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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세계 대학생들 K팝 플래시몹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세계 대학생들 K팝 플래시몹 지난 14일 광화문 중앙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전 세계 대학생들이 K팝에 맞춰 대규모 플래시몹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ISC)에 참가한 외국인학생 400여 명이 K팝 한류의 주역인 걸그룹 트와이스의'TT(티티)'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플래시몹 준비를 위해 틈틈이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세계 각 지역 다양한 문화에서 모인 학생들이지만 K-pop에 대한 열정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6월 27일(화)부터 6주간 국내외 대학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하계대학(ISC)을 개최했다. 국내 최대 수준의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2004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4년 간 매년 참가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국내 최초로 1800명 선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로 32개국 300여개 대학에서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고려대 ISC는 국내외 대학의 석학들을 초청해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한식만들기, 태권도 실습, 캘리그라피 배우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국내 대기업·공기업 및 관공서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2017-07-15 12:36: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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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대상 '사이버 폭력 예방 아이디어' 공모

전 국민 대상 '사이버 폭력 예방 아이디어' 공모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후원을 받아 '2017 사이버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다음달말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사이버 폭력을 해결하고 예방하고자 온 국민을 대상으로 사이버 행복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이버 폭력에 대한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온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알려지지 않았던 사이버 폭력의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국민들의 참신한 생각을 통해 실현 가능한 사회적 해결책을 구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후원을 받아 장관상, 상금 등 푸짐한 포상이 준비되어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은 공모전 사이트(cyberhappiness.kr)에 들어가서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세지 등 사이버 폭력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공모하며, 사이버 폭력현장의 문제를 직접 스스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하여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분야에 제한 없이 어떠한 아이디어라도 모집하여 우수하고 참신할 경우 시상할 예정이다. 이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후원을 받아 시행되며 이모티콘 공모전과 연구논문 공모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 국민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논문 공모전에서는 고등학생 부문을 따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이모티콘의 경우 8~16종 1세트, 연구논문의 경우 7페이지 정도로 공모 받아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이 공모전은 장관상 2개, 각종 기관장상 6개, 총 상금 약 1100만원을 우수작에 시상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경호 교수는 "사이버 폭력과 왕따는 방치할 경우 사회적 약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반드시 치유되어야 할 우리 사회의 병폐임으로 이번 기회에 국민들의 집단 지성을 통하여 최선의 해결방안이 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부원장 이원준 교수는 "국민으로부터 얻어진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현하여 전파할 경우,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회적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7-07-15 12:35: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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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2017 입법고시 합격자 배출

이화여대, 2017 입법고시 합격자 배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올해 이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규민 씨(사진)가 2017년도 제33회 입법고시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행정직으로 합격한 이 씨는 "학교 국가고시준비반의 지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합격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함께 고시를 준비하던 선후배, 동기들을 생각하며 언제나 낮은 자세로 임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경력개발센터 국가고시준비반은 고시를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1차 공직적격성 평가시험(PSAT) 대비 특강 및 전국모의고사, 2차 논술시험 대비 교수출제 모의고사, 최종면접을 위한 교수모의면접 및 면접클리닉 등 각 시험 차수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험 공간과 강의 수강, 스터디 운영 등 고시 합격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이화여대는 2015년 일반행정직 수석 합격자인 김나윤 씨(법학·17년졸)와 2013년 온세현 (약학·10년졸)씨, 2012년 이영은 씨(법학·13년졸) 등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1995년 송주아 동문(영어영문학·95년졸)이 여성 최초로 입법고시에 합격한 이래 현재까지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입법고시 외에도 2015년에 이어 2016년 사법시험 합격자 순위에서 국내 대학 4위를 차지했고, 2016년 행정고시 재경직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고시합격자 배출에서 국내 최상위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입법고시는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입법부 일반직 5급 공무원 시험으로 매년 선발하는 인원이 20명 내외에 불과해 고등고시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입법고시에서는 일반행정직 9명, 재경직 8명, 법제직 2명, 사서직 1명의 총 20명이 최종 합격했다.

