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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순천향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순천향대는 지난 10일 오후, 교내 인문과학관에서 '2020년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고교 취업담당자 및 대학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 참석자들이 사업선정을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10일 교내 인문과학관 4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 고교 취업담당 및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열렸다며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충남경제진흥원, 아산기업인협의회, 충남교육청, 천안공업고등학교, 아산고등학교 취업 담당교사 10명 외에도 대학의 입학팀장, 교무팀장, 학사팀장, 기획팀장, 산학기획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사업 추진계획 안내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수요 파악과 협력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신종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시기적으로 상황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설명회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개강도 안된 상황이지만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을 멈출 수 없다는 생각에 대학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이어 서 부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수요 예측에 대비하고 무엇보다도 유관 기관과 지역고교의 다차원 협력이 필요해서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도전하는 자세로 풀어 나가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1 09:25: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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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항원 생산 성공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항원 생산 성공 충남대 서상희 교수팀, 동물 대상 안전성, 면역성 및 방어효능 규명 서상희 충남대 교수/ 충남대 제공 바이러스 백신 분야 전문가 서상희 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항원 생산에 성공했다.항원은 신체에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분자를 의미한다. 항원이 몸 안에 들어가면 몸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항체를 생성하는 등 면역반응을 보인다. 제대로 개발된 항원은 바이러스와 구조만 같고 독성은 없어서 몸 안에서 빠른 항체를 생성을 유도한다. 10일 충남대에 따르면 서 교수 연구팀은 생물 안전 3등급 시설(BSL-3) 내에서 배양한 원숭이 유래 신장 세포인 베로(Vero)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만들어 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세포에 바이러스를 증폭시킨 후 독성만 없앤 것이다. 연구팀은 개발한 항원을 실험쥐에 접종해 코로나19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체가 잘 만들어 지는 지, 몸에 유해한 독성은 없는 지 지켜볼 계획이다. 검증은 약 4~6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 검증을 통과하면 백신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상희 교수 연구팀은 "최종적으로는 건강한 사람에 코로 스프레이 방식으로 뿌리는 백신 주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일반 백신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하도록 병원성을 약화한 코로나19 백신 주를 최대한 빨리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코로나바이러스-19 백신 항원 생산 모식도/ 충남대 제공

2020-03-10 16:1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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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10일부터 전국 수험생 대상 무료 '학습지원 서비스' 제공

이투스교육, 10일부터 전국 수험생 대상 무료 '학습지원 서비스' 제공 이투스교육 제공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 연기 및 학원 휴원이 이어지며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전국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이투스교육은 휴원 기간 동안 계열 학원 재원생들에게 제공했던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강의 영상을 일주일의 시차를 두고 전국 수험생에게 공개한다. 최상위권 대상의 강남하이퍼학원, 상위권 대상의 청솔학원은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강의를 제공하며, 개인별 선택 수업 기반의 이투스앤써학원은 '테마별 특강'을 제공한다. 이투스교육은 전국의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상담 채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습 및 입시와 관련된 재수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줄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하는 컨설턴트는 이투스교육 계열 각 학원의 학습코칭매니저 1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재수생들의 입시와 학습, 멘탈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영역별 학습법 ▲전년도 대입 실패 원인 분석 ▲입시 전략 방향 ▲데일리 학습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투스교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험생들이 본인의 성적 및 취약점에 따라 선택적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특히 재수생에게 특화된 학습 및 입시 솔루션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투스교육의 이번 '온라인 강의 서비스'와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는 강남하이퍼학원, 청솔학원, 이투스앤써학원 등 각 학원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 서비스'는 휴원 기간 동안 재원생에게 제공되는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는 외부 재수생들의 이용률에 따라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 수강을 위한 교재는 각 학원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제공된다. '채팅 상담 서비스'는 거주 지역에 따라 지점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방에 거주하는 재수생들은 이투스교육 계열 학원의 강남 또는 기숙학원 지점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투스교육 학원사업을 총괄하는 이종서 부사장은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자 학습 공백을 느낄 전국의 수험생들이 학습 및 입시 해법을 얻는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면서 "앞서 당사 계열 학원의 재원생에게만 제공했던 우수한 강의 컨텐츠와 상담 역량을 전국의 모든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니 모두 유용하게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투스교육 산하 계열 학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의 강력한 휴원 권고를 수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주간 휴원 중이다. 이투스교육은 휴원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관리를 위해 학원 수업과 동일하게 집에서 시간에 맞춰 수강하는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실시간 출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습 코칭 매니저가 매일 전화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투스 1PASS'와 '이투스북 우수문항 시리즈' 등 다양한 학습 컨텐츠도 오는 15일까지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6:06: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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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내 임대매장 임대료 감면

