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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로컬브랜딩 본격화

영주시가 원도심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관사골 일원에서는 '굿모닝! 관사골' 사업이 본격 운영되며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드림앤컬쳐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관사골은 중앙선 개통과 함께 형성된 철도 관사 마을로, 원도심의 역사성과 정취를 간직한 공간이다. 프로그램은 '아침'이라는 시간대에 집중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아침요가와 스토리워킹,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활동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첫 운영에는 외부 방문객을 포함해 22명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이어진다.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시민 대상 건강 프로그램도 병행해 지역 참여를 확대한다. 일상 속 건강 관리와공동체 활동을 연결하는 구조다. 사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관사골 기반 모임 운영과 마을 장터, 상품 기획자 육성 프로그램이 함께 추진된다. 참여자 간 협업을 유도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계획됐다. 드림앤컬쳐협동조합 김현숙 대표는 "관사골을 아침에 찾고 싶은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권기혁 영주시 도시과장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단계적 사업 확대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관사골을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콘텐츠를 결합한 로컬브랜딩 전략이 지속될 전망이다.

2026-03-30 11:21: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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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유림관리소, 대게축제 현장서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헌)가 축제 현장에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 27일 강구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29회 영덕대게축제와 연계해 추진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산림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참여 유도가 핵심 과제로 설정됐다. 현장에서는 산불진화복과 어깨띠를 착용한 참여자들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축제장과 주변 도로를 순회하며 산림 내 위법 행위 금지 사항을 집중 안내했다. 소각 행위 금지와 취사 제한, 흡연 금지 등 주요 수칙이 강조됐다. 홍보물 배부도 병행됐다. 산불 신고 방법과 예방 요령을 담은 자료를 전달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찾아가는 규제혁신·적극행정 및 정부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진행됐다. 주민 의견을 듣는 창구를 마련해 산림 행정 전반에 대한 소통도 이어졌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참여가 산림 재난 예방의 핵심"이라며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예방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해 산림 보호와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6-03-30 11:21: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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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3곳 선정…연천·파주·포천

경기도가 정부의 평화경제특구 조성 계획에 맞춰 연천군·파주시·포천시 등 3곳을 후보지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북부청사에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는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접경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7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위원회는 통일부의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을 기준으로 공모에 참여한 시군의 실행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기본계획 부합성, 투자 유치 가능성, 개발부지 및 기반시설 확보 여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4월부터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법정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통일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최종 지정 여부는 통일부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박현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특구 지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라며 "선정된 시군과 협력해 전국을 선도하는 평화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안보 가치와 산업·경제 기능을 결합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법인세와 지방세 감면, 각종 부담금 완화,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산업단지형, 관광·문화형, 복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시군을 대상으로 재공모를 실시해 추가 후보지를 발굴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해 특구 지정 신청까지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2026-03-30 11:20: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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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중동 전쟁 대응 ‘해운 기업 긴급 간담회’ 개최

