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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식품부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대상’ 수상

해남군이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지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먹거리 정책 추진 지자체 위상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지역먹거리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평가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폐기·재활용 등 전 과정에 걸친 1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해가 갈수록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먹거리 관련 조례 마련과 전담 조직 구축을 통한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와 함께 안전성 검사와 취약계층 및 미래세대 로컬푸드 공급 등 차별화된 정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개장 4년차를 맞은 로컬푸드직매장은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중소농 위주 600여농가에서 800여개 품목을 출하해 연평균 매출 30억원 이상을 올리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 운영,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비자 안전 먹거리 공급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상식은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여한 손명도 부군수는"해남군은 민선 7기부터 8기까지'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행복한 해남'이라는 비전 아래 꾸준한 먹거리 선순환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산에 전력해 왔다"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으로 만드는 농어촌 수도, 해남을 구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먹거리 정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6:4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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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군수기 종목별 대회 성료…1,600여 명 생활체육 참여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3개월간 이어온 군수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배구·족구·볼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군민 1,6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공동체 결속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군은 지난 11월 29일 열린 제26회 울진군수기 직장·클럽대항 볼링대회를 마지막으로 '2025 울진군수기 종목별 대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수기는 9월부터 약 3개월간 총 12개 종목으로 운영됐으며, 군민 1,600여 명이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지역 체육 문화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볼링대회는 26회를 맞이해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으며, 단체전에서는 레전드 후포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내내 선수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숙련된 기량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구대회는 제21회 대회로 남자부 죽변백구회, 여자부 마더윈팀이 각각 우승했다. 양 팀 모두 탄탄한 조직력과 끈기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족구대회는 개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울진JC클럽 백팀이 안정적인 전개와 노련한 플레이로 정상에 올라 지역 족구 저변 확대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수기 대회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군민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12월 20일 초·중·고 학생 배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체육 인재 발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12-10 09:26: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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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노인복지관, ‘국민교육발전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정관노인복지관이 지난 4일 '2025년 국민교육발전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교육발전유공 포상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발해 공로를 치하하고 교육 발전 풍토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시행된다. 정관노인복지관은 노인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노년 사회화를 위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 자기 주도 학습 동아리를 통한 개인과 집단의 역량 향상,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선배시민 봉사단 등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인생2막 준비를 위한 대학진학과 자격증 취득 지원, 복지 사각지대 노인을 신규 학습자로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노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과 시니어 모델 등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역량 강화와 교육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문희정 관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신 어르신과 열정적인 강사,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인의 사회 참여와 세대 공감을 위한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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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겨울철 관광객 유입 본격화

언젠가부터 '겨울여행'이란 말에는 '멀리 떠난다'는 감각이 따라붙었다. 눈 내리는 산길, 김이 서리는 바닷가, 그리고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계절의 음식까지. 하지만 '멀다'는 건 항상 발목을 잡는 핑계가 되곤 했다. 그런데 지금, 울진이 달라졌다. 한때 머나먼 동해안의 끝자락으로 여겨졌던 이곳이 이제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겨울 힐링 여행지로 바뀌고 있다. 철도와 고속도로, 자연과 미식, 그리고 사람을 잇는 변화의 물결이 그 이유다. ■ 125년 만의 첫 울진역, 교통의 개벽이 시작됐다 2025년 1월, 울진역이 첫 열차를 맞이했다. 전국 철도망에서 한참 소외되어 있던 이곳이, 동해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강릉·대구·부산과 직접 연결되는 광역 교통 허브로 떠올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도 변화를 이끌었다. 울진 진입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이제는 '갈까 말까' 고민하던 여행지가 아닌 '한번쯤은 꼭 가야 할'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국도 88호선 선형개량,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관광택시 요금 지원까지 더해지며 울진의 교통은 완성형 패키지로 진화하고 있다. ■ 겨울의 풍경은 걷는 데서 완성된다 울진의 겨울은 조용히 걷는 여행을 부른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불영계곡, 깊은 침묵 속에서 향을 내뿜는 금강소나무 숲길, 작은 마을의 숨결이 살아 있는 봇도랑길은 각각의 풍경으로 힐링을 건넨다. 여행이 걷기로 끝나지 않는 것도 울진의 매력이다. 눈 덮인 산속에서 즐기는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의 노천탕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단순한 '온천욕'이 아니라, '풍경을 품은 쉼'이 있다. ■ 맛이 이끄는 길, 울진 미식의 계절 울진을 찾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겨울의 미식이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울진대게와 곰치국이 제철을 맞는다. 눈처럼 하얗고 단단한 대게의 살, 얼큰하고 속을 풀어주는 곰치국, 깊은 맛의 게국지까지. 후포항 대게 거리와 죽변항 수산시장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겨울의 맛지도다. '기차 타고 대게 먹으러 간다'는 말이 유행처럼 퍼지는 건 우연이 아니다. 교통이 편해졌기에 가능한 미식여행이다. ■ 울진군, '체류형 관광'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울진군은 변화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8시간 이용 시 60% 요금 지원을 제공하는 관광택시, 전 노선 무료 농어촌버스, 왕피천 케이블카 이용료 지역화폐 환급, 철도 연계 테마상품 출시, 요트 일출 체험 프로그램까지. 단순 방문이 아닌 '머무르는 여행'을 위한 전략이 다방면으로 실행 중이다. 철도역 개통을 계기로 계절 축제·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속속 추가되고 있다. 온천, 해양레포츠, 힐링 워크, 미식 콘텐츠까지. 울진은 지금 '콘텐츠가 있는 교통도시'로 변모 중이다. ■ 겨울의 울진, 가장 가까워진 시간 속으로 지금의 울진은 단지 동해안의 끝이 아니다. 철도와 도로가 닿고, 여행자가 머물고, 계절이 녹아든 공간이다.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고, 누구나 잠시 머물고 싶어지는 곳. 울진은 지금, 겨울의 중심이자 여행의 완성형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곰치국 한 그릇.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바라보는 눈 내린 숲.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진 거리. 올겨울, 울진이 가장 가까운 계절이다.

