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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지사, ‘무등산 노무현길’ 찾아 광주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무등산 노무현길'을 걸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광주를 찾았다. '무등산 노무현길'은 도로명주소이면서 동시에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2007년, 대선 후보 시절 자신을 지지해준 광주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등산 증심사에서 장불재까지 등반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해 광주시는 2011년 해당 등반 코스를 '노무현의 길'로 지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및 광주시민회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광주시 동구 중심사길에 있는 노무현 표지석을 시작으로 증심교, 의재미술관, 증심사 입구까지 약 1km 구간을 1시간 동안 걸을 예정이다. 그는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제2의 노무현'의 기적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길로 나아가도록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방문 일정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광주의 영령이시여, 내란을 종식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라고 적으며 민주주의 정신을 강조했다. 이후 5.18 민주항쟁 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이한열·윤상원 열사 묘역을 비롯해 경기도 출신 열사들의 묘역과 유해를 찾지 못한 열사들의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추모했다. 이어 지역 언론인들과 만난 김 지사는 "민주당의 정권 교체 가능성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더 큰 민주당'으로 변화해 정권 교체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부겸 등 다양한 정치 세력이 함께해야 한다"며 통합과 연대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정권 교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빛고을 광주에서부터 '빛의 혁명'을 끌어내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7공화국으로의 전환을 언급하며 "현재의 87체제가 그 수명을 다했다"며 새로운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개헌의 주요 내용으로 △광주 정신의 헌법 전문 포함 및 계엄 요건 명시('계엄 대못 개헌') △국가 책임 강화를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경제 개헌') △분권형 4년 중임제와 책임총리제 도입('권력구조 개편')을 제안했다. 특히, 조기 대선 이후의 대선과 총선 주기를 맞춰 대통령이 2028년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개헌을 완수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찬 후 김 지사는 '518 버스'에 탑승해 시민들과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이후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과 만나 애도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5-02-13 15:42: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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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참여정원’ 참가자 모집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정원을 전시하는 '시민참여정원'의 참가자를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정원'은 '오색빛깔 힐링정원'을 주제로 최대 10개소의 정원을 조성하며, 시민들이 박람회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양시민이 창의적인 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가꾸며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도시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재단은 박람회 기간(4월 25일~5월 11일) 동안 시민이 만든 정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전시 구역을 별도로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시민 정원의 개성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2월 18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참가신청서와 작품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시민참여정원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화훼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유대감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의 공지사항 또는 팝업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시민참여정원'과 함께 다채로운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대규모 박람회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자연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2-13 15:41: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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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서현로 교통난 해법 찾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용인과 성남을 잇는 용인~광주고속화도로 종점 구간이 태재IC로 결정됨에 따라, 해당 구간으로 연결되는 성남 서현로의 교통 혼잡이 심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용인~광주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용인 처인구 고림동(광장57)~성남 분당구 분당동(태재IC) 왕복 4차로, 길이 17.3㎞의 도로다. 용인·광주 주요 간선도로 연결을 위해 GS건설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제안해 추진 중으로 사업비는 7천100억여원이다. 문제는 고속화도로 종점 구간 태재IC에서 연결되는 성남 서현로 일대 차량 정체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의 도로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7만 1천 대로, 전국 국지도·지방도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서영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1기 분당신도시 재건축이 완료되는 2035년이 되면,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난이 더욱 심각해 질 것이 예상된다"라며, "경기도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서영 의원은 분당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담긴 '서현로 교통대책 주민제안서'를 강성습 건설국장에게 제출했다. 주민 제안서에는 ▲서현로 추가 차선 확장 및 버스 전용차선 도입 ▲서현로와 연계한 광역버스↔GTX 성남역 환승체계 도입 등이 담겼다. 이날 주민대표로 참여한 윤지홍 통합재건축 준비위원장은 "서울 종로의 경우 버스 중앙차로제를 도입한 이후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라며 "서당 삼거리~매송 사거리'까지 버스 전용차선을 도입한다면,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 및 '용인 고속화도로' 연결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로 '매송사거리~이매사거리' 구간은 1일 이용자수 16,000명인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11개 노선 포함 총 35개의 시내·외 버스 노선이 지나가는 분당 교통의 핵심지"라며, "서현로 '이매촌한신, 서현역, AK프라자' 버스 정류장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성습 국장은 "서현로 교통 대책으로 중앙차선제 도입 등 주민들의 제안이 매우 의미 있는 의견"이라며, "제출된 주민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영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정담회를 통해 서현로 교통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실적인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성남시 관계자들과도 협력하여 서현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이서영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건설국에서 강성습 국장, 김영섭 도로정책과장, 김기연 민자도로팀장, 민간사업자인 GS건설사에서 정형욱 전무, 이진용 팀장, 이석원 책임, 황문준 박사, 분당 지역 주민대표로 윤지홍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권영진 한신아파트대표, 김신환 동부코오롱 아파트대표, 김의원 금강아파트대표, 남세희 추진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2025-02-13 15:4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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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GM plays a pivotal role in the domestic industry, securing jobs through export expansion and enhancing customer experience through an expanded lineup.

