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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능 응원 현장 활기 와구리·뽀구리가 함께합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구리시의 캐릭터 와구리·뽀구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관내 시험장 4개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수험생은 구리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6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김복조) 회원들이 수험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시험장을 찾아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또한 구리시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입실과 쾌적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 수송 및 교통지도 강화, 시험시간 중 소음 자제 협조 요청, 공직자 출근 시간 조정 등 관계 기관 및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시험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수험생 여러분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구리시가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구리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춘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3 15:15: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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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행안부 주관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도, 시·군·구,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 및 공무원 제안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이는 제안제도 활성화와 제안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며,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시행 건수 △자체 우수제안 추천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양주시는 채택된 제안이 단순히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을 실시하였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프로젝트', '혁신 브랜드 과제 공모전', '정책 제안 공모전' 등 다양한 제안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양주시는 2022년 국무총리상, 2023년 행정안전부장관상, 2024년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양주시가 큰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제안이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2025-11-13 14:57: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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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케데헌 개척단 체코·네덜란드 찾아 수출 개척

수원시 중소기업 K-뷰티·푸드 수출개척단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이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유럽 국가에서 수출 시장을 개척한다. 수원시는 관내 5개 뷰티·식품 중소제조기업과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을 구성해 11일부터 체코·네덜란드에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지도와 팬덤을 활용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네덜란드·체코는 서유럽·동유럽에서 각각 인구 대비 수입 규모 1위 국가로 EU(유럽연합) 권역 국가 무역 전략 거점 국가다. 사전에 발굴한 체코·네덜란드 바이어 사업장 50개소에 기업인들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하며 제품을 알리고 있다. 1개 기업이 10개 사업장을 방문한다. 지난 11일 체코의 바이어 사업장을 방문해 수출 개척을 했고, 13~14일에는 네덜란드의 바이어 사업장을 찾을 예정이다.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에는 ▲유스케어팜(피부재생 화장품) ▲코스파니엘(연어추출 화장품) ▲에스엠에코랩(손·발톱 화장품) ▲성균바이오텍(피로 해소 건강식품) ▲혜윰(떡볶이밀키트 식품) 등이 참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케데헌의 폭발적인 인기를 활용해 EU권역에서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K-뷰티와 K-푸드 특화 개척단을 기획했다"며 "EU권역 국제 교육 허브인 네덜란드, 체코에서 K-뷰티와 K-푸드가 확산되도록 체계적으로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4:57: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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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1호 ‘대한민국 관광도로’ 여수 백리섬섬길 지정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추진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평가에서 여수 백리섬섬길(국도77호선)이 전남 첫 노선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2024년 '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처음 시행된 사업이다. 전국 35개 노선 중 10개 노선이 현장평가에 올랐으며, 이중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6개 노선이 지정됐다. 전남도는 법 개정 직후 발빠르게 관광도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도로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면서 철저히 준비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국토교통부는 관광·경관·역사·문화·도로·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실시, 최종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에서 고흥 영남까지 23km 구간의 국도 77호선으로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해양경관 명품 도로다. 남해안의 다도해 절경과 섬 문화, 해양 생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섬과 섬을 따라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해안관광 루트로 평가된다. 앞으로 전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은 이번에 지정된 노선에 상징성을 부여한 전용 도로 표지(이정표) 설치와 현재 구축 중인 관광도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로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 백리섬섬길은 단순한 도로가 아닌, 섬과 섬을 이어주는 살아있는 교량 박물관"이라며 "향후 관광도로 지정 구간을 여수 백야에서 돌산, 고흥에서 완도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백리섬섬길을 세계적 해양 관광도로로 발전시켜 전남이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3 14:57: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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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립 ‘순항’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립이 긴밀한 삼자 협력 아래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은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첨단 스마트 생산공장으로, 2단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2028년 1단계 사업이 완료 시 연간 약 53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 입주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핵심 투자유치 성과이자 지역 상생모델로 평가되며, 군은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유치에 탄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금호타이어, 함평군은 건축허가를 비롯한 주요 행정·기술적 절차를 긴밀히 조율하며 지난 7월부터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이어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6일 사업의 시작점이 될 창고동 건축허가를 승인하며 본격적인 공장 건립의 첫발을 내디뎠다. 2026년 정련동과 타이어 공장동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8년 1월부터 본격적인 타이어 생산을 목표로 한다. 군은 향후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상생 기반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상생형 생산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라남도와 함평군, 금호타이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이뤄낸 협력의 성과"라며 "기업과 행정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4:56: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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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전통혼례식 개최

