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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합격자 이탈 도미노… 대학별 정시 인원 10~20% 증가

지난 6일부터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학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해 이월된 인원이 주목받고 있다. 정시모집 인원이 대학별로 10~20% 가량 증가해 최종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최종 모집정원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지역 각 대학이 발표한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7일 종합한 결과, 서울대 175명, 연세대 297명, 고려대 190명, 서강대 94명, 성균관대 184명, 한양대 32명, 중앙대 96명, 경희대 91명, 한국외대 26명, 서울시립대 103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 학과들의 경우 자연계열과 경영·경제학과 등 주요 학과 중복합격자들이 타 대학 의과계열이나 상위권 학과로 이탈하면서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연세대 의예과와 고려대 의과대 수시모집 합격자 각각 정원 5명, 12명이 타 대학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75명이 이월돼 2018 정시모집 최종 선발인원이 860명으로 확대됐다. 선발인원이 증가한 모집단위를 보면 수의예과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의학과(11), 조선해양공학과(10), 응용생물화학부(10), 자유전공학부(4명), 체육교육과(3), 미술대학(3), 사회교육과(2), 지리교육과(1), 윤리교육과(1) 등의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서울대 이월 인원은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고, 이월인원 상당수가 자연계열에서 발생했으며, 이들의 경우 대다다수 타 대학 의학계열로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연세대와 고려대 이월인원은 상당수 서울대 또는 타 대학 의학계열 중복합격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연세대는 297명이 이월돼 이번 정시모집에서 1313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별로 경영학과 이월인원이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부(24), 화공생명공학부(17), 전기전자공학부(15) 등으로 많았고, 의예과도 5명이나 이탈해 이번 정시모집에서 모집한다. 고려대 수시모집 이월인원은 190명으로 올해 정시에서 80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과별로 기계공학부와 전기전자공학부, 가정교육과가 각각 15명, 14명, 14명으로 이탈 인원이 많았고, 간호대와 의과대도 각각 13명, 12명을 선발하지 못해 이번 정시모집에서 이월 선발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94명이 증가한 408명을 정시모집에서 뽑는다. 모집단위별로 사회과학부와 경영학과각 각 10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문계(9), 기계공학과(9), 화공생명공학(8), 컴퓨터공학(8), 영미문화계(7), 경영학과(5), 생명과학(4), 유럽문화(3), 커뮤니케이션학(3), 국제한국어(3) 등으로 수시모집 이탈자가 발생했다. 성균관대는 184명이 이월되 901명을 정시모집에서 뽑는다. 인문과학계열 26명, 사회과학계열 25명, 자연과학계열 21명 등으로 많았고, 이어 전자전기공학부(18), 경영계열(14), 글로벌경영학(11), 소프트웨어학(8),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4), 건설환경공학부(3), 반도체시스템공학(2) 등에서 이월 인원이 나왔다. 한양대는 수시모집에서 32명이 이월돼 이번 정시모집에서 817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별로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영어영문학과, 사학과, 교육학과가 각 3명씩 가장 많이 이월됐으며, 수학교육과(2), 융합전자공학부(2), 산업공학과(2), 정책학과(2), 경제금융학부(2), 화학공학과(1), 미래자동차공학과(1) 등이 정시모집에서 추가인원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96명이 이월돼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980명으로 증가했다. 학과별로 보면, 생명공학대가 23명으로 이월인원이 가장 많았고, 경영학(11), 영어교육과(9), 유럽문화학부(8), 경제학부(7), 공과대(7), 창의ICT공과대(4) 순이었다. 이밖에 정치국제학과, 문헌정보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화학과, 생명과학과, 수학과, 건축학5년제 등이 각 2명씩 이월된 인원을 뽑는다. 경희대는 91명을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해 정시모집 인원이 1489명으로 확대됐다. 학과별 이월인원을 보면, 경제학과와 화학공학과가 각각 8명과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회학과, 물리학과, 화학과에서 각 4명씩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이밖에 러시아어학과, 경영학과, 생물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에서 각 3명의 인원이 증가했다. 서울시립대는 103명이, 한국외대는 26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됐다. 서울시립대는 경영학부 이월인원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어영문학과(12), 기계정보공학과(8), 행정학과(7), 국제관계학과(7) 등에서 정시모집 인원이 늘었고, 한국외대는 경영학전공(5), 스페인어과(4), 독일어과(3), 융합일본지역전공(2), 경제학전공(2), 독일어교육과(2명) 등에서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한편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9일까지 마감될 예정이며, 가나다군별로 모집하는 정시모집에서도 중복합격에 따른 미등록추가합격 인원이 대학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01-07 13:28:35 한용수 기자
전문대 입학금도 폐지될 듯… 이달 중 결론

