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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경없는 의사회 이효민 활동가 초청 특강

세종대, 국경없는 의사회 이효민 활동가 초청 특강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지난 29일 국경없는 의사회의 이효민 활동가를 초청해 '해외의료구호와 국제연대'라는 주제로 아시아 공동체의 이해 강좌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 최근 국제 의료구호 활동과 휴머니즘에 입간한 우호 협력 증진 방안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대는 2018학년도 1학기 교양과목으로 '아시아 공동체의 이해' 강좌를 신설해, 각기 계층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3월부터 옴니버스식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효민 활동가는 마취통증의학 전문의로서 지난 2012년부터 국제 분쟁지역 및 재난지역에서 활발한 의료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좌에서는 나이지리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비롯하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아이티 등 현지에서 벌인 구호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휴머니즘에 입각한 국제사회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역설했다. 학생들 또한 국경없는 의사회의 구호활동과 인도주의 정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 공동체의 이해' 강좌는 민간 차원의 우호 협력 증진을 통해 아시아 각국이 공존, 공영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을 중심 테마로 한다. 역사, 문화, 사회 및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매주 초청해 아시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삼는다. 한편 이 강좌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원아시아 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원아시아 재단은 재일교포 3세 기업가인 사토 요지 이사장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일체의 정치적· 이념적 요인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대학 교양교육을 통해 아시아 지역 유대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04-05 11:05: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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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2019 학종 지원전략… 수시모집인원의 30.8% 뽑아

2020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인원이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를 2019학년도 대입 학종은 어떨까. 2019학년도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전체 수시 선발인원(23만9863명) 중 학종 선발인원은 30.8%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만 보면 71.8%이고, 서울지역 21개 대학은 절반을 훌쩍 넘는 57.1%를 학종으로 뽑는다. 서울대는 100% 학종이고, 고려대는 73.7%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종 비율이 높다. 학종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 중심으로 선발하지만, 일부 대학은 수능최저도 적용하므로 전형별 수능도 챙겨야 한다. 서울지역 21개 대학의 인문/자연계 기준 선발인원 2만226명 중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의 48.8%로 가장 많다. 서류로만 뽑는 인원은 26.2%, 서류+면접에 수능최저로 선발하는 인원은 18.2%, 서류에 수능을 반영하는 인원은 7.1%이다. 결과적으로 수시 학종에서 수능최저를 반영하는 인원은 25.3%로 4명 중 1명 꼴이다. 대학별로 보면, 서류+면접+수능을 보는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아주대다. 이 중 고려대 선발인원은 일반전형 1207명, 학교추천Ⅱ 1100명 등 총 230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고려대 일반전형의 수능최저는 인문의 경우 국·수·영·탐 4개 등급합 6, 자연계열의 경우는 국·수(가)·영·과탐 4개 등급합 5로 높다. 학교추천Ⅱ 수능최저는 이보다 낮은 4개 영역 중 3개 등급합이 인문은 5, 자연은 6이다. 서울대 학종 지역균형선발전형(726명)은 위 4개 영역 중 3개 등급이 각 2등급 이상으로 수능최저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서류와 수능으로 선발하는 학종은 이화여대(780명), 서강대(341명), 홍익대(313명)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이화여대는 주요 4개 영역 중 3개 등급합 5(자연계열은 4)이고, 서강대는 주요 4개 영역 중 3개 등급합이 인문·자연계 모두 6이다. 홍익대는 인문계열은 3개 등급합 6, 자연계열은 3개 등급합 7이다. 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2018학년도 대입 학종 합격자 표본조사 결과 합격자 평균 학생부 등급은 서울·연세·고려대는 1.2~1.4등급, 주요 10개대학은 2등급 이내, 주요 21개대학은 3등급 이내다. 이는 이들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과 비교해 학생부 등급이 다소 낮다. 하지만 주요 10개대 지원자는 학생부 등급 최소한 2등급 이내를 받아야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서울대 지역균형은 1.2등급, 연세대 활동우수형은 1.3~1.4등급 정도로 최상위권 학종 도전을 위해선 1등급대 초반은 되어야 안정적일 것으로 추청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성균관대 성균인재 인문·자연 1.6등급, 서강대 자기주도형 인문 1.6등급, 자연은 1.8등급, 한양대 인문은 1.9등급이고 자연계열은 1.8등급 정도로 추정된다. 2018학년도 서강대 수시모집 학종(자기주도형)으로 경영학부에 합격한 A 씨의 학생부(국수영사) 평균은 1.5등급이었고, 수능의 경우 영어 3등급, 국어 2등급, 수학나형 3등급, 탐구1 3등급, 탐구2 1등급이었다. 수능최저를 충족하기 위한 국수탐 합계등급은 6이었다. A 씨는 학생부 성적 관리를 위해 반영되는 주요 과목 관리는 물론, 학생부 비교과활동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우선 학생부 교과 관리를 위해 국어의 경우 수업 내용을 반복해 정리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모르는 사항은 반드시 질문해 해결했다. 수학은 기본 개념을 익히고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데 집중했고, 영어는 같은 구문을 여러 번 반복학습하면서 문제 풀이 시간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A 씨는 "수시를 위한 필수요소는 내신, 동아리, 봉사활동, 독서, 수상경력"이었다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인데, 내신 공부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저는 반복학습이 가장 주요하다고 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부 비교과 활동의 경우는 3년 동안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또 적극적으로 하는게 중요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의미 있는 활동 2가지 정도를 갖는게 좋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도 좋지만, 크게 관련이 없더라도 괜찮다. 봉사활동은 한 기관에서 꾸준하게 했다. 역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1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 학교활동에는 가능하면 많이 참여하면서 수상 실적 관리도 필요하다. A 씨는 "교과 공부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가능하면 많이 참석하는게 좋다"며 "이를 통해 선생님과 가까워지면 학생부의 세부특기사항이나 학생종합평가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4-05 10:31: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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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공휴일 재지정·3月 날짜 변경 등 다양한 의견 나와