중동 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위협이 커지면서 국내 해운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운협회와 함께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중동전쟁 대응 해운기업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중동 지역 분쟁 확산으로 국적 선박의 안전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현장 선사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금융 지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해진공은 분쟁 초기부터 고객 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고립 피해 여부 파악에 착수했다. '중동 상황 긴급 안정대응반' 가동과 함께 공사 누리집에 '온라인 피해 상황 접수처'를 운영하며 국적선사 안전 모니터링을 이어왔다. 이날 간담회에선 위기대응펀드를 활용한 긴급 운영자금 지원, 자산 매입 후 임대(Sale & Lease Back) 지원 조건 완화 등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이 소개됐다. 특히 통행 제한·운항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선사들의 유동성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중동 분쟁은 국가 공급망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금융 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 선사들이 어떤 대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운항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0 11:2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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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백 컨테이너 사고’ 예방 전담팀 가동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백 컨테이너 하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UPA는 지난 26일 울산항만물류협회 회의실에서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운노동조합과 함께 '백 컨테이너 하역작업 방법 개선 전담팀' 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담팀에는 울산항만물류협회, UPA, 항운노동조합, 부두 운영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백 컨테이너는 분말 상태의 물품을 담아 수송하는 포대 형태의 컨테이너로, 하역 과정에서 추락·넘어짐 등의 사고 위험이 있다. 이번 회의는 하역 현장의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논의의 핵심은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의 방향 전환이었다. 전담팀은 기존의 다양한 하역 장비를 포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시설 중심으로 지원을 재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UPA는 올해 울산항 하역 안전사고 예방 예산으로 1억 5000만원을 편성한 상태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자동 하역시설, 안전 작업대 등 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하역사에 대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 대책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사고 저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1:19:34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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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디스페이스(D-space)' 디지털·해양·혁신금융 5개사 유치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조성한 금융 혁신 거점 '디스페이스(D-space)'의 입주기관 공모 결과, 최종 심사를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하는 한편 KDX컨소시엄(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준비법인)의 입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디지털금융, 해양금융, 혁신금융 등 부산 금융중심지의 3대 전략 분야를 선도할 기업들로 ▲디지털금융 분야 KDX준비법인·DB증권 ▲해양금융 분야 워터라인파트너스·클락슨코리아 ▲혁신금융 분야 시너지IB투자 등 총 5개사이다. 이는 시가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홍보 활동과 전략적 기업 유치의 성과라고 전했다.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조각투자 장외거래소(KDX컨소시엄) 준비법인과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DB증권이 디스페이스에 둥지를 튼다. 조각투자 장외거래소는 실물자산 기반 수익증권의 발행·유통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투자 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증권은 해양·선박 등 부산 특화 토큰증권(STO)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핀테크·블록체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금융 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양금융 분야에서는 글로벌 해운중개기업인 클락슨스코리아와 해양특화 자산운용사인 워터라인파트너스가 합류한다. 두 기업의 참여로 부산 해양금융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클락슨스코리아는 부산지점 설립을 통해 국내 해운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해운시장 정보와 연계해 해양금융 자문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며, 워터라인파트너스는 해운 ESG펀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산업 투자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하반기 서울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항만 인프라 중심의 '부산 혁신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혁신금융 분야의 시너지IB투자는 유망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스타트업 투자 및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 내 디지털금융, 해양금융, 혁신금융 분야 간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이를 연계한 활발한 금융 생태계가 조성되어 세계 금융중심지의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5개사 유치는 부산이 국내를 넘어 세계 금융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디지털과 해양, 기술이 융합된 부산만의 차별화된 금융 모델을 바탕으로 런던, 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금융 도시로 당당히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도식 기자

2026-03-30 10:25:20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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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정책모델 전국 확산

경기도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정책이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사이에서 우수정책으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제도는 공공발주 공사 계약 전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현지 확인하고 이를 적격심사에 반영해 불공정 거래업체의 공공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선제적 관리 시스템이다. 2019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 정책은 국토교통부, 서울시, 충청남도 등 정부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감사원 적극행정 모범사례에도 선정됐다. 도는 정책을 7년 동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2026년 세부 실행계획을 공개했다.이에 조달청은 경기도에 '입찰자격 사실 조사' 시행과 관련해 조사 기법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도는 최근 서울지방조달청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조사절차, 주요 위반 사례, 민원 대응 방식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했다. 이밖에도 A도와 B시는 벤치마킹을 위해 도를 방문했으며 다른 지자체들의 전화 문의도 많다. 경기도는 다년간 축적한 조사 노하우와 전략적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정책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책에 관심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무교육과 업무 협조를 지속할 계획이다.아울러, 공사중인 현장에 대한 직접시공 위반 등 부실불법 행위 점검도 확대하는 등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전면 차단할 방침이다. 배성호 건설국장은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정책은 공정 경쟁 기반을 확립하는 선도 정책"이라며, "앞으로 전국 확산을 통해 건설시장 질서를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9: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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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 민간위탁 추진

