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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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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서울교육감 "보수진영 경선 참여할 것"…내달 중순 선언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보수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다. 문 교육감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선을 거치지 않고 보수 후보로 나설 생각은 없다"며 "공정한 경쟁을 거쳐 후보로 선출되면 단일 후보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결과를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다음 달 중순으로 미뤘다. 문 교육감은 "현직 교육감으로서 지금 선거운동에 들어가면 교육청 업무를 보기 어렵다"며 "가급적 늦게 선언하고 직후 교육청 업무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청과 산하 기관이 문 교육감의 저서를 학부모들에게 배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공직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표를 얻으려고 했다면 다른 장소에서 다른 방식으로 내 정견을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오해가 살 만한 측면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다고 보진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반고를 살릴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문 교육감은 "선행교육규제법의 파편이 일반고로 튀었다"며 "특목고와 달리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 어려운 일반고는 해당 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수능 직전까지 진도를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고 2∼3 교육과정에 최대한 탄력성을 부여해 2학년 말이나 3학년 1학기까지 수능 진도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14-03-25 16:23:2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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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반복 연습, 7등급 디테일 설명···토익스피킹, 등급별 공략법

"토익 스피킹 준비는 어찌해야 하나요." 본격적인 공채시즌이 시작되면서 구직자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삼성·LG·현대차 등 주요 그룹에 입사하려면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YBM어학원 강남센터 이민하(케이트·사진) 강사의 도움을 받아 토익스피킹 등급별 공략법을 알아본다. ◆5등급, 반복훈련이 살길=삼성(이공계), LG, 제주항공 등 대부분의 국내기업이 최저기준으로 삼고 있는 등급이다. 5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자주 출제됐던 문제들에 대해 자신만의 답변을 만들어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문장 속에 다양한 표현을 섞어 유려하게 말하려고 하기 보다는 이미 숙지하고 있는 단어와 문법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신있는 파트를 선택해 집중 연습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예를 들면 답변 준비 시간과 주어진 자료가 비교적 충분한 파트 2, 4, 5 등을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짧은 기간에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6등급, 정확한 문장 만들어야=지난해 하반기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하지만 삼성(인문계), 현대,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구직자들이 응시하기 때문에 점수받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따라서 '답변'이 아닌 '대화'가 가능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토익스피킹은 온라인 기반의 시스템이지만 평가는 채점관이 직접 실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유창함을 보여 줘야 한다. 예를들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문항인 파트 5에서는 단순히 해결 방법만 답 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원인 분석을 하고 해결책을 덧붙이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7등급, 예시 충분히 활용해야=무역, 해외 영업, 마케팅 직무, 항공사 등에서 근무하려면 7등급 이상이 필수다. 7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답변 패턴을 벗어나 디테일한 설명을 곁들여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 문제에서 언급했던 작은 단서들을 놓치지 않고 언급해 줘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유형인 파트 5, 6는 각별히 신경 써서 답변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원어민 수준의 표현과 유창함을 보여준다면 유리하다.

2014-03-25 10:51:26 이국명 기자
SNS로 경험쌓고 돈 벌고···'카페트 알바' 아시나요

'카페트 아르바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카페트 알바'는 개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새로운 '꿀알바'로 떠오르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한 '카페트 알바' 5종 세트를 알아본다. ◆영어·용돈을 한번에=SNS를 통해 외국인관광객을 응대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알바가 화제다. 외국인 문화 관광교육 벤처기업인 'k-헤븐'에서는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을 카카오톡, 페이스북 상에서 응대해줄 수 있는 알바생을 모집 중이다. 토익 700점 이상에 수능 외국어 3등급 이상 정도의 실력이면 지원할 수 있다. 월 급여는 120만원 정도다. ◆맛집 탐방하고 돈도 벌고=기업에서 운영하는 공연전시회, 극장, 음식점 등 각종 매장을 방문하고 이에 대한 서비스 체험과 리뷰를 SNS에 남기는 일을 주로 한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을 익힐 수 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고 연계된 친구 수나 방문자 수가 많을수록 채용에 유리하다. 뉴로마케팅에서 31일까지 홍보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언론사 알바해볼까=각 언론사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24시간 동안 사건과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 알바생을 상시 모집 중이다. 나이나 성별에 제한이 없으며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1일 2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컴퓨터 활용이 능숙한 자를 선호하며 언론정보나 신문방송학 전공자는 우대한다. ◆SNS 세일즈도 가능=SNS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제품을 대신 파는 알바도 인기다. 기업에서 제작한 제품이미지를 받아 자신이 운영하는 SNS에 올리면 되기 때문에 용돈벌이나 투잡으로도 가능하다. 유통업계에 관심이 있거나 다양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 볼만 하다. 보수는 판매단가에 따라 다르며 보통 30% 내외를 지급 받는다. ◆광고 카피 만들어 볼까=소셜미디어 마케팅을 꿈꾸는 대학생에게 적합한 알바다. 각종 이슈 발굴 능력, 센스 있는 카피 작성 능력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시급은 5500원에서 6000원 선이다. 현재 코어게임에서 카피 창작 알바를 모집 중이다.

2014-03-25 10:32:3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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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체험기]'억'소리 나는 가방 도전기

중형차 한대 가격과 맞먹는 '억' 소리 나는 가방이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가방이 바로 그것이다. 에르메스 가방은 가죽학교 3년, 공방 2년 등 총 4만3000시간의 연습시간을 쌓은 장인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검증된 장인은 20여시간에 걸쳐 170년 전 왕실에 마구(馬具)를 납품했던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말 안장 꿰매는 방식) 방식으로 한땀한땀 정성들여 가방을 완성한다. 그 증표로 장인의 고유 번호에 해당하는 데스크 번호를 가방에 찍는다. 명품 브랜드 전문 리서치 기관 알파밸류에 따르면 에르메스의 시가총액을 비교할 때 이 곳의 장인 1명의 가치는 330만유로(약 50억원)에 달한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뜻의 사자성어 '등고자비'를 떠올리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아고스티노 가죽학교에 찾아갔다. 부업 또는 창업 아이템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을 기자가 직접 체험해 독자에게 소개하는 '투잡체험기'를 통해 가죽공예의 최고봉으로 인식되는 에르메스 버킨 백을 완성시킬 수 있을지를 반신반의하면서 말이다. 첫 수업은 가죽 공예에 입문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채워졌다. 먼저 연장에 대해 배웠다. 일상생활에서 구멍을 뚫던 용도로 익숙한 송곳은 가죽 공예에서는 표시 기능을 담당한다. 펜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다 정교한 작업을 위해 송곳을 더 선호한다고 강사는 설명했다. 이어 재단을 시작으로 본딩·그리프 작업·바느질·엣지코트 바르기의 제작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오후 10시가 훨씬 넘은 시간까지 공방을 지키며 또 한명의 장인을 꿈꾸는 학생들 사이로 "엣지 피할은 진짜 다양한 역할을 해요","망치로 잘 눌러야 한다"는 강사의 열정적인 목소리가 전해졌다. 최상급 악어가죽을 사용한 버킨백은 700조각의 가죽을 2만6000번의 바느질로 연결해 완성한다는데 기자의 2달 후 결과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2014-03-25 10:02:35 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