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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 개최

[메트로 트래블] 서울관광재단,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 개최 - 비대면·온라인 체험 집중 모집으로 체험 관광 생태계 內 새로운 환경 조성 기대 - 발굴된 업체 대상으로 상품화 및 판로개척 등의 홍보·마케팅 적극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체험 관광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오는 5월 13일부터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여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2021년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단체(사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공모전을 통해 총 22개의 내·외국인 대상 체험콘텐츠를 선정할 예정이다. 금번 공모전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비대면·온라인 체험'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는 점에 눈길을 끈다. 오프라인 현장 체험에서 나아가 온라인상에서도 실시간으로 체험 수업 운영이 가능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클래스 상품화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본 공모전은 관광업계와 소비자, 공공이 상생하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매력적인 콘텐츠를 보유했음에도 외국어 구사 능력, 상품기획 능력 등이 부족하여 판매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공모전에 선정된 업체들은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과 서울 체험관광 포털 사이트인 '원모어트립' 및 '서울, 체험을 부탁해' 가이드북에 게재되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원모어트립 공식 SNS 채널의 바이럴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사업체에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 콘텐츠 제작 등 추가적인 판촉 마케팅의 기회를 얻게 된다. 공모전 접수는 5월 13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내 손안의 서울' 혹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상품 유형으로는 식음료, 레저, 뷰티, 한류 등 총 12개 유형이 있으며 구체적인 카테고리와 콘텐츠는 공고와 신청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해당 공모전을 통해 서울에 산재된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상품화 및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풍족한 체험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며, "코로나19 등 관광업계의 악재 속에서도 비대면 체험 콘텐츠 등 새로운 관광 저변을 끊임없이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3 13:39:15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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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우수강의’ 교수 8명 시상…‘우수강의 사례집’ 발간

13일 2020학년도 우수강의상 시상식 개최 인하대에서 13일 열린 '2020년도 우수강의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13일 '2020년도 우수강의상 시상식'을 열고 교수 8명에게 우수강의상을 시상했다. 인하대는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평가를 실시하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교원을 선발해 우수강의상을 시상하고 있다. 13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는 백성현 화학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신현돈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정종훈 신소재물리학과 교수 ▲곽효범 스포츠과학과 교수 ▲박선주 영어교육과 교수 ▲김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인현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 ▲프런티어학부대학 스티브 콘틱(Steve Kontic) 교수 등 8명이다. '화학반응공학' 수업으로 상을 받은 백성현 교수는 반복설명으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불어넣어 진로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석유지질' 수업을 맡은 신현돈 교수는 자연현상을 우리의 삶과 연결해 설명하고 현장실습까지 병행해 교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신소재물리학'을 강의한 정종훈 교수는 핵심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스포츠과학개론' 곽효범 교수는 체계적인 수업운영과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친근한 수업분위기를 조성해 학생들과 활발히 상호작용했다. 박선주 교수는 '사이언스 픽션: 과학, 문학, 상상력'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게 사고를 확장해 지적성장을 이룰 수 있게 했다. 김린 교수는 '노동법' 수업으로 학생들이 법과 판례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를 수 있게 했다. '이공계열 글쓰기와 토론'을 강의한 윤인현 교수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해 전반적인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켰다. 스티브 콘틱 교수는 '의사소통 영어:고급' 강의에서 활발한 토론, 협력학습, 즉각적이고 활발한 피드백으로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인하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우수강의 사례집을 발간해 수상 교수들의 강의법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비대면 수업 진행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위해 헌신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교수님들의 우수한 강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교내외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3 12:28: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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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박상오 변호사, '내 사업을 지켜주는 핵심 부정경쟁방지법' 발간

