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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0개 금융기관 위기대응 계획 승인

금융위원회가 10개 금융기관(신한·KB·하나·우리·농협지주·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이 제출한 '자체정상화계획'과 예보가 수립해 제출한 '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7월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10개사를 선정했고, 해당 금융기관은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이 3개월간 작성한 평가보고서와 금융기관의 자체정상화계획을 2개월간 심의해 금융위가 승인한 것이다. 자체정상화계획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경영위기상황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작성한 자구계획이다. ▲지배구조 ▲핵심기능·사업 ▲발동지표·요건 ▲위기상황분석 ▲자체정상화수단 ▲상호연계성 분석 ▲대내외 의사소통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고, 금융기관은 경영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계획에 따라 사전에 마련한 적절한 조치를 하게 된다. 다만 금융위는 이날 자체정상화계획을 승인하면서 내년도 자체정상화계획 작성시 반영해야 하는 사항을 제시했다. 은행지주의 경우 주요 자회사별 고유리스크 요인을 고려한 발동지표를 설정하는 등 발동지표의 합리성을 제고하는 안이다. 또 자체정상화수단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조치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 예금보험공사가 제출한 부실정리계획에 대해서는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된 사항들은 대체로 이행된 것으로 평가했다. 부실정리계획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비해 금융기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금융위는 내년도 부실정리계획에는 부실 시나리오상에 유동성 위기를 반영하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체정상화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은 1년을 주기로 운영된다. 올해 금융위에서 선정된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10개사는 평가·심의를 거쳐 내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06 12: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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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대구은행장 "전국 영업 수익, 지역경제에 투자"

DGB대구은행은 6일 대구광역시 수성동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을 지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급의 재무구조와 신용도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이라는 이유로 받는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은행 경쟁력을 높이며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구·경북에 더 든든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더라도 대구에 본점을 두는 것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중은행으로 전환될 경우 지향점으로 ▲조달 금리 인하 ▲영업구역 제한 등 기존 성장 한계 타파 ▲금융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진출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구현 ▲인재 확충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 ▲디지털 금융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핀테크 등 혁신기업과도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과 핀테크 등 혁신기업과 상생하겠다는 방침이다. 황 은행장은 "핀테크와의 상생전략을 통해 디지털 전략을 입힌다면 충분히 가능성과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중은행으로 전환될 경우 지역 기여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지역과 상생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황 은행장은 "전국에서 창출한 이익과 자금을 대구·경북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 대구·경북의 주력 산업 지원을 확대하겠으며 통합신공항사업의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 은행장은 특히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더라도 대구에 본점을 두는 것은 변함없다"며 "금융소비자와 지역사회, 은행 모두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전국 영업을 통해 창출한 이익과 자금을 지역에 재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와함께 강원·충천지역으로 거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 은행장은 "김태오 회장의 은행장 재임시절 서울지역이나 경기도 지역에서 도입한 PRM영업방식을 강원 및 충전 거점점포에 녹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할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컨설팅사와 협업해 시중은행으로서의 혁신적인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전환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조언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7-06 11:06: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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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온라인 사업자를 위해 코넥시오에이치와 협력에 나섰다. ◆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활용 신한카드는 온라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 비즈 그룹장, 이경호 코넥시오에이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개인사업자 데이터와 이커머스 사업자 빅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현황, 입점플랫폼수, 구매고객 특성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협력사인 코넥시오에이치는 전자상거래에 빅데이터를 보유했다. 사업자의 판매품목, 거래 건수, 고객리뷰, '찜수' 등 데이터를 확보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창업 유행과 함께 오프라인 사업자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양사 협력을 통해 개인사업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특성을 통합적으로 분석, 신용평가와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임직원 서포터즈 17명을 선정했다. ◆ 디지털 비즈니스 도약 목표 NH농협카드는 지난 서울 중구 농협카드 본사에서 '임직원 디지털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등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올해 수행할 역할발표 및 아이디어 토론을 했다. 서포터즈는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17명의 임직원으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디지털서포터즈가 도출해 낸 결과물은 차세대 플랫폼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급격한 속도로 진화하는 디지털 금융산업 환경에서는 변화를 넘어 혁신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친환경 소비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 인도네시아 친환경 정부 사업 참여 가능성↑ 비씨카드는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과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환경부가 주관한다. 비씨카드는 운영사로 참여해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녹색소비활동 참여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및 공공시설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아미룰 위칵소노 Bank DKI 운영총괄부행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자카르타 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를 친환경 기반 스마트시티로 구현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그린시티(Green City) 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비씨카드 40년 카드 프로세싱 경험과 노하우, 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공공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그린카드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06 11:00: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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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마을금고 폐쇄시 인수합병해 예적금 보호…"필요시 유동성 지원할 것"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일부지점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지점과 인수합병(M&A)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예적금을 이전·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위기설이 지속되자 금융소비자들이 예적금을 대거인출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6일 새마을금고가 타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의 예적금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지점은 문제가 생기거나 폐쇄할 경우 인근 지점과 인수합병(M&A)를 통해 예적금을 이전하고 있다. 이용하던 지점이 폐쇄되더라도 인수합병돼 예적금의 원금과 이자가 100% 모 두 보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상환준비금으로 13조 3611억원을 보관하고 있다. 상환준비금은 고객의 예적금 인출 요구에 대비해 준비해둔 자금으로, 은행이 전체 예금액 중 일정비율 이상을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새마을금고가 더욱 안정적으로 예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상환준비금 의무 예치비율을 50%에서 80%로 상향하는 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금고 예적금의 30% 수준인 약 77조3000억원의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어 지급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련 브리핑을 열고 새마을금고 위기시 범정부 대응단을 통해 '컨티전시 플랜'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컨티전시플랜이 가동되면 금고가 예치한 여유자금지급, 상환준비급 지급, 중앙회 대출지원이 이뤄진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기본적으로 새마을금고에서 보유한 상환준비금이나 예금자보호준비금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부족한 경우에는 금고중앙회에서 보유한 자금을 대출해서도 할 수 있는데, 그 이후에 더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이 협력해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06 10:52: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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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애널리스트 비리·불건전 영업 관행 증권사 책임" 질타

