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경산시, 경산공설시장 일대 명예도로명 지정…전통시장 홍보 기대

경산시는 전통문화와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재래시장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산역에서 시작하는 중앙로 상점가와 경산공설시장 일대 도로 구간에 명예도로명을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도로명과는 별도로 기존 도로에 특별한 의미나 목적을 반영해 부여하는 별칭으로, 명칭 사용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5년이며, 이후 연장 또는 폐지는 주소정보위원회를 통해 심의된다. 시는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을 위해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산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개 구간에 대해 명예도로명을 최종 확정했다. 지정된 명예도로명은 ▲박리단길(방문객이 대박나는 거리), ▲옹리단길(옹골찬 만남의 거리), ▲누리단길(맘껏 즐기고 누리는 거리)로, 이날 공고를 통해 공식화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대경선 개통에 이어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지역 전통시장 홍보와 연계한 관광자원화의 일환"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경산공설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0 10:05:2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하동·광양·곡성·구례 등 섬진강권 4개 지방자치단체, 지자체장 간담회 개최… ‘통합 관광벨트’ 시동

하동·광양·곡성·구례 등 섬진강권 4개 지방자치단체가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7일 전남 광양시에서 열린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 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정인화 광양시장과 관광 관련 부서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4개 자치단체는 2021년부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으며 올해 5년 차를 맞고 있다. 이 사업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지리산과 남해를 잇는 자연 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 각 지역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합·확장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섬진강 명품길 조성'과 4개 권역별 '섬진강 스테이' 거점을 통한 특화 콘텐츠 개발 방안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섬진강권을 산티아고 순례길·제주 올레길 수준의 대표적인 걷기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구상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섬진강의 생태·문화 자원을 따라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장거리 도보여행 코스를 만들어 '걷기'가 여행의 핵심이 되는 건강·힐링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섬진강은 지리산의 품에서 남해로 흘러드는 생명의 강이자, 영호남을 아우르는 역사와 문화의 중심축"이라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는 단순한 관광 사업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상생과 연대의 상징이 될 것이며 그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0:01:2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AI로 ‘해수면 온도 결측’ 데이터 복원하는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는 위성 관측망의 결측 구간을 보완해 해수면 온도 데이터를 1시간 단위, 2㎞ 공간 해상도로 재구성할 수 있는 AI 복원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여름 한반도를 위협하는 태풍은 북서태평양의 따뜻한 바다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최근 폭염, 가뭄 등 극단적 기후 현상도 해수면 고온과 연관되면서 해수면 온도 예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과거 관측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바닷물에는 지구 열에너지의 90%가 저장돼 있다. 해수면은 바다와 공기 사이에서 열에너지가 직접 교환되는 지점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 그 열에너지가 공기로 이동하며 태풍, 폭염, 집중 호우 등의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위성 관측은 해수면 온도를 광범위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지만, 구름, 강수, 관측 각도 제한 등으로 시공간적 결측 구간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해수면 온도 변화 패턴을 파악하기 어렵고, 장기적이고 정확한 온도 예측에 제약이 있었다. 임정호 교수팀은 GAN 인공지능 모델에 고빈도 위성 관측 자료와 수치 예보 모델의 열역학적 지식을 학습시켜 위성의 결측 구간을 복원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GAN은 주로 이미지 생성에 활용되는 모델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수치 예보 모델의 열역학 정보를 함께 학습시켜 실제 해양 물리 조건에 맞는 해수면 온도 데이터를 더 정밀하게 복원하도록 설계했다. 제1저자인 정시훈 연구원은 "기존 수치 예보 모델이나 통계 기반 기법은 위성 해상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고 계산 비용도 컸다"며 "이 모델은 실제 실험에서 기존의 선형 보간 기법이나 통계 기반 모델보다 복원 정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급격한 온도 변화 구간에서도 예측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임정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AI 기반 복원 기술은 태풍 발생이 잦고 기후 변동성이 큰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고해상도 해수면 온도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며 "이 지역은 한반도 기후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날씨 예측과 기후 분석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고수온 현상과 같은 해양 재해 대응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원격 탐사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환경 원격 탐사(Remote Sensing of Environment, IF 11.1)'에 6월 1일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6-20 10:00: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교육청, 학교 급식실 ‘조리 로봇’ 도입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실에 조리 로봇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가스식 조리 기구의 전기식 전면 교체와 자동화 급식기구 설치 확대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조리 로봇을 활용한 근무 여건 개선 효과성까지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 사업에 참여했으며 지원 과제 최종 선정으로 국비지원금 2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6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입될 로봇은 튀김·볶음·국 3가지 조리 공정이 가능한 다기능 유형으로, 교육청이 집중 교체하고 있는 전기솥과 결합하는 '부산형 조리 로봇' 모델이다. 부산 지역 학교 최초로 설치되는 전기식 다기능 조리 로봇 도입을 통해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서 조리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강도를 개선하는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6월 중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과제 추진 협약을 마무리하고 학교 현장 정밀 점검 후 관내 3곳의 학교에 조리로봇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조리 로봇 도입으로 학교 급식실 근무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획기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0 09:59: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명지국제신도시에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