한옥의 본연의 멋과 그 속에서 이뤄진 생활과 문화를 알리는 축제에서 전통혼례 부부가 탄생했다. 9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행사의 하나로 전통혼례식이 진행됐다. 한옥에서 벌어졌던 중요한 전통문화이자 삶의 큰일 중 하나인 전통혼례 재현에서 영암군민이 부부의 연을 맺은 것. 영암군민 김정희 신랑과 쩐티미린 신부가 약혼 후 10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했다. 이 부부는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폭의 동양화가 연상되는 월출산 자락 아래 전통한옥을 병풍 삼아 자녀와 친인척, 마을 이웃과 비엔날레 관광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혼례를 올렸다. 풍물패의 길터주기 공연으로 분위기를 잡은 전통혼례는, 백마를 탄 신랑과 꽃가마를 탄 신부가 혼례청으로 들어서며 시작됐다. 하객들인 휴대폰 카메라로 한국 전통 혼례복을 곱게 차려입은 신랑 신부의 모습을 담는 가운데, 김숙희 명창이 사랑가에 부부는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감사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폐백에서 하객들은 부부에게 밤·대추를 던져주며 백년해로를 빌었다. 신랑 김 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전통혼례를 한다는 것이 처음엔 주저됐다. 많은 분들의 축하를 가족의 좋은 추억으로 남기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는 일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진다. 구림공업고 학생, 지역작가 등과 '도마 만들기' '물레 체험' '우드모빌 채색' '자개 갓 키링 만들기' '전통문양 꾸미기' '한복 체험' 등 주말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푸짐하다. 비엔날레 주제전시관에서는 주말 동안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다례 체험도 현장 예약으로 즐길 수 있다. 15일 오후 2시에는 '담장너머: 한옥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옥과 동아시아 전통가옥이 담고 있는 인문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포럼이 열린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주말 영암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의 전시와 체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3 14:56: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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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독일 유통업체 모모고(momogo)와 농수산물 수출협약 체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독일 베를린에서 판촉행사를 병행하며 독일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고흥군은 지난 11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모모고(momogo, 대표 이민철)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모모고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재료 및 밀키트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아시아의 가정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독일 전역에서 한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 등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독일에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담당한다.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고흥산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협약 과정에서 고흥 유자에 생강을 더한 신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독일에서는 고흥유자가 비타민이 풍부한 천연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생강차 역시 면역력 강화와 건강 음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두 원료를 결합한 제품을 시범 출시해 현지 반응을 살핀 뒤, 본격적인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협약과 함께 베를린 시내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촉행사도 열었다. 행사에서는 유자에이드와 유자차를 중심으로 시식·시음 행사가 진행됐으며, 현지 SNS 홍보 및 온라인몰 연계 마케팅도 함께 추진돼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독일 시민들은 "품질이 신선하고 맛이 뛰어나다"며 고흥산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흥군 농수산물이 독일 현지 식탁에 오를 수 있는 첫걸음이자, 우리 농어민들의 정성과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체코와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시장까지 진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이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고흥의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원료로 만든 제품이 독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품질 중심의 생산과 신뢰를 통해 고흥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흥군은 독일 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인지도와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 속의 고흥'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출성과는 "생산은 농어민이, 판매는 행정이 책임진다"는 공영민 군수의 확고한 군정철학과 현장 중심 리더십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고흥군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농어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13 14:55: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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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 추진

경기도가 화성과 평택, 성남 판교를 중심으로 첨단 자동차(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육성하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도는 성공적인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첨단자동차 밸류체인 구축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친환경차 진입지원 등 크게 세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첫째로 도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 집적해 있는 화성과 평택을 미래차 부품 산업 거점으로, 성남 판교를 소프트웨어 거점으로 하는 첨단 자동차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3년 12월 발간한 '경기도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정책방안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 내 자동차 사업체 집적 지역은 화성(327개), 시흥(116개), 안산(112개), 평택(104개) 등이다. 이 가운데 도는 자동차 사업체와 완성차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화성(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기아차 오토랜드), 평택(KG모빌리티)을 미래차 부품 산업 거점으로 두고 있다. 소프트웨어 거점 마련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연 면적 6,348㎡,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SMDH)를 조성 중으로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스마트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연구기관 입주공간과 함께 자율주행차 시험대(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도-연구기관-스타트업-주변기업(판교 내) 간 협력 촉진을 유도하고,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으로 판교 내 자율주행 등 차량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둘째,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일명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가솔린, 디젤 등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기업을 전기, 수소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도는 지난해 2월 28개사를 선정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등 5개의 정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들 정책들은 미래차 전환 컨설팅과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2024년 12월 추가 참여기업 3개 사를 선정해 현재는 총 31개 기업에 94억 3천만 원을 지원해 미래차 제조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세 번째, 경기도는 도내 내연기관 부품기업이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개발과 시장 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친환경차 진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도는 2023년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예산을 확정하고, 2024년부터 사업화 과제지원에 20개 사, 부품개발 인력양성 교육에 4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과 함께 최근 대미관세 부과에 따른 부품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차 부품 수출기업에 해외규격 인증과 신뢰성 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시설 확충 ▲자율주행 실증단지 및 '판타G 버스' 운영 ▲국토부 UAM 실증사업 버티포트 조성(고양 킨텍스)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수소 기반시설 마련의 일환으로 수소 생산&교통복합기지 준공(평택), 수소도시(안산, 남양주, 평택, 양주) 및 미니 수소도시(용인) 조성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6월 열린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서 "모빌리티 대한민국 R&D 투자의 71%가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고, 모빌리티 연구 인력의 62%가 경기도에 살고 있다"며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3 13:41:3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