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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역 상품권 280억원 발행…지역 경제 활성화

함양군은 올해 총 280억원 규모의 함양사랑상품권을 발행,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 상품권 발행 규모는 인접 지자체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수준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군민의 소비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군은 올해 상품권 구매 시 기본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할인율을 15%로 대폭 높였다. 여기에 5% 캐시백 행사까지 더해 역대급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상품권 구매 한도를 늘려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결과 상품권 사용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 순환 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동력이자 군민 생활 경제에 직접적 도움을 주는 제도"라며 "군민 여러분의 참여가 활발해질수록 지역 상권도 건강해지고 지역 경제 전반의 활력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판매분 가운데 모바일 상품권은 1일 9시부터 zero모바일상품권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관내 금융 기관에서 판매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판매 중단될 수 있다. 함양군은 내년에도 상품권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12-02 09:5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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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남개발공사, 웅동1지구 정상화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경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웅동1지구 정상화와 관련한 주요 현안 조치 사항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정상화 계획 발표 이후 확정 투자비 산정, 골프장 인수, 생계 대책 부지 대책 등 핵심 사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개한 것이다. 경자청은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해 3월 27일 공사를 단독 대체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이어 5월 17일에는 창원시·공사와 정상화 추진 3자 협약을 맺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창원시가 제기한 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 등 2건의 소송은 5월 20일 전부 종결되며, 약 2년간 지속된 법적 다툼이 마무리됐다. 애초 2022년으로 끝난 사업 기간은 7월 22일 산업부 승인을 받아 2027년 말까지 늘어났으며 후속 조치로 9월 16일 실시 계획 변경도 마쳤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골프장 인수용 공사채 발행 사전 승인을 받았고, 같은 달 27일 공사채 752억원을 발행했다. 다음 날에는 창원시와 비용을 나눠 골프장 인수를 위한 민간 사업자의 대주단 대출금 1009억원을 대납했다. 앞서 창원시·공사는 골프장만 조성하고 협약한 여가·관광시설 등 후속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민간 사업자와 6월 3일자로 사업 협약을 해지했다. 이후 골프장을 포함한 웅동1지구 사업을 공공 주도로 전환하기 위해 확정 투자비 산정 작업을 진행했다. 창원시·공사는 회계·건설 엔지니어링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 투자비를 산정하고 통지했으나, 협약상 산정 기준에 이견이 있어 최종 확정은 앞으로 소송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소송이 진행되면 약 2~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 기간 웅동1지구 정상화 일정 지연과 골프장 운영 중단 등 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창원시와 공사는 대주단 대출금 1009억원을 우선 대납하는 조건으로 골프장 명도 절차를 즉시 이행하기로 하고, 인수 합의서 서명과 함께 대출금을 대납했다. 이어 명도 지연·분쟁 차단을 위한 부동산 등기 이전, 제소전화해 조서 작성, 진행 중인 골프장 취소 소송 취하 등 법적 안전장치도 확보했다. 공사가 골프장을 완전히 인수·운영하려면 통합 전산 구축, 운영 인력 구성, 예약 시스템 구축 등 약 3~4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 골프장 운영이 중단될 경우 이용객 불편과 기존 근무자 일자리 문제 등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공사는 일정 기간 민간 사업자에게 임시로 골프장 위탁·운영을 맡기고 그 사이 인수·인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경자청에서 골프장 등록 허가를 받은 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소멸 어업인 생계 대책 부지와 관련해 경자청은 소멸 어업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생계 대책 부지를 준공해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직접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소멸 어업인 민원 해소 방안을 포함한 장래 개발 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자청은 2026년 4월까지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 1.2㎞, 녹지 17만 6000㎡ 등 잔여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 용역도 7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1월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남은 여가·휴양 시설 사업을 위한 잔여부지 기본 구상은 2026년 12월까지 완료하고, 2027년 말까지 사업자 선정 및 개발 계획 수립을 마친 뒤 2029년 하반기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웅동1지구 정상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소멸 어업인 민원과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2029년 착공과 2032년 준공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공공성·투명성·전문성을 갖춘 개발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로서 이번 골프장 인수와 앞으로 운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해 남은 과제도 책임 있게 해결하겠다"며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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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공단, 4개 안전 기관과 공정 계약 협력체 출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SOC 관련 안전 기관 3곳과 손잡고 1일 공정 계약 안전벨트(CONTRACT SAFETY BELT) 협력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4개 기관은 공정거래 공동 약속을 체결하며 공공조달의 투명성 제고를 다짐했다. 협력체는 공공조달의 공정성과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계약 프로세스를 서로 공유하고 교차 점검하며 AI를 활용한 공동 계약 매뉴얼도 만든다. 입찰 담합을 막고 부정당 업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우선구매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나선다. 특히 4개 기관은 입찰 담합 관여 행위 근절 약속을 공동으로 지키기로 하고, 입찰 전 과정에서 담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단은 아울러 공정 계약 문화를 넓히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관리사 자격을 확보했다. 