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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 해운물류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5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026년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해운·물류 분야 취업 연계 교육사업으로,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1차 교육은 경기도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해운물류 송장 작성 등 각종 무역·물류 서류 실무와 업계 전문가들의 현장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직접 방문해 항만 물류 현장을 체험했으며, 업계 실무자와 아카데미 선배들로부터 취업 준비와 직무 수행에 필요한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2025년 아카데미 수료생 취업률이 80%에 달했다"며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취업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진행된다.

2026-06-09 09:08: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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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경기틴즈' 출범…청소년 공연예술 인재 육성

경기아트센터가 청소년 창작 뮤지컬 교육사업 '경기틴즈'의 2026년도 참여기관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나선다. '경기틴즈'는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이 창작 뮤지컬 교육과정을 통해 공연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교육 결과를 실제 무대 공연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연기·보컬·안무 등 뮤지컬의 기본 요소는 물론 창작과 협업, 무대 표현 과정을 종합적으로 체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올해 사업에는 과천문화재단, 구리문화재단,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의정부문화재단, 한세대학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사업 총괄 운영기관으로 예산 지원과 운영 관리,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맡고, 참여기관들은 지역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창작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 청소년들은 거주지 인근 문화예술기관에서 전문적인 공연예술 교육을 받고 창작 과정부터 공연 무대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대상은 뮤지컬 배우와 공연예술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경기도 거주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연기, 보컬, 안무 등 기초 교육과 창작 워크숍, 리허설을 거쳐 실제 공연 무대에 참여하게 되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기관별 모집 일정도 진행 중이다. 수원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5월 28일 모집을 마감했으며, 과천문화재단은 6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7일 오디션을 실시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18일까지 모집 후 20일 오디션을 진행하며, 한세대학교도 17일까지 접수 후 20일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은 6월 5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착순 접수자 대상으로 개별 오디션을 운영한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경기틴즈는 청소년들이 공연예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창작하고 협업하며 무대 위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라며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문화예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틴즈 참여자 모집에 대한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운영기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9 09:08: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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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BTS 부산 공연' 도시철도 특별수송대책 시행 및 안전관리 만전

부산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에 맞춰 도시철도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공사는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에 대비해 영업 시간 연장과 열차 증편 등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연장에는 하루 약 5만 5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이틀간 부산도시철도 영업 시간은 1시간 연장된다. 공연장과 가장 가까운 3호선 종합운동장역 막차는 수영행이 이튿날 오전 1시 4분, 대저행이 1시 13분까지 운행한다. 1호선 연산역과 2호선 광안역 막차도 노선과 행선지별로 0시 36분에서 1시 20분 사이까지 늘어난다. 열차는 1~4호선에서 모두 220회 추가 운행된다. 특히 3호선은 가용 열차 20대를 전부 투입하고 필요하면 빈 열차를 더 넣어 수송력을 끌어올린다. 이에 공연이 끝난 뒤 3호선 배차 간격은 기존 8~14분에서 4~6분으로 좁혀진다. 혼잡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공연 기간 3호선에서는 자전거를 갖고 타는 것이 제한된다. 바뀐 운행 시각표는 공사 누리집과 부산도시철도 모바일앱, 각 역사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 지원 인력 210명도 추가 배치된다. 이들은 종합운동장역과 연산역, 광안역 등 주요 역과 환승역에 집중 투입돼 승객 안내와 질서 유지 등을 맡는다. 역사 안에 인파가 갑자기 늘면 경찰과 함께 출입구 외부, 게이트, 승강장 순으로 단계별 진입 통제에 나선다. 종합운동장역에서는 모바일 승차권 신용 카드 간이 결제 서비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된다. 역사에 놓인 단말기의 QR 코드를 찍어 신용 카드로 요금을 내면 모바일 QR 승차권이 바로 발급되는 방식으로, 공사는 승차권 구매 대기 시간과 역사 혼잡을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열차 내부는 BTS 팬덤인 아미(ARMY)가 꾸민 테마공간으로 조성, 관람객은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서부터 공연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다. 공사는 공연 첫날인 12일 오후 연산역에 환승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퇴근 시간대 혼잡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5시 이전에 도시철도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BTS 콘서트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는 전 세계 아미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고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0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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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어기원 문화 행주나루 강풍어제 개최