4월 5일 오늘 식목일을 맞은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 등에서 식목일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5일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는 '4월 5일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식목일은 1949년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해 매년 4월 5일이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2006년 제헌절과 함께 폐지됐다. 이와 관련 한 청원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세금 수십억을 낭비해가며 지하철 무료 운행으로 출퇴근시간 교통량을 줄이는 게 아닌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나무와 꽃을 심으며 환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가족과의 활동을 통한 가정의 평화 그리고 휴식으로 재충전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청원했다. 다른 청원자들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국민들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식목일을 휴일로 지정해주세요" "식목일 휴일 재지정하여 국가적 환경정비의 날로 만듭시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가운데 지자체에서는 나무 심기 행사를 3월로 앞당기고 식목일 자체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실제 나무 심는 행사는 대부분 3월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 4월 5일은 이제 나무 심기에 적합한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식목일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4월 5일은 식목일'이라는 상싱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현행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70년 넘게 이어지며 황폐해진 산림을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식목일, 그러나 이제는 기후변화에 따르면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2018-04-05 10:31:0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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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미래 사회와 나' 주제 개강 특강

경희사이버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미래 사회와 나' 주제 개강 특강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는 지난달 31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미래 사회와 나, 어떻게 미래의 나를 찾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 2018학년도 1학기 개강특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17-2학기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돼 온 오프특강 시리즈의 일환이다. 앞서 경희대는 구성원들의 요구와 사회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오프특강 시리즈를 기획, 개최함으로써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8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마련된 특강에는 김혜영 부총장과 김지형 기획협력처장, 김주현 학생지원처장을 비롯해 각 학과(전공) 교수 및 학생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강의를 듣기 위해 참석한 김혜영 부총장은 "주말에 먼 길 오신 학생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저 또한 교수님들의 특강을 듣고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왔다. 무언가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교수님들의 좋은 강의를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민경배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태헌 교수(일본학과), 정지훈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주민 교수(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안성식 교수(외식조리경영학과), 이종신 교수(사회복지학부)가 주제별로 강연을 펼쳤다. 먼저, 오태헌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 상황과 소비 패턴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며 일본 경제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고, 정지훈 교수는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Gartner)의 '2018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언급하며 미래 신기술과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뒤이어, 이주민 교수는 트랜스휴먼(인간적 기계와 기계적 인간의 공존) 시대에서 고용시장과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짚어봤으며, 안성식 교수는 다가올 미래에 인류 생존을 위해 발전할 식용산업분야를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이종신 교수는 급변하는 미래사회 속에서 사회복지에 과학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교수들에게 '미래사회 낙오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없는 부분에서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나' 등 현실적인 질문을 쏟아냈고, 교수들은 이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켰다. 강의에 참석한 황황경 학생(상담심리학과, 15학번)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 이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도움을 받고자 특강에 참여했다. 유익한 강의에 시간이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많은 도움이 됐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진행되는 특강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현 학생지원처장은 "우리 대학은 구성원 요구와 사회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특강 시리즈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익한 강연을 제공하고, 교수와의 소통 및 학우들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4-04 16:13:41 한용수 기자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K 교수 성희롱 확인"…대학측 파면 할 듯