인하대, 교내 임대매장 임대료 감면 인하대 학생회관에 위치한 '대학서점'과 '더 카페' 내부/ 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코로나19로 개강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임대매장의 이달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고통을 나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교내 입점 업체는 서점, 편의점, 안경점, 카페 등 10곳이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이동이 크게 줄어든 데다 방학 중 교내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개강도 두 차례 연기되면서 교내 입점 상인들의 한숨도 깊어가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줄었다. 인하대 학생회관 지하에 있는 카페는 지난 겨울방학 대비 손님이 70% 이상 줄었다. 이곳에서 2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임효승 씨는 "3월이면 신입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들어와 활력을 되찾으며 엄청 바쁜 시기인데 올해는 신입생은 물론이고 재학생들도 웬만하면 학교를 찾아오지 않는 분위기다"며 "교내 업체라 임대료 감면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먼저 제안해와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경점을 운영하는 김희정 씨는 "원래대로라면 방학이라도 5~10명씩 꾸준히 찾아오고 특히 개강을 전후로 신입생 손님이 많은 곳이지만 요새는 한 명도 오지 않는 날도 있을 정도다"며 "개강하면 다시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료 감면은 우선 이달만 진행한다. 학교 담당자들이 이번 주 임대매장을 찾아 매출 감소 외 다른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 지원 방법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이들도 모두 학교 구성원이기에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한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 힘을 모아 이 계절을 무사히 견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4:48: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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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도 사교육비 줄지 않아" 교육 정책 비판

교총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도 사교육비 줄지 않아" 교육 정책 비판 "고교체제·대입제도 개편 등 오락가락 교육정책도 사교육 확대 주요인" 한국교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10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와 관련 "학생 수는 줄고 있는데 사교육비 증가율은 2016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 사교육비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증거"라면서 "교총 등 교육계가 요구해온 대로 정부 사교육비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7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월평균 32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교육비 총액도 약 21조원으로 2018년 19조5000억 원 대비 1조5000억원(7.8%↑)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74.8%)과 참여 시간(6.5시간) 역시 매년 증가했다. 교총은 "사교육비 총 규모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결과는 정부의 아전인수식 통계해석에 근거한 대책이 이미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으로, 사교육비 정책 방향에 대한 근본 재검토와 획기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가 사교육비 문제 해결책으로 공교육 정상화로 보는 것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정부 정책이 결실을 나타내지 않는 상황에서 또 다시 문제인식과 대안이 별개로 제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공교육 내실화(과정중심 평가, AI 활용 학습 등), 대입제도 개편, 방과후 학교 활성화, 기초학력 지원 방안 등 비슷한 수준의 사교육 대책만 나열하면서 사교육비는 지속 증가하는 상황이므로 교육 정책 방향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교총은 교육부 사교육 통계 해석도 문제로 지적했다. 교총은 "특히 초등의 경우 학생수가 1.3% 정도 다소 늘었다고는 하나, 사교육비 증감률이 11.8%나 대폭 늘어났다"며 "교육부는 예체능 참여율의 증가 때문이라고 봤으나 오히려 교과별 비중으로 봤을 때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교과 비중(59%)이 더 높아 기초학력에 대한 학부모 교육투자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사교육 문제가 가장 집중돼 있는 초등 사교육 수요 감축을 위한 대책도 문제다. 교총은 "교육부는 초등 사교육 수요 감축을 위해 온종일 돌봄 체제 구축,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를 대책으로 꼽고 있지만 '온종일 돌봄 체제'는 '교육'이라기보다는 '보육'의 개념이며, '기초학력 안전망' 역시 기초소양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뚜렷한 방안 없이 선언적인 것으로 사교육비 대책으로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무엇보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모든 학부모의 관심사인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신장과 관련된 촘촘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력에 대한 진단-보정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일된 지침을 마련하고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실질적으로 기초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미달 및 학습 부진 예방-진단-관리시스템 구축 및 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기초학력 뿐 아니라 전체 학생의 학력저하 현상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며, 학력 저하 해소를 위한 학력증진 프로그램 추진도 촉구했다. 중학생의 경우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도 사교육비가 줄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교총은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이 오히려 또 다른 사교육 유발 요소가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방과 후 학교'도 참여율이 6년 연속 하락, 사교육을 잡겠다는 취지가 무색해진만큼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사교육비 대폭 증가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자사고?외고?국제고 일괄 폐지, 정시확대 등 대입제도 개편 등 정부의 오락가락 교육정책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이라며 "교육부가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정부가 애초에 목적했던 정책으로만 일관한다면 사교육비 감소와 공교육의 강화 모두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4:16: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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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개강 후 전체 강좌 '실시간 원격강의' 시행