부산시는 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엠케이에이에이치 주석스님,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동국대 총장 및 동국대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안에 조성될 종합병원급 규모의 동국대 병원을 포함해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 메디컬 공간이다. 동국대가 영남권에 진출하는 첫 대규모 기반 시설 확장 사업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과 현대적 주거 공간, 다양한 상업시설 등을 연계해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명상센터는 정신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수요를 반영해 심신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에 필요한 행정 지원, 엠케이에이에이치는 의료기관 우선 건립을 포함한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으로 부산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제반 기반 시설 구축에 협력한다. 동국대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운영 협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 및 행정 절차 진행 등을 담당한다. 서부산권에는 기유치된 영국계 로얄러셀스쿨, 웰링턴스쿨, 영국문화마을을 비롯해 이번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까지 모두 인접 거리에 밀도 있게 배치됨으로써 박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가 구체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형준 시장은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의료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품격 명상·문화·주거 공간이 결합한 새로운 도시 기반 시설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서부산 생활 수준과 도시 품격을 크게 끌어올리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0 09:59: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저소득층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함양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만성적인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술비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다. 소득 기준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직장 가입자는 월 12만 7500원 이하, 지역 가입자는 월 5만 7000원 이하로 제한된다. 군은 한쪽 관절당 100만원, 양쪽 모두 수술할 경우 200만원 이내에서 검사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 환자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다만 로봇수술이나 시술, 재수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은 경남도 내 5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단위 지원사업으로, 함양 지역에서는 함양성심병원이 협력기관으로 나섰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수술 전 미리 경남 도내 참여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나 소견서, 건강보험 납부 영수증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함양군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이미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도 노인나눔의료재단을 통해 별도의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함양군보건소에서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건강 증진과 출생지원담당으로 하면 된다.

2025-06-20 09:59: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장학사업 출연계획 이행 필요…교육청은 의회 뜻 존중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7일 열린 제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 중 경기도교육청의 장학사업 관련 예산 미편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이서영 의원은 "2024년 기준 경기도 내 초등학생 72만 명, 중학생 38만 명, 고등학생 36만 명으로 총 160만 명에 이르는데, 2025년 장학금 수혜 인원은 초등학생 38명, 중·고등학생 각각 76명에 불과하다"며, "초등학생 72만 명 중 38명만이 장학금을 받는 현실은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와 지급액 현실화를 위해 30억원을 경기교육장학재단에 출연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해 의결까지 받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본예산과 이번 추경에도 이 계획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이 스스로 출연 계획을 세워 놓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장학사업 확대 의지에 진정성이 있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으며, 나아가 의회의 결정을 과연 존중하고 있는지 역시 묻게 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교육청이 의회의 뜻을 존중한다면, 마땅히 정책적 책임을 다하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급한 사업에 우선순위가 밀려 출연금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관심을 갖고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앞으로는 교육청이 도의회와의 약속을 실천하고, 정책의 연속성과 신뢰를 지키는 방향으로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5-06-20 09:59: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