'저명상표 희석', '대리인의 무단사용', '아이디어 탈취' 등 부정경쟁행위 다양하게 다뤄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주요 판례 및 실제 사례 소개해 설명 법무법인 바른 박상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제공 시장 내 경쟁은 필수불가결하고, 승부가 언제나 공정하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노력해 만들어 낸 결과를 손쉽게 빼앗는 경쟁자들을 '검은 양'이라 지칭하며 양의 탈을 쓰고 시커먼 속내를 가진 자들로부터 사업을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무법인 바른 박상오 변호사(변시 2회)가 '내 사업을 지켜주는 핵심 부정경쟁방지법(삼일인포마인)'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법률 전문가는 물론, 사업가나 실무자 등이 부정경쟁과 관련한 실제 사건과 직면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적인 부분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책은 ▲부정경쟁행위의 구체적인 유형 및 구성요건 ▲영업비밀의 요건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의 구체적인 유형 ▲부정경쟁행위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침해금지 및 침해예방청구, 손해배상청구, 신용회복청구, 전직금지가처분 등) ▲영업비밀의 관리방안 등의 부정경쟁 및 영업비밀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작년 말 개정돼 올해 6월에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의 소개 및 최근 판례까지도 모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법무법인 바른 박상오 변호사(변시 2회)가 '내 사업을 지켜주는 핵심 부정경쟁방지법(삼일인포마인)'을 발간했다./법무법인 바른 제공 상품주체·영업주체를 둘러싼 다툼의 경우 혼동을 초래하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박 변호사는 '여의도 떡방' 상호를 예로 들어 '여의도'는 널리 알려진 지명이고, '떡방'은 떡을 제조·판매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보통명사인 탓에 상호 자체로 상품출처 또는 영업주체에 대한 식별력이 인정될 수 없다고 판단한 판결을 소개했다. 또한 영업비밀은 공공연히 알려지지 않은 것에만 해당돼 음료의 온도 확인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열감지테이프, 열감지잉크 등은 이미 국외에서 사용되고 있어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상오 변호사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불공정한 경쟁이 이대로 방치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해 집필하게 됐다"며 "사업가 등도 이해하기 쉽게 법률용어들을 최대한 풀어 설명했고, 현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및 사진 등을 다양하게 수록했다"고 책을 발간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박상오 변호사는 법무법인 바른 상사기업송무그룹 소속 파트너 변호사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UCLA에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법을 전공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 자문위원과 법률신문·메트로신문 칼럼위원을 지내고 있다. 지난해 콘텐츠 관련 서적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법률상식'을 펴냈고, 라이선스·전속계약(가입계약) 관련 분쟁 등 지식재산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관련된 소송을 수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3 12:24: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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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공감 품질비교정보, 상품 구매 결정에 영향력 커"

품질비교 품목별 정보 유용성과 구입 영향력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020년 행복드림 비교공감'을 통해 발표한 드럼세탁기, 수분크림 등 20개 품목의 품질비교정보의 효과성을 조사한 결과, 품질비교정보가 소비자의 상품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드림 비교공감은 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행복드림' 내 비교정보 코너로 소비자 관점에서 시험하고 평가한 상품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기업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소비자단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품질비교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3%가 상품 정보가 유용하다고 답했다. 또 비교정보를 확인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데 영향을 받았다는 소비자도 92.2% 수준 전년도(94.1%)에 비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비교정보가 미치는 구입영향력은 품목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즉석 '갈비탕'(98.3%), 'PC용 모니터'(97.7%), '드럼세탁기'(95.7%), '수분크림'(96.9%), '유아용 세탁세제'(95.5%) 구입에 미치는 영량력이 컸다. 반면 '자동차 대체부품'(85.7%), 'UHD TV'(86.8%) 등 구매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품질비교정보가 에너지 관련 소비자 인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미인지자 비율은 6.2%였는데, 이들에게 상품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비교정보를 확인하게 한 결과 이 중 81.1%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자의 95.0%는 비용을 추가 지불하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지불 금액으로는 구입 가격의 10%~25% 사이가 49.6%로 가장 많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13 12:12: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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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90주년 맞은 학교법인 건국대…“창학 100주년 향해 새롭게 도약”