동국대, 개강 후 전체 강좌 '실시간 원격강의' 시행 "최첨단 ICT 기술 활용, 미래형 캠퍼스 선도"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주간 실시간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동국대학교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주간 실시간 원격수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강을 2주간 연기한데 이어(3월1일→3월16일),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오는 3월 16일 개강 후부터 3월28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동국대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Webex)를 도입해 수업의 질을 보장하고자 했다. 모든 강좌를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항 및 매뉴얼 등은 전용 홈페이지(http://icampus.dongguk.edu/)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한편 웹엑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 2억 명 이상,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 중인 협업 솔루션으로 수천 개의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 도입을 추진해왔다"며 "기존 녹화 강의 중심의 온라인 강의는 단방향인 반면,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원격수업은 쌍방향으로 자료공유, 판서, 동영상 재생, 채팅, 퀴즈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업의 몰입도가 높다"고 밝혔다. 또 "대학혁신을 선도해 미래형 캠퍼스를 지향하고자 이번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전체 강좌에 전격적으로 도입했다"면서 "향후 ICT 기술을 최대한 반영해 온라인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3:39: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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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위해 개발된 '원격수업 통합 플랫폼' 사립대로 확대 추진

국립대 위해 개발된 '원격수업 통합 플랫폼' 사립대로 확대 추진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거점국립대학의 온라인 강의 통합을 위해 마련 중인 '온라인강의 통합시스템'을 사립대까지 확대 활용하는 방안을 교육 당국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 수업이 재택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원격수업 마련에 애로를 겪고 있는 대학들을 위한 조치다. 당초 9개 거점국립대 원격강의 통합을 위해 추진됐던 통합시스템의 활용이 사립대까지 확대될 경우, 추후 국내 대학들의 원격강의 시스템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0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이하 케리스)과 대학가에 따르면, 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9개 지역 거점국립대학들이 원격수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 중인 온라인강의 통합시스템을 국내 사립대까지 확대 활용하는 방안을 교육 당국이 검토 중이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관리하는 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능을 담당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거점 국립대의 기획처장, 기초교육원장 등이 '거점 국립대학 원격수업 학점교류 협의회'를 꾸리고 추진한 사업의 일환으로 케리스가 위탁받아 개발해 왔다. 당초 이 시스템은 9개 거점 국립대학의 원격수업을 학점 교류하고 각 거점 국립대학의 온라인 강좌를 하나의 시스템에 묶어 통합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개발이 추진됐다. 각 대학의 원격수업을 공유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 대내외적인 상황에 부담을 느낀 대학들이 경영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그간 원격수업은 각 대학의 이러닝지원센터나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각자 개발해 운영돼 왔다. 3월 봄학기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정규 오픈이 예정돼 있었지만, 확대 활용 방안이 마련될 경우 이를 이르면 3월 말께로 당겨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대 한 관계자는 "당초 올해 1학기 시범적으로 운영해 사용자 교육, 시행지침 마련 등을 마련하고 2학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었다며 "사립대 확대 활용은 국립대 운영위원회와 케리스, 교육부 등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건은 예산 추가 확보다. 이 시스템을 사립대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해서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클라우드를 증설하는 등 추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당초 국립대가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된 시스템을 이른 시일 내에 전체 사립대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협의는 물론이고 다른 대체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케리스 관계자는 "거점국립대를 위해 제작한 시스템을 기타 국립대와 사립대로 확대하는 데는 다각도로 검토를 거쳐야 한다"면서 "교육부는 이 통합시스템뿐 아니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역할을 비롯해 다른 방안들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대학공개강의서비스(KOCW) 활용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KOCW는 1만8000건의 공개강좌 및 27만 건의 강의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학공개강의서비스다. KOCW 공개강좌를 활용해 개별 대학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계하면 교수자가 강의를 직접 촬영해야 하는 부담이 줄고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케리스 관계자는 "학교 자체적으로 LMS는 구축돼 있지만, 강의 콘텐츠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KOCW 교육 콘텐츠를 활용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0 13:18: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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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일본어, 코로나19 극복 위해 "모든 기초 강좌 무료 제공"

