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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사고 증가…금감원, '금융IT 안정성 강화'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사의 자율적 IT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IT 안전성 강화 1-Day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금융사고는 2019년 302건에서 2020년 341건, 2021년 382건, 2022년 417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7~8월에 여신전문금융회사, 생명보험회사, 금융투자업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한다. 타 금융권역은 9월 이후 추진을 계획 중이다. '금융IT 안전성 강화 1-Day 세미나'는 금융권 최고정보관리책임자 간담회에서 제시된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동시에 2023년 금융감독원 검사업무 운영원칙을 구현하는 세미나다. 세미나는 ▲IT검사 프로세스 소개 ▲IT검사기법 및 지적사례 ▲IT제재조치 절차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먼저 IT검사 프로세스 소개를 통해 IT검사의 통상적인 진행 절차와 금융회사의 주요 위반행위가 무엇이고 위반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IT검사기법 및 지적사례를 통해 IT검사역이 중점 점검사항을 선별하는 방법과 임직원 면담요령 및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IT제재조치 절차를 안내해 검사지적사항의 위법 여부 및 제재 수준 등을 검토하는 심사조정 과정과 조치 대상자의 방어권 보장을 소개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해 주요 검사지적사례 및 금융IT 이슈사항을 수시로 안내하는 등 금융업계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5 14:40: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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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줄었다…전년비 7.6%↓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상장사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 심사제도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 회계개혁 제도의 본격 시행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정 공시를 하는데 평균 2년 가량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회사 2569곳 중 131사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회사의 5.1% 수준으로 전년도 대비 1.3%포인트(p) 감소했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심사 제도, 주기적 감사인 지정 등 회계 개혁 제도의 본격 시행으로 정정 횟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관련 제도가 점차 안착하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사 33곳이, 코스닥시장에서는 87곳이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5.3%, 13.9% 감소한 수준이다. 보고서를 정정한 외부감사 대상회사 918곳 중 상장회사(131곳) 비중은 14.3%로 전년 대비 1.2%p 감소했다. 정정 횟수도 총 379회로 전년 대비 31회(7.6%) 감소했다. 정정내용 가운데 재무제표 본문 정정이 72%(273회)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감사보고서 본문이나 재무제표(본문, 주석), 기타사항(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감사)보고서 등)으로 구분해 정정 여부를 점검했다. 개별 감사보고서 정정 가운데 감사의견 변경은 23건으로 전년(19건)보다 3건 줄었다. 이 가운데 감사의견이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된 것은 21건으로 2021년보다 3건 늘었다. 다만, 감사보고서 최초 공시 이후 정정공시까지 평균 경과기간은 23.4개월로 전년 대비 4.9개월 증가했다. 이는 외부감사 대상 회사의 전체 정정공시 경과기간의 평균(12.1개월)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긴 편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감사의견 정정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재무제표 감리 자료로 활용하고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회사는 필요 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5 14:40: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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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 전국 지역별 테마파크 '반값'에 즐겨 NH농협카드는 휴가철을 맞아 테마파크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4년 6일 30일까지 NH농협 개인카드로 전국 6개 지역(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내 24개 테마파크 이용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마파크별 세부 혜택으로는 ▲금호리조트 아산 스파비스 40~50% ▲쏠비치 양양 오션플레이 20~30% ▲디오션리조트 여수 물놀이장 30% 할인 ▲롯데물놀이장 김해 입장권 50% 등이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가생활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할인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제휴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케이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신상품을 선보인다. ◆ 카페, 간편결제 등 10~50% 할인 KB국민카드는 'KB국민 톡톡 with Kbank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신용카드다.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결제계좌를 케이뱅크로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혜택은 ▲스타벅스에서 50%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서비스 20% ▲온라인 간편결제 10% ▲배달앱 5% ▲대중교통 5% 등이다.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4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8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15일까지 17만원이상 결제하면 오는 10월 16일까지 카드 결제계좌로 17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케이뱅크 앱 내 상품 탭의 카드 항목에서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05 14:39: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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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5대 은행 과점체제 흔든다