금융감독원이 국내외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해 랩·신탁 불건전 관련 영업관행은 CEO의 책임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관행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5일 금융투자협회에서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27개 국내외 증권사 CEO 등과 증권사 영업관행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와 랩·신탁과 관련한 영업 관행의 개선은 증권업계의 오래된 숙제"라면서 "더 이상 고객자산 관리·운용과 관련한 위법행위를 실무자의 일탈이나 불가피한 영업관행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불법행위를 전제로 한 영업 관행에 대해선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증권사들이 고객의 랩·신탁 자산을 운용하면서 특정 투자자의 이익을 해하면서까지 다른 투자자에게 손실을 보전한 것으로 파악되면서다. 특히 가격변동성 높은 상품을 선택했음에도 금리 상승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방치함으로써 고객자산 평가손실이 누적되는 문제가 유발됐다. 현재 금감원은 랩·신탁의 불건전 영업관행과 관련해 KB증권과 하나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단기 투자 상품인 랩·신탁계좌에 유치한 자금을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만기 미스매칭' 전략을 이용해 채권 돌려막기를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함 부원장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관리, 감사부서 등 어느 곳도 위법행위를 거르지 못하였다면 이는 전사적인 내부통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써, 내부통제의 최종 책임자인 최고 경영진과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함 부원장은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불법행위로 인해 금융투자업 전반의 신뢰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증권사들이 관행에 대한 반성 없이 시장 환경만 탓하고 있으며 특히 애널리스트들이 조사분석자료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리서치부서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부적절한 인텐시트 제도를 재설계하고 애널리스트의 ▲성과 평가 ▲예산 배분 ▲공시 방식 개선 ▲독립 리서치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은 리서치 보고서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주요 증권사와 리서치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가 리포트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리서치 보고서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함 부원장은 "리서치보고서의 신뢰도 제고는 개별 증권사 차원보다는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증권업계 공동의 적극적인 변화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관행을 유발하는 부적절한 인센티브 체계를 재설계해야 하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자본시장에서의 자금중개 및 공급'이라는 증권사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지막으로 함 부원장은 "여전히 국내 증권업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단기성과에 집착하거나 랩·신탁 등 관계지향형 영업을 지속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제부턴 우리 모두 긴장감을 가지고 잘못된 관행을 유발하는 부적절한 인센티브 구조를 재설계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5 16:04: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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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금융체계상 중요 은행·지주사 10개사 선정

