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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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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초 원리 교육' 고교서 가르친다… 34개 일반고 선정

'인공지능 기초 원리 교육' 고교서 가르친다… 34개 일반고 선정 4년간 2억5000만원 지원 유토이미지 내년에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인공지능 관련 과목으로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생긴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 34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 선정 학교는 동양고·서라벌고·오산고·태릉고·환일고(서울), 동아고·삼정고(부산), 화원고·대건고(대구), 인천연송고·인천청라고(인천), 서강고(광주), 대전고·대전여고(대전), 울산경의고(울산), 김포제일고·매탄고·송내고·세교고·일산대진고(경기), 치악고(강원), 주성고(충북), 논산대건고·천안오성고·천안월봉고(충남), 무안고·문태고·순천매산고(전남), 안동고·안동중앙고·포항제철고(경북), 마산구암고·마산삼진고(경남), 제주중앙여고(제주) 등이다. 이들 학교는 일반고에서 소인수 선택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근 학교 학생에게도 이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학교당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2021년~2023년까지는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은 시도교육청 자체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가칭), 인공지능 수학(가칭) 등의 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또 공동 교육과정으로 연간 4단위(1개 과목을 1년 동안 주당 2시간 운영하는 분량) 이상 과목을 개설해 인근 학교 학생들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올해는 준비기간으로 선정 학교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선다. 교사 대상으로 방학 중 심화 연수를 하고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과정도 제공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올해 완성하고, 인공지능 교육으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2018년 중학교 42%에서 2019년 중학교 82%, 초등학교 100%, 올해 초중학교 100%로 확대된다. 올해 하반기까지 초중고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 내용 기준(안)을 마련하고,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융합 선택 과목을 신설해 2021년 적용한다. 초중학교 단계 활용 가능한 보조 교재도 개발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올해 SW교육 선도학교 2011교 중 246개교를 인공지능 교육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올해 교사 1000명 내외를 인공지능 융합 교육 전문교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서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3:55: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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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 전경/ 산기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는 최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산기대는 연간 운영비 3억원, 기업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및 훈련비 2억원 등 총 5억원의 지원받는다. 추진성과에 따라 2021년까지 지원받을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다양한 훈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하기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 및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훈련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업특성을 고려한 훈련모델 개발 및 훈련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진행한다. 특히,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되는 '특화'훈련 분야를 담당하게 되며, 2020년에는 총 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훈련프로그램을 설계 및 운영해 해당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열 센터장(산업융합학과)은 "우리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양성된 인력이 기업인재대학 계약학과, 계약학과 대학원, 산업기술·경영대학원 등 장기적으로 학위과정과 연계될 수 있는 산업전문 인력양성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09 13:4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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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하늘길…한·일 양국 유학생 고난시대