오랜 세월 배가 드나들고 어민들이 삶을 일구었던 한강 물길 위로 풍어를 기원하는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7일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열린 제11회 행주나루 강풍어제는 잊혀져 가는 한강의 어업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소환한 특별한 문화 현장이었다. 풍어제는 바다를 생업 터전으로 하는 어촌 공동체의 제의문화다. 농촌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 의례가 발달한 것처럼 어촌에서는 풍어와 어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신앙이 공동체 문화의 중심축을 이뤄왔다. 행주나루 강풍어제 역시 이러한 전통의 연장선에서 한강 유역 사람들의 삶과 염원을 담아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안과 서해안의 풍어제가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행주나루 강풍어제는 바다가 아닌 내륙 한강을 배경으로 전승돼 왔다는 점에서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갖는다. 또한 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사람들의 역사와 기억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한강 유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이다. 행주나루는 조선시대 한양으로 들어가는 대표적인 수운 교통의 관문이었다. 서해에서 올라온 물산이 행주나루를 거쳐 도성으로 향했고 수많은 상인과 뱃사공 그리고 어민들로 북적였던 곳이다. 한강 하류의 풍부한 어장은 지역주민들의 삶을 지탱했고 자연에 대한 경외와 풍요를 기원하는 공동체 의례도 함께 형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공모사업 선정작품인 행주나루 강풍어제는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고양시 민간행사보조금지원사업으로 계승되고 있는 이 행사는 단순한 민속행사의 재현을 넘어 한강 유역 사람들이 축적해 온 생활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현재에 되살리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흥겨운 축제 마당으로 기획됐다. 굿의 시작을 알리는 부정청배(홍지연)를 시작으로 돌돌이(대덕농악풍물패), 트롯마당(우리소리예술단), 산거리(지정자), 태평무(고양전통무용단), 용신맞이(최길훈 외 참석자 전원), 용왕굿(홍지연), 수궁전(우리소리예술단), 불사거리(홍지연·김명신), 민요마당(우리소리예술단), 장군거리(지정자), 황제풀이·성주거리(김명신·홍지연), 뒷전거리(홍지연), 띄뱃놀이(우리소리예술단, 대덕농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거리에서는 고양시 대표 무속인 지정자 최영장군위령굿보존회장이 특유의 사설과 재담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행주나루 강풍어제의 유래와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자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굿판에 어우러졌고 전통 제의는 관람의 대상을 넘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로 확장됐다. 풍어제가 열린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겸재 정선의 「행호관어도」에 등장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그림 속에는 고양시 한강 행호에서 고기를 잡는 배들과 강변 마을 풍경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수백 년 전 화폭에 남겨진 한강의 풍경은 이날 강풍어제를 통해 다시 현실 속으로 소환됐다. 행주어촌계 어민들은 실뱀장어와 황복 그리고 웅어와 숭어, 뱀장어, 참게 등을 잡으며 현재 한강 어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어민들은 풍어와 안전 조업 그리고 시민들의 건강과 고양시의 번영을 기원하며 만선을 향한 소망을 함께 기원했다. 최근 세계 문화예술계에서는 한국의 전통 무속과 제의문화를 새로운 문화적 원형으로 바라보는 이른바 K-샤머니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의 굿이 단순한 신앙행위를 넘어 공동체의 기억과 치유 그리고 화합을 담아내는 문화유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행주나루 강풍어제가 지닌 가치 역시 여기에 있다. 이 행사는 단순히 풍어를 비는 의례가 아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기원하고 공동체의 안녕을 축원하며 한강 유역 사람들이 쌓아온 삶의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고양문화원(원장 이봉운)이 주최하고 고양행주나루강풍어제보존회(회장 천미숙)가 주관한 행주나루 강풍어제는 천광필 고양문화원 사무국장과 최장규 고양시향토민속예술연합회장의 진행 으로 행주어촌계 어민들과 지역 전통문화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해 풍어와 무사안녕 그리고 공동체의 번영을 기원했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동해안별신굿과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그리고 남해안별신굿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촌마을의 제의문화로 꼽힌다.

2026-06-08 15:04: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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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제4회 학생국제교육포럼 운영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박숙열)은 6일 경기도 고등학생과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학생국제교육포럼(The 4th Student Global Education Forum)'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인류의 보편적 문제를 주제로 자기주도적 탐구와 토론을 진행하는 협력 프로젝트형 원격 프로그램이다. 포럼에는 동두천외국어고, 원곡고, 백암고 등 도내 12개교 학생 58명과 미국·대만·일본 등 해외 학생 42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해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전환: 어떻게 포용적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AI Transformation: How Can We Build an Inclusive Society?)'를 대주제로 사전 실행학습부터 본 행사까지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최영준 교수의 기조강연과 국제교육원 원어민 강사들의 패널토의가 마련됐으며, 오후에는 학생들이 교육·문화·윤리·경제·안전·환경·인간성 등 AI와 관련된 분야별 주제를 선택해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AI 튜터를 활용한 학습격차 해소 방안, 알고리즘 편향성과 공정성 문제, 디지털 딥페이크 확산에 따른 인터넷 신뢰성 저하 등 기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윤리적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숙열 원장은 "이번 포럼이 학생들이 AI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학교 국제교류 활성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0:42: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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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새로운 관광 실험...관광객은 할인받고 지역은 활력 얻고

