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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 성폭력 조사위에 외부인 포함 의무화"… 범 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

정부가 미투(#metoo) 운동을 계기로 드러나고 있는 우리사회 성희롱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범 정부 차원의 대책을 추진한다. 업무상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추진하고, 직장내 남녀고용평등 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대학 내 성폭력 조사위원회에 외부위원·전문가 참여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현황 및 계획안'을 보고받았다. 업무보고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업무상 위계·위력 간음·추행죄의 처벌을 강화하는 '형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법률안을 마련해 현재 의원 입법을 추진하고 있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성폭력 피해사실 공개로 인한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 사건의 경우 수사과정에서 위법성조각사유를 적극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 업무 전담 근로감독관을 올해 47명 배치해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집중 감독하기로 했다. 또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사건에 대해서는 민간상담센터와 연계하는 등 충실한 상담·지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미투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는 직장 내 여성을 배제시키는 이른바 '펜스룰(Pence Rule)'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행정지도를 벌여 성차별 문제사업장이나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신고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통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학교 성교육 표준안도 내년 상반기까지 개편하기로 했다. 성교육 표준안은 연령대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 개발했으나, 오히려 성평등을 저해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밖에 초·중등 학생들의 건전한 성평등 의식 형성을 위해 특정 교과뿐 아니라 학교 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수사기관과 상담기관의 연계 강화와 성폭력 조사시 주의사항을 담은 매뉴얼도 만든다. 김상곤 부총리는 "미투 운동은 한국 사회의 문화 전반을 건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이라며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사회 문화 전반에서 구조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보다 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적극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이밖에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스포츠를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 개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생애주기별 스포츠환경 조성 등을 담은 '2030 스포츠 비전'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까지 지하철 역사 초미세먼지 기준을 신설하고 2020년에는 '실내공기질 관리사' 전문자격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기질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8-03-23 16:12: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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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하버드대 '암 수술 후 면역치료 기술' 개발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진과 함께 종양 제거 수술 후, 암의 재발·전이를 막는 종양 면역 치료용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종양을 외과적으로 수술하는 방법은 현재 임상적으로 가장 널리 상요되지만, 미세 암들까지 제거할 수 없고 종양을 제거하면서 몸에 유익한 면역세포와 종양학원까지 제거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종양 제거 수술로 인해 일시적인 면역붕괴 현상이 발생해 많은 환자들이 종양 제거 수술 후 암의 재발이나 전이로 고통받고 있다. 실제로 90%가 넘는 암 관련 환자의 사망이 전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치료법이 절실하다. 연구팀은 체내에 존재하는 안전한 당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이용해 하이드로젤을 제작했다. 이 젤 안에는 선천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약물이 담겨 있으며 체내 이식 후 오랜 시간 암 수술 부위에서 국소적으로 전달돼 효과적으로 선천면역을 활성화 시킨다. 이런 방법을 통해 자연살해세포와 수지상세포는 수술 후 잔존하는 미세암세포를 빠르게 제거하고 후천성 면역을 촉진해 암의 재발과 전이를 오랫동안 방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유방암과 폐암에 걸린 쥐의 종양을 제거한 뒤 개발된 약물탑재 하이드로젤을 이식해 12주 동안 암의 성장과 쥐의 성장을 추척한 결과,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약물을 전달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생존율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박천권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젤은 인체에 독성을 주지않는 재료로 만들어져 종양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임상실험을 마치면, 종양 수술 후의 재발과 전이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의학과 임상을 잇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IF 16.795)' 3월 21일자(현지시간)에 게재됐다.