Korea GM is focusing all efforts on capturing both domestic and export markets with its strategic models. The company is particularly concentrating on the export of vehicles developed and produced in Korea while also importing competitive models from General Motors (GM) headquarters for domestic sales, implementing a "two-track" strategy.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13th, Korea GM exported 418,782 units to the U.S. last year, solidifying its position as a major contributor to Korea's export industry. This figure represents 83.8% of its total production volume (499,559 units). The key export models are the Chevrolet Trailblazer and the Trax crossover. The Trax crossover, developed by GM Technical Center Korea in Korea, played a crucial role in turning Korea GM from a deficit to profitability. The Trailblazer, which was launched in Korea in January 2020, recorded about 18,000 units in exports in October 2022, making it the top-selling domestic car for exports. The Trax crossover, a small SUV that Korea GM began producing at its Changwon plant in February 2023, has maintained steady popularity in the North American market and became the top export model for the domestic car industry last year, with over 295,000 units exported. Through the expanded exports of its key models, Korea GM is making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development of both the Korean economy and the automotive industry. Korea GM plans to further increase its production to 500,000 units this year, focusing on strategic models. In the domestic market, Korea GM is expanding its product lineup under GM's brands, offering consumers a wider range of choices. Korea GM has secured a unique lineup with models such as the Chevrolet Colorado pickup truck, the GMC Sierra full-size pickup, and full-size SUVs like the Chevrolet Tahoe and Cadillac Escalade. This year, the company plans to focus on expanding its lineup with the launch of various new models from its premium brand, Cadillac. New electric vehicle models and GM's strong RV models are expected to be the focus. Additionally, Korea GM is preparing to introduce the OnStar service in Korea. OnStar provides a new digital experience by offering remote vehicle control through a smartphone app, as well as vehicle status information, diagnostics, and more. In addition, Korea GM is preparing to introduce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At the "Cadillac EV Day" event held in Gangnam, Seoul, in November, it was announced that the domestic introduction of GM's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Super Cruise, is progressing smoothly. Chae Myung-shin, Head of Digital Business at Korea GM, stated, "We are preparing solutions that will meet the expectations of domestic customers, including the development of high-precision maps, navigation systems for this purpose, and addressing regulatory aspects, to launch Super Cruise in Korea." While Korea GM is focusing on both the domestic and export markets, rumors of a potential withdrawal continue to circulate. After receiving 8.1 trillion won in support from the Korea Development Bank in 2018, the company promised to continue its operations in Korea and produce two new car models through 2028. While Korea GM has kept its promises by producing the Chevrolet Trailblazer and the Trax crossover, it has not disclosed a clear future vision regarding additional investments. In response to these concerns, Korea GM emphasizes its commitment to securing stable jobs, enhancing future competitiveness, and focusing on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management. A Korea GM representative stated, "We are driving sustainable growth through enhanced production efficiency, a multi-brand strategy, and customer-centric management," adding, "We are also continuously investing in the latest facilities, such as converting R&D corporate interns into full-time employees and opening a new service center in Seoul in July last year."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13 15:33: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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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 합병 협의 중단 결정…통합 협의 2개월만 무산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닛산이 13일 합병 협의를 중단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양사는 이날 오후 개별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경영통합 무산 경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혼다와 닛산은 공동 지주회사를 설립해 양사가 산하로 들어가는 형식으로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5년 6월 최종 합의를 목표로 했다.혼다는 합병 전제로 닛산의 경영재건책을 요구했다. 경영난에 빠진 닛산의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이다.결국 혼다는 닛산의 경영 재건 방침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닛산의 자회사화를 타진했다. 자회사화 후 혼다가 주도권을 잡고 닛산을 재건하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닛산이 크게 반발하면서 지난 6일 닛산의 우치다 마코토(?田誠) 사장은 도쿄(東京) 혼다 본사를 방문해 혼다의 미베 도시히로(三部敏宏) 사장에게 경영통합 협의를 중단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한 기본합의(MOU)서 철회를 논의할 전망이다. 지난해 혼다의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는 398만 대다. 닛산은 337만대 였다. 양사 합병이 성사되면 세계 3위인 거대 자동차 그룹이 탄생하게 되기 때문에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백지화됐다.

