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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육부장관 서울 방문...교육교류 논의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4일 한·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혼 크리스 힙킨스(Hon Chris Hipkins) 뉴질랜드 교육부장관 등이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국제공동수업'을 참관하고 양국의 교육교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뉴질랜드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온라인 협력수업 '국제공동수업'의 주요 상대국으로 올해 뉴질랜드 28개교, 서울 33개교가 함께 수업하고 있다. 힙킨스 장관은 서울시교육청의 양국 간 교육교류 활성화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한·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학교를 방문하고 교육감과 면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서울교동초등학교의'국제공동수업', '전통문화수업',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수업' 등을 차례로 참관하고, 양국의 교육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뉴질랜드교육진흥청(뉴질랜드교육부 산하)은 지난해 3월 교육 교류협력 동반자로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학생과 교직원 사이의 상호교류 활성화 ▲혁신적인 교육모델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개발 ▲온라인 국제교육(온라인 협력수업 포함) 및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실질적 교육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공동수업 등 양국의 학생들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원해준 뉴질랜드 교육당국과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3 14:25: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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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1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 개최

교육부는 대입제도 개편 관련 전문가 논의를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제1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24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유튜브 채널(대학어디가TV)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대입개편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현행 대입제도와 최근의 대입 개편의 성과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한다. 대학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고교 교사 등 4명의 발표자가 '2028 대입개편안을 위한 제언', '2022 대입제도 개편 및 공정성 강화 방안 평가', '현장에서 바라보는 현행 대입제도'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들 간 토론과 청중의 질의에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22일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교육부 누리집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의견수렴 게시판'을 운영한다. 해당 게시판에는 학생, 학부모, 대학, 고등학교 교사, 일반국민 등 희망하는 누구나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전문가 토론회와 누리집 게시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2023년 상반기까지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미래 교육 수요와 사회 변화를 반영한 미래형 대입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3 14:24: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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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건국대, 동아리 교류전 ‘광진구점령전’ 성료

세종대학교가 건국대학교와의 동아리 교류전인 '광진구점령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광진구점령전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렸으며, 세종대와 건국대 동아리가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해 광진구 지역 모형 구역을 차지하는 두 대학교만의 특색있는 대항전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든 종목이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두 대학의 총 25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행사 종목은 전시, 공연, 체육 7개 종목, E-스포츠 등이다. 이 중 경쟁 종목은 체육 7개 종목과 E-스포츠이다. 전시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건국대 대회의실에서 세종대 동아리 '밤부', '세종극회', '세종서회'와 건국대의 동아리 '진상회', '우주탐구회', '건국서도회' 등 총 6개 동아리의 작품이 전시됐다. 공연은 9월 14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세종대의 동아리 '인트로', '늘헴코러스', '사운드플러스'와 건국대 동아리 '아퀴', '소리나래'의 무대로 꾸며졌다. 체육 종목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테니스, 탁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클라이밍, 야구 등이 진행됐다. 이 중 세종대는 테니스, 농구, 야구, 클라이밍 4개 종목에서, 건국대는 탁구, 축구, 배드민턴에서 승리했다. 이어 E-스포츠는 2일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에서 건국대 동아리 'KU::GG'가 우승했다. 결국 점령전 결과는 체육 4개 종목에 승리한 세종대와 체육 3개 종목과 E-스포츠 종목에 승리한 건국대의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광진구점령전은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점령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라진 대학 문화를 살리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이제우 세종대 총동아리연합회장 경영학부 학생은 "참여한 학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광진구 내 2개 대학의 동아리 교류전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었다"며 "이 행사가 지속돼 청년 문화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3 14:19: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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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중앙도서관, 1일 독서캠프 진행

한신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난 7일 오후 12시 30분 '1일 독서캠프' 행사를 경기캠퍼스 중앙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서정욱 중앙도서관장의 격려사, 독서캠프 진행안내,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일 독서캠프는 대학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독후감상문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후감 작성을 통한 사고 및 표현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서정욱 관장은 "삶의 여러 순간마다 함께한 책들이 있고, 이 책들은 그 순간들을 풍성한 추억으로 만들어 준다"며 "지금 여러분들 앞에 있는 책이 삶속에서 그런 역할을 하길 바라며, 1일 독서캠프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열람실로 이동해 5시간 동안 개인 별로 도서를 읽고, 독후감상문 초안을 제출한다. 이어 16일까지 완성된 원고를 제출하면, 독후감 공모전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3명을 시상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행사에 참여한 강현명(심리아동학부·22학번)학생은 "독서캠프를 통해서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서 독서 활동의 소중함, 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 또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중앙도서관은 상반기 '황금 티켓을 찾아라' 이벤트를 시작으로 1일 독서캠프 등 학생들이 도서관을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1 15:03: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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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월곡달빛축제’ 성황리 개최

