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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청년기자단 모집

경상남도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청년기자단을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체전에 관심이 많고 기자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 가능한 19~34세 청년이며 체전 누리집에 게시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심사 기준은 콘텐츠 제작 능력, SNS 활동 경험, 열정 및 참여 의지 등으로 도내 거주자 및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선해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 결과는 신청 시 작성한 개인 메일을 통해 오는 2월 26일 안내된다. 선발된 기자단은 위촉일에서 체전이 개최되는 5월까지 ▲선수단 훈련, 경기장 현황, 대회 준비사항 등 체전 사전 홍보 ▲경기장 주변 관광지 소개 등 경남 홍보 ▲개회식 등 체전 행사 등에 대한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전 누리집·인스타그램, 개인 온라인 채널 등에 게시해 전국에 체전 소식을 알리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활동 혜택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정의 원고료 및 체전 굿즈가 지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체전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모집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내 5개 시, 17개 경기장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5-02-11 15:41: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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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인재양성원 선발시험 합격 대상자 개강식 개최

청송군인재양성원(이사장 윤경희)은 지난해 12월 22일 실시된 인재양성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중·고등부 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2025년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9년 개원한 청송인재양성원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경인교대 등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에도 청송인재양성원은 2024년에 이어 대성학력개발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대입 및 내신 대비를 위한 교과 수업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면접특강, 입시설명회, 전국 단위 모의고사 등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고등부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는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년별 정원을 25명으로 조정하고, 고등학교 3학년 단과반을 시범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선발시험 기회를 놓친 학생들을 위해 오는 2월 22일에 추가선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이사장은 "청송인재양성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교육을 보완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1 15:41: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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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日 와카야마현과 워케이션 활성화 논의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키시모토 슈헤이 와카야마현 지사, 야마시타 나오야 한일친선 와카야마현 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만나 부산-와카야마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와카야마현 대표단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와카야마현 지사, 한일친선 와카야마현 의회 의원연맹 회장 외에 의원 3명, 실무단 9명,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박 시장은 "와카야마현은 일본 휴가지 원격근무의 성지로, 오늘을 계기로 관련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2023년 9월 시와 와카야마현은 휴가지 원격근무 문화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와카야마와 부산은 바다와 강, 산이 모두 있는 도시라는 면에서 비슷한 풍경을 갖고 있다"며 "양 도시의 워케이션 문화가 활성화돼 새로운 사업과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키시모토 슈헤이 와카야마현 지사는 "지난 워케이션 활성화 협약 체결 이후 와카야마에서도 양 지역 간의 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시민들이 와카야마를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우리 와카야마현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역사적으로 일본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었다"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고 일본의 다양한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부산과 와카야마현의 워케이션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하자"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2025-02-11 15:4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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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고령화 시대 맞춤형 ‘첨단 바이오 연구소’ 출범

사람이 오래 살수록 근육 재생 중요성이 커진다. 고령사회에서는 이를 해결할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이 필요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이 과제에 도전하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 연구소를 출범했다. UNIST는 지난 9~10일 산학 협력관에서 '다중스케일 바이오하이브리드 시스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 연구센터 선정을 기념해 'UNIST 다중스케일 바이오하이브리드 시스템 글로벌 연구소(Global Research Institute for Multiscale Biohybrid Systems, GRIMBS)' 성과를 발표했다. GRIMBS 연구소는 생체조직 구조를 정밀하게 모사하고, 인간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바이오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기술은 고령층 근육 재생과 기능 회복을 도와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도쿄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에서 연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라이징 스타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양현모 UNIST 연구원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생체의료 영상 분석 기술을 발표했다. 모리타 토모히로 도쿄대 연구원은 전기 자극으로 작동하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선보였고, 니샨스 메논 싱가포르국립대 연구원은 장내 미생물과 상피세포를 배양하는 시스템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둘째 날, 세계적 석학들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림 취텍 교수는 세포 이동 원리를 분석하고, 이를 바이오하이브리드 설계에 적용할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싱가포르국립대 iHealthtech 연구소는 AI 헬스케어, 메타버스, 질병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연구소는 6개 스타트업을 통해 5900만 달러 투자 유치와 65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했다. 타케우치 쇼지 도쿄대 교수는 근육조직을 로봇 공학에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응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UNIST 연구진은 분자부터 조직까지 다양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조윤경 교수는 종양 스페로이드를 분석하는 '멀티스케일 랩온어칩 시스템'을 개발해 항암제 내성 극복 실마리를 제공했다. 주진명 교수는 특정 질병 부위에서만 작용하고 스스로 분해되는 나노입자를 소개했다. 박종호 도쿄대 교수는 실시간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미세 바늘 패치를 공개했다. 조직 재생과 정밀 의료 분야에서도 중요한 연구가 발표됐다. 강현욱 교수는 혈관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통해 허혈성 질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웅규 교수는 화학 염색 없이 조직을 분석하는 광학 이미징 기술을 공개했으며 최영빈 교수는 뇌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실시간 뇌 매핑 기술을 선보였다. 김병수 부산대 교수는 복잡한 생체조직을 3D 바이오 프린팅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설명했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20여 건의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신진 연구자들은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배성철 교학부총장은 "GRIMBS 연구소 출범으로 UNIST가 바이오메디컬 혁신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쿄대 LIMMS, 싱가포르 국립대 iHealthtech 등 세계적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생명공학 분야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조윤경 교수는 "GRIMBS는 분자부터 조직까지 아우르는 연구를 통해 정밀 의료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차세대 연구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RIMBS 연구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시스템 연구를 심화하고, 국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연구 허브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2025-02-11 15:40: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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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라이프스타일 스마트 가전 메이커톤’ 성료