멈춰버린 하늘길…한·일 양국 유학생 고난시대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국과 일본이 상대국 입국제한 조치를 내려, 올해 일본 대학에 합격한 둘째 아이가 개강 한 달 앞두고 서둘러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하필 이런 시국에 입학 시기가 겹쳐서 심난해요. 아이가 일본 학우들과 껄끄럽지 않은 관계로 잘 지낼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요."(일본 대학 한국인 유학생 학부모 이 씨) 일본과 한국 정부가 갑작스럽게 양국 입국자 제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상대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이 큰 혼란에 빠졌다. 한·일 양국이 9일을 기해 상대국에 빗장을 걸어 잠그며 일본 대학 유학생이 개강 1달을 앞두고 서둘러 일본으로 출국하는가 하면, 올해 일본 대학에 합격하고 아직 비자를 받지 못한 이들은 비자심사를 앞두고 걱정이 크다.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며 일본 유학생을 유치한 국내 대학도 일본인 학생들의 봄학기 등록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 9일 0시부터 한일 양국 항공사의 상대국 노선이 대부분 중단됐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일본이 먼저 한국인의 입국 제한을 강화하고 정부가 상응조치로 맞대응 하면서다. 9일부터는 기존에 발급받은 비자의 효력이 없어지고, 비자를 받아 입국이 허가되더라도 한국에서 일본에 입국한사람은 일본 정부가 지정한 장소에서 14일 간 대기해야 한다. 일본 대학에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해야 하는 유학생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일 항공·여객선 운항 '셧다운'을 하루 앞둔 8일 한·일 양국 유학생과 관광객 등이 대거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입국 후 14일간의 격리 조치를 피하기 위해서다. 올해 도쿄 소재 대학에 합격한 안양지역 한 학생의 학부모 이 씨는 "올해 도쿄 소재 대학에 합격해 4월 개강을 앞두고 있는데 양국의 입국제한으로 출국을 급히 서두르게 됐다"면서 "일본에 무사히 입국을 한다 해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일본과 서로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할까 봐 부모 입장에서 불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일본 신입 유학생들은 걱정이 더 크다. 아직 발급받지 못한 유학비자 취득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급히 일본으로 발걸음을 향했지만 일본 입국 후에도 유학생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한 사증 정지는 사증 무효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유학생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복수사증의 경우 조치 시행기한인 3월 말일이 지나면 효력이 재발생해 자유로운 일본 입출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본 대학에 다니는 한국 국적 유학생 등 복수사증 보유자가 3월 9일 기준으로 한국 체류 시 3월 말일까지 일본 입국이 불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사증 효력이 재발생해 일본 입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일본 정부가 사증 효력의 정지 기간을 갱신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지역 한 대학 과장은 "8일 이전에 일본 대학으로 돌아간 학생들은 문제가 없지만 돌아가지 못한 학생들은 피해가 클 수 있다"면서 "입국 제한 조치가 연장될 경우 휴학을 해야 하는 등 학사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학도 골머리를 썩고 있다. 교육통계서비스(KESS)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대학 정규과정 일본인 유학생은 3977명으로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등을 포함하면 그 수치는 훨씬 크다. 학령인구 감소 문제 해소와 재정 수익 확충 등으로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대학들은, 이번 한일 양국 입국제한 조치로 당장 봄학기 학생 등록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19로 개강을 2주에서 4주 연기한 것이 시기적으로 겹치며 아직 한국으로 입국하지 않은 일본인 유학생 수도 많기 때문이다. 이 과장은 "코로나 19로 외국인 유학생 휴학율이 급증하는 상태에서 일본과 한국의 상대국 입국금지가 겹쳤다"며 "미처 입국하지 못한 일본인 유학생들이 이번 학기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대학의 사정은 더욱 안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나라가 100개국을 넘어서면서 유학생을 도울 영사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은 "9일 오전 9시 기준 106개국이 한국발 입국을 제한해 해외 유학중인 한국 학생들이 개강 일정에 맞춰 유학국에 입국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나 외교부의 이에 대한 대책이나 지원이 미흡하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가이드와 지원,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0-03-09 13:44: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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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유학센터, 31일까지 '온라인 영국유학박람회' 개최

edm유학센터, 31일까지 '온라인 영국유학박람회' 개최 온라인 영국유학박람회 개최 /edm유학센터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는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영국유학박람회를 열고, 전화, 카카오톡으로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영국 대학과 대학원은 내신 성적이 낮거나 공인 어학 영어 점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매년 3월과 9월 2차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유학박람회들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유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의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이번 영국유학박람회는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인증을 받은 영국유학전문가가 직접 학생들을 일대일로 케어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목표한 영국 대학, 대학원과 유망전공에 따라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에 필요한 필수서류 샘플 제공 및 검수 서비스도 진행한다. edm유학센터의 노하우가 담긴 영국유학 가이드북 등 믿을 수 있는 유학 최신 정보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카카오톡 등 온라인 서비스로도 충분한 상세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전공 수속 시 최대 50% 수속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20~2021 해외대학 합격진단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edm아이엘츠 어학원 30% 할인, edm아이엘츠 인강 최대 50%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유학 수속 시 edm아이엘츠의 온라인 스피킹 강좌도 무료로 제공해 영국 유학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아이엘츠(IELTS) 준비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박람회를 여는 edm유학센터는 영국 80여개 대학의 공식 입학지원처로 주한영국문화원 인증을 받은 1위 영국유학전문가를 최다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대학 합격 건수는 8834건 이상이다. edm유학센터 전국 지사에서 오는 13일 무료 세미나가 진행되며, 2020년 9월 학기 영국대학 지원 마감을 대비해 14일 edm유학센터 강남1지사에서 영국석사세미나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면 edm유학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3:3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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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닷컴, 초중고 수학 강좌 무료 제공

