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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BNK경남은행과 기후재테크 협약 체결

창원특례시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과 탄소 중립 실천확산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창원시민 기후행동 기후재테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 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창원시민이 경남은행의 'BNK위더스 자유적금'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본 금리에 1%의 추가 금리를 제공받는다. 상품 가입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4.6%까지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탄소 중립포인트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카본페이'에서 가입 확인서를 발급받아 경남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탄소 중립포인트제는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탄소를 줄이는 다양한 실천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과 금융을 연계해 시민들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 혜택이라는 실질적 동기 부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탄소 중립 생활 실천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번 협약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창원을 만드는 데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6-19 09:24: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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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폭염대책기간 5일 앞당겨 확대 운영

경상남도는 올해 이른 무더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확대하고,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는 '선제 대응,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현장 중심 대응'을 3대 축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남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2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는 총 377명, 사망자는 6명으로 최근 10년 평균 사망자 수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온열질환자 3704명, 사망자 31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전체의 34%, 논밭이 16%, 실내 작업장 1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 초 장마 직후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고령 농작업자와 야외 근로자에게 피해가 집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7월과 8월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 피해가 더 우려된다. 도는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를 폭염취약 집중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 농업·건설 분야 등 야외 작업이 많은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과 안전 수칙 홍보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확대와 폭염저감시설 설치, 살수차 임차, 양산대여소 운영 등을 위해 지난 5월 폭염대책비 20억원을 시군에 우선 지원했다. 앞으로 무더위쉼터와 쿨링포그,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하고, 민간 재난 도우미와 협업해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6300여 곳에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휴게쉼터'도 설치·운영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안전 확인 시스템 도입으로 독거노인·장애인 등 고위험군의 상태를 자동 모니터링하며 이상이 생기면 119와 연계해 신속히 구조하도록 한다. 폭염피해 지원 강화를 위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시 재난지원금 최대 2000만원, 시·군민 자연재해 보험 최대 3000만원 등을 즉시 지급하는 등 실질적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3월말 발생한 산청·하동 등 산불 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냉방기와 의약품, 생수, 차광막 등 긴급지원 키트를 제공하고, 지역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전관리,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도민들의 여름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경남도는 폭염에 선제적, 다각적으로 대응해 폭염으로 인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09:24: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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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원안가결

경상남도의회는 제424회 정례회 기간 중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규모는 세입 13조 2858억원, 세출 12조 7798억원, 결산상 잉여금 5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세입은 2940억원, 세출은 1726억원 각각 증가했다. 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 실적, 보조금 정산 등 결산 관련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으며 정책질의와 실국별 질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정책질의에서 이영수 위원은 경남의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에서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주요 정책 과제가 국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장병국 위원은 경남도의 자금배정계획과 실제 집행 간 편차가 심해 유휴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하지 못하거나 예금을 중도 해지함에 따라 이자 수익 손실이 발생하는 등 자금 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재정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진상락 위원은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실국별 질의에서는 김태규 위원이 해양수산국 추진 사업들이 주로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기후 변화와 어장 환경 변화 등 급변하는 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다 선진적인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조인종 위원은 항만관리사업소 기타사용료 일부가 세입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채 징수 결정된 상황을 지적하며 세외수입은 정확히 추계해 예산에 반영하고 예상치 못한 세입은 신속히 추경에 반영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으며 출자·투자기관의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 등 77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박남용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결산심사는 단순히 지출 내역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예산이 실제 정책 효과로 이어졌는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결산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은 각 부서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앞으로 예산편성과 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오는 20일 제424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2025-06-19 09:23: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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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AI 뮤직 프로듀서 창작과정 7월 개강

동명대는 2025 부산 콘텐츠코리아랩 B-CON 창작과정 '디지털 송라이터: AI로 횡단하는 뮤직 프로듀서'를 오는 7월 1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B-CON 창작과정은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목표로 부산지역 대학생과 청년, 예비 창작자 및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첨단 콘텐츠 분야 무료 교육을 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부산지역 음악 예술 콘텐츠 창작자 확대 및 창작 생태계 거버넌스 구축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수행한다. 커리큘럼은 엔터테인먼트 기획 및 콘텐츠 유통, 사운드 프로듀싱 실무,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AI 음악 도구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기술을 융합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으로 구성된다. 15명 이하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되며 7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10주간 주 2회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비대면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발한다. 이우영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교수는 "특히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의 성장과 AI 등 인공지능 기반 창작 기술 수요 증가에 맞춰 설계됐다"며 "부산 청년들이 국경과 지리적 제약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창작과 실전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2025-06-19 09:2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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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생활밀착형 거점으로 확대 운영

