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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골목형상점가 3개소 추가 지정

해남군은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위해 관내 상권 3곳을'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읍내리 원도심 골목형상점가(해남읍 읍내길 일원) ▲대흥사 골목형상점가(삼산면 대흥사길 일원) ▲고도리 장터거리 상점가(해남읍 중앙2로 일원) 등 총 209개 점포이다. 지난해 문내면 동외리 일원 우수영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된 바 있어 해남군내 골목형 상점가는 총 4곳으로 늘었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일정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구역의 특성, 상가의 규모 등을 심의해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정 구역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경영 및 시설 현대화·마케팅 지원 등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안에 골목형상점가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며, 후속조치로 각 상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5-02-28 18:14: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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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행보

글로벌 국제회의를 육성하기 위한 포항시의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5월 14일 개최 예정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World Green Growth Forum, 이하 WGGF)을 지방이 주도하는 국제회의의 성공모델로 치러내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유일한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를 방문해 반기문 의장, 김상협 사무총장을 만나 WGGF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포항시가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글로벌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신성장 산업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녹색 도시 기반을 조성해 온 포항시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 녹색성장을 주도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GGGI와 포항시가 그리고 있는 미래상은 많은 부분이 맞닿아 있다"며 "WGGF가 녹색성장 아젠다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국제회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은 "지방 도시가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방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포항시가 개최하는 WGGF가 녹색성장의 아젠다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국제회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반기문 의장은 "WGGF 당위성과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바른길을 제시하는 포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업과 시민, 공공이 녹색성장을 논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한동대와 세계녹색성장포럼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WGGF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남은 기간 빈틈없는 준비로 세계녹색성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포항이 세계의 주요 정책 아젠다를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은 '탄소다배출 도시에서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비전으로 내걸고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 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올해 슬로건으로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포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5-02-28 18:13:3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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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 청자축제에서 오징어 게임 인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시작을 알렸던 효과음이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장에서도 울려 퍼졌다. 강진군이 올해 청자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해당 게임을 그대로 청자촌에 옮겨 관광객들이 직접 현장에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바로 모집해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나왔던 게임을 진행하고 최후에 남는 사람에게 상금으로 지류 강진사랑상품권 45만6,000원을 제공한다. 탈락자에게는 상품권 1만원을 준다. 첫날인 24일 오징어게임에서는 4명이 12만원씩 상금을 나눠 가졌다. 둘째날에는 광주 광산구에서 아빠와 엄마와 함께 온 예비중학생 박지우 어린이가 최종 승자가 돼 45만6,000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같은 여론을 반영,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 청자챌린지:최후의 승자'게임이 축제 마지막날까지 연장 진행된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로 인가몰이를 하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당초 주중 5일만 진행하고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호응도가 높아 1일부터 3일, 연휴 마지막날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상금은 1일과 2일은 45만6,00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축제 마지막날인 3일 게임 최종 상금은 100만원으로 결정,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오징어 게임 세부 일정은 1일 낮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메인 무대, 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역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3일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축제장 남문 입구 임시 대형 전막 청자힐링쉼터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청자를 테마로 한 강진 청자축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게임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기쁨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오징어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53회 강진 청자축제는 지난 22일 개막해 3월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계속된다.

2025-02-28 18:12: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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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박승배 인문학부 교수, 과학철학 개론서 출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문학부 박승배 교수가 28일 과학철학 개론서 'Reflections upon Science'를 출간했다. 이 책은 박 교수가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와 UNIST에서 펼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됐다. 박 교수의 수업은 주입식 교육과 달리 토론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과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과학철학의 주요 문제를 다룬다. 책 내용은 수업 중 논의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질문으로는 ▲과학자들은 어떻게 가설을 확증하는가? ▲과학적 설명과 예측의 조건은 무엇인가? ▲과학과 종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등이 있다. 책은 생물학, 물리학, 수학철학 주제도 다룬다. 양자역학의 기이한 현상인 중첩, 측정, 양자 얽힘을 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책에서는 포퍼, 쿤, 햄펠, 보어, 아인슈타인 등 저명한 학자들의 견해를 다루고, 박 교수는 이들의 이론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한다. 그는 시범을 보이는 것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교수법이라고 믿는다. UNIS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강의를 100% 영어로 수업하는 대학이다. 박 교수 저서 역시 영어로 편찬됐지만, 일반 독자가 읽기 쉽게 쓰였다. 이 책은 대학뿐 아니라 영재학교 과학철학 과목에서도 교재로 사용될 수 있다. 박 교수는 2009년 UNIST에 임용된 이후 8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2022년에는 세계 3대 학술 출판사인 'Springer'에 과학철학 전문서 'Embracing Scientific Realism'을 출간하기도 했다. 국내 과학철학계에서 세계 3대 출판사에 전문서를 펴낸 것은 박 교수가 최초다.

2025-02-28 18:11: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