쎈닷컴, 초중고 수학 강좌 무료 제공 쎈닷컴 무료강좌 /좋은책신사고 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는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사이트 '쎈닷컴'이 초중고 수학 강좌를 무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3주간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초등학생 대상 우공비와 쎈 전범위 강좌를 오는 17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강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들을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2주간 수강할 수 있다. 중,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문항별 강좌를 지원한다. 좋은책신사고의 대표 수학 교재인 '쎈'과 '라이트쎈', '일품'의 50문항을 들을 수 있는 강좌다. 참고서를 풀면서 모르는 문제만 골라 해설을 들을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문항별 강좌는 신청일로부터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쎈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강의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개학 연기 기간 동안 강의를 활용해 수학 실력을 재점검하고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3:11: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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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개학 전까지 초중등 무료 온라인 학습 지원

비상교육, 개학 전까지 초중등 무료 온라인 학습 지원 초등생은 와이즈캠프서 매일 30분 화상수업, 중학생은 수박씨닷컴서 학교별 맞춤 시간표에 맞춰 학습 비상교육, 초중등 무료 온라인 학습 지원 /비상교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르 전국 초중고교 개학일이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교육업계 학습 공백 최소화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개학 전까지 초중등 학생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가정학습을 할 수 있도록 와이즈캠프와 수박씨닷컴 사이트에서 무료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생의 경우 와이즈캠프에서 9일부터 개학 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과목 화상수업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 10시, 11시 로그인 하면 학년당 선착순 20명씩 화상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1~6학년 학생은 각 학년 화상수업 교실에서 1학기 수학 교육과정을 단원별로 공부하게 된다. 수업 시작 5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수업 시간은 30분으로 정했다. 매일 라이브로 진행한 화상수업 영상은 보충학습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와이즈캠프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아울러 전용 스마트기기를 통해 회원에게만 제공하던 비주얼 싱킹 학습법이 적용된 전 과목 개념 영상 강의 '개뼈TV'와 개념 용어 사전 '말뼈사전', PDF 문제지를 별도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중학생은 중등 인강 '수박씨닷컴'에서 9일부터 개학 전까지 학교별 교과서 단원에 맞춘 주요 과목 진도 강의와 PDF 교재를 무료 제공받을 수 있다. 수박씨닷컴에 접속해 본인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출판사와 과목, 학년을 입력하면 각 교과서별 맞춤 학습 시간표와 관련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 전 학년 학교별 맞춤 강의 공개는 이번이 처음으로, 집에서도 교실에서처럼 학교 진도와 동일하게 구성된 시간표에 따라 매일 1교시부터 6교시까지 규칙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시험 기간에만 운영하던 실시간 Q&A 서비스를 앞당겨 실시하고, 오는 20일까지 사이트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30명을 추첨해 스터디 플래너와 필기구, 메모지로 구성된 학습 키트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31일 발표한다. 비상교육은 초·중등 온라인 강의 외에 학생들의 원활한 교과서 학습을 돕기 위해 교수 지원 사이트 '비바샘'에서 자사가 발행한 초·중·고 교과서 e-book 바로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2:42: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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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1명 "창업 해봤다"… 68% '2년 못 버텨'

