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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암석 운석일 가능성 50% 이상"…최종 판명 땐 '대박' 터진다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은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왔다. 암석이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비닐하우스 현장을 조사한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는 이 암석은 운석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박사는 "운석은 떨어질 '운(隕)'자를 써서 운석이라고 하기 때문에 하늘에서 떨어지면 모두 운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진주 암석은 인공적인 힘이 미치지 않는 선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이 운석이 지구 밖에서 날아온 것이냐인데 표면이 탄 흔적과 정밀한 외부 모양, 내부 모양을 모두 조사해야 운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표면에 탄 흔적을 고려할 때 운석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이 암석을 극지연구소로 옮겨 분석작업을 거친 후 늦어도 2주일 안에 운석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은 폭 20㎝, 길이 30㎝ 정도의 둥그스름한 형태로 무게는 9.5㎏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암석이 운석으로 최종 판명되면 지난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두원운석 이후 71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운석이라고 이 박사는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밝혀지면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박사는 "재물적 가치로서는 아직 의미가 없고 이야기하기 부적절하다"면서도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나면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떨어진 첫 운석이라는 점에서 희귀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지질학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9일 진주 암석은 운석이 아니라는 견해를 내놨다.

2014-03-11 10:28:36 안용기 기자
'성추행' 교수-피해 여학생 한 강의실서 수업…2차 피해 우려

충남 공주대 교수 2명이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2차 피해를 우려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전지법 공주지원은 지난달 강의실 등에서 여학생 4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학 미술교육과 교수 2명에 대해 각각 벌금 8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피해 여학생들의 진술이 일관된 점 등에 비춰볼 때 교수들과 여학생들 사이에 신체 접촉이 있었음이 인정된다"며 "학생들이 수치심과 혐오감을 느낀 만큼 피고인들의 행위는 피해자들의 성적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로서 추행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법원 판결에도 두 교수는 이번 학기 미술교육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전공필수 2과목을 비롯해 모두 5과목의 전공을 개설했다. 여기에 일부 학생들이 졸업 이수 학점을 채우려고 해당 교수들의 수업을 신청함으로써 성폭력 가해 교수의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학생들은 설명했다. 특히 한 수업에는 해당 교수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여학생도 수업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국가공무원법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임용권자는 해당 공무원에게 직위를 부여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해당 교수들의 직위를 해제해 강의를 맡을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4-03-11 10:01:14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