금융위원회가 KB금융지주 등 10개은행·은행지주회사를 내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D-SIB) 및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D-SIFI)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 제도는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이 금융시스템 및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금융안정위원회(FSB) 및 바젤위원회(BCBS)가 권고한 제도다.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은행법, 금융지주회사법 등에 따라 매년 해당 금융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은행·은행지주회사에는 추가자본 적립의무(1.0%)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로 선정된 경우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법률(금산법)에서 정하는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D-SIFI)으로도 선정한다.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은 자체 정상화·부실정리계획 제도를 적용받는다. 금융위는 이날 열린 제 13차 정례회의에서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농협금융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지주회사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으로 선정했다. 전년과 동일하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 선정을 위해 국내 은행, 외은지점 및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규모, 상호연계성, 대체가능성 등 5개 부문·12개 평가지표를 측정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금융체계상 중요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이 금융사들은 모두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 선정의 최저 기준인 600bp(1bp=0.01%포인트)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이날 선정된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내년 중 1%의 추가자본 적립의무를 부과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와 선정대상이 동일하기 때문에 자본적립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말 10개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자본비율은 내년도 최저 적립필요 자본수준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내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은행·은행지주회사에게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자체정상화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은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자체정상화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05 15:32: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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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 펼쳐지나…현물 ETF 재도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을 다시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현물ETF 승인이 비트코인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승인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달 중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했지만 SEC는 반려했다. SEC는 접수된 비트코인 현물ETF 신청서가 '충분히 명확하고 종합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각각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가 상장 신청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하면서 시장은 하락세로 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블랙록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일부 세부 사항을 추가해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다시 신청하면서 기대감은 다시 높아졌다. 대형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 아크인베스트, 피델리티 등도 비트코인 현물ETF 신청에 나섰다.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 때문이다, 현물ETF는 선물ETF와 달리 ETF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한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인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되고 거래량도 늘어나면서 상승세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 또한 블랙록은 10조 달러(약 1경300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투자기관이기 때문에 승인 될 시 엄청난 매수세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지난달 비트코인 현물ETF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만으로 비트코인은 몇일 사이 15%가 급등했다. 지난 4월 기록한 연중 최고가(3만1013달러)를 뛰어 넘으면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신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SEC는 그간 시장 조작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현물ETF 신청을 지속적으로 반려했지만, 블래록은 이번 재신청서에 시장 조작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감시 공유 계약'을 도입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감시 공유 계약은 시장 거래 활동, 청산 내역, 고객식별 등 정보를 공유해 시장 조작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상자산 관계자는 "최근 미국에서 선물 비트코인ETF의 레버리지 상품이 승인되면서 부정적인 시각이 다소 완화된 상태다"며 "미국도 가상자산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고, 캐나다, 독일, 스위스 등에서는 현재 현물 비트코인ETF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역시 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05 15:21: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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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벤처펀드 비상장 지분 취득한도…자기자본 1% 상향

은행이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가 자기자본의 0.5%에서 1%로 확대된다. 글로벌 금리인상 등으로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규정안에 따르면 우선 은행은 계열사인 벤처펀드의 비상장 지분증권을 상장 지분증권과 동일하게 은행의 자기자본 1% 범위 내에서 취득할 수 있다. 원화예대율 규제 적용대상도 원화대출금 2조원 이상에서 4조원 이상으로 완화된다. 원화예대율규제가 처음 시행되던 시기보다 은행권 자산규모가 2배이상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지금까지 원화예대율 규제는 2조원이상인 일반은행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국내은행과 외은지점은 원화예수금 대비 원화 대출금비율인 원화예대율을 100%이하로 유지해야 했다. 외은지점의 원화예수금 인정범위도 확대된다. 외은지점은 국내은행과 비교해 예금고객이 적어 본점에서 돈을 차입하는 경우가 많다. 2016년 6월부터 장기차입금 일부가 원화예수금으로 인정받았는데 앞으로는 장기차입금 전체와 장기차입금의 최대 50%에 해당하는 단기차입금이 원화예수금을 인정받는다. 이날 금융위에서 의결된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은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2023-07-05 15:17:0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