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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학위수여식, 3478명에 학위… 평양 숭실 출신 5명에 명예졸업증서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9일 오전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90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2851명, 석사 531명, 박사 96명 등 347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설(황준성 총장) ▲환영사(심영복 총동문회장) ▲축사(나경원 국회의원) ▲학사보고(정진강 학사부총장) ▲학위증 수여 ▲최우등상 수여(이덕실 법인이사) ▲대학우등상 수여(황준성 총장) ▲총동문회장상 수여(심영복 총동문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준성 총장은 권설을 통해 "숭실은 언제나 국가의 안위와 민족의 장래를 도모하고 개척하는데 선봉에 선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녔다"면서 "통일시대 통일대학의 사명을 가지고 우리 민족이 하나된 통일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의력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꿈꾸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새로운 세계가 될 것"이라며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재학 중 항일민족운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평양 숭실 출신 학위 미취득자 5명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해 그 공적을 치하했다. 수석 졸업(최우등상)의 영예는 인문계열 김예지(국제법무), 자연계열 황지웅(화학공학) 씨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이은란(국어국문), 김송미(의생명시스템), 우경수(국제법무), 이지현(정치외교), 조은미(글로벌통상), 한승표(금융), 권은지(화학공학), 이주원(컴퓨터) 씨 등이 단과대학별 우등상을 수상했다.

2018-02-09 17:11: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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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9일자 한줄뉴스

▲직장인들의 퇴사 사유가 연령대별로 달랐다. 20~30대는 스스로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50대 이상부터는 퇴사 압박으로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했다. ▲검찰이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KEB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내 행장실과 인사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가 기술 개발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업계는 2조원 규모의 상생협력을 위한 상생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기술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80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접수한 삼성전자가 올해는 자동차 메모리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유진로봇은 8일 을지대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카트를 시연하며 물류로봇 사업을 세계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출시 2주년을 맞은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OTT(Over The Top) 서비스 '옥수수'가 사용자환경(UI·UX) 개편으로 얼굴을 바꾸고,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한다. ▲윤종규 회장이 이끄는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섰다. 신한금융지주에 뺏겼던 리딩금융그룹 자리도 9년 만에 되찾았다. ▲동계올림픽 등으로 속도 조절 중이던 건설사들이 설 이후∼ 3월까지 대거 분양에 돌입한다. 대체로 명절 전에는 수요가 적은데다 이번엔 올림픽을 고려해 시기 조절한 것이 한 요인이다. ▲홈쇼핑업계가 지난해 온라인쇼핑(모바일+PC), T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내놨다. ▲2명중 1명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부모님께 약 10만원 이상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즉구(즉시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8-02-09 06: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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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와 소셜미디어 이용의 상관관계' 세종대 교수 논문, 해외서 주목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경영학과 진승아 교수의 연구논문이 지난 1월 28일 캐나다 국영 방송인 CBC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되는 등 해외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다. 8일 세종대에 따르면, 진 교수는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인 '스파크(Radio Spark with Nora Young)에 출연해 최근 자기애와 소셜미디어 사용 사이에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이 논문은 해외 매체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뉴스위크, 야후 뉴스 등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진 교수는 "언론사 보도와 블로그를 통해 저의 연구가 세상에 알려졌다"며 "인터넷 유저들의 댓글 반응도 뜨거워 CBC측이 방송 출연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논문 내용에 대해 "본래 자기애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이용하고, 셀카 사진을 자주 업로드 하는 편"이라며 "하지만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고 셀카 사진을 자주 올릴수록, 사용자의 자기애 성향이 더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가 주목받은 이유에 대해 "당연하고 보편적인 소셜 미디어 이용 현상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심리학적인 설명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현실에서 만족되지 않은 심리적 욕구가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는 비교적 쉽게 충족되는 만큼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 이용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이라고 했다.

2018-02-08 17:32: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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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은 '안갯속 전형'… "전형기준·합불사유 공개 제도화해야"