2025-12-10 09:25: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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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청년 맞춤형 귀농·귀촌 홍보 프로그램 성료

함양군이 청년 세대를 겨냥한 귀농귀촌 홍보 프로그램으로 도시 청년과 농촌을 연결하는 가교를 마련했다. 함양군은 지난 6~7일 마천면 별문성한옥체험관에서 '청년모음zip 귀농·귀촌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30명의 청년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군은 함양의 농업 환경과 정착 여건을 알렸다. 군은 함양의 농업 구조와 인구 현황을 설명하고 귀농·귀촌 지원 제도,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주거, 일자리, 창업 지원, 생활 인프라 등 실제 정착 시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로컬 푸드 체험 및 강연, 세미나실 전시와 오리엔테이션, 조별·로컬 네트워킹, 지역 농산물 활용 요리 체험, 흑돼지 바비큐 파티와 로컬 푸드 안주·지역 술 시음, 창원마을 마을길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방문을 넘어 청년들이 가치관과 지역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청년과 귀촌 관계자들과 생활, 일, 관계망에 관해 이야기하며 로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마음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함양이 생각날 것 같다"며 "처음 알게 된 곳이지만 이제 낯설지 않은 곳이 돼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함양군이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추후 귀농귀촌을 계획할 때 함양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관계 인구 확대와 청년 유입을 군의 중장기 전략으로 삼고 청년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청년 세대 대상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연계해 청년들이 함양을 한번 살아볼 수 있는 지역으로 인식하도록 할 방침이다.

2025-12-10 09:2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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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북극항로 배출량 예측 AI 모델’ 세계 첫 개발

국립창원대학교가 북극 해운 배출량을 장기 예측하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모델을 선보였다. 심성현 국립창원대 인공지능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북극항로 선박 배출량을 장기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ransportation Research Part D: Transport and Environment(IF 7.7, JCR Top 7%)'에 게재됐다. 북극 지역은 지구 평균보다 약 3.8배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해빙이 급속히 녹고 있다. 이에 북극항로의 상업적 이용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7% 증가하며 해상 교통량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는 CO₂, NO?, CH₄ 등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증가로 이어져 장기 환경 리스크 예측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수집된 약 10억 건의 Arctic Ship Traffic Data를 활용해 북극 전역을 43개 공간 노드로 재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지리·계절 정보를 동시에 학습하는 'Spatiotemporal Topology-aware Transformer(SToT)' 모델을 개발했다. SToT 모델은 선박 이동 패턴과 지역 간 상관 구조, 계절별 배출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예측 모델 대비 RMSE, RSE, COR 등 핵심 성능 지표에서 최대 17.8%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특히 'Flow Attention'과 'Progressive Decomposition' 기법을 적용해 장기 예측에서 누적오차가 커지는 한계를 극복했다. 이 모델을 통해 2030년까지 북극 선박 배출량을 전망한 결과, 2030년 전체 배출량은 2022년 대비 약 30.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CO₂와 N₂O의 증가폭이 특히 컸으며 기존 주요 항로뿐 아니라 북극 중앙 해역과 캐나다 북극해 등에서도 배출 증가가 관측됐다. 심성현 교수는 "북극 해운 배출량을 정밀하고 장기적으로 예측하는 최초의 AI 기반 모델로서 국제 규제 대응과 북극항로 운영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해운·기후 분야에서 독자적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논문 1저자는 김영휘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공동 저자로 이재훈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심성현 교수가 교신 저자를 맡았다.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DNA+연구소와 인간 중심-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 및 DNA²+ 인공지능융합교육연구단(BK21)의 지원을 받았다.