- 교내 성희롱심의위, '2005~2017년' 성희롱 확인, 총장에 파면 권고 학생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K교수가 파면될 전망이다. 이화여대는 성희롱심의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조형예술대 K교수가 2005년~2017년까지 피해학생에게 한 행동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K교수를 파면할 것을 대학 총장에게 권고했다. 이에 따라 총장이 교원 징계위원회에 해당 교수에 대한 파면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는 해당 내용을 이날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화여대는 학생들에게 "상담 내용 일체는 비밀이 보장된다"며 미투(#metoo) 관련 사안 발생시 교내 양성평등센터 전화(02-3277-3229)나 이메일(wompower@ewha.ac.kr)로 상담 신청할 것을 알렸다. 앞서 지난 20일 조형예술대 K교수 지인인 유명 사진작가 배모 씨가 전시회 뒤풀이에서 학생을 추행했고, 피해자가 K 교수에게 이를 언급하자 '여성 작가로 살아남으러면 이런 일은 감수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미투(#metoo) 폭로가 나와, 학교측이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22일 학생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음대 A 교수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교수는 의혹이 나오자 사표를 냈지만, 학교 측은 사표 수리를 보류했다.

2018-04-04 15:59: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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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우주기상 예보 시대 연다"… 올 하반기 쏠 천리안2호 탑재 우주기상탑재체 개발

'우주기상 예보 시대가 열린다' 경희대학교는 응용과학대학 우주과학과·우주탐사학과 선종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기상관측 전용위성 '천리안 2A'호(정지궤도복합위성)에 탑재되는 우주기상탑재체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천리안 2호는 올 하반기에 발사될 예정이다. 우주기상탑재체는 입자검출기, 자기장 측정기, 대전감지기 등 세 가지 센서로 이뤄지는 서브 스템이다. 이번 탑재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버클리) 우주과학연구소, 유럽항공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과 협력해 개발에 성공했다. 유럽항공우주국은 이번 공동연구를 위해 약 30억 원 규모의 우주용 첨단 자기장측정 장치를 경희대에 기증했다. 유럽항공우주국이 기증한 자기장측정 장치를 제외한 나머지 장치, 즉 입자 검출기와 대전감지기는 경희대가 국내기업과 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우주기상탑재체가 정지 궤도에 진입하면 향후 10년간 우주기상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운영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담당한다. 항우연이 관련 명령어를 위상에 전달하면 위성은 우주기상 정보를 기상청 지상국으로 송신한다. 지상국은 고에너지 입자, 지구 자기장, 위성체 대전량 등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우주기상 예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성 및 지상통신, 비행 항로 등 인명과 장비의 피해와 오류를 사전 예측,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우주기상은 인간과 지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대기권 내에서 일어나는 기상현상과 다른 특성을 가진다. 우주기상학은 위성이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태양 활동을 연구하며, 지구와 근접 지역의 물리량을 예측한다. 경희대의 우주에 대한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미국 버클리대학과 공동으로 지구 근접 우주공간 탐사용 초소형 인공위성 '시네마(CINEMA)' 1기, 2013년에는 시네마 2기, 3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초소형 인공위성을 이용한 우주탐사는 국내에서 첫 시도이며, 초소형 인공위성 3기가 동일 목적으로 우주공간 탐사에 활용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2016년에는 유럽항공우주국과 국제연구협약을 체결해 국내 우주 탐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올해 발사되는 천리안2호는 설계 수명이 만료되는 천리안 1호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는 것이다. 천리안 2호는 둘로 나뉜다. 기상·우주기상탑재체가 실리는 2A호, 해양·환경탑재체가 실리는 2B호로 나뉘어 제작중이다. 2A호는 2018년, 2B호는 2019년 발사 예정이다. 두 위성은 약 36,000km의 고도의 정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개발책임자인 선종호 우주과학과 교수는 "우주기상탑재체를 이용해 극동아시아 지역의 주요한 우주과학 자료를 세계에 제공하게 될 것이며,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개발성공은 한국 우주과학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동시에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에 경희대는 선종호 교수를 비롯 박사급 전임 연구원 2명, 박사과정 4명, 석사과정 4명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2018-04-04 15:33: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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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서울 속 평양 만들다"… 평양에 평양숭실캠퍼스 복원도 추진

