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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 자락 노후 주거지, 7500세대 숲세권 대단지로 재탄생

4호선 미아역 500m 앞, 오패산 자락 구릉지 노후 저층 주거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숲을 품은 7500세대의 '숲세권' 주거단지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258·번동 148 일대, 2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접 대상지 2개소 기획을 동시에 추진, 보행·녹지·경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사업 실현성을 높인 대규모 주거 단지가 탄생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시는 사업성 부족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 여건을 고려해 다각도의 사업 실현 방안을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용도 지역 상향(제1종→제2종주거), 유연한 높이 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 계획을 수립했다"며 "또 '2030 서울시 도시·주거 환경 정비 기본 계획'의 사업성 보정 계수 등을 도입해 사업성도 개선했다"고 말했다. 활용도가 낮은 기존 공원을 구역에 편입해 확대 재조성하고, 기반 시설을 복합화해(상부 공원+하부 도로·체육시설)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였다. 급경사와 기형적인 도로 구조로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도로 체계도 손질했다. 오패산로 구간 확폭(2→4차선)과 미아동 남동측 도로 신설을 통해 단지 내 차량 진출입을 원활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미아∼번동을 잇는 오패산로52길 및 오현로25다길은 도로 길이를 줄이고 경사도를 낮춰 접근성을 개선했다. 구릉지에 특화된 단지 계획도 세웠다. 경사지 특성을 활용해 데크형 대지를 만들고, 데크 하부에는 주민 편의 시설을 조성토록 했다. 아울러 조화로운 경관 형성을 위해 주변 지역∼대상지∼오패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불암산 등 배후 산 능선과 어우러지는 유연한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2025-02-11 14:50: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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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서 ‘우수’ 기관 선정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고용노동부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건국대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학 단계별 체계적인 로드맵 제공과 맞춤형 진로·취업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시범 사업에 전국 8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집중 취업 지원 기간을 운영해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KDT(K-Digital Training) 홍보 연계, 멀티캠퍼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며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건국대는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국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 상담 및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청년고용활성화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1 14:0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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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OT 시즌 맞아' 교육부, 안전사고 예방 현장 점검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3월 3일까지 대학 신입생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학의 신입생 예비교육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진행된다. 1000명 이상이 교외에서 숙박하는 신입생 예비교육을 개최하는 대학 중 참여 학생 수와 지역 등을 고려해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8개 대학은 강남대, 광운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인천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이다. 교육부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대학에 통보해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점검 대상이 아닌 대학들도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학생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각 대학에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확보 지침서'와 함께 자체 점검표를 안내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숙박시설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확인, 마약·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여부, 단체활동 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는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기 위해 예비교육 실시 전부터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성폭력, 음주, 화재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안전정책관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학 자체의 안전 관리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축제, 체육활동 등 대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1 13:56: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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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김옥순 씨 등 서울 570명 만학도 초·중학교 학력 취득…12일 졸업식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2일 서초구 방배동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초·중 학력을 취득한 만학도 570명의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교육감이 설치·지정한 67개 문해교육 기관에서 초등, 중학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가족과 지인 등 1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졸업생들의 성취를 축하할 예정이다.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김옥순 학습자(93세)는 "중학교 공부를 간절히 원했지만, 살다 보니 기회가 없었다"라며 "나이는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후배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퓨전국악그룹의 전통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024년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서울시교육감상을 수상한 '세르파 낭디키(결혼이주여성)' 학습자의 자작시 낭송과 최고령 졸업생 김옥순 학습자의 답사도 예정돼 있다. 현재 서울시 내 1900여 명이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도에는 전년보다 문해교육 기관이 2개 늘어 총 69개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끝까지 학업을 마친 학습자들의 열정과 의지에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라라며 "여러분이 걸어온 모든 과정이 이미 삶의 훌륭한 이야기로 자리 잡았음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1 12:00: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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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등 돌봄 체계 강화…다함께 돌봄 센터 9곳 추가

대구에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시설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올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틈새없는' 돌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현재 14곳에서 23곳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확충되는 센터 9곳 가운데 4곳은 이미 설치 완료돼 올해 1분기 내 개소 예정이며, 나머지 5곳은 올해 신규 설치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제한 없이 만6~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학기 중 오후 1시에서 오후 8시, 방학 중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돌봄 이용이 가능하며, 숙제지도와 일상생활교육 및 외국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의 돌봄시설을 활용해 등·하교, 야간, 주말 등 돌봄 사각시간에 만6~12세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틈새 돌봄 사업도 운영한다. 틈새돌봄 사업은 대구시에서 2021년부터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형 방과후 돌봄사업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언제나 '틈새없이' 돌봄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틈새돌봄 운영기관은 올해 151곳에서 155곳으로 늘어나며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도서관, 복지관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느린학습자 아동지원 사업인 '틈새돌봄 성장숲' 프로그램도 신설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 이용률이 89%에 달할 만큼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적극 확충할 계획이다"며 "지역아동센터와 틈새돌봄사업의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11:11:5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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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세계 최고령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 모집

세계 최고령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새 멤버를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멤버 서무석(87)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오는 3월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니와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래퍼 그룹으로, 한글을 배우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데뷔 이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새 멤버 선발을 통해 기존 멤버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오디션은 3월 18일 칠곡군 신4리 경로당 2층에서 열린다. 지원 자격은 칠곡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할머니로, 특히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경우 우대한다. 지원자는 받아쓰기 시험과 동시 쓰기를 통해 한글 실력과 창의력을 평가받고, 트로트 노래와 막춤으로 무대에서의 자신감과 끼를 확인한다. 또한, 큰소리로 자기소개를 하며 발표력과 표현력을 평가받는다. 심사위원으로는 신4리 이장, 부녀회장, 한글 선생님 정우정 강사, '수니와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 금수미 팬클럽 회장이 참여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박점순 할머니는 "노래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무대에서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소극적이거나 부끄러워하는 할머니보다는 '나는 할 수 있다'고 당당히 외치는 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칠공주'는 단순한 래퍼 그룹이 아니라 칠곡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새 멤버와 함께 더 멋진 무대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더 많은 분이 무대 위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11 11:11:4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