1931년 창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 개원 12일 학원창립 90주년 기념식 개최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12일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학원창립 90주년의 의미와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건국대 제공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창학 90주년을 맞았다. 학교법인 건국대가 '학원창립 90주년 기념식'을 갖고 창학의 의미를 되새기며 100주년을 맞이하는 비전에 대해 밝혔다. 학교법인 건국대는 창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가 1931년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을 개원한 것을 모태로 시작됐다. 유자은 이사장은 12일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학원창립 90주년의 의미와 역사를 소개한 뒤 "다가올 창학 100주년을 맞이해 창학이념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건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새롭게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설립자의 투철한 교육관과 국가에 대한 봉사정신, 보편화된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수립한 법인의 새로운 사명을 언급하며 "정도경영, 책임경영, 흑자경영, 고객만족경영의 운영철학을 토대로 학교법인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U브랜드 강화 ▲체계적인 ESG경영 추진 ▲학교법인 및 수익사업체 신사업 발굴 추진 ▲법인 및 산하기관 간 동반 성장 체계 구축 등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주요 관계자들만 자리했으며, 공로상과 근속상에 이름을 올린 100여명 가운데 대표 수상자만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3 12:07: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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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침해 교원에 소송비용 최대 3300만원...스토킹 위협 경호 지원

서울시교육청, 교원 1인당 민·형사 소송의 1~3심 각 최대 550만원 지원 앞으로 교육활동을 침해받은 교원에 소송비용이 최대 3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스토킹 위협에 처한 교원에는 경호서비스도 제공된다. 최근 중고거래 앱(어플리케이션)에 학생이 화상수업 중인 교사 사진을 올려 조롱하는 등 교권 침해 사례가 늘면서 교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교육현장을 지키는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마음방역 심리상담 지원 강화 ▲'교원안심공제' 서비스 대폭 확대 ▲단위학교 교육활동 보호 사업 적극 지원 등 교원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종합적으로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 '교원안심공제' 서비스 대폭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원안심공제' 서비스는 대폭 확대 운영된다. '교원안심공제'서비스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시 긴급경호부터 상담·치료·분쟁조정·배상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교원 1인당 최대 3300만원까지 소송비용이 지원된다.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행위 또는 침해 여지가 있는 사안으로 법률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지원하는 소송비용의 경우 지난해 교원 1인당 최대 55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원 1인당 민·형사 소송의 1,2,3심 각각 최대 550만원씩 지원한다. 따라서 교원 1인당 최대 3300만원까지 소송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분쟁 예방 컨설팅도 신설된다. 교육활동 침해행위와 관련된 사안으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학교가 지원을 요청하면 변호사 등 관련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분쟁 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는 사안초기부터 관련 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함으로써 분쟁을 미연에 예방하고, 분쟁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즉각 분쟁조정서비스로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교원 위협대처 보호 서비스도 대폭 확대하고, 스토킹 위협까지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교원이 긴급 경호를 요청할 수 있는 범위를 대폭 확대해 교육활동 관련 스토킹 위협이 있는 경우, 경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교원 경호 서비스의 내용은 ▲교원이 긴급 경호 서비스 요청시 2인 1조의 경호 인력 출동 ▲경호 서비스 출·퇴근 시간 포함 ▲위협 받는 교원 요청 시, 경호 요원 운전 차량 지원 등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예산 편성 지침에 업무용 휴대전화 사용 및 안심번호 운영 등,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사업 예산(100만원 내외)을 모든 학교에서 편성하도록 적극 권장했다. ◆교원 치유·회복 위해 '마음방역 심리상담' 지원 코로나19 장기화 및 교육활동 중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심리적 소진을 겪는 서울 교원은 누구나 마음방역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교원은 서울시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 상담을 신청해 최대 5회까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때, 해당 교원의 상담여부 등은 소속 학교에 알려지지 않는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심리상담 지원이 필요하다는 학교장 의견서를 제출한 교원에게는 최대 5회 제공됐던 심리상담 횟수를 대폭 늘려 올해부터는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 교육활동을 침해받은 교원에게는 지원이 확대된다. 상해·심리 치료비 지원과 함께 최대 15회의 심리상담과 (종합)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상권 행사의 예외를 규정한 '서울특별시 교육활동 침해행위 보호조치 비용부담 및 구상권 행사에 관한 고시' 제8조도 '구상금액 150만원 미만'에서 '200만원 미만'으로 확대했다. 이같은 피해교원 심리상담 지원 확대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는 '서울특별시 교육활동 침해행위 보호조치 비용부담 및 구상권 행사에 관한 고시'를 변경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원안심공제' 종합서비스 확대, 교육활동 보호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원의 고단한 몸과 마음의 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따뜻하고 세심한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 라고 말했다.