2017-07-15 12:35:4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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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재외국민전형 필기고사로 올 입시 시작

건국대, 재외국민전형 필기고사로 올 입시 시작 건국대학교가 지난 14일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필기고사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 입시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서울캠퍼스 상허연구관 등 13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이번 필기고사에는 60명 모집에 총 629명이 지원, 8.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의 2% 이내로 선발하는 정원외 선발대상자는 537명이 지원했으며, 정원 제한 없이 모집 가능한 순수 정원외 선발대상자에는 92명이 각각 지원했다. 이날 필기고사는 객관식 문항으로 영어 50문항, 국어 50문항, 수학 25문항 등이 출제됐다. 인문계와 예체능계의 경우 영어 50%, 국어 50%를 일괄 합산해 반영하며, 자연계는 영어 50%와 수학 5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포트폴리오 면접고사는 지원자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개별면접을 통해 포트폴리오 및 간단한 실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인성 적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이날 필기고사와 관련서류 제출(7월21~26일)을 거쳐 오는 8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문계-자연계의 경우 1단계 필기고사 성적만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의 경우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필기고사) 60%와 포트폴리오 면접고사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건국대, 2018 수시 비중 60.8%로 확대 건국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3329명)의 60.8%인 2,02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11일(월)~13일(수)이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이 확대되면서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1325명(39.9%)에서 1512명(45.4%)로 증가하였다. 전년도 KU 고른기회전형(유형1~유형6)은 고른기회전형Ⅰ, II로 구분하여 선발하며 올해 신설하는 고른기회전형Ⅱ은 정원 내에서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의 KU고른기회전형은 2018학년도에는 '고른기회전형Ⅰ'으로 전형명이 변경됐고, 국가보훈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교등을 졸업한 재직자·특수교육대상자에 해당하는 지원자격을 가진 수험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2018학년도에 신설된 전형인 '고른기회전형Ⅱ'는 총 40명을 선발하며 의사상자 및 자녀, 군인 및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 부모자녀의 세부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수험생이 지원 가능하다. 한편 2018학년도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의 반영방법이 변경된다. 각 모집단위를 인문계열은 인문Ⅰ, 인문Ⅱ로, 자연계열은 자연Ⅰ, 자연Ⅱ의 세부계열로 나누어 반영교과 및 반영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KU자기추천전형서 최다 선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건국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 KU자기추천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자신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 + 면접평가 60%를 반영한다.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2017학년도에 신설된 KU학교추천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교사추천서이며,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40% + 서류평가 60%를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2017학년도와 비교하여 변경된 사항은 KU자기추천전형은 2단계 사정 방법이 면접 성적 100%에서 '1단계 성적 40% + 면접평가 60%'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KU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의 반영 비율이 60%에서 40%로 변경된 점이 두드러지는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교내 생활 가장 중시 건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고교생활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입학사정관과 전공 교수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의 서류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고 서류 기반의 면접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밖이 아닌, 학교 안의 생활이다. 건국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의 평가요소들을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지만 그 바탕이 되는 것은 성실한 고교생활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원시 학생부종합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서 지원해야 하며, 모든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른기회전형, 세부사항 꼼꼼히 따져야 또 다른 학생부종합전형인 2017학년도의 KU고른기회전형(유형1~유형6)은 2018학년도에는 '고른기회전형Ⅰ'으로 전형명이 변경되었고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수교육대상자에 해당하는 지원자격을 가진 수험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2018학년도에 신설된 전형인 '고른기회전형Ⅱ'는 총 40명을 선발하며 의사상자 및 자녀, 군인 및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자녀의 세부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수험생이 지원 가능하다. 고른기회전형Ⅰ,Ⅱ의 제출서류와 전형방법은 KU자기추천전형과 동일하다. 고른기회전형이 2개로 확대되고 지원자격 역시 확대된 만큼 세부 지원자격을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 ◆KU논술우수자전형, 465명 선발 올해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60%와 학생부(교과)40%를 일괄합산해 465명을 선발한다. 논술시험은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계Ⅰ 인문사회계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계열별 모집단위는 ▲인문사회계Ⅰ은 국문 영문 중문 철학 사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문화콘텐츠 지리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융합인재학부공공인재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부 ▲인문사회계Ⅱ는 경제학 국제무역학 응용통계학 경영학 기술경영학 부동산학이다. 인문사회계Ⅰ(인문계 전 모집단위)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된다.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인문사회계Ⅱ(경영, 상경계열)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인문/사회분야 지문과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 통해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과 함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을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단 지정과목이 없을 시에는 수험생이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2건국대 학사구조개편…학과 통합 및 변경 건국대는 2018학년도 학사구조개편에 따라 인문사회계열에서 정치대학, 상경대학, 글로벌융합대학의 인문계열 학과가 사회과학대학으로 통합되었고 지리학과가 이과대학에서 문과대학소속으로 변경되었다. 자연계열에서는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를 위한 K뷰티산업융합학과(33명)가 신설되었고, 인프라시스템공학과(38명),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36명), 환경공학과(38명)이 사회환경공학부(112명)로 통합되었다. 또, 전기공학과(90명)와 전자공학과(105명)가 전기전자공학부(195명)로 통합되었고, 화학공학과(70명), 융합신소재공학과(38명),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45명)가 화학공학부(160명)로 통합되었다. 기존 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글로벌융합대학의 자연계열 학과는 공과대학소속으로 변경됐다.

