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초중고 사교육비 1년 사이 1조5000억 늘었다

[종합] 초중고 사교육비 1년 사이 1조5000억 늘었다… 대입개편 등 영향 준 듯 2019년 사교육비 총액 21조원, 7.8% 증가… 1인당 월평균 32만1000원, 10년 만에 최고치 전체 학생 수 감소했으나, 사교육비 총액, 사교육 참여율·참여시간 모두 증가 '학종 줄이고, 수능 늘리고' 대입개편·공정성강화 등 학부모 불안감 사교육 부채질 밤 새 불 켜진 학원가 /연합뉴스 2019년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사교육 참여율, 사교육 참여시간 통계 /통계청 지난해 국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전년보다 1조5000억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1~2년 사이 대입 개편과 공정성 강화 방안 등에 따라 대학 입시 제도가 크게 바뀐데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사교육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9년 3~5월과 7~9월에 지출한 사교육비와 관련 교육비를 5~6월과 9~10월에 전국 초중고 3002개교 학부모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것이다. 사교육비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 이외 학원, 개인·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온라인 강좌 등 사적인 필요에 의해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한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국어, 수학, 영어 등은 일반교과와 논술, 예체능, 취미교양, 진로진학 학습상담 비용 등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다만 방과후학교, EBS교재비, 어학연수비 등은 사교육비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 항목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원으로 전년도 19조5000억원에 비해 무려 1조5000억원(7.8%) 증가했다. 전체 학생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사교육 참여율과 주당 참여시간 모두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9조6000억원으로 전년(8.6조원) 대비 1조원(11.8%) 늘어 증가폭과 규모가 가장 컸다. 초등학생 사교육비 총액 증가는 예체능, 취미·교양 사교육 비중이 증가(교과별 총 사교육비 중 41%)했고, 총 학생 수도 일시적으로 증가(전년 대비 1.3%↑)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5조3000억원(전년대비 5.2%↑), 고등학생 6조2000억원(전년대비 4.2%↑)으로 각각 증가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전체 학생수가 각각 3.0%, 8.3%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사교육비 총액은 증가해 중·고교생이 지출하는 1인당 사교육비는 사교육비 총액 조사 결과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과목별 사교육비를 보면, 영어와 수학 등 대학 입시에 영향이 큰 주요 교과목의 사교육 지출이 컸다. 또 자율형사립고(자사고)·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다. 초·중 학생의 진학희망고교 유형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고가 27만8000원인데 비해, 자사고 47만6000원, 과학고·영재고 44만4000원, 외고·국제고 45만2000원으로 높았다.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 역시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서울(45만1000원)이 가장 많았고, 전남(18만1000원)이 가장 적어 차이는 약 2.5배로, 시도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전년(2.2배, 서울 41만1000원, 충남 18만7000원)보다 커졌다. 자녀 수가 적을수록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증가했고 전년대비 증가율도 높았다. 자녀 수별 사교육비를 보면, 자녀 1명인 경우 36만1000원으로 전년(32.4만원)보다 11.4% 증가했고, 자녀 2명의 경우 34만1000원으로 전년(30.8만원) 대비 10.8% 증가, 자녀 3명의 경우 24만5000원으로 전년(22.5만원)보다 8.7% 증가했다. 최근 저출산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1~2명 자녀에게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합계출산율은 1997년 1.54명에서 2002년 1.18명, 2007년 1.26명, 2012년 1.30명,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으로 감소 추세다.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도 더 벌어졌다.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 1인당 월 사교육비는 53만9000원으로 전년(50.5만원)보다 6.6% 증가했고,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는 10만4000원으로 전년(9만9000원) 대비 5.2% 늘었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85.1%와 47.0%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처럼 대학 입시에서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주요 교과 사교육비 위주로 크게 증가하면서 교육부가 최근 1~2년 사이 잇따라 내놓은 2022학년도 대입개편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등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부는 지난 2018년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전형 선발 비율을 30% 이상 권고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2022학년도 대입개편을 내놓은데 이어, 2019년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 비율이 높은 주요 16개 대학에 수능 선발 비율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하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같은 교육부 대입 제도 변경에 대해 대학들은 공교육 위축과 사교육 확대 등 교육부 정책에 대해 조목 조목 비판한 바 있다. 4년제 대학 입학처장 협의체인 전국대학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지난 2월 성명을 내고 "수능 위주 전형이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각종 분석 자료를 외면하고 오히려 정시를 확대했다"고 비판했고 "서울소재 16개 대학 대상 정시 40% 이상 확대할 경우 지방대학들부터 신입생 모집에 타격을 받고 교육 불평등 문제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성토했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2:27: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초중고 사교육비 1년 사이 1조5000억 늘었다… 대입개편 등 영향 준 듯