직장인 5명 중 1명 "창업 해봤다"… 68% '2년 못 버텨' 잡코리아·알바몬, 성인남녀 1348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5명 중 1명 "창업 해봤다"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5명 중 1명은 과거 창업을 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고, 창업자 중 절반 이상은 2년을 채 버티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직장인 13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9.2%는 '과거 창업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 때 창업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이보다 적은 13.6%였다. 연령대별로 30대(25.8%) 창업이 가장 많았고, 40대이상(24.3%), 20대(12.5%) 순이었다. 성별로 남성(20.8%)이 여성(17.8%)보다 소폭 높았다. 창업을 했던 이유(복수응답)로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51.0%)라는 답변이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다. 이어 '꿈꿔왔던,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37.5%), '취업이 어려워서'(18.5%), '지금이 아니면 못할 것 같아서'(13.1%), '시간,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며 일하고 싶어서'(10.1%), '정년 없이 오래 일하기 위해'(8.1%), '취업에 도움이 될 경험을 샇기 위해'(8.1%), '너무 좋은 사업 아이템을 발견해서'(6.9%), '조직 생활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4.2%) 등이었다. 창업 기간은 길지 않았다. 창업 유지기간을 물었더니 '현재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답변은 8.1%에 그쳤다. 창업 경험자 중 가장 많은 31.3%는 '1년~2년 미만까지 창업을 유지했다'고 답했다. 또 '6개월~1년 미만'(20.1%), '6개월 미만'(16.6%) 등 전체 68%는 창업 2년을 채 견디지 못하고 사업을 접었다. 창업 기간이 채 1년에 미치지 못한 응답자도 36.7%에 달했다. 3년 이상 창업을 유지한 응답자는 8.5%였다. 응답군별 창업 유지기간을 보면 연령이 낮을수록 유지기간도 짧았다. 현재 창업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43.3%는 '그렇다'고 했다. 응답군 중 창업 의사가 있는 사람은 40대 이상(50.6%)이 가장 높았다. 이들에게 언제쯤 창업을 시도할 계획인지 묻자 '2년 이내'(23.8%), '3년 이내'(23.6%), '1년 이내'(19.3%)였다. 한편 창업을 망설이게 하는 결정적인 걸림돌(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실패에 따른 비용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5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창업자금 마련의 어려움'(33.8%), '원금 회수 기간까지의 생계비, 수입에 대한 압박감'(22.6%), '정말 타당성 있는 사업인지 검토가 어려운 점'(20.4%) 등의 순이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2:2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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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서암 윤세영 재단과 '윤세영 저널리즘 스쿨' 공식 출범

이화여대, 서암 윤세영 재단과 '윤세영 저널리즘 스쿨' 공식 출범 "한국 저널리즘 교육의 새 산실로" 이화여대 전경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서암 윤세영 재단과 한국 저널리즘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저널리즘 교육의 새로운 산실이 될 '윤세영 저널리즘 스쿨(이하 YJS)'을 3월 11일 공식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YJS는 이화여대와 SBS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공동운영한 '프런티어저널리즘스쿨(FJS)'을 확대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에 신설된 저널리즘교육원(원장 이재경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이 운영한다. 서암 윤세영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18일 이화여대와 2020년부터 10년간 해마다 5억 원씩, 모두 50억 원을 이화여대에 기부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대는 YJS 학생이 교육에 전념하도록 대학원 별관 건물을 향후 10년 간 고정 교육공간으로 제공한다. 대학원 별관은 1936년에 건축된 3층 건물로 YJS를 위한 강의실, 연구실과 행정실, 그룹 스터디 공간이 마련됐다. 서암 윤세영 재단의 지원으로 YJS는 기자 및 시사교양 PD 지망생을 대상으로 하는 저널리즘 윤리 및 실무 교육 외에 한국 저널리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연구 활동을 벌인다. 입학생은 수강료를 내지 않고 2년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암 윤세영 재단은 앞으로 수준 높은 저널리즘을 실천하는 기자와 시사교양 PD에게 해외 연구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YJS의 전신인 FJS는 기자 지망생을 위해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가 2007년부터 운영했다. 비학위 교육과정이어서 이화여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다른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했다. SBS문화재단은 FJS를 2014년부터 지원했다. FJS는 지난 13년간 기자와 PD를 347명 배출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는 사상 최다인 108명(중복 포함)이 조선일보, 동아일보, KBS, SBS, 연합뉴스 등 30여 개 매체에 들어갔다. 올해 교육을 받을 YJS 1기는 기자 38명, 피디 15명으로 전액 장학생이다. 서류 논술 면접을 거치는 정시선발 시험에 212명(기자 173명·PD 39명)이 지원해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앞서 기사의 기초를 가르치는 프렙스쿨에 213명이 지원해 이 중에서 취재보도 역량이 뛰어나다고 인정된 18명이 수시선발로 입학했다. 프렙스쿨의 입학 경쟁률은 11.8대 1이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2:25: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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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기업 무급휴가·급여삭감 증가… 여행·숙박업종 10곳 중 약 3곳에 달해