1908년 평양에서 설립한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의 모태인 평양숭실캠퍼스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숭실대는 지난 3일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평양숭실캠퍼스를 가상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개막했다고 4일 밝혔다. 평양숭실캠퍼스는 지난 1897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설립한 숭실학당을 모태로, 11년 뒤인 1908년 국내 첫 4년제 대학으로 개교했으나, 1938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일제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자진 폐교해 흔적을 감췄다. 서울 상도동 현재 캠퍼스는 한국전쟁 이후 1954년 재건됐다. 평양숭실캠퍼스 가상현실 체험존은 고증에 의해 가상현실(VR)로 제작돼 캠퍼스 곳곳을 체험할 수 있다. 1930년대 평양숭실캠퍼스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살펴볼 수 있고 대학본관을 들어가 강의실도 볼 수 있다. 체험존 옆에는 대학본관과 도서관, 과학관, 기숙사, 대강당 등 평양숭실캠퍼스 주요 건물 모형도 함께 전시돼 있다. 국내 유일의 이산(離散)대학인 숭실대는 평양숭실캠퍼스 가상현실 체험존 개막을 계기로 평양캠퍼스 재건에 나서기로 했다. 평양숭실재건위원회를 발족해 실제 평양캠퍼스 재건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황준성 숭실대 총장은 이날 개막식 인사말에서 "작년 창학 120주년을 맞아 또 다른 100년을 내다보며 숭실 4.0비전을 선포했다"며 "그 중 평양숭실캠퍼스 회복의 시발점이 오늘인 셈"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황 총장은 "오늘은 가상현실 체험을 하지만 머지않아 평양숭실을 회복하는 통일의 날이 오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평양숭실캠퍼스 복원은 지난 3월 한국기독교박물관 연구에 따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기독교박물관 연구에 따르면, 숭실대 전신인 숭실학당은 북한의 국보1호인 평양성 내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성 내 가장 중심에 위치한 내성에 자리했고 당시 관아와 시가가 집중된 곳이다. 평양성 내성의 서문인 보통문 동북쪽에 위치한 장로교 선교기지 내 사택에서 시작돼 이후 학생 수가 증가해 교지가 2만3819평으로 확장됐다. 1945년 일제 식민지 해방 후에는 북조선 노동당 중앙당으로 이용됐고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사회주의 도시 건설 과정에서 건축물들이 허물어졌다. 현재 평양 중심지를 위성으로 보면, 숭실캠퍼스가 위치했던 곳 동북쪽에는 모란봉의 을밀대와 부벽루가 남아있고 동남쪽엔 김일성 광장이, 동북쪽엔 만수대의사당과 김일성 동상이 위치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한국기독교박물관 한명근 팀장은 "평양 숭실캠퍼스의 정확한 위치를 찾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며 "최근 러시아 대사관에서 숭실전문학교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고, 이제는 평양 숭실 캠퍼스 위치를 정확히 규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자료를 조사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작년엔 과거 평양숭실캠퍼스 부지 남쪽에 위치한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숭실전문학교 농학과 숭실전문학교 2회 졸업식 기념 수석이 발견돼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으로 65년간 지속된 정전협정이 한반도 평화협정으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도 있어 기대감이 커진다. 한 팀장은 "최근 통일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숭실대는 통일시대 통일대학을 준비하며 과거 평양 숭실의 부활을 꿈꾸고 있고, 이를 위한 첫 과제는 평양 숭실의 옛 터를 확인해 발자취를 되새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지난 2014년 국내 처음으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교양 필수인 '한반도평화와통일' 과목을 개설했으며, 문경 소재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을 개원해 2015년부터 3박 4일간 '숭실평화통일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엔 통일부 주관 통일교육선도대학에 선정돼 대학차원의 통일교육 모델 연구에도 나서고 있다.

2018-04-04 15:11: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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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질문 막히면 떨어져요" 구직자 괴롭히는 징크스 1위

주변의 현상이나 징조가 원인이 되어 중요한 일을 실패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징크스'라고 불리는 이런 현상이 취업을 목표로 한 구직자들에게는 어떻게 나타날까. 4일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1502명을 대상으로 '취업 징크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7.1%가 '취업 징크스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신경 쓰이는 징크스(복수응답) 1위로는 ▲첫 질문부터 막히면 불합격할 것 같은 '첫 질문 징크스'(57%)가 꼽혔다. 이어 ▲이유 없이 물건 등이 떨어지거나 깨지면 불합격 할 것 같은 '낙하 징크스'(28.7%) ▲버스·지하철 등을 놓치면 운이 안 좋을 것 같은 '대중교통 징크스'(24.1%) ▲악몽을 꾸면 운이 안 좋을 것 같은 '꿈 징크스'(20.9%) ▲비,눈 등 날씨에 따라 운이 안 좋아질 것 같은 '날씨 징크스'(20.6%) 등이 있었다. 취업 징크스가 있다는 응답자 중 66.6%는 취업실패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취업 징크스가 신경 쓰이는 시점도 평균적으로 구직활동을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난 후부터였다. 장기간으로 지속되는 취업 준비가 불안감을 증폭 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 징크스를 신경 쓰지 않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61.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다른 생각이나 일에 집중한다'(29.5%), '징크스 상황을 의식적으로 피한다'(23.1%), '행운이 오는 다른 상황을 생각한다'(13.5%) 등을 선택했다. 설문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징크스 말고도 심리적인 변화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변화는 '이유 없는 불안감이나 초조함에 시달린다'(35.5%)가 가장 많았고, '자존감이 매우 낮아졌다', '아무 의욕 없이 무기력해졌다', '사소한 일에도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5.7%)', '대인기피증이 생겼다'(1.9%) 등 심각한 변화도 소수 있었다.

2018-04-04 13:41: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