영주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민 중심의 현장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한다. 시는 6월 18일, 영주우체국과 영주어울림가족센터를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일상 가까이에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 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위기신고 거점을 확장한 데 그 의미가 크다. 영주시는 기존에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지사 등 4곳에서 복지신고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총 6개 기관에서 통합적 복지발굴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영주우체국과 영주어울림가족센터는 많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공 공간으로, 복지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민관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생활접점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에 기반한 이 같은 대응은 복지행정의 무게중심을 '사후 지원'에서 '선제적 발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복지 위기는 때로 주변의 작은 관심으로 예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기신호를 포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8 17:20: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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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 점검 완료…관광객 맞이 준비 만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주요 물놀이 관리구역 1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울진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울진읍 1곳, 근남면 7곳, 온정면 2곳, 금강송면 5곳 등 총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진군 안전재난과장을 포함한 3인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시설 관리 상태 ▲구조장비와 구명조끼 등 필수 장비 비치 여부 ▲안전요원의 배치 현황과 근무 상태 ▲이용자 대상 위험 행위 방지 등으로, 물놀이 장소 전반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구명부표, 안내표지판 등 주요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해 현장 대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울진군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휴가철 기간 동안에도 수시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요원 대상 교육과 비상상황 대응 훈련, 긴급 신고체계 운영 등 다각적인 대응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단 한 건도 있어선 안 된다"며 "사전 대비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울진의 자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7:20: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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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동료지원인' 중심 정신질환 회복 지원체계 구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동료지원인'을 중심으로 한 정신질환 회복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료지원인은 정신질환 회복 경험이 있는 당사자로, 유사한 경험을 공유한 동료를 평등한 관계에서 지지하는 핵심 인력이다. 센터는 이들이 지역사회 내 고립된 정신질환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광명시 내 정신질환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동료지원인 양성 및 역량 강화 ▲찾아가는 동료지원 활동을 통한 일상 기능 향상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3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료지원인은 10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동료지원인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방문 상담과 재가 지원, 송영서비스 기반의 재활 참여 유도, 사회참여 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연간 1억 원씩 최대 3년간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비는 동료지원인의 교육 및 활동비, 대상자 상담과 사례관리 운영비, 송영서비스, 프로그램 운영비, 참여자 회복 모니터링 등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문수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동료지원인 중심의 사업은 회복의 주체를 당사자에게 돌려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회복과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기 개입, 정신건강 상담, 재활 프로그램, 가정방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6-18 17:19: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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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AI 미래도시 화성' 선언…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최 'MARS 2025' 개막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 (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렸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 ASML, 현대차그룹, 삼성전자, LG유플러스, 신세계프라퍼티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 그리고 로봇공학의 세계적 석학 UCLA 데니스 홍 교수를 비롯한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 행사는 AI 기반 AR 드로잉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고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영상을 통해 무대에 등장해 'MARS 2025'의 성대한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AI가 작곡한 선율에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지며,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공연이 펼쳐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MARS 2025는 화성특례시가 AI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이자, 지방정부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의 주체로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무대"라며, "화성은 AI 초강국 건설의 기반이자, 글로벌 협력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AI 기본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URBAN AI와 로봇의 협업구조'란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데니스 홍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AI는 사이버 공간에 존재하지만, 현실에서 작동하려면 물리적 구현체인 로봇이 필요하다"며 "도시의 지능이 실제 작동하려면 AI와 로봇의 통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코엑스 C홀 전시장 내 부스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은 무엇인가요?"라는 정명근 시장의 질문에 아메카 로봇은 "특례시의 미래 비전은 AI와 스마트 행정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균형발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있어요"라고 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MARS 2025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224개 부스, 43명 연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포럼·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날인 18일에는 AI 특강, 데이터포럼, 대학생 정책토론회, MARS 2025 SUMMIT,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특히,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데모데이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와 AI 스타트업 20여 곳이 참여해 기업설명회(IR) 피칭과 투자상담을 진행해 관람객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2025-06-18 17:19: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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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MARS 2025' 개막식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AI 엑스포 'MARS 2025'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첨단도시로서의 화성의 미래 비전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함께 제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MARS 2025는 AI가 우리 삶과 도시, 산업 전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리"라며 "이번 엑스포를 'AI도시 화성'의 비전을 구체화 하는 실질적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배의장은 이어 "AI는 도전이자 기회"라며, "사람 중심의 기술, 시민 중심의 혁신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AI 행복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MARS 2025는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기반 미래산업 박람회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도시형 AI ▲AI 인프라 ▲AI 산업 ▲AI 생활 ▲모빌리티 ▲ 로보틱스 ▲AI 혁신 분야를 주제로 전시와 컨퍼런스,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배정수 의장을 포함한 의원 20명이 참석해, 주요 기술 전시를 관람하고 컨퍼런스 세션에 참여하는 등 미래 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미래차, 반도체 중심의 신성장 거점 도시로 부상 중이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이에 발맞춰 스마트도시, AI·데이터 기반 정책 등에 대한 입법 및 예산 심의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련 산업과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과 민간, 학계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며, '기술과 시민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6-18 17:19:0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