코로나19로, 기업 무급휴가·급여삭감 증가… 여행·숙박업종 10곳 중 약 3곳에 달해 인크루트·알바콜, 기업 856개사 설문조사 코로나19 국내 창궐 50일… 열화상 카메라부터 코로나TF팀까지 '달라진 기업풍경' /인크루트·알바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여행·숙박업종 위주로 기업들의 무급휴가·급여삭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기업 856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조치(복수응답)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조치 중 '사내 곳곳에 손 소독제 비치(또는 배포)'(42.2%)가 가장 많았다. 기타 답변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지시 및 감염예방 행동강령 전파'(31.2%)도 많았다. 사내 감염예방 지침은 주로 지원부서 담당으로, 일부는 코로나TF팀을 구성했고, 29.7%는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확진자 또는 확진자와 접촉자가 사내에 있는지 확인하는 관리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무급휴가'(6.1%), '유급휴가'(5.8%), '급여삭감'(1.9%) 등 직원 휴가와 급여삭감 조치도 확인됐다. 무급휴가는 '최대1주'(23.8%), '최대2주'(25.0%) 등 대체로 기간이 정해졌지만 '복귀 시기 미정' 답변도 27.5%로 상당한 수준이었고, 이렇게 답한 곳은 중견기업(35.7%), 중소기업(34.1%)이 대기업(7.1%)에 비해 무려 5배 가량 높았다. 여행·숙박업종 직원의 경우 무급휴가나 급여삭감 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들 업종의 무급휴가 비율은 20.7%, 급여삭감 비율도 6.9% 수준으로 평균보다 각각 3배 이상 높았다. 이 외 '근무시간 조정', '출퇴근 시간제 적용' 등 기타 답변도 있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1:5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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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극지연구소와 남극 기후변화-해저 생물 상관관계 연구

인하대, 극지연구소와 남극 기후변화-해저 생물 상관관계 연구 인하대 해양과학과 연구원들이 지난 2017년 남극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해양과학과가 극지연구소와 손을 잡고 남극 기후변화와 해저동물 간 상관관계와 미래를 연구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는 '기후변화 복합 인자가 남극 해양 저서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하며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학부, 대학원생 5명이 참여한다. 올해 1차 사업을 시작해 2022년 3차 사업까지 3년간 진행한다. 해양 저서동물은 산호, 성게, 조개, 새우 등 바다의 바위나 모래바닥에 의지해 사는 동물을 말한다. 올해는 남극 기후변화가 이곳에 서식하는 큰띠조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확보한 큰띠조개 패각(껍데기) 시료를 분석한다. 기후와 큰띠조개 패각의 조성 변화와 패턴 변화 분석으로 기후를 추정하는 연구를 맡는다. 2차는 남극 현장에서 진행한다.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현지 연구원들과 함께 남극 킹조지섬 일대 조간대 생태계를 밀착 연구한다. '옆새우'라고도 하는 큰 해양동물의 먹이가 되는 작은 갑각류 군집과 삿갓조개가 연구 대상이다. 기후변화로 생겨나는 각종 환경 요인이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찾아 나선다. 조간대는 간조 때 수면 위로, 만조 때 수면 아래로 잠기는 연안 지역이다. 마지막 연구는 1, 2차 연구를 바탕으로 남극 해양의 수온 상승, 해수 담수화 등 환경변화가 단각류 개체, 삿갓조개 행동,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이번 연구는 인재 발굴을 위해 극지연구소와 협업한 학과특성화사업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과특성화 사업은 인하대가 대표 특성학과를 육성하려 2018년까지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는 "극지연구소와의 공동연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09 11:49:1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