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 15일 열린 성북구 월곡동의 대표적 가을 행사 '월곡달빛축제'에 참여해 지역민 중심 마을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월곡1동 일대 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만여 명이 넘는 주민과 동덕여대 재학생, 지역의 관계자 다수가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본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돼 사람들의 관심이 컸다. 동덕여대는 2017년 첫 회 이후로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의 네트워크를 지속해가는 데 의의를 두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체 46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동덕여대 학생들이 진각종과 협업해 제작한 달빛등이 월곡동 일대의 밤풍경을 아름답게 밝히는 가운데 화려한 공연과 볼거리가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의 축사를 비롯해 성북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경로당 대표 어르신 등의 인사말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명애 총장은 축사에서 "역대로 월곡동과 동덕여대의 관계는 밀접했으며, 더욱 협력해 미래 대학의 비전을 이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동덕여대는 사회봉사센터, 드림캠퍼스타운사업단이 참여했고, 공연(관현악과, 실용음악과, 풍물 동아리 한소리), 부스(디지털공예과, 회화과 등 16개 부스), 부스운영 지원, 홍보, 달빛등 만들기, 축제 CI 및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회화과의 '동덕 회화 플라워 드로잉 퍼포먼스', 천연염색 동아리 재미연의 '천연염색으로 나만의 엽서&스카프 만들기', 디지털공예과 금속 동아리 벼리의 '이니셜 반지 체험부스' 등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구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드림캠퍼스타운사업단 리상섭 단장, 사회봉사센터 강수미 센터장이 부스 봉사자들과 함께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1 14:59: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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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연구재단, '2022년 인문주간 인문학 축제' 개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4일부터 30일까지를 '제17회 인문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7개 기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 체험, 전시 및 공연 등 295개의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세부 행사가 지난해 230개였던 것에 비해 295개로 대폭 확대됐고, 이 중 대면행사가 234개로 국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늘어났다. 특히, 올해 인문주간 행사에서는 지역 맞춤형 행사와 외국인, 고령층 등 인문학 향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더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 제천(주관 세명대학교)과 대전 유성(주관 한밭대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서울 관악(주관 서울대학교)에서는 노령 취약계층 대상 행사를 준비하는 등 다수의 참여기관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국민이 인문학을 직접 향유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외에도 각 지역의 문화, 역사, 산업 등 지역 주민이 살아가는 주변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 기반의 이야기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기관(지역)별 행사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공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장기간의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지금, 인문주간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인문학의 위상과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0 15:3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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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임명 시 경쟁교육 가능성 높아...고교학점제 가능한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쟁교육 성향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주호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맡으며 경쟁의 자유를 기초로 한 교육정책에 힘을 실은 당사자여서 한동안 경쟁교육 과열을 완화하려는 정책기조에서 경쟁교육으로의 역행 가능성 논란이 예상된다. 최영일 정치평론가는 "(이주호 임명 시) 인상 깊게 봐야 될 대목은 교육정책이 기존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주호가 차관으로 지냈던 MB 때 역시 일종의 경쟁의 자유들의 강조됐기 때문에 그런 교육정책의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고 시사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철학이 자유인데, 보수적 측면의 자유는 무한경쟁을 내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 후보자이기 때문에 교육정책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쟁교육의 기조가 강해진다면 앞서 추진된 고교학점제 올바른 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체제를 전환하는 제도로 '학생의 선택'을 중요시한다. 하지만 경쟁교육 구도에서는 학생 개인이 원하는 과목, 진로를 선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일전 정시 확대와 관련해서도 '선택의 왜곡' 문제가 지적돼 왔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고1에만 해당한다하더라도 내신 9등급제가 유지된다는 것은 고교학점제를 한다고는 하지만 경쟁교육이 유지되는 것"이라며 "고교학점제와 경쟁교육이 연결되지 않은 것들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고교학점제가 원활히 시행되기 위해서는 정시 확대 기조의 대입 제도를 변경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재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도 "고교학점제는 대입정책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이 후보자가) 실제로 어떤 정책을 밀고 나가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고교학점제는 사실상 수시와 맥이 닿아 있기 때문에 정시 확대 등의 기조와 어떻게 묶여야 될지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교육계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해 교육자라기보다는 경제학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학교육연구소에서도 지난달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후보자가 '자율과 경쟁에 기반한 시장주의자'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지내던 당시 ▲고교 다양화 300 ▲입학사정관제와 3단계 대입 자율화 등을 입안했다. '고교 다양화 300'는 기숙형 공립고 150개, 마이스터고 50개 등 다양화된 고교 유형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당시 급증했던 자사고, 특성화고 등이 포함되며, '3단계 대입 자율화 제도'를 통해 수능등급제에 백분위와 표준점수, 원점수까지 공개하는 현행 방식을 만들었다. 