초중고 사교육비 1년 사이 1조5000억 늘었다… 대입개편 등 영향 준 듯 2019년 사교육비 총액 21조원, 7.8% 증가… 1인당 월평균 32만1000원 전체 학생 수 감소했으나, 사교육 참여율·참여시간 증가 '학종 줄이고, 수능 늘리고' 대입개편·공정성강화 등 학부모 불안감 사교육 부채질 밤 늦도록 불이 켜진 학원가 간판 /연합뉴스 지난해 국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전년보다 1조5000억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입 개편과 공정성 강화 방안 등에 따라 대학 입시 제도가 크게 바뀐데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사교육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9년 3~5월과 7~9월에 지출한 사교육비와 관련 교육비를 5~6월과 9~10월에 전국 초중고 3002개교 학부모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것이다. 사교육비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 이외 학원, 개인·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온라인 강좌 등 사적인 필요에 의해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한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국어, 수학, 영어 등은 일반교과와 논술, 예체능, 취미교양, 진로진학 학습상담 비용 등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다만 방과후학교, EBS교재비, 어학연수비 등은 사교육비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 항목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원으로 전년도 19조5000억원에 비해 무려 1조5000억원(7.8%) 증가했다. 전체 학생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사교육 참여율과 주당 참여시간 모두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9조6000억원으로 전년(8.6조원) 대비 1조원(11.8%) 늘어 증가폭과 규모가 가장 컸다. 초등학생 사교육비 총액 증가는 예체능, 취미·교양 사교육 비중이 증가(교과별 총 사교육비 중 41%)했고, 총 학생 수도 일시적으로 증가(전년 대비 1.3%↑)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5조3000억원(전년대비 5.2%↑), 고등학생 6조2000억원(전년대비 4.2%↑)으로 각각 증가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전체 학생수가 각각 3.0%, 8.3%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사교육비 총액은 증가해 중·고교생이 지출하는 1인당 사교육비는 사교육비 총액 조사 결과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과목별 사교육비를 보면, 영어와 수학 등 대학 입시에 영향이 큰 주요 교과목의 사교육 지출이 컸다. 또 자율형사립고(자사고)·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다. 초·중 학생의 진학희망고교 유형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고가 27만8000원인데 비해, 자사고 47만6000원, 과학고·영재고 44만4000원, 외고·국제고 45만2000원으로 높았다.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 역시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서울(45만1000원)이 가장 많았고, 전남(18만1000원)이 가장 적어 차이는 약 2.5배로, 시도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전년(2.2배, 서울 41만1000원, 충남 18만7000원)보다 커졌다. 월 사교육비는 충남(↑26.9%), 세종(↑18.4%), 대전(↑15.0%), 부산(↑14.3%) 등 15개 시도는 증가했고, 충북(↓0.6%), 전남(↓4.8%) 등 2개 시도는 감소했다. 참여율은 전년 대비 충남(↑5.7%p), 부산(↑5.6%p), 광주(↑4.3%p) 등 13개 시도는 증가했고, 전남(↓0.6%p), 충북(↓0.5%p), 울산(↓0.4%p), 강원(↓0.1%p)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 자녀 수가 적을수록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증가했고 전년대비 증가율도 높았다. 자녀 수별 사교육비를 보면, 자녀 1명인 경우 36만1000원으로 전년(32.4만원)보다 11.4% 증가했고, 자녀 2명의 경우 34만1000원으로 전년(30.8만원) 대비 10.8% 증가, 자녀 3명의 경우 24만5000원으로 전년(22.5만원)보다 8.7% 증가했다. 최근 저출산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1~2명 자녀에게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합계출산율은 1997년 1.54명에서 2002년 1.18명, 2007년 1.26명, 2012년 1.30명,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으로 감소 추세다.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도 더 벌어졌다. 월평균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 1인당 월 사교육비는 53만9000원으로 전년(50.5만원)보다 6.6% 증가했고,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는 10만4000원으로 전년(9만9000원) 대비 5.2% 늘었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85.1%와 47.0%로 격차가 벌어졌다. 진로·진학 학습상담 참여율은 2.3%로 전년(3.6%)보다 하락했으나, 연간 총액은 734억원으로 전년(616억원)보다 19% 증가했다. 어학연수비 총액은 4451억원으로 전년(4820억원) 대비 7.6% 감소했다. 이처럼 대입에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주요 교과 사교육비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교육부가 최근 1~2년 사이 잇따라 내놓은 2022학년도 대입개편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등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2:05: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건양사이버대,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교육 사업수행기관 선정

