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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어르신 건강돌봄 '장수누리터' 확대

인천 서구가 어르신 건강돌봄 사업 '장수누리터'를 확대하며 지역 맞춤형 건강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2일 지역 내 의료 및 유관기관 17개소와 '장수누리터'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10월 가정신현원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처음 도입된 서구 특화 어르신 건강돌봄 사업 '장수누리터'는 서구 전역 8개소로 확대된다. 협약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 경인여자대학교를 비롯해 종합병원 4개소와 의원 6개소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건강 취약 어르신 발굴 및 사업 홍보 ▲서비스 자원 연계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 주도형 돌봄을 넘어 민·관이 함께 전문 인력과 자원을 연계하는 '서구형 건강안전망' 구축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에서 처음 시도되는 장수누리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 의료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17개 기관과 함께 구축한 건강안전망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병원이 아닌 생활 터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3 19:43:2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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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통합돌봄망 구축 본격화…의료·복지 연계 강화

인천 중구가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구는 지난 2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합돌봄망 복지 서비스 제공기관 및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지역 내 법인·단체·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뒤 서류 및 면접 심사, 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인천통합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와 통합돌봄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가사·식사·주거 지원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기존 생활공간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3월 '스카이한방병원', '주안나누리병원', '힐락암요양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곧바로병원', '인천기독병원'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들은 퇴원(예정) 환자 중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돌봄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에 연계·의뢰하게 된다. 중구는 이를 바탕으로 대상자에게 필요한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릴레이 협약을 통해 병원 퇴원 단계부터 가정 내 가사·식사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돌봄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2025년 12월 '인천광역시 중구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인력 배치와 행정복지센터 서비스 신청 접수 창구 설치,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며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26-04-03 19:43:15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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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장애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본격 시행

부산시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유관 기관과 손잡고 맞춤형 직업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 체험 프로그램 ▲장애 학생 데이터라벨러 양성 프로그램 ▲장애 학생 기관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직무 훈련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요양 보호·사무 보조·서비스·제조 등 10개 직종 직업 체험관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탐색하고, 공단의 취업 지원 서비스와 연계된 사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데이터라벨러 양성 프로그램'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디지털 직무 수요를 반영해 기존 오후 3시간에서 30시간으로 교육 시간을 확대했다. 특수학교 고등학교·전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학습용 데이터의 정제·분류·표기 등 실무 중심의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병행한다. '기관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장애인복지관 등 21개 유관 기관과 협력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직무 기능 및 취업 역량 교육을 제공한다.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을 우선 선발해 공공기관·일반 사업장 현장 실습을 거쳐 실제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지역 사회 유관 기관·교육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직업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장애 학생이 지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직업교육은 장애 학생에게 교실을 넘어 실제 일터와 미래 산업 현장까지 경험을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데이터라벨러 양성 기관, 지역 사회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3 19:4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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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연제구가족센터와 ‘이주배경가족’ 지원 추진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이 연제구가족센터와 손잡고 이주배경가족 지원 및 이중 언어 교육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부산외대 트리니티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공동 운영해온 '이중 언어 강사 양성 프로그램'이 높은 교육 만족도를 기록한 것을 발판 삼아,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대폭 넓히기로 했다. 기존 강사 양성에 더해 ▲교재 제작 및 검수 ▲이주배경가족 지원 사업 등으로 협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교육 표준화다. 베트남어 등 이중 언어 교육 현장에서 강사 개인의 역량 차이에 따라 발생하던 교육 편차를 줄이고,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데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미지 특수외국어교육원장은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이주배경가족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들의 안착을 돕는 전문적인 교육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결혼이주여성과 중도 입국자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8년 전문 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태국어·베트남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미얀마어·라오스어·크메르어·이탈리아어·힌디어·아랍어·튀르키예어 등 10개 언어를 대상으로 인재 양성과 특수 외국어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04-03 19:4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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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석사과정생 '도시 바람길’ 예측 정확도 높이는 기술 개발