앞으로 안정적으로 은행업을 영위해 온 지방은행은 심사를 통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방은행은 본인의 대출여력과 인터넷은행의 고객 모집력을 활용해 공동대출 상품도 출시할 수 있다. 언제든 시중은행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누구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해 시중은행의 과점구조를 타파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과점시장에서 기업들이 과점력을 활용해 이윤을 추구하다 보면, 기업들은 추가적인 과점이윤을 얻지만,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으로 더 적은 수량을 소비할 수밖에 없다"며 "은행의 과점적인 구조를 해소해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방은행→시중은행 전환추진…'대구은행' 의사 밝혀 개선방안을 보면 우선 부산·대구·광주은행 등 지방은행은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전 은행권 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예금·대출비중은 약 70%다. 시중은행의 범위를 넓혀 시중은행 간 경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시중은행·지방은행·인터넷은행의 신규인가 문턱도 낮춘다. 지금까지 신규인가는 금융당국이 인가방침을 발표해야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충분한 자금력과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이 있다면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하거나 비수도권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하는 경우 영업구역 제한없이 4개까지 가능하다. 지방은행은 본인의 대출여력과 인터넷전문은행의 고객모집력을 활용해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핀테크 등 IT기업의 금융업무 위탁범위도 확대한다. 개인신용조사, 담보물평가 등에 전문화된 IT기업에 위탁해 보다 맞춤형 상품을 출시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증권사 등 비은행권 지급결제업무 확대 무산 다만 이번 개선방안에는 증권사 등 비은행권의 지급결제 업무를 허용하는 방안은 거론되지 않았다. 앞서 금융위는 카드사와 증권사, 보험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지급결제 업무 허용을 논의한 바 있다. 비은행권에 지급결제업무가 허용될 경우 보험사나 카드사의 경우 자체 계좌를 개설해 해당 계좌 기반의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다. 삼성생명통장, 현대카드통장 등을 통해 카드 사용액과 보험료 등을 납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사는 개인계좌에 이어 법인계좌도 개설이 가능해 증권사는 법인계좌를 통해 자사직원에게 급여를 바로 이체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결제리스크 관리가 담보되지 않은채 비은행권의 소액결제시스템 참가를 허용한 나라는 없다. 한국은행 측은 "비은행권이 소액결제시스템에 참가할 경우 고객이 체감하는 효용은 적은 반면 은행의 대행결제 금액 급증, 디지털 런 발생 위험으로 지급결제시스템 안전성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원 성과보수, 절반 받고 나머지는 5년간 나눠 받는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금융권의 성과보수제도를 개선한다. 임원의 경우 이연지급을 확대한다. 이연지급은 성과보수가 결정된 후 절반은 일정기간에 나눠 받는 방식이다. 최소 이연비율은 40%에서 50%로 확대하고 이연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향후 담당한 업무에서 손실등이 발생할 경우 금융회사에서 조정·환수토록 한다.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지급계획은 주주총회에서 설명하고, 개별 임원의 보수지급액 공시도 강화한다. 사회공헌활동도 활성화한다. 현재 국내은행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연간 1조원 수준이지만, 방향성 없이 기부형식의 사회공헌으로만 이뤄져 있다. 앞으로 금융당국은 사회공헌을 공시의 정량적 성과외에도 정성적 성과를 평가한다. 은행별로 중장기적인사회공헌 전략, 단계별 목표를 수립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은행 점포 폐쇄시에는 공동점포나 이동점포 등 대체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은행별 점포 신설·폐쇄 현황을 비교공시하고, 폐쇄된 점포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를 적용하거나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2023-07-05 12:37: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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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보험영업 지각변동?…여전히 강세는 대면영업

하반기 보험권의 비대면 영업 채널 확대 및 규제 완화가 이뤄졌지만 한동안 변화를 감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여전히 대면을 통한 보험 영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서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보험설계사가 화상 통화를 통해 가입자를 모집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을 함께 절감할 수 있으며 약관 설명 시 가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 또한 가능하다. 화상영업은 보험업계가 몰두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초석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보험권에서는 화상영업을 두고 '하이브리드 영업'이라고 지칭한다. 음성과 화상을 함께 사용해서다. 현재 국내 보험사 중에서는 동양생명이 자회사를 중심으로 전화 영업(TM)에서 하이브리드 영업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 주요 보험사들이 하이브리드 영업 비중을 확대할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보험영업은 대면 영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생명보험 상품의 경우 주계약과 특약의 종류가 다양하다. 손해보험 상품 대비 담보 및 약관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 대면 영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영업 성공의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한다. 