2025-02-13 15:26: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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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물살 타는 우크라 종전... 사실상 푸틴 요구 다 들어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즉시 개시를 합의한 가운데 사실상 러시아 측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 듯한 기류가 읽혀 주목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2022년 2월24일 발발해 만 3년을 앞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시계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전쟁이 길어졌던 것이 무색하게 협상안은 개전 초기 때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푸틴과 '협상' 합의…조만간 사우디서 첫 대면 예상 외신들과 양국 정부 발표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1시간30분 동안 통화하고 평화 협상을 즉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함께 일할 때가 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협력 제안을 환영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을 모스크바로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을 상호 방문할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도 우선은 전화로 논의를 진행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대면 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사우디 회동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두 번째 임기 시작 후 '공식적인' 첫 통화였다. 두 정상의 마지막 통화는 2020년 7월23일이었다. 이번에 대면 회담이 성사되면 2019년 6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계기 양자회담 후 처음이다. ◆'나토 가입·영토 회복·평화유지군'…사실상 러시아 손 들어줘 주목되는 것은 이날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한 발언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먼저 우크라이나의 오랜 열망이었던 나토 가입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며 아예 가능성을 배제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2014년 국경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2014년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해다. 2022년 강제 합병한 4개 주(루한스크,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는 물론 크림반도까지 영토 회복이 사실상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점령 중인 러시아 쿠르스크 영토를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와 맞교환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러시아는 "편집증적 망상"이라며 "들을 필요도 없다"고 논평하기도 했다. 아울러 헤그세스 장관은 종전 후 우크라이나 주둔 평화유지군에 미군이 파견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에도 "미국이 없는 안보보장은 진정한 안보보장이 아니다"며 미군이 참여해야 한다고 요청했는데 이를 일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크라엔 '비싼 청구서'…美 없는 안보보장? 아울러 미국은 향후 우크라이나의 안보보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안보는 유럽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더 나아가 조 바이든 전 정부가 이제까지 쏟아부은 무기 및 지원 자금에 대해 '비싼 청구서'까지 내미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미국이 지원한 자금을 돌려받길 원한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특히 희토류 등 풍부한 광물 자원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마침 광물 개발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을 때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고위 당국자 중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우크라이나를 가장 먼저 방문한 것도 상징적으로 여겨진다. 베센트는 12일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광물 개발과 관련한 파트너십 초안을 건넸다. ◆더 급해진 우크라…젤렌스키, 美와 연쇄 회동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통화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1시간여 통화했다. 양측은 모두 종전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미묘한 입장차가 느껴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긴 대화를 나눴다. 평화를 달성할 가능성과 협력 의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누구보다 평화를 원한다. 우리는 러시아의 침략을 막고 신뢰할 수 있고 영구적인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미국과 공동 조치를 정의하고(defining)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언론들도 벌써부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 방식은 현재 진행 중인 전쟁에 대한 해결책을 중재하려는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며 특히 "이번 발표는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 관계에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러 회담 시기나 의제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가 회담에 어느 정도 참여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직접 개입 없이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JD 밴스 미 부통령 및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동한다. 20일께엔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5-02-13 15:25: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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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당한 '가짜 눈 내리는 마을' 알고 봤더니 솜?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설경을 즐길 수 있다고 홍보한 한 관광지가 솜뭉치와 비눗물로 '눈 마을'을 조성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광명왕에 따르면 이번 논란이 된 관광지는 청두 충라이 남보산 관광단지 내에 있는 눈 마을이다. 해당 관광지는 "동북 지역의 눈 마을을 못 가는 게 아니라, '청두 눈 마을'이 더 가성비가 좋아서"라는 문구로 홍보해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았다.