 기능도 모두 갖췄다. 리옹에 사는 세바스티앙(Sebastian)은 스쿠터보다 더 환경적이고 힘이 적게 들어가는 교통수단을 찾던 중 이 자전거를 발견했다. 그는 "처음 본 순간 마음을 빼앗겼다. 10kg가량의 무게와 접을 수 있다는 장점에 2400 유로(한화 약 357만원)를 주고 샀다. 회사에 있을땐 자전거를 접어서 보관한다"고 밝혔다. ◆ 충전시 14km까지 주행 가능 야이크바이크를 타기 위해선 먼저 균형감각을 배워야 한다. 안장 아래에 있는 두개의 손잡이는 엑셀 및 브레이크의 기능을 하며 강한 엔진으로 시속 23km까지 달릴 수 있다. 3시간 30분을 충전할 경우 총 14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직 관련법은 없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이색 교통수단인 세그웨이나 롤러의 경우와 같이 도보에선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파트릭 가이야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23 10:58:49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