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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초등학생 스트레스 요인 1위는 '학원'…"친구와 놀고 싶어"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학원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를 받는 제일 큰 요인도 학원이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산하 참교육연구소는 지난 3월 13~28일 전국 초등학교 5~6학년생 19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토대로 '2014년 어린이 생활 실태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의 60.6%가 방과 후 2시간 이상을 학원에서 보낸다고 답했으며, 12.0%는 학원에 있는 시간이 4시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32.7%가 공부, 27.4%가 TV시청, 25.7%는 친구와 놀거나 운동, 23.0%는 스마트폰 사용에 2시간 이상을 썼다. 방과 후 가장 즐겁게 하는 일로는 45.0%가 친구와 놀기라고 답했다. 반면 스트레스 원인 1위에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원(38.8%)이 꼽혔다. 이어 성적(34.0%), 따돌림(15.1%), 외모(15.0%), 건강(12.3%) 등의 순으로 어린이들의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혔다. 초등학생들은 방과 후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도 30분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의 52.5%는 방과 후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이 30분 이하라고 답했다. 이 중 9.2%는 아예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평일 중 부모님 없이 형제·자매끼리 아침을 먹거나 아예 식사를 거르는 어린이는 49.8%였으며, 이 중 14.5%는 부모가 차려놓은 것을 혼자 먹었고 3.1%는 혼자 챙겨 먹었다. 어린이 10명 중 9명은 오후 10시 이후 잠자리에 들었다. 오후 10시 이후라는 답변이 34.5%, 11시 이후가 44.8%였고, 12.3%는 자정이 넘어서 잤다. 한편 부모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로는 '공부해라', '숙제했니', '책 읽어라', '살 빼라', '휴대전화 그만 해라' 등을 주로 적었으며, 부모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해', '잘했어', '학원 다니지 마라', '놀아라', '뭐 사줄까' 등이었다.

2014-05-04 09:53:53 이재영 기자
교육부, 발달 단계별 안전교육 표준안 마련키로

교육부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표준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보고에 앞서 내놓은 보고서에서 "국가 차원의 안전대책과 연계해 획기적인 현장 체험학습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전교육 표준안은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안전교육을 관련된 정규교과와 체험활동 시간에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교육부는 우선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 안전교육 관련 내용을 대폭 강화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학교장은 학교장 연수 시 관련 법령·매뉴얼을 반드시 익혀야 하고 교사들의 안전교육 연수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교원이 전문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대나 사범대 재학생의 안전교육 연수도 확대된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이달 중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수련 시설 현황과 일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준수 여부를 특별점검한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 시설 및 학생 활동 전반을 점검하고 '국가 개조' 차원에서 교육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14-05-01 11:57:3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