2021-05-13 12:0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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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혁신' 주도하는 5개 학교법인·대학 선발해 2년간 평균 20억원 지원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DB 정부가 사학혁신을 주도하는 학교법인·대학 5곳을 선정해 2년간 평균 2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 계획을 신규 공고했다. 이 사업은 그간 정부가 사학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종합감사 내실화, 사학혁신 추진, 사학비리 척결 등의 각종 정책과 연계해, 대학 현장에서의 사학혁신 사례를 육성·지원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4년제 대학을 설치·운영하는 학교법인·대학 5개를 선정해 2년간 평균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법인과 대학이 교육부가 제시한 사학혁신 과제를 바탕으로 투명성·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스스로 발굴해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우선 회계 투명성 확보 과제는 필수로 추진해야 한다. 교육부가 이를 위해 제시한 ▲ 예·결산 과정에 구성원 참여 확대 ▲ 재정·회계 정보 공개 ▲ 내부 회계 관리·감독 ▲ 외부 회계 감독 등 4개 영역은 모두 추진하되, 영역별로 2개 이상의 과제를 선택해 추진하면 된다. 필수 과제 외에도 '법인 운영의 책무성', '법인 운영의 공공성', '교직원 인사의 민주성', '자체혁신' 등 4개 분야와 관련해 교육부가 제시한 7개 모형 중 2개 모형 이상을 선택해 추진해야 한다. 7개 모형에는 '법인부담금 과거 3개년 평균 대비 10% 이상 증액', '개방이사 법정 기준보다 추가 선임', '이사회 회의록 상세 공개 및 환류 시스템 구축', '학교법인 설립자의 친인척에 대한 이사장 제한', '교직원 공개 경쟁 채용' 등이 모형별 필수 과제로 제시됐다. 교육부는 사학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재정 운용의 투명성이 가장 우선돼야 하므로 회계 투명성 확보를 필수로 추진토록 했다. 대학의 여건과 의지에 따른 자율적인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선택과제를 허용하되, 이사회 운영, 교직원 인사, 감사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예시과제를 제시해 대학이 과제 선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예시과제에는 재정위원회 운영, 이사회 참관, 적립금 공개 강화 등 국립대나 공공기관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과제들을 다수 포함해 사학의 공공성을 공공기관 수준으로 견인하고자 했다. 교육부는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선정 대학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에서 발굴된 우수 혁신사례는 타 대학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제도화·법제화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교법인·대학은 한국사학진흥재단 누리집(http://www.kasfo.or.kr)에 탑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6월 15일까지 한국사학진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사업 안내와 홍보를 위해 5월25일~6월4일까지 2주간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사립대학이 자체적으로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고, 대학이 도출한 성과를 정부가 다시 제도화·법제화함으로써 사학과 정부가 함께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사학의 회계 투명성, 이사회 운영의 민주성과 책무성이 향상되고 학내 민주적인 의사결정 풍토가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13 12: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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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1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달 취업자가 65만2000명 늘어나며 6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제조업 개선, 수출 호조 등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고용 상황도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거취 문제가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지역 대학에서 대규모 미충원 사태가 발생하는 등 대학 운영 위기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교수·대학노조가 정부의 대책 수립과 재정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군 당국의 엉뚱한 홍보행위로 인해 장병들 사이에서 "기가 막혀서 개념을 알려주고 싶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최근 1년 이내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경우 정부의 '착한 프랜차이즈' 혜택을 받지 못한다. ▲서울시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서울시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서울시가 '자율주행 운영환경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지원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박 전 회장은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박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 1·4분기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2017년 2·4분기 이후 이동통신 3사는 14분기 만에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온라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홈 2021'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비스포크 가전을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해외 시장 비중이 가장 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16조원 이상 폭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용대출을 받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공모주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한 탓이다. ▲저평가된 지주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집값이 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 철도 교통망 발표 이후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유통·라이프> ▲이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SSG닷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패션 플랫폼을 인수해 카테고리 확장에 나서는가하면 배송 서비스도 강화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3년차를 맞아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3개국에 테라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패션 기업들이 잇달아 뷰티 브랜드를 내놓으며 패션과 뷰티의 경계를 없앨 뿐만 아니라 두 분야를 조합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코로나19 여파에도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판매 증가가 큰 힘이 됐다.

