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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식품업체 공채문 열렸다···삼양그룹·동서식품 등

식품 기업들의 공채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양그룹에서 2015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채용전제형 동계인턴, 하반기 전역장교, 신입연구원 및 전문연구요원(병특), Global Talent(채용전제형 인턴), 산학장학생(연구, 일반)이다. 분야별 모집부문 및 지원자격, 우대 사항, 전형방법 등이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한 확인은 필수다. 지원접수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해당 홈페이지(http://www.samyang.co.kr/recruit)를 통해 가능하다. 동서식품에서 연구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커피 공정 개발, 크리머 제품 개발, 미생물 분석이다. 자격요건이 직무마다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채용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및 경력증명서이며 지원접수는 13일까지 e메일 접수(kjlee@dongsuh.co.kr)를 통해 가능하다. 빙그레에서 2014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영업, 관리, 연구, 생산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2015년 2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기취득자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특히 영업부문 지원 자격조건은 운전 면허 소지자이고, 생산부문 지원 자격조건은 설비관리 직무에 한해 공조냉동기계기사 자격증 소지자이다. 직무별 전공학과와 근무지역이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한 확인은 필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및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순이다. 지원접수는 14일 오후 4시까지 해당 홈페이지(http://www.bing.c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오뚜기에서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영업, 제조 및 QC, R&D, 재경, 마케팅, 디자인이다. 공통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학점 3.0 이상인 자 등이다. 그 외 모집전공 및 어학기준은 각 부문별로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1차(실무)면접, 2차(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접수는 16일 오후 6시까지 해당 홈페이지(http://www.ottogi.co.kr)에서 온라인등록과 우편서류제출 2가지 모두 완료해야 최종 완료된다. 동원그룹에서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영업, 건설, 물류, 식품안전, 생산품질, 연구, 해양, IT, 경영지원이다. 부문별 근무지와 관련전공, 우대사항 등이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한 확인은 필수다. 지원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15년 2월 졸업예정자(졸업 불가 시 입사 취소), 즉시 근무가 가능한 분(12월 중 입문교육 예정) 등이며 외국어 구사 능력 우수자(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일어/중국어)는 우대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및 에세이, 면접전형(1, 2차), TESAT, 신체검사 순이다. 지원접수는 17일까지 해당 홈페이지(http://www.dongwon.com)에서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2014-10-10 16:44:38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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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외국인 학생들은 무상교육 수준 장학금…국내 학생만 '봉'?

청주대가 외국 국적의 학생들에게 등록금 대비 100%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지난 8월 교육부로부터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바 있다. 8일 청주대가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외국 국적 보유의 학생 6813명이 낸 등록금은 총 129억 2392만 9000원 중 이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127억4815만 5000원에 달했다. 등록금 대비 98.6%를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 2011∼2013년까지는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 비율이 100%를 넘어섰다. 지난해 1학기에 106%로 가장 높았고, 같은 해 2학기에는 105.4%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외 대학생에게 지급된 등록금 수입 대비 장학금 지급 비율은 지난해 기준 36.7% 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국내 학생의 장학금 지급에는 인색한 것이다. 도 의원은 "외국 국적 보유 학생들에게는 거의 무상교육에 가까운 재정운영을 한 반면 국내외 학생을 합한 장학급 지급 비율은 절반도 안 돼 불평등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 8월 교육부가 지정한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됐다. 청주대를 비롯한 지원제한 대학(4년제 9개교, 전문대 10개교)은 2015학년도에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보건의료 분야, 사법계열 등 정원 증원에서도 배제된다.

2014-10-08 19:02:31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