인천광역시가 소상공인의 불공정거래 피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불공정거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구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해당 사업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수행해 왔으나, 피해 유형이 다양화되고 법률 대응의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민간위탁으로 전환하게 됐다. 센터는 ▲불공정거래 관련 무료 법률상담 ▲피해신고 접수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 ▲법률구제 지원 ▲교육 및 토론회 개최 ▲유관기관 협력 등을 수행하며, 피해 예방부터 제도 개선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위탁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29년 4월까지 3년이며, 센터는 인천시 관내에 설치된다. 운영 인력은 팀장 1명과 직원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개모집은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사무소를 둔 소상공인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관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역량을 갖춰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인천광역시청 신관 소상공인정책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09:29:20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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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물 관리 인프라 대대적 확충…“기후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공급 체계 구축”

고양시가 기후 위기와 도시 성장에 대비한 물 관리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상수도와 하수도 전반에 걸친 시설 개선과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안정적인 급수와 수질 개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배수지 증설과 노후 송수관로 개량, 하수도 기반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발 등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 변화나 돌발 사고에도 흔들림 없는 급·배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설 개량과 확충을 통해 물 자원의 이용 효율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시는 수돗물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주교 배수지 증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등으로 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2,800㎥ 규모의 배수지를 7,20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총 488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4월 공사 입찰을 거쳐 5월 착공이 목표다. 이와 함께 30년 이상 된 노후 송수관로에 대한 정비도 병행된다. 총 6.11km 구간의 개량과 3.08km 복선화 공사를 추진해 관로 내구성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에도 단수 없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상수도 관리 체계 고도화도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단계를 통해 6개 급수 구역에 블록 시스템 구축과 18.4km 규모의 노후관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2-1단계 사업으로 5개 급수 구역에 대한 추가 정비 설계를 진행 중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대규모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대자 1·2구역 등 8개 지역에서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를 중심으로 한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수는 처리장으로 보내고 빗물은 하천으로 분리 배출하는 구조를 구축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정화조 폐쇄를 통해 악취 문제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총 480억 원이 투입되는 원당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해 말 시공사 선정이 완료됐으며, 해빙 이후 착공해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상가 밀집 지역 등 민감 구간에 대한 현장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20년 이상 된 관로 16.6km를 보수·교체하는 3단계 사업은 설계를 마쳤으며, 34.3km 규모의 4단계 사업도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일산과 벽제 수질복원센터의 시설 개선 및 증설도 추진된다. 일산수질복원센터는 단계별 개량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1단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벽제수질복원센터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처리 용량 확대 사업이 계획돼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노후시설 개선과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09:29: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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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아이갓에브리씽’ 팝업 운영 3년째…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확대

킨텍스가 전시 플랫폼을 활용해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와 인식 개선에 나서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킨텍스(대표이사 이민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기간 동안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카페테리아의 전시장 내 팝업 스토어 운영을 3년 연속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킨텍스는 총 216㎡(20부스) 규모의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약 60석의 좌석과 함께 싱크대, 냉동·냉장 설비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시설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팝업 스토어 운영에는 '아이갓에브리씽' 파주시청점(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우리자리)이 참여해 관람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직무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장 과정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가 함께 마련됐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인 '10초를 잡아라' 체험 이벤트도 운영돼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아이갓에브리씽은 공공과 민간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킨텍스의 지속적인 지원이 장애인 고용 환경 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킨텍스는 단발성 지원을 넘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킨텍스타워 내 상설 매장을 개설하고 임대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3년 이상의 사업권을 보장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주내자육원 우리자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시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 중심 지원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민우 대표이사는 "대규모 전시 현장을 통해 중증장애인 고용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시장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국민이 사회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09:28:4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