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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차량 도난 사건 용의자 검거…2억1900만원 중 50만원만 쓰고 잡혀

현금 수송차량 절도사건의 범인이 하루 만에 붙잡혔다. 사라졌던 현금은 2억1900만원 가운데 50만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회수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1일 0시15분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모텔에서 설모(25)씨를 붙잡아 부산으로 압송,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씨는 10일 오전 3시28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요금소 주차장에서 현금 2억1900만원을 실은 수송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설씨는 현금 수송 대행업체에서 6개월간 근무하다 지난해 말 퇴사하면서 수송차량의 예비열쇠를 훔쳤다. 설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께 지인에게서 쏘렌토 승용차를 빌려 범행 장소에서 800m가량 떨어진 골목에 주차한 뒤 부산요금소 주차장 근처에 숨어있었다. 이후 수송차량 직원 2명이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예비열쇠를 이용해 차를 몰고 쏘렌토 승용차가 있는 곳으로 도주한 뒤 돈다발을 옮겨 싣고 서울로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CCTV 화면을 정밀 분석해 설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 모텔에 숨어 있는 설씨를 붙잡았다. 설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혼자 범행을 계획했고 훔친 돈으로 여행이나 하려고 했다"고 단독 범행을 주장했다.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설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14-03-11 09:15:25 안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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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청각장애자'위한 맞춤 운전면허 수업 인기

프랑스 툴루즈에서 청각장애자를 위한 맞춤 운전수업이 열렸다. 청각장애 및 난청을 겪는 10여명이 특별한 운전면허 필기 수업을 받았다. 수업에선 잘 들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올해로 25살인 수화통역사 마크(Marc)가 도움을 준다. 미디피레네지역에선 유일한 이 수업은 올해로 두 돌을 맞았다. 운전학교 사장 파스칼린 보드리에르(Pascaline Baudrier)가 청각장애자인 점도 수업의 탄생에 기여했다. 시험문제는 주로 '쓰기'로 구성되지만 운전교육 담당자는 청각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좀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중 몇몇은 글자를 모르는 경우도 있으며 때때로 시험에 나오는 단어가 수화로는 표현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수업에 들어오는 수화통역사가 이를 풀어서 해설하는 역할을 맡는다"라고 설명했다. ◆ 도로교통법 수업 2주 반 걸려 수업을 듣고있는 24살의 케빈(Kevin)은 벌써 4년째 운전면허에 도전중이다. 지금까진 일반적인 운전학교에 등록했던 그는 "시험에서 4번 떨어졌다. 시험이 모니터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곳은 2주 반이라는 시간 동안 제대로 학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곳엔 운전면허를 준비하는 청각장애자 30여명이 있다. 높은 수요에 맞춰 파스칼린 보드리에르 사장은 두번째 운전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운전면허와 관련된 수화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개발중에 있다. / 델핀 타야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3-11 08:53:5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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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에 빠졌나?···말레이항공 사고 '미궁' 우려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의 잔해가 3일이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자 항공사상 최악 미스터리로 비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는 '버뮤다 삼각지대 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외신들에 따르면 베트남과 중국, 호주 등 주변국가들이 수십대의 항공기와 선박을 동원, 사고기의 항로를 중심으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수색을 벌였으나 잔해를 찾는데 실패했다. 인도네시아 북부해역에서 대량으로 발견돼 기대를 모았던 기름띠 역시 주변해역을 지나던 선박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까지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한 셈이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수색 대상해역을 확대하는 한편 육지에서도 수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도난당한 유럽 여권을 사용한 탑승자들이 아시아계라는 당초의 발표를 부인하는 지적도 제기됐다. 지목된 탑승자 2명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여러 차례 확인했으나 아시아계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주장이다. 수사가 난항을 겪자 '버뮤다 삼각지대 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말레이시아 야당의원 모하마드 니자르는 트위터를 통해 "베트남 해상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어떤 교신장치도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플로리다 해협, 버뮤다, 푸에르토리코 또는 아조레스 제도의 경계를 삼각형 범위 안으로 삼은 북서 대서양 지역으로 수많은 항공기와 선박 등이 사라진다는 전설로 유명한 곳이다.

2014-03-10 23:45:50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