2017-07-15 12:35: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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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터넷윤리' 컨퍼런스 개최

서울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터넷윤리' 컨퍼런스 개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인터넷윤리센터가 지난 14일 교내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터넷 윤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대에 인터넷 윤리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인터넷 윤리 교육의 방향, 효과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인터넷 윤리(고인석 인하대학교 철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인터넷 윤리의 새로운 방향(조정문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 ▲SW교육에서의 인터넷 윤리 교육의 필요성(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인터넷 윤리 교육사례(윤미선 서울여자대학교 인터넷윤리센터 전임연구원) 등의 주제강연이 펼쳐졌다. 고인석 교수는 강연에서 "윤리란 밖에서 우리를 강제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번영을 위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시대에도 자율성 존중, 선행, 정의 등의 보편적 규범과 함께 공공의 안전, 건강, 복지와 같은 공학윤리의 기본원칙들이 최우선으로 추구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정문 수석은 인터넷 변화에 따른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테크놀로지에 의한 인간의 우울증과 피로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성찰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관계 정립, 건강한 온라인 공동체 참여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주 교수는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공공성과 책무성, 제어가능성, 투명성 등을 공통원칙으로 하는 새로운 윤리의 정립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윤리 업그레이드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능정보사회의 윤리를 준비하고, SW개발자 및 공급자에 초점을 맞춘 윤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서울여자대학교 인터넷윤리센터장은 컨퍼런스를 열며 "SW시대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여자대학교는 인터넷 윤리 교육의 확장과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원 한국생산성본부 자격인증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사회가 인터넷 보급과 함께 겪었던 윤리적인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게 되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2017-07-15 12:33: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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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서울여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기업보안융합전공 학생들이 '2017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스마트시대의 서비스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금융서비스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SWAP팀(권윤화 학생)은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및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윤주, 변지수, 최지희, 하승희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신혼일기팀은 스마트 가전을 구매한 신혼부부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6학년도부터 기업보안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보안융합전공은 정보보호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가 참여한 연계융합전공으로 기업경영?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성 기업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임효창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특성화사업단장은 "기업보안융합전공 학생들은 매년 산학연계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보안문제를 실무형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산학연계프로젝트 수행경험과 자체 경진대회 발표경험이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7-15 12:33: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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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참가 여고생들이 꼽은 '3대 환경 이슈'는?