그러나 관광객들은 기대했던 설경이 아닌, 솜으로 만들어진 '가짜 눈'과 비눗물로 연출된 '눈 내리는 효과'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춘절 연휴 동안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 저우씨는 "눈을 보기 위해 왔는데, 눈은커녕 솜과 조화뿐이었다"며 "온라인에서 본 사진과 실제는 완전히 달랐다. 이런 곳을 '눈 마을'이라고 부를 수 있나"라고 말했다.또한 한 여행 블로거가 직접 촬영해 올린 영상에서도 관광지의 나뭇가지와 장식 대부분이 솜으로 뒤덮여 있는 게 그대로 보여졌다. 그는 "온라인 홍보 사진을 보면 마치 중국 동북 지역의 설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00% 조작"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관광지 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관계자는 "홍보에 사용된 일부 사진은 우리가 올린 것이 아니라 블로거들이 입장권 판매나 홍보 수익을 위해 사용한 것"이라며 책임을 떠넘겼다.그러면서 "마침 오늘(8일) 실제 눈이 내렸다. 지금 오면 진짜 눈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내일은 다시 녹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뉴시스가 보도했다. 방문자들이 남긴 온라인 후기 47개 중 41개가 부정적인 평가다. 누리꾼들은 "인공 눈도 아닌 솜뭉치를 뿌려놓고 '눈 마을'이라고 광고하는 건 소비자 기만" "비눗물은 진짜 너무했다" "허위, 과장 광고하는 이런 관광지는 사라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5-02-13 15:24: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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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명경문화재단과 ‘요가명상·선명상 발전’ 협약 체결

원광디지털대학교교학(총장 김윤철)는 12일 재단법인 명경문화재단(이사장 주석 스님)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요가명상과 선명상 분야의 학술 연구 및 교육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명경문화재단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의 김윤철 총장, 최은지 입학협력처장, 박승태 요가명상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명경문화재단에서는 주석 스님(이사장), 최기운 대표, 강승용 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명경문화재단은 2013년 복합문화공간 쿠무다(KUmuda) 개원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행사 지원, 장학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요가 및 선명상 분야의 특강과 연수를 공동 기획·개최하는 등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및 인적자원 공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명경문화재단 소속(쿠무다) 임직원 및 직계가족은 원광디지털대 학부 및 대학원 입학 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 학과는 전체 학과로, 학부 과정에서는 수업료의 30%, 대학원 과정에서는 20%가 정규 수업 연한 동안 지원된다. 명경문화재단 이사장 주석 스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요가와 명상의 가치를 더 널리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요가명상과 선명상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기념하여 지난 9일 부산 송정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요가 경전 열린 특강 - 요가의 원류를 찾아'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석 스님의 '세계 명상의 현황' 기조강연을 비롯해 박다영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윤철 총장은 "명경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요가명상과 선명상 분야의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고, 학생들에게 확장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원광디지털대는 명경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국제 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명경문화재단은 요가명상학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쿠무다 장학금을 추진하는 등 문화예술 및 명상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3 15:1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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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기본사회 완성 위한 새로운 도약 준비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7기부터 추진해 온 기본사회 정책을 토대로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1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기본사회 정책 세미나에서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목표로 시민들 일상 전반에 걸쳐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기본사회 7년의 여정, 함께 지키는 일상과 새 희망'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7년간의 기본사회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광명시 공직자와 민간 위탁기관 등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김세준 부이사장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 부이사장은 기술혁신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청년 실업 및 노인 빈곤율 증가, 기후 위기 등의 사회 변화 속에서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실현을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단법인 기본사회 연구단 정균승 부단장이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의 향후 방향과 보완 방안'을 발표하며 "광명시는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광명만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박 시장이 좌장으로 나서 김세준 부이사장, 정균승 부단장, 신영민 고려대 정부학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함께 사회적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형성된 정책 공감대와 논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타 지방정부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기본사회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대한민국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이목포럼을 개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2025-02-13 15:10: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