설계사의 연령대가 중장년층에 다수 포진된 것 또한 하이브리드 영업 정착 속도를 늦춘다는 해석이다. 화상 채팅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간 대면을 통해 축적한 영업 기술을 하이브리드 영업에 활용하기까지는 적어도 6개월 이상 필요하다는 것. 특히 성장기 당시 스마트기기기에 익숙지 않은 세대일수록 숙련도를 높이는 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한 보험대리점(GA) 영업직 사원은 "영업은 단순하게 내용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영업 기술의 핵심은 주어진 시간 내 고객과의 소통, 유대관계를 높이는 것에 있다"며 "화상 영업은 단기간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 대면 영업 대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금융당국이 적절한 시기에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련 기술이 갖춰진 순간 하이브리드 영업의 도입은 초읽기에 들어선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손보업계는 생보업계 대비 하이브리드 영업 방식을 우선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보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워 비대면 영업이 쉽다고 분석했다. 올해 보험 계약 시 제공할 수 있는 경품 금액의 상한이 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른 것 또한 영향을 준다. 20만원 상당의 경품은 보험 상품 및 안전과 연관된 물건으로 한정되는 데 손보사의 경우 차(車)보험, 펫보험 등 취급 영역이 넓어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하다. 비대면 영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생보사는 암보험, 변액보험, 치아보험 등을 주로 취급한다. 제공할 수 있는 경품의 한계가 뚜렷하다. 업계에서는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외 소비자들이 흥미를 느낄 경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활용 방안은 고민하기 나름이다. 금융당국이 보험영업에 규제를 완화해 주면서 향후 소비자들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05 12:17: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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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장 소집한 이복현·김주현 "은행 과점깨고 실효성 있는 경쟁 도입”

금융당국 두 수장이 금융지주회장들을 소집하고 "은행업에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경쟁을 도입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 지주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지주회장 간담회를 열고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제도개선안에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허용, 은행업 신규 인가 적극 추진, 저축은행 인수·합병 활성화 등이 담겼다. 여기에 은행의 돈잔치 논란을 막기위한 성과급 이연지급 및 조정 기준을 마련하고 공시를 강화하는 내용을포함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개선방안은 그동안 누적되어 온 국민들의 은행권에 대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어떻게 해야 은행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일종의 '종합처방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은행업 신규 인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약 4달 간 운영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한 개선방안이다. 이 원장은 "지난 4개월 간 T/F에 쏟아부은 많은 성찰과 고민의 결과가 이번 개선방안에 녹아들어가 있는 만큼, 이제는 이를 신속하면서도 실효성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그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경쟁 없이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과 비장한 각오로 개선과제 이행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금융의 디지털화 등으로 은행을 둘러싼 경쟁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필요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려는 금융소비자의 욕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현재의 기득권에 안주한다면 소비자의 외면과 함께 생존기반을 잃게 될 수도 있다"면서 "발표한 개선방안을 계기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혁신과 경쟁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번 개선 방안과 함께 상생금융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영국에서도 정부·금융당국·금융회사간 협약을 체결하여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며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금융회사와 당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금융회사와 당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상생금융을 통한 취약차주 지원은 연체 예방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금융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부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이번 개선방안으로 우리 은행산업이 안고있는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간다면 국내 은행권이 국민으로부터 충분히 신뢰를 받음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모두발언만 공개된 후 비공개 전환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5 11:49: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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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악사손보·DB생명