여고생들이 꼽은 3대 환경이슈는 무엇일까. 유한킴벌리가 '2017 여고생 그린캠프'에 참가 신청을 한 10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4일 내놓은 결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수질오염이 꼽혔다. 여고생들이 꼽은 이슈는 최근 현안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이틀 연속으로 50㎍/㎥을 넘어 '나쁨' 수준일 경우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 50㎍/㎥인 미세먼지의 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25㎍/㎥으로 높여야 한다는 여론도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49.6%)에 이어 최근 G20 정상회의에서 화제가 된 기후변화(32.8%) 그리고 수질오염(10.0%)에 대해서도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따르면 숲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숲에서 놀기'(26.2%), '잠자기'(19.2%), '산책'(16.4%) 등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그린캠프에 참가한 가장 큰 이유로는 '재미'(50.6%), '환경이슈에 대한 관심'(29.4%)이 꼽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국립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2017 여고생 그린캠프를 진행한다. 그린캠프는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 올해에는 '숲에서 길을 찾다'를 테마로 여고생들이 과학적 진단과 함께 본인의 미래와 꿈을 설계해보는 세션, 숲의 생태와 효용, 미래의 시급한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숲을 주제로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엔 전국의 여고생 100여명과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함께한다.

2017-07-14 10:54: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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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태국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

건국대, 태국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 건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성·신·의(誠·信·義) 해외 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7월 12~21일 태국 치앙마이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2017학년도 하계 성신의 해외 봉사단 22명은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치앙마이 지역에 머물며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집을 건축하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교육봉사 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벌인다. 치앙마이 지역은 빈부 격차가 극심하고 식수위생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 많은 열악한 지역이다. 2003년 첫 해외봉사 활동을 시작한 건국대 성신의 해외 봉사단은 매년 두 차례 하계, 동계 방학기간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집짓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해외를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집을 건설하고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봉사 및 문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몽골, 태국,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개발국가들을 방문하여 직접 집을 지어왔으며 매년 두 차례 40여 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7-07-13 16:54: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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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특강 성료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과 세종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생존 전략'이란 주제로 13일 개최한 세종포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현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사장) 초청특강이 성료했다. 이날 강연에서 진대제 전 장관은 "한국의 주력 및 육성중인 산업이 점차 저성장과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생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시장과 기술 환경의 변화가 회사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분석하고 예측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기존의 핵심역량이 이런 변화에 적합한가를 파악하고 취사선택의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진 전 장관은 또 "영업전략, 신기술 개발 원가목표, 고객관리 등 수치로 표시하는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아울러 조직 및 프로세스를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여 ▲제조업의 서비스화에 대응 ▲시장의 플랫폼화에 적극 참여 ▲창의적 문화 도입 및 정착 등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혁신에 혁신을 강조했다. 진 전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과거와 완전 다른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수명도 더욱 짧아질 것"이라며 "성장 없는 회사가 수년 안에 문을 닫는 것처럼 성장없는 국가도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 당시 우리나라에는 세계 1위 산업이 많았지만, 지금은 주력산업인 중화학·조선 등 1등 산업이 많이 사라졌다"며 "이는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노화됐다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딜레마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성장세가 감소했다. 한·미 FTA 재협상과 중국의 사드보복 등 향후 경제 성장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진 전 장관은 이와 관련해 "독일의 아디다스는 스피드 팩토리 라는 중소형 공장을 통해 유통 분야까지 진출했다. 제조업의 본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특히, 중국을 보면 더 큰 위기감이 드는데 제조 대국인 중국은 2025년 미국과 대등한 제조업 강국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에서는 중국을 앞서고 있지만, 중국이 국내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혈안이 된 상황"이라며 "국내 휴대폰 부품 업체들만 봐도 중국 업체들의 저가품 여파로 순식간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인 지금 우리나라가 맞이할 운명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생각하면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 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육성을 강조, 디지털·나노·바이오·인공지능 등을 거론하고 있지만 이는 과거 정책들과 큰 차이가 없다"며 "이건 정통부를 없앴기 때문으로, 미래부를 통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한편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미래사회는 4차 산업혁명과 융합의 시대이다. 우리는 핵심역량을 기르고 차별화 해야 한다. 끝없는 혁신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만 한국경제는 발전할 수 있다"며 "세종연구원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정책과 국가비전 등 한국이 나아가야 할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는 최고의 연구소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3 16:54:3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