건양사이버대,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교육 사업수행기관 선정 건양사이버대 전경/ 건양사이버대 제공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묵)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년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교육' 사업수행기관(김은미 사업책임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한이탈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동료상담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9월 기준 남한 내 북한이탈주민 인구는 3만 3000여 명으로, 그중 여성은 23,950명(72%)으로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이탈여성의 탈북 이후 입국과정에서의 성 관련 인권침해 경험과 가정・사회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원만한 가족관계, 남한 사회의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상담 및 심리적 지지와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 대상자는 북한이탈여성이다. 한국가족과 여성 인권에 관련되는 소양 교육에서 15시간, 상담이론과 가족복지, 법률, 의료분야 등의 전문분야에서 64시간, 상담 실제에서 21시간,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90%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면 가정폭력 동료상담원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복습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의 상담원 역량증진과 상담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타지역에서 오는 교육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일비, 간식, 식비 등이 지원하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남·북한의 화해 무드를 이어갈 준비된 통일의 한 페이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사업책임자 김은미 교수는 "각 분야의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최고의 동료상담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며,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의 원만한 적응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1:50:5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온라인 OT 진행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온라인 OT 진행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이 최근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위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은 최근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위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불안심리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미라 전공주임 교수를 비롯해 김지형, 방성원 교수와 2020학년도 신·편입생, 재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은 온라인 세미나 수업에 사용되는 '구루미'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구루미' 프로그램은 클라우드서비스형 화상회의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일부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쉽고 간편하게 지원하는 화상강의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오리엔테이션은 1부 학교생활 및 원우회 안내와 재학생 및 신·편입생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2부는 글로벌한국학전공 교수진 환영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학생활과 전공커리큘럼 정보도 공유했다. 장미라 전공주임 교수는 "자신을 믿고 지금의 마음을 잃지 말고 학업을 이어 가길 응원한다"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한국어 교원이 되시길 바라며, 글로벌한국학전공을 통해 많은 성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1:27:1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이진숙 충남대 제19대 총장, 취임식 대신 의료진 격려