시원스쿨 일본어, 코로나19 극복 위해 "모든 기초 강좌 무료 제공" 3월16일까지 시원스쿨 일본어, 3월16일까지 모든 기초 강좌 무료 제공 /시원스쿨 시원스쿨 일본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극복에 동참하고자 모든 기초 강좌를 일주일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한 개학과 개강의 연기, 학원의 휴원 등 영향으로 여러 방면의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도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일본어 학원에 가는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원스쿨 일본어는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학습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강좌 무료 제공과 수강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수강생에게는 보유하고 있는 강좌의 수강기간을 7일 연장해 주고, 일본어 공부를 계획하는 누구에게나 기초 전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수강은 16일까지 시원스쿨 일본어 공식 블로그에서 수강권 번호를 확인해 시원스쿨 일본어 '내 강의실'에 등록하면 바로 수강이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는 시원스쿨 일본어의 대표 강의인 △왕초보 탈출 시리즈를 포함해 △초?중?고급 회화, △문법, △비즈니스회화, △드라마로 배우는 일본어 등 기초 전 강좌가 해당한다. 시원스쿨 일본어 관계자는 "무료 인강으로 집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공부하면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원스쿨 일본어는 '365 나눔 패키지'를 통해 회원의 수강료 일부에 시원스쿨이 같은 금액을 더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매월 기부를 하고 있다. 최근에 누적 기부금이 1000만 원을 돌파한 바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3:05: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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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직장인 54.6% "요즘 경조사 불참"

코로나19 여파… 직장인 54.6% "요즘 경조사 불참" '경조금만 전달', '얼굴만 보고 온다'는 직장인 많아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947명 설문조사 직장인 54.6% "요즘 경조사 불참한다"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절반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최근(1월 이후) 경조사 참석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5.7%는 '최근 경조사 연락을 받았다'고 했고, 이들 가운데 54.6%는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불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경조사에 참석했거나 참석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45.4%로 절반 이하였다. 경조사 초대를 받은 직장인 중 '참석하지 않고 경조금만 전달할 것'(48.2%), '참석하나 얼굴만 보고 올 것'(43.1%)이란 응답이 10명 중 9명 이상이었다. '참석하지 않고 양해를 구할 것'(6.4%)이란 직장인이 소수 있었고, '참석하고 식사도 할 것'(2.3%)이란 응답은 가장 적었다.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 대부분(85.6%)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만 없다면 대부분 참석했을 것'이라고 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은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조사를 연기하거나 취소, 또는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불참 요청을 받았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최근 초대받은 경조사 중 연기/취소되거나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연락을 받은 경우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절반이상인 54.5%가 '있다'고 답했다. 연기/취소 또는 불참요청을 받은 경조사 중에는 '돌잔치'가 83.0%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 행사'(회갑연/고희연 등 69.1%), '결혼식'(55.8%), '장례식'(25.3%) 순으로 많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2:55: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