부산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 2022년부터 매년 겨울방학을 맞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라이프스타일 스마트 가전 메이커톤'을 올해는 글로벌로 확장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KB 인재니움 사천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는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동서대·인제대와 함께 국내 9개 팀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포함된 글로벌 5개 팀 42명의 참여로 이번 행사를 개최, 양국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과 국제적 감각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메이커톤'은 교육과 학습,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함께 이뤄지는 개방형 문제 해결 실무 중심 교육이다. 이번 메이커톤은 공학 계열 학부생을 대상으로, IoT 관련 산업과 기술 그리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유망 기술인 AI(D.N.A.)와 에지 디바이스를 활용한 IoT 기술 융합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조건에서 IoT 기술을 이용한 조명 제어 장치를 구현하는 과제에 도전하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스마트 가전 제품을 개발했다. 국내외 14개 팀 학생들은 AI 음성 인식 기술을 탑재한 Alexa 기반의 기능 구현까지 완료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AI와 IoT 기술을 결합한 실용적 제품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며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번 메이커톤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공학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부산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라이프스타일 스마트 가전 메이커톤'은 IoT와 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 성과들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자리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경험의 장이 됐다.

2025-02-11 15:4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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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7기 선정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1일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할 부탑재위성 총 7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산업체와 연구 기관,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뒤 전문가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부탑재위성은 3U, 6U, 12U, 16U 크기로 다양하며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에 탑재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3U 큐브위성으로는 ▲GPS와 같은 GNSS 신호 데이터를 통한 전리권 관측을 목표로 하는 오앤비스페이스의 'SLEDGE' ▲제주도 해양 쓰레기 해류 분석을 목적으로 하는 쿼터니언의 'PERSAT' ▲우주 날씨 모니터 및 우주 쓰레기 촬영을 위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COMMAND v1'이 선정됐다. 6U 큐브위성으로는 ▲미세 먼지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하는 무인탐사연구소의 'UEL-Y-Sys' ▲공공 활용을 위한 초분광 영상 촬영 목적으로 하는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5호'가 선정됐다. 12U 큐브위성으로는 우주 환경에서 단백질 의약품 결정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스페이스린텍의 'BEE-1012', 16U 큐브위성으로는 대전 지역 도시 공간 변화 관측 및 우주 부품 기술 검증을 위한 대전시의 '대전샛-1호'가 선정됐다. 누리호 5차에는 주탑재위성으로 초소형군집위성 2~6호기와 부탑재위성으로 이번 공모로 선정된 큐브위성 7기 외에 '2022년도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된 국내 대학에서 개발 중인 큐브위성 2기와 국산 소자·부품을 검증하기 위해 항우연이 개발하는 검증위성 2호까지 총 15기의 위성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올해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될 큐브위성 1기도 추가로 선정했다. 제주도 해양 쓰레기 해류 분석 등을 목적으로 하는 쿼터니언의 'PERSAT'으로, 누리호 4차 발사에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2기가 탑재될 예정이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 부문장은 "누리호의 활용성 제고와 국내에서 개발된 위성의 우주 환경에서 기술 검증 및 경험 축적을 위해 꾸준히 누리호 위성 탑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누리호 4차 발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내년 예정인 5차 발사를 위해 발사체 및 선정된 위성들의 준비 상태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5:3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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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분양전환 선택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분양전환 선택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양전환 선택형 공공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거주한 뒤 임대 종료 시점에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주택이다. 공사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25, 26블록에 총 1674세대, 전용면적 85㎡ 이하의 선택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신규 사업 참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전체 공급 세대수 90%는 ▲청년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 최초 ▲신생아·노부모 부양 가족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되며 나머지 10%는 내 집 마련이 필요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전환 선택형 공공임대주택은 최근 주택 공급 물량 감소와 분양가 상승 등으로 주택 구매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주택자들이 목돈을 모으는 동안 실제 거주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무주택 시민들에게 체감되는 주거 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시민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5:39: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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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졸업 앞두고 창원향교서 ‘고유례’ 봉행

국립창원대학교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창원향교 대성전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과 함께 선현들에게 졸업을 고하는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고유례는 국가나 기관, 혹은 개인이 중요한 일을 앞두고 조상이나 선현에게 이를 고하고 길흉을 살피는 전통 의식이다. 국립창원대는 학위 수여식에 앞서 창원향교와 함께 이와 같은 전통을 계승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대학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며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지닌다. 오는 14일 개최될 학위 수여식은 학사 1363명, 석사 213명, 박사 39명 등 모두 1615명이 학위를 받게 되며 국립창원대는 중요한 순간을 맞아 선현들에게 이를 고하는 전통적인 예를 올린다. 이번 고유례에 대해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경남의 뿌리 깊은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국립창원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데 더 힘쓰겠다"며 "지역 주력 산업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판수 창원향교 전교는 "창원향교가 고려 말 창설된 국립 지방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지역 인재를 길러온 것처럼, 국립창원대도 그 전통을 계승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졸업생 대표 중 한 명으로 참석하는 김민혁 사회학과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창원향교에서 고유례를 올리며 선현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립창원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 대학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원향교는 700여 년 동안 지역 인재를 길러낸 교육 기관으로, 과거 조선시대에는 유생들이 학문을 연마하고 선현의 가르침을 받던 곳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국립창원대는 향교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교육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교육 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고유례 봉행은 창원향교와 국립창원대가 전통과 현대 교육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상징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그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창원향교와 협력해 전통과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2025-02-11 15:38: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