이 자격은 공공계약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불공정한 요소를 미리 찾아내 막을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평가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고성균 이사장은 "공공기관이 스스로 책임을 강화하고 투명한 조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행동"이라며 "지속적인 기관 협력으로 안전하고 공정한 조달문화를 앞장서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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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명품도시 비전 제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월 1일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시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025년은 시민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핵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의왕 종합병원 유치, 백운호수공원 개장,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오전~청계 터널공사 착공,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프리미엄 버스 및 똑버스 개통, 의왕 야구장·금천천 파크골프장 개장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6.7% 증가한 5,83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시민 편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효율적 예산 운용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시개발, 교통, 교육, 문화 등 핵심 분야의 내년도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을 지원하고, 오전·왕곡지구는 공공주택지구 지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지원시설 부지 확보를 통해 자족 기능 강화에도 나선다.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 지원, GTX-C 사업 신속 추진,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 인동선(가칭) 왕곡역 신설 등 신규 철도 노선 반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시대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의왕미래교육센터' 착공과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개교를 통해 교육 환경을 강화한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의왕문화예술회관' 개관 준비와 '의왕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김 시장은 "2026년 의왕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도시개발 기틀을 다지고, 교통·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2 09:55: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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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108억 목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1일 오전 10시 송상현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108억 6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 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및 기부자, 사회복지기관 직능단체장 등이 자리해 성공적인 캠페인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 출범 선포, DSR 1호 기부 성금 전달식 및 나눔명문기업 유공자 포상, 나눔명문기업 공동가입식, 사랑의온도탑 점등식이 진행됐다. 모금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생활 안정 지원,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교육·기술 지원, 기후 위기와 재난 그리고 새로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위기 대응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도 송상현 광장에 설치돼 캠페인 기간 부산시민들이 모은 따뜻한 사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1억 860만원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모금 목표액인 108억 6000만원이 모이면 나눔 온도 100°를 기록하게 된다. 이수태 회장은 "경기 침체로 모금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어려울 때 더 나누는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믿는다"며 "따뜻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부 참여는 부산사랑의열매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구·군청 및 동주민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가능하다. ARS를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은행이나 관공서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기부하거나 부산은행 모바일 앱에서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계좌 직접 송금도 가능하다.

2025-12-02 09:5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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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평가와 분석 부재' 지적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 안양시의회는 지난 11월 20일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12월 3일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안양시의회 행감 키워드는 '평가와 분석의 부재'로 나타났다. 김도현 의원은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평가와 분석, 기본계획 반영이라는 환류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대부분의 사업계획은 추진계획만 담고 있어 구체적 달성목표와 성과지표가 없어 평가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일자리 사업, 체험존 운영, 공공스포츠시설 민간위탁 등 일부 사업이 수년간 평가와 분석 없이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역시 기부자 분석, 답례품 선호도, 홍보방식 등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투입된 예산과 행정력만큼 효과가 있었는지, 미달성·과달성 원인을 분석하는 프로세스가 없다면 시민 중심 정책 추진은 허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정홍보, 청년일자리 등 주요 시책의 종합계획이 구체적 지표 없이 작성돼 하위계획을 총괄하지 못하고, 부서별 기본계획이 따로 노는 사례가 다수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러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소상공인을 포함한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 제안에 따라 청과동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한 사례와, 세정과가 타 지자체 대비 정확하게 세입을 추계해 오차율 2.1%를 기록한 사례 등을 우수행정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2025-12-02 09:54:4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