DB손해보험이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나섰다. ◆ AI명함으로 경쟁력 확보 DB손해보험은 플루닛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를 보험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데이터과학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계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AI명함'을 도입해 제작 및 배포한다. AI명함에는 설계사들의 실제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인간을 탑재한다. AI명함은 보험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신기술 기반의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악사손보가 파독 60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후원했다. ◆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 응원의 메시지 전달 악사손보는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제작한 '베를린 아리랑'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베를린 아리랑은 파독 근로자들의 이야기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했다. 이번 다큐에서는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의 응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비영리 사회복지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고령의 파독 근로자들을 위한 정서지원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단행한다. 도창국 악사손보 고객세일즈본부장은 "파독 60주년을 맞이해 전후 독일 경제 재건과 한국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파독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DB생명잉 계약전환제도를 활용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 유형별 전환 통해 보험료 '다이어트' DB생명은 '(무)백년친구 간편N 내가고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필요 소견 ▲1·3·5년 입원 이력 ▲5년 이내 6대 질병으로 이력만 없으면 유병력자 및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계약전환제도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계약 전환 신청을 통해 2년마다 할인한 보험료의 간편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사망을 보장하며, 필요한 보장을 특약으로 선택 부가할 수 있다. 특히 암 보장의 경우 기존에 유사암으로 분류되던 대장점막내암을 일반암으로 분류해 일반암과 동일한 진단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DB생명 상품개발담당자는 "유병자 및 고령자 증가로 간편심사보험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보험 가입자 유병력에 맞는 간편보험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05 11:24: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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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알뜰교통카드' 경쟁…생활패턴에 꼭 맞는 카드는?

국토교통부의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달 모든 카드사들이 사업에 동참했다. 각 사별로 연회비, 생활영역 할인 등 혜택에 차이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소비패턴에 꼭 맞는 카드선택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국내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비씨·NH농협)이 알뜰교통 카드를 두고 경쟁에 돌입했다. 신한·우리·하나카드에 이어 삼성·KB국민·NH농협·비씨·현대카드가 추가로 진입했다. 알뜰교통카드 앱을 스마트폰에 받고 회원가입 하면 사용 준비가 끝난다.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움직인 이동 거리를 측정해 마일리지로 전환한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매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다. 알뜰교통 카드로 높아지는 교통요금 부달을 덜 수 있다. 이달 서울시내 버스 기본요금이 300원 인상됐다. 지하철의 요금 인상 또한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기준 한 달 교통비가 1만2000원 늘어난 셈이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비용 절감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뜰교통가드 추천 문의 및 사용 후기가 확산하고 있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기려는 의도다. 카드사들 또한 한 번 이용하면 쉽게 변경하지 않는 교통카드의 특성이 충성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회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삼성, KB국민 비씨카드다. 8000원으로 똑같다. 현대카드 1만원, 우리카드 1만3000원, NH농협 1만3000원(국내), 1만5000원(해외), 신한 1만2000원(유니온페이), 1만5000원(마스터) 하나카드(마스터) 17000원 순이다. 오로지 교통카드 기능에만 초점을 둔다면 연회비가 연회비가 저렴한 카드가 바람직하다. 알뜰교통카드에는 생활영역 할인도 제공한다. 이동통신 요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편의점 등에서 캐시백 및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교통비와 생활비를 함께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환급률이 높은 곳은 현대카드다. 월 최대 4만5000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을 제외하면 각 부문별로 이용금액의 7~15%를 할인 적용한다. 이어 우리(4만원), NH농협(3만5000원), 비씨(3만원), 하나(3만원), 신한(3만원), KB국민(2만5000원), 삼성(2만5000원) 순이다. 전월 실적 또한 고려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와 병행한다면 전월 실적이 낮은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발급하는 알뜰교통카드의 할인 혜택이 생활방식과 꼭 맞다면 전월 실적이 높은 것 또한 고려할 수 있다. 전월 실적이 가장 낮은 곳은 삼성·KB국민카드다. 3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어 하나카드는 50만원이다. 이외 카드사들은 구간별 전월 실적을 책정했다. ▲신한(30~100만원) ▲현대(40~80만원) ▲우리(20~100만원) ▲비씨(30~100만원) ▲NH농협(40~80만원) 순이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달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출퇴근 및 등하교 기준 7~8일에 해당한다. 주 2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알뜰교통카드는 친환경 정책을 지원하는 만큼 ESG경영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2023-07-05 06:00:0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