현재 교육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와 자사고 등의 존치가 양립할 수 있는 구조인가를 두고도 잡음이 많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될 경우 외고나 자사고가 대입에서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고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실제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전국 고교교사 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견조사에서 응답 교사의 52%가 해당 내용에 동의했다. 또한 좋은교사운동과 민형배 의원실이 진행했던 '일반고 고3 교실, 수업 미참여 학생 실태 조사' 설문에서는 고3 학생들의 25명 중 20명이나 수업 미참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심각한 수업 미참여 행태는 '수업과 무관한 학습하기(56.7%)'이다. 원인으로는 '학교 수업을 듣지 않아도 대학 진학에 별 어려움이 없는 현행 입시제도'(93.5%)로 분석되면서 공교육 실효성 제고가 절실히 요구됐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설 정책대안연구소 소장은 "지금도 경쟁교육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심해지면 헬"이라며 "국정과제로 선정한 교육국가책임강화에 따라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을 실현해 내겠다는 소명이 달성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0 15:32: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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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연구재단, '2022년 인문주간 인문학 축제' 개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4일부터 30일까지를 '제17회 인문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7개 기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 체험, 전시 및 공연 등 295개의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세부 행사가 지난해 230개였던 것에 비해 295개로 대폭 확대됐고, 이 중 대면행사가 234개로 국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늘어났다. 특히, 올해 인문주간 행사에서는 지역 맞춤형 행사와 외국인, 고령층 등 인문학 향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더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 제천(주관 세명대학교)과 대전 유성(주관 한밭대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서울 관악(주관 서울대학교)에서는 노령 취약계층 대상 행사를 준비하는 등 다수의 참여기관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국민이 인문학을 직접 향유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외에도 각 지역의 문화, 역사, 산업 등 지역 주민이 살아가는 주변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 기반의 이야기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기관(지역)별 행사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공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장기간의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 지금, 인문주간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인문학의 위상과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20 13:45: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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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종합대책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과밀학급 해소·학교 신설 적기 추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내 개발지역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과밀학급, 학교 부족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자체, 교육부 등 유관기관 협력 강화, 제도개선 방안 등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신설 승인·준공 과정에 관여하는 지자체, 교육부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과밀학급 해소·학교 신설을 위한 협조 사항을 구체화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교육청은 지자체에 대해 ▲개발계획·도시계획에 교육청 의견 적극 반영 요청, ▲지자체 미사용 부지 학교 용지로 활용 협력, ▲통학구역 유연화에 따른 통학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에는 ▲학교 신설 심사기준 완화 등을 포함한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 요청, ▲학교 증·개축, 수선 부담 해소를 위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건의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차원에서는 ▲정확한 학생 수요 예측을 위한 학생발생률 산정 보정계수 개발, ▲학교설립 세대 기준 하향, ▲학급 증설에 따른 교원 정원 확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도시개발 지역 학교 신설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신설 대체 이전 사업의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면제, 학교설립기준 완화, 증축비 현실화 등을 교육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신설 대체 이전 사업이란 학교 신설이 필요한 지역에 기존 운영 학교를 통합·이전해 새로 짓는 방식을 말한다. 도교육청 류영신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도내 과밀학급, 학교 부족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유관기관, 학교 현장과 다각도로 소통하고 협력해 원활하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인 과밀학급 학교 수(22년 3월 1일 기준)는 전체 학교 2,468교 가운데 1,116교(초 482교, 중 487교, 고 147교)다.

2022-10-20 13:30:0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