2018-03-22 16:56: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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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회원 가입 50만명 넘었다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회원 가입 50만명 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6년 3월 25일 개통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가 최근 누적 회원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어디가는 대입 수험생들이 스스로 관심 직업과 연계된 대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자신의 성적을 비교해 입시에 활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교협 전화상담과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대교협이 서비스의 운영 성과 진단과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 결과 8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정시모집 기간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38%가 고교 1~2학년인 것으로 나타나 저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희망대학, 학과를 미리 알아보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디가 접속 건수는 2017년 한 해 동안 4312만여건으로 전년 대비 68.7% 증가했고, 접속자 수는 122만7000여 명으로 63.1% 증가했다. 회원가입 수는 30만여명으로 전년보다 80%나 증가했다. 또 온라인상담 건수는 1만9422건, 성적분석 건수는 396만5000여건으로 나타났다. 대교협 관계자는 "어디가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대입정보 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지역과 소득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대입 부담 완화와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3-22 16:09: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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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사이버대학 브랜드 3년 연속 1위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 제20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BPI는 지난 1999년 시작, 올해 20회를 맞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체계화 된 관리모델과 1대 1 대면 면접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평가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220개 국내외 산업군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남녀 1만200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부문에서 총 506.1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미지(가격대비가치, 독특성, 활동성, 신뢰성)와 이용가능성(향후이용의향, 타인권유의향, 이용편리성), 호감도(대중성, 자기선호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 타 사이버대와의 격차를 벌려 눈길을 끌었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부총장은 "공신력 있는 조사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희대와의 온·오프 융합교육, 산·관·연 연계협력 등 교육혁신을 통해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 분야는 물론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3-22 15:05: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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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지원자 거짓말 다 보인다"

구직면접 등에서 '솔직함'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지원자들의 거짓말이 다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평가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기업 인사담당자 654명을 대상으로 '채용 과정 중 지원자가 거짓말을 한다고 판단한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의 거짓말이 드러나는 전형으로는 '실무면접'(62.7%)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인성면접'(19.1%), '서류전형'(17%) 순으로 지원자의 거짓말이 드러난다고 인사 담당자들은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적성 검사'(1.1%)는 극소수였다. 거짓말이나 과대 포장이 많은 이력서 항목(복수응답)으로는 'OA 활용 능력'(32.3%)이 1위를 차지했고,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31.5%)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어 '봉사, 동아리 등 대외활동'(27.5%), '기업체 인턴 경험'(26.2%), '취미, 특기'(16.8%), '어학 점수'(5.4%), '학력'(4%), '가족관계'(3.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자기소개서 항목 중에서는 '사회 경험'(35.2%)이 가장 높았고, '지원동기'(34.2%), '성격의 장단점'(33.3%), '입사 후 포부'(33.1%),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29.8%), '실패했던 일과 극복방법'(19.3%),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5.9%) 등의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에서 거짓말을 의심하는 경우(복수응답)는 '경험에 비해 능력 등이 과대포장돼 있을 때'(49.7%)가 가장 많았고, '진부하고 베껴 쓴 듯한 표현이 많을 때', '과도하게 긍정적인 내용만 많을 때', '전체적인 맥락이 맞지 않을 때', '너무 과장된 표현이 많을 때', '미사여구가 많고 핵심이 없을 때' 등의 답변이 나왔다. 면접전형에서는 '답변의 근거가 불충분할 때'(54.9%)가 가장 의심스럽다고 했고, 이어 '답변에 일관성이 없을 때', '추가 질문에 당황할 때', '대답이 상투적이고 외운 것 같을 때', '과도하게 긍정적인 답변만 할 때', '면접관과 눈을 못 마주치고 있을 때', '목소리가 떨리고 말을 얼버무릴 때' 등이었다. 인사담당자 중 대부분(92.5%)은 '지원자의 거짓말이 평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은 서류 내용이 거짓말이라고 판단될 경우 '거짓말 수위에 따라 탈락 여부 결정'(54.8%)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거짓이 의심되면 무조건 탈락 시킨다'는 답변도 23.1%에 달했고,'평가 미 반영하나 추가 확인대상자로 표기한다'(22.1%)고 했다. 면접에서 거짓이 의심스러울 때는 '거짓말 수위에 따라 감점'(55.2%), '무조건 탈락'(27.5%), '무조건 감점'(17.4%) 순이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직자들은 역량을 부풀려서라도 취업하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의 거짓말에 쉽게 속지 않고, 신입생에게 대단한 역량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므로, 괜한 거짓말로 불이익을 받기보다는 기업과 직무에 맞는 자신의 역량과 열정을 솔직히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8-03-22 12:12: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