2025-12-10 09:2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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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 대상 서울 졸업여행 프로그램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졸업여행 프로그램이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여행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해 긍정적 자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아동들은 서울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대문형무소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으며, 서울타워와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일정이 이어졌다. 특히 둘째 날 저녁, 서울타워에서 맞이한 올겨울 첫눈은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눈부신 야경과 함께 내린 첫눈은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아동은 "서울에서 첫눈을 보게 될 줄 몰랐다"고 했고, 또 다른 아동은 "졸업 전에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여행의 감동을 전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4: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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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물류 비즈니스 PBL 경진대회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스마트 항만 시대를 대비한 물류 혁신 전략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열었다. 부산가톨릭대 유통마케팅학과는 지난달 28일 본교 베리타스센터 3층에서 부산공유대학(BSU) 해양미래산업전공 물류비즈니스 PBL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 항만 시대에 대응할 물류 혁신 전략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 부산공유대학 참여 대학인 부산가톨릭대, 경성대학교, 동서대학교 재학생들이 팀별 실전형 문제 기반 학습(PBL)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유통마케팅학과 교수진과 부산공유대학 운영 교원, 참여 학과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3개 대학 학생들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 북극항로 개척, 스마트 항만 기술 적용,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주제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물류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 항만 인프라 활용 방안, 지역 기업 협업 가능성을 통합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문제 정의, 데이터 기반 분석, 비즈니스 모델 설계, 실행 전략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혁신성과 현장성, 시장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실습형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 가까운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경험했다. 경진대회 참여 학생은 "단순 발표가 아니라 실제 물류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물류·유통 분야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옥정원 유통마케팅학과장은 "부산은 해양수도로서 스마트 항만 및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거점이 되고 있다"며 "우리 학과는 공유대학 참여를 통해 물류·유통·디지털커머스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가톨릭대 유통마케팅학과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BSU부산공유대학 스마트국제물류 융합전공에 참여하며 유통 및 마케팅 전문가, 물류 및 전자 상거래 전문가, 관광 및 서비스 경영 전문가 등 글로벌 유통 마케팅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25-12-10 09:2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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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지재권 매칭 캠프’ 상시 운영

부산항만공사(BPA)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해운 항만 물류 예비 창업인과 중소기업에 개방한다. BPA는 기관이 보유한 특허 46건을 해운 항만 물류 예비 창업인과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항 지식 재산권(IP) 매칭 캠프'를 상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BPA는 설립 이후 항만 건설과 관리 운영을 위한 R&D를 통해 ▲항만 건설 기술 ▲하역 장비 기술 ▲항만 물류 흐름 개선 및 운송 장비 개발 ▲물류 플랫폼 개발 ▲디자인 상표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항만 하역 장비에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을 방전 처리해 발전기의 안정적 운전을 도모하는 '회생전력 방전장치 및 그 방법' 기술의 2016년 첫 특허권 획득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총 46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BPA는 이번 매칭 캠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 부담이나 진입 장벽 없이 공사 보유 특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자와의 기술 자문, 기술 이전, 실시권 부여, 기술 사업화 방안 등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특허 운영 부서와 1대1 상담을 통해 다양한 활용 방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유 특허 확인 및 매칭 신청은 BPA 누리집 → 국민소통 → 공지사항 → 소식·알림 코너에서 가능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을 통해 얻은 R&D 성과를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공유하고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상생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는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제도를 운영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13일 '2025년 중기부 구매 연계·상생 협력형 R&D 사업' 유공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12-10 09:24: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