2021-05-13 11:31: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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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탁 아주대 교수팀, 신개념 태양광 물 분해 광전극 개발

극소량 도핑된 단일 소재 전극으로 고효율·저비용 수소 생산 전망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인바이런멘탈' 게재 서형탁 아주대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오른쪽)와 칼라누르 샨카라 교수(왼쪽)가 수소 연료 생산을 위한 물 분해 광전극을 단일 소재를 이용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서형탁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소 연료 생산을 위한 물 분해 광전극을 단일 소재를 이용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무공해 방식으로 수소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광전극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형탁 교수는 단일 소재 기반의 고효율 태양광 물 분해 신소재 광전극을 개발했다. 관련 내용은 '이상적인 도핑과 일함수 조절을 통한 {002}면으로 정렬된 1차원 텅스텐 산화물의 태양광 물 분해 개선 효과(Enhanced solar water splitting of an ideally doped and work function tuned {002} oriented one-dimensional WO3 with nanoscale surface charge mapping insights)'라는 논문으로 촉매 분야 국제 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인바이런멘탈(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5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칼라누르 샨카라(Shankara Kalanur) 아주대 교수(신소재공학과)가 제1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서형탁 교수팀은 기존에 널리 연구되어 왔으나 효율 향상 한계에 봉착했던 텅스텐 산화물(WO3) 광전극에 주목했다. 서 교수팀은 다른 소재를 추가한 이종 적층 구조를 쓰지 않고 단일 소재에 소량(1.14%)의 이트리움(Y)을 '도핑'할 경우 1차원 텅스텐 산화물 나노로드의 결정 방향이 광화학적으로 활성이 높은 {002}면에 대하여 정렬된다는 점을 발견해 냈다. 연구진은 최적 도핑 농도 및 공정 확보를 위해 수십 가지 경우의 불순물 농도를 검증, 최적 조건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최적 조건으로 이트리움(Y)이 도핑된 텅스텐 산화물(WO3)에서 광전류가 200% 가량 대폭 향상되며, 촉매에 흡수된 빛에 의한 광전류의 수소 전환 효율은 95%에 이른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 밖에도 극소량의 도핑으로도 저항 감소, 전자구조 변화, 표면일함수 변화 등 다양한 물리·화학적 특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서형탁 교수는 "저가의 텅스텐 산화물에 극소량의 불순물 도핑을 통해 고효율 단일소재 기반의 나노구조 광전극 제조에 성공한 사례"라며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전환 효율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앞으로 안정성을 더욱 개선해 실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기초연구지원사업(기본)의 지원과 해외우수신진인력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3 11:22: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