국·공립대와 4년제 사립대에 이어 사립 전문대학도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하고 이번 주 구체적인 방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전문대와 교육부는 입학금 단계적 폐지 기간과 전문대에 대한 국고지원 규모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대교협은 금주 중 교육부와 입학금 폐지에 따른 지원책을 논의한 뒤 18일 회장단 회의와 25일 총회를 거쳐 입학금 폐지 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문대교협 측은 입학금 폐지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전문대의 경우 등록금에서 입학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4년제 대학보다 높아, 입학금 폐지에 따른 경영 여건의 악화가 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8일경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과 교육부 관계자가 만나 올해 전문대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입학금 문제에 대한 협의도 나올 전망이다. 전문대교협은 작년 11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입학금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입학금 책정 근거가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거세고 이미 4년제 대학들이 단계적 폐지 계획을 확정해 입학금 폐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6학년도 129개 사립 전문대의 입학금 수입은 1339억3천만원으로 등록금 수입의 5.0%를 차지한다. 일반 사립대 등록금 수입중 입학금 비중은 2.9%인 걸 고려하면 전문대 입학금 의존율은 2.1%P 높다. 특히 전문대 입학정원이 2008학년도 23만3700명에서 2016학년도 17만7700여명으로 5만6천명 감소했고, 등록금 수준 또한 일반대의 80%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전문대가 입학 업무에 쓰는 실비를 현행 입학금의 20%로 보고 이를 뺀 나머지 금액을 3~5년 안에 단계적으로 줄여 폐지하되, 국가장학금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2018-01-07 11:44:58 한용수 기자
초등학교 입학생 또 감소… 서울 작년대비 1615명↓

2018학년도 서울지역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이 감소해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의무취학대상아동은 7만7252명으로 전년(7만8867명) 대비 1615명 감소했다. 서울지역 공립 초교 의무취학대상아동은 2013년 8만1294명에서 2014년 8만6184명으로 반짝 증가했다가 2015년 8만116명, 2016년 7만6423명 등으로 감소 추세다.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 557개교는 8일 오후 2시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신입생 예비소집'을 갖는다. 사립초등학교는 학교별 예비소집 일정이 다르므로 개별 확인해야 한다. 입학 대상 학생과 학부모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주민센터에서 배부한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취학통지서는 온라인을 통해 미리 제출할 수도 있다. 입학등록시 예방접종 전산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신입생은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방과 후 돌봄을 원하는 학부모는 수요조사서를 제출해야 입학 후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원영이 사건' 이후 지난해부터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한 소재파악이 사회문제화되면서 대상 학부모들은 예비소집 참석여부나 불참 사유, 입학 등록 의사 등을 미리 학교에 알려야 한다. 각 학교는 사전연락 없이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아동의 소재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 출입국사실 확인 등의 소재파악을 하게 된다. 소재 파악이 불가능한 경우 경찰에 수사의뢰 될 수 있다.

2018-01-07 11:41: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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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학생 개발 '스마트 짱구베개'… 기술사업화 추진

"아기들이 잘 때만이라도 부모가 편히 쉬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스마트 짱구베개'를 떠올렸어요. 올해 상반기에는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서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유니스트(총장 정무영)는 재학생들이 '과학기술 기반 대학생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Business Idea Contest)'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아산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유니스트 신소재공학부 정태훈·임동철 씨와 생명공학부 대학원생 조혜원 씨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신생아의 두상 비대칭을 방지하는 '스마트 짱구베개'다. 이 장치는 기존 짱구베개에 '영상기반 소프트 촉각센서'와 '공기주머니'를 적용해 자동으로 자는 자세를 바로잡도록 유도해준다. 영상기반 소프트 촉각센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것으로, 공모전에서 미리 제시한 10개 기술 중 하나였다. 유니스트 학생팀은 이 기술에 베개 속 공기량을 조절하는 공기주머니 시스템을 추가해 스마트 짱구베개라는 제품으로 구체화시켰다. 팀장을 맡은 정태훈 씨는 "신생아의 머리가 놓여있는 자세를 실시간으로 살피기 위해 부드러운 촉각센서를 적용했다"며 "아이의 두상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1~2시간 간격으로 부모가 직접 아이 자세를 고쳐주는 부분을 자동으로 하기 위해 공기주머니에서 공기량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 아이디어를 연구성과실현화진흥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시제품을 제작해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짱구베개는 미용적인 측면뿐 아니라 신생아 돌연사와 잘못된 수면습관으로 인한 안면 비대칭 예방 등 의학적 측면의 수요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나노 분야 대표적인 기술을 일반에 공개하고, 연구자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활용방안을 대학생들이 직접 제안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총 10개의 기술을 제안했고, 20개 대학에서 40개 팀이 참여했다.

2018-01-07 11:25:27 한용수 기자
경인지역 29개교 빠르면 올해 중 복수학위제 운영 시작할 듯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회장 인천대 조동성 총장)는 올해부터 경인지역 대학들이 대학 간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학간 복수학위제도는 지난해 5월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대학이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경인지역 32개교 중 29개교는 앞서 작년 9월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교 간 복수·공동학위제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가천대, 강남대, 경기대, 경인교대, 단국대, 대진대, 명지대, 수원대, 아주대, 안양대, 인천대, 한기대, 한국항공대 등이다. 복수학위제란 자신이 소속한 대학과 협정을 체결한 대학 등 복수의 대학 교과과정을 이수해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각각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공동학위제는 소속대학과 공동학위 교류협정을 체결한 교류대학에서 교과과정을 이수해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면 양 대학의 공동 명의의 학위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협의회 사무국은 소속대학에서 주전공을 4년 수학하고 교류대학에서 제2전공을 1년 수학하는 방식의 복수학위제를 구상하고 있다. 학생들은 소속 대학의 8학기와 교류대학의 2학기 이수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학하게 된다. 다만 첫 1년과 마지막 학기는 소속 대학에서 수학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복수학위제 시행으로 학생들에게 개별 대학의 특색있는 학과나 유망학과, 경쟁 우위 학과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취업경쟁력 확보와 사교육비 절감, 교육서비스 공동 활용을 통한 경인지역 고등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01-04 17:23:1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