- 학종과 수능최저 '이중부담', 수능최저 폐지했으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전형 방식의 불명확성과 입시 결과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안갯속 전형'이라는 비판이 도마에 올랐다. 대학들이 학종 전형 결과를 제도적으로 공개하도록 해야한다는 제안과 학종 수능최저기준 폐지를 통해 수험생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요청도 나왔다. 교육부가 오는 8월 대입제도 개편안 확정에 앞서 의견수렴을 위해 8일 오후 서울교대에서 개최한 '제3차 대입정책포럼'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불투명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학종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시작된 지난 10여년 전 도입때부터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이상적인 전형으로 평가받았지만, 신뢰성과 공정성이 제도의 명운을 가를 핵심 문제로 지적돼 왔다. 최근까지도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 등으로 지적받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학종 도입 이후 학교 교실에서 토론식 수업이 확대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고교나 지역에 따라, 혹은 부모 경제력에 따라 발생하는 정보격차의 문제와 전형 방식의 불투명성, 학종 전형 결과가 공개되지 않는 점 등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꼽았다. 토론자로 참석한 휘문고 우창영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등학교를 배정받는 순간 '이 학교는 학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고, '학종은 선수와 코치가 함께 달리기를 하는 경기'라고 언급하고 "훌륭한 코치를 만나지 않으면 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소용이 없다"면서 학종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안산강서고 조진태 교사는 학종의 합·불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학이 학종 선발 과정과 결과를 매년 발표하도록 학종 결과 공개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교사는 "대학의 인재상이 1년 사이에 많이 바뀐 것인지, 지원하는 수험생이 바뀌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합불 예측이 힘들다"면서 "대학에서 인재 선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학종 과정과 결과도 매년 발표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험생들의 학생부 등 서류가 대동소이해 정성평가가 아닌 정량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고, 3배수안의 학생들의 서류상 차이가 거의 없다"면서 "학생부를 '활동관찰 후 기록'과 '평가'로 분할하는 양식으로 개선해 대학이 정성적 판단과 함께 정량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해고 박재현 교사도 "학종에 지원한 학생들이 합격하고, 떨어진 이유를 고등학교에 공유하는 대학은 극히 일부"라면서 "대학은 적극적으로 평가 결과를 설명해줘야 한다. 설명해주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서류평가점수라도 알려줘 고등학교에서 학종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북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교육대에 합격했다는 김모 군은 "학종은 교과성적이 낮은 제게 기회를 준 전형이고, 부담은 있었지만 저를 성장하게 해 줬다"면서도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학종에 대한 정보격차로 인해 유불리가 나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김 군은 "특히 학종을 준비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맞춰야하는게 힘들었다"면서 "학종에서 수능최저 기준을 폐지해 경제력의 영향력이 기존 전형보다 떨어지는 전형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4~6등급대 중위권 수험생들을 위해, 수도권 주요 대학뿐 아니라 전국의 대학에서 학종 선발 비율을 늘려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진태 교사는 "대다수를 차지하는 4~6등급대 학생들은 1,2학년때 희망을 갖고 진로에 따라 학종을 준비하지만, 3학년이 되면 내신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절망한 뒤 불확실한 학종 대신 교과전형으로 선회해 지원하는게 현실"이라면서 "이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대학에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학종 선발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성모여고 3학년 박 모 양은 "학종에 대한 대학이 공개하는 서류평가 기준이 매우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평가기준이 있더라도 공개되지 않아 학생들이 평가기준을 알기 어렵다"면서 "학종의 필수요소인 학생부 기록도 학생들이 적어온 사항을 그대로 기재하는 등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에 부적절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딸을 둔 학부모 강봉근 씨는 "대다수 학부모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복잡성과 불투명성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위해 공교육 대신 사설 입시 컨설턴트를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교육청이 대학들과 연계한 보다 상세한 설명회를 열어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들도 학종 선발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까지 진행된 대입정책포럼에서 논의된 주제 중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4차 대입정책포럼을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다.

2018-02-08 16:05: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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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품 밀어내기' 현대모비스에 과징금 5억…前 대표이사·부사장 고발

공정위, '부품 밀어내기' 현대모비스에 과징금 5억…前 대표이사·부사장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부품 밀어내기'를 한 현대모비스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전직 대표이사와 부사장 등 퇴직자를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대리점들에게 부품 구입을 강제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하고, 전직 임원 2명과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10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매년 자신의 국내 정비용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에 대해 과도한 매출목표를 설정한 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임의 매출', '협의 매출' 등의 명목으로 부품 구입 의사가 없는 부품 대리점들에게 자동차 부품구입을 강제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대리점의 피해를 알고서도 밀어내기를 지속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룹감사(2010년, 2012년) 결과, 대리점 협의회 간담회(2012년), 자체 시장 분석 등을 통해 밀어내기의 원인과 그에 따른 대리점들의 피해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개선하지 않고 밀어내기 행위를 이어갔다. 이 시기에 대표이사, 부사장은 그룹 감사 결과, 밀어내기가 전 사업장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그 원인이 과도한 사업 목표 설정때문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대리점 대표들은 현대모비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여러 차례 밀어내기 행위 시정을 요구했으며, 현대모비스 지역 영업부(영남 영업부)도 자체 시장 상황을 분석하면서 밀어내기로 인한 대리점들의 불만이 상당함을 인지하고 있었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에 밀어내기 금지명령과 대리점에 대한 법 위반 사실 통지명령을 부과했다. 또한 현대모비스 사례는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주문한 물량과 강매 물량을 구분할 수 없어 관련매출액 산정이 곤란해 법률이 정한 최고액인 5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처분을 피할 '동의의결' 기회가 두 차례 있었지만 무산됐다. 동의의결이란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이 소비자 피해구제안을 마련하고, 문제가 된 부분을 고치면 공정위가 법 위반 여부를 따지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6월 동의의결안을 제출했지만 공정위는 8월 미흡하다며 보완을 요구했으며, 보완해 제출한 내용도 같은해 11월 기각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한 대리점에 대한 갑질 행위를 적발·제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거래 상대방에게 구입 의사가 없는 자동차 부품을 구입하도록 사실상 강제하는 식의 영업 방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2-08 15:49:2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