국립부경대학교 환경대기과학전공 석사과정 1년 이현종 학생이 전산유체역학(CFD) 모델에 '컷셀(Cut-cell)' 기술을 구현해 도시 바람길 예측 정확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현종 석사과정생과 김재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도시 미기후 및 열 환경 분야 세계 정상급 학술지 'Sustainable Cities and Society'(IF 12.0)에 4월 1일 게재했다. 기존 CFD 모델은 건물의 경사면이나 곡면을 계단 모양으로 표현하는 '스테어 스텝(Stair-step)' 방식을 주로 사용해왔다. 이 방식은 실제 지형과 건물 형태를 왜곡해 예측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한계가 있었다. 현대 도시의 복잡한 건물 배치는 바람 흐름을 왜곡시켜 대기 오염 확산과 열섬 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밀한 모델링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였다. 이번 연구에서 이현종 석사과정생은 '카테시안 컷셀(Cartesian Cut-cell)' 방법을 기존 Reynolds-Averaged Navier-Stokes(RANS) 기반 CFD 모델에 통합하는 데 성공했다. 격자망을 촘촘하게 늘리지 않고도 건물 모서리와 도로 접경면을 실제에 가깝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이 일본 건축학회(AIJ)의 니가타시 실제 관측 데이터로 모델을 검증한 결과, 새로운 컷셀 모델은 기존 방식 대비 일치도(IOA)를 18% 향상시키고 평균 편차(MB)는 55% 감소시켰다. 특히 건물 사이의 좁은 틈새나 복잡한 밀집 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공기 흐름을 실제에 가깝게 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진 교수는 "단기간의 석사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를 최상위 저널에 게재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이번 연구는 앞으로 도시 바람길 설계,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기상 정보 생산, 미세 먼지 저감 전략 수립 등에 핵심적인 기술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상청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RS-2024-00404042)과 한국산림과학기술원의 산림과학기술연구 개발사업(RS-2025-25404070)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6-04-03 19:4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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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남·울산 지역 인재 합동 채용 설명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7일 가좌캠퍼스 체육관에서 '2026년 경남·울산 지역 인재 합동 채용 설명회'를 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국립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경남·울산 이전 공공기관 15개와 지역 공기업 6개 기관, 항공, 방산, 관광 등 도내 34개 기업을 포함해 총 55개 기관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경상국립대와 지역 대학,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 및 청년 구직자다. 행사는 채용 상담 부스 운영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20분까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채용 요강 설명회가 열리며 2026년 채용 일정, 인원, 시험 과목, 준비 방법 등을 안내하고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는 전문 강사 권영찬의 '나의 적성에 맞는 직장 합격 코칭'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는 취업 선배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신입 직원들이 나서 취업 준비 노하우와 공공기관 근무 경험을 관람객과 나눈다. 하재필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채용 설명회는 지역 인재와 공공기관 및 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학생, 졸업생 등 관심 있는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6-04-03 19:4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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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베트남·라오스 계절근로자 2차 318명 입국

영양군은 4월 2일(목)부터 9일(목)까지 2차에 배정된 베트남·라오스 근로자 318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입국은 앞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입국한 1차 인원 228명에 이은 것으로, 입국이 완료되면 총 546명의 계절근로자가 확보되어 봄철 영농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차 입국 근로자들은 계약 농가에 배치되어 봄철 정식 및 초기 생육 관리 등 영농작업에 투입되며, 약 7개월간 근무한 뒤 11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군은 입국 당일 오리엔테이션과 환영식을 통해 근로자들의 원활한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마약 검사·통장개설·상해보험가입 등 필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영농 현장에 최대한 빠르게 투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해 마약 검사비와 외국인 등록 수수료 지원, 부식 꾸러미 지급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근로조건 준수와 인권 보호를 위해 전담 통역요원과 함께 정기적인 현장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단계적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영농 시기별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농가 의견을 반영해 3월, 4월, 6월, 7월 총 4차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총 468농가에 1,161명의 근로자를 배치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6-04-03 19:40:4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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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경기도 지방세정 평가 ‘최우수’ 선정…상사업비 1억 원 확보

하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 실적과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수 확충, 구제민원 처리, 부동산 가격 공정성 제고 등 기본지표 6개와 가감산 지표 15개 등 총 21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하남시는 이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남시는 그동안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징수 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에 주력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비과세·감면 부동산에 대한 기획조사를 통해 누락된 과세 대상을 적극 발굴하고 탈루 세원을 추징하는 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1억 원은 세무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연찬회 운영, 우수사례 확산, 시민 편의 중심의 세정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과 현장에서 노력한 세무부서 직원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을 통해 시 재정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에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3위를 기록했으며, 도세 특별징수대책 분야에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6-04-03 19:40:2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