울진군은 관광객의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6월 8일부터 시작한다.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다양한 할 혜택을 제공해 재방문 수요와 생활인구 유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이 지역 주민과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관광 서비스다. 발급은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티맵(T Map),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이용자는 참여 업체에 설치된 QR 스캐너를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관광과 체험은 물론 식당과 카페, 쇼핑 분야까지 폭넓게 제공된다. 현재 울진지역 46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왕피천 케이블카와 울진 아쿠아리움은 각각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덕구온천호텔은 온천장 25% 할인과 스파월드 20% 할인 혜택을 운영한다. 금강송에코리움 치유센터는 이용 상품에 따라 10~20% 할인된다. 울진군요트학교 역시 3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관광객은 카페와 음식점은 물론 도자기와 목공예, 토염 체험시설 등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울진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방문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동시에 생활인구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 관광사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참여 업체를 늘리고 체감도 높은 혜택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은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 새로운 관광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인구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관광도시 울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8 10:42: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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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 '복지 직권주의' 도입 추진

복지 대상자가 직접 신청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존 '복지 신청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행정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복지 직권주의'로의 전환이 경기도에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최근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과 간담회를 열고, 복지 직권주의 도입을 가로막는 법·제도적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제도는 당사자의 신청을 전제로 운영되는 '신청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보 취약계층이나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한 대상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 역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관계 부처 간 이해관계와 제도적 한계로 개편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은 9일 담당 과장과 팀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복지 직권주의 TF팀'을 공식 출범시키고, 경기도 공무원들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TF팀은 우선 중앙정부의 법률 개정 없이도 시행할 수 있는 도비 100%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직권주의를 선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각 지자체 조례에 남아 있는 신청주의 규정 정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 과장은 "현행 부천시 보훈명예수당은 국가보훈 대상자이자 부천시민임이 확인되더라도 조례상 신청 절차가 있어야 지급이 가능하다"며 "행정이 대상자 자격을 먼저 확인하고 계좌정보 등 최소한의 정보만 확보되면 신청 없이도 지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조례 곳곳에 남아 있는 신청주의 조항을 전수조사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신속히 개정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 직권주의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률 개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공식 협의체와 연대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에 법률 개정 건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행 제도상 지방의회가 결의안을 제출할 경우 중앙부처는 2개월 이내에 공식 답변을 해야 하는 만큼, 이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법률 개정을 촉구한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문제 제기에 머물렀던 신청주의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앙정부가 주저한다면 경기도가 먼저 조례를 개정하고 TF를 통해 모델을 구축해 대한민국 복지의 패러다임을 '찾아가는 직권주의'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과장도 "직권주의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 인지 확대와 대상자 발굴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도와 시가 긴밀히 협력해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익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과 정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복지 직권주의 도입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2026-06-08 10:4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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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다올초 조기개교 차질 없이…학사 공백 최소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민주당·화성4)은 5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당초 9월 1일 개교 예정이었던 다올초등학교의 개교 시기를 8월 20일로 앞당기는 것과 관련해 차질 없는 학사 운영 준비를 당부했다. 이번 다올초 조기 개교는 지난해 화성바른초와 현민초 사례에 이어 통학 불편과 학사일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9월 개교 학교의 경우 기존 학교 학사일정과 맞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가 여러 불편을 겪어왔다"며 "현실적인 교육 여건을 고려해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기 개교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 개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 학교와 신설 학교 간 학생 이동, 교원 배치, 학사 운영 조정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원활한 개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조기 개교 시 현재 9월 1일자로 이뤄지는 교원 정기 인사체계상 학교 간 인력 운영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8 10:23: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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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어린이 환경뮤지컬로 탄소중립 교육 나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 5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영양군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 전문 극단이 참여한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하늘다람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무대에서는 탄소중립이 필요한 이유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지구온난화가 야생동물의 생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노래와 율동, 다양한 캐릭터가 어우러진 공연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영양군환경교육센터로 지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영양군환경교육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기존 강의 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처음 선보인 이번 환경교육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환경보전 의식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8 10:23:0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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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4년 연속 1위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2025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총점 93점을 받아 경기도 평가 대상 관광특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파주 통일동산, 동두천, 평택 등 3개 관광특구로 경기도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매년 도내 관광특구의 진흥계획 집행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편의성, 잠재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현장 평가가 도입됐다. 현장 평가에서는 편의성 25점을 점검했고, 기존 대면 평가 방식으로 잠재성 30점, 효율성 20점, 지속가능성 25점을 심사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편의성 23.25점, 잠재성 29.25점, 효율성 19.00점, 지속가능성 21.50점을 받았다. 총점은 93점이다. 평가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야영장 조성 등 신규 사업 추진,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업 체계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파주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외국인 방문객 수에서도 평가 대상 관광특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과제도 제시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만의 정체성을 더 분명히 하고, 방문객 국적과 성별 등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강화할 필요성이 언급됐다. 파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2026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용역에 전용 상표 이미지 개발을 포함할 계획이다. 관광특구 홍보를 강화하고 방문객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평화와 예술,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특구"라며 "방문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유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무장애 시설 확충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8 10:05:3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