이진숙 충남대 제19대 총장, 취임식 대신 의료진 격려 이진숙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심각)를 고려해 취임 행사를 간소화하고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충남대 제공 이진숙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심각)를 고려해 취임 행사를 간소화하고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10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진숙 총장은 9일 오전 9시 30분 대학본부 별관 1층 CNU Hall에서 열린 '월요정책회의'를 열고 취임 행사를 대신했다. 월요정책회의에는 이진숙 총장을 비롯해 충남대 주요 보직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숙 총장의 취임 인사와 꽃다발 증정, 축하케이크 커팅 등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취임 행사를 대신했다. 이진숙 총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제19대 충남대 총장으로서 거창한 취임식보다는 조용히 집무를 시작하고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취임 행사를 대신해 업무의 현장인 월요정책회의를 통해 구성원에게 취임 인사를 드려 기쁘다"며 "충남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 행사에 이어 이진숙 총장은 오후 2시 30분,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헌신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충남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진숙 총장은 충남대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부터 코로나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의료진들을 위해 써 달려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음압병동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진숙 총장은 충남대병원 의료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전 총장 취임식 후 첫 공식 행사를 코로나19 의료진 격려 방문으로 진행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지만 충남대병원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가 이진숙 총장의 취임식을 간소화하고 충남대병원 의료진 격려 방문에 나선 것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보건과 건강 수호자로서 국립대학과 국립대학병원의 책무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진숙 총장은 지난 2월 28일 정부로부터 제19대 충남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0:54: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 교수협의회,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 '코로나19 여파'

삼육대 교수협의회,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 '코로나19 여파' 김일목 삼육대 총장이 9일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삼육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삼육대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수협의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10일 삼육대에 따르면, 당초 2월24~25일 전임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 개강 준비를 위한 교수협의회를 교내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대면 접촉 최소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9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했다. 이날 생중계는 김일목 총장과 김남정 부총장을 비롯해 각 부처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목처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김일목 총장의 장학방침, 기획처, 연구산학처, 교무처, 학생처, 대학일자리본부가 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 대비한 부처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삼육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한 데 이어, 개강 후 첫 주를 휴강하고 둘째 주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아울러 캠퍼스 모든 건물에 방역 소독을 하고, 일부 시설을 긴급 폐쇄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0:26:0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QS세계대학평가서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7위

세종대, QS세계대학평가서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7위 세종대 전경 QS 세계대학평가 토목구조 분야 국내 대학 순위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건설환경공학과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0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국내 7위, 세계 151-200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 QS 학과별 순위 평가는 4개 평가 지표로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인용도 ▲H인덱스를 활용했다. '학계 평가'의 경우 전 세계 학자 약 9만5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 4만5000여 명에게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력의 출신대학/학과'를 물어 산출했다. 토목/구조공학 분야 국내 대학 순위는 KAIST, 서울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에 이어 세종대가 7위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수학, 물리학 및 화학 등과 같은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구조공학, 수공학, 지반공학 및 환경공학 등의 분야를 다룬다.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미래의 문명과 국가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2020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 평가 결과는 교수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력에 따른 것이다. 건설환경공학과는 구조분야와 수공학분야, 지반 및 도로분야, 환경분야를 연구하는 여러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연구실은 사회적 요구와 미래기술발전의 유기적 연계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 저개발 국가에 대한 해외 건설시장 진출, 남극과 같은 극한환경 미개발 지역에 대한 탐사 등, 그 영역이 전 국토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독일 드레스덴 대학에 매년 선발된 학생들을 파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학과에서 특별 운영하고 있다. 건설환경공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교류에도 집중하고 있다. 졸업생 간담회와 동문초청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학부생이 현업에서 건설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동문과 소통하는 연결망을 구축했다. 특히 건설환경공학과는 2016년 12월에 세종 토목인의 날을 선포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까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세종 토목의 날'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10 10:17: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학생교육원, '우리집에서 하는 모험놀이상담' 제공

서울시학생교육원, '우리집에서 하는 모험놀이상담' 제공 서울시교육청 본관 전경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학생교육원(원장 손창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휴업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가정에서 머물러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우리집 모험놀이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집 모험놀이상담은 서울학생교육원의 수련교육동으로 이루어지는 모험기반상담(Adventure Based Councling)과정 중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팔씨름' 활동으로 시작하여 점차 움직임이 많은 활발한 활동으로 전개되며, '발등 밟기', '동전 업다운', '차이점·공통점은 무엇?' 활동으로 재미있게 서로 즐기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흐름을 주도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서울학생교육원은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손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학생교육원 홈페이지(www.seec.go.kr)에 활동자료와 활동영상을 탑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활동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녀들간 소통이 증가해 화목한 가족 관계가 형성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학생교육원은 초유의 휴업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학사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9 14:03:3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