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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노린 대리입금·휴대폰깡 주의보…'연1000%' 이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대리입금'과 '내구제대출'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2022년 금감원이 수집한 대리입금 관련 불법금융 광고는 9257건으로 연평균 21.8% 증가했다. 2020년 2576건, 2021년 2862건에 이어 지난해 3819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만 33.4% 늘어난 것이다. 대리입금은 불법사금융업자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콘서트 관람권, 게임 아이템 등을 사고 싶어하는 청소년을 유인한 뒤 10만원 안팎의 소액을 단기간(2∼7일)에 초고금리로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보통 원금의 20~50%를 이자로 받아가는데 연리로 환산하면 1000%를 넘어간다. 내구제대출(휴대폰깡)이란 '나를 스스로 구제하는 대출'이라는 뜻으로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개통해 단말기를 넘긴 뒤 그 대가로 현금을 수수하는 방식의 불법사금융이다. 금감원은 청소년을 노린 불법사금융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가정통신문과 리플렛을 전국 5631개 중·고등학교 및 17개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각 가정에 배포키로 했다. 가정통신문에는 동영상 교육자료를 QR코드로 삽입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내구제대출과 대리입금 등의 피해유형 및 대응요령을 안내한다. 또 금감원이 실시 중인 '1사 1교 금융교육',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등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연수' 과정에도 불법사금융 피해유형과 대응요령 내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근 불법사금융 수법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기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조기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불법사금융 관련 홍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유관기관 등과 불법사금융 노출 경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21 13:45: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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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DI·경제교육협의회와 금융·경제교육 '맞손'

금융감독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금융소비자의 경제·금융교육을 자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금감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KDI,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경제·금융 교육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조동철 KDI 원장,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금융·경제 이해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근거 및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들 기관은 향후 협업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콘텐츠 자료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협약이 금융교육과 경제교육 간 유기적인 협력기반을 마련해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경제교육 사업과의 협력에 필요한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감원과 KDI,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교육사업 참여 ▲교육 콘텐츠 공유 ▲자문제공 등의 협업을 실시해 왔다. 세 기관은 경제·금융 교육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각 기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제·금융 교육 자료를 공동 개발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강사 파견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각 기관이 주관·추진하는 각종 경제·금융 교육 행사에 상호 참여하는 등 협력도 강화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군 장병,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동의 금융·경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동철 KDI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경제·금융 교육의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이 필요한 시기에 경제·금융 교육을 받아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그간 쌓아 온 역량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제·금융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금융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포함한 많은 국민과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금감원·KDI·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향후 이번 협약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21 13:26: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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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집값 하락 장기화에 금융시스템 '흔들'

주택가격 하락, 미분양 증가 등 부동산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건설업 관련 대출부실이 확대돼 금융시스템의 안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6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주택가격 조정으로 가계의 평균 순자산은 2021년말 4억4000만원에서 지난 3월 3억9000만원으로 5000만원가량 줄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산이 주로 부동산에 쏠려 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며 가계자산 또한 감소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은행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미분양 주택 등이 늘며 건설사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분양률은 2021년 93.8%에서 2022년 58.7%, 올해 1분기 49.5%로 감소했다. 분양물량 소진율도 2021년 97.4%에서 2022년 84.1%, 올해 1~4월 78.9%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과거 미분양주택 급증시기(2007~2008년)를 보면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이후 약 3년의 시차를 두고 건설사의 부실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급증한 미분양주택이 향후 건설사의 재무건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미분양 주택이 증가할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이어져 금융권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022년 12월 기준 부동산 PF 대출의 연체율은 1.19%, 고정이하여신비율(1.25%)로 2021년 이후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주택시장 부진이 2년이상 지속되고, 주택가격이 10%추가로 하락하는 것을 전제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결과, 모든 금융업권이 규제수준을 상회했지만, 자본비율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증기관을 통해 공적보증을 하고 있지만, 향후 보증기관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경우 재정부담이 증대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22년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 부실금액은 2021년 8000억원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대위변제액도 6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대위변제액 중 전세관련 보증 비중은 2022년 기준 92.1%로 2017년(10.4%)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단시일 내 주택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임대인의 전세보증금 반환부담이 증대되고, 미분양 물량 등이 증가해 부동산 PF 부문의 부실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실수요자 위주로 규제를 완화하고 분양가를 조정,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에 직면한 전세세입자 보호하는 방안등을 마련해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1 13:11: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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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농협손보·한화생명

삼성화재가 장마를 대비해 침수 예방에 나섰다. ◆ 사전조치 및 침수 위험 차량 이동 삼성화재는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 예방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상팀은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올해는 저지대 등 상습침수 지역 227곳,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했다. 협력업체별 순찰 구역 매칭까지 완료했다.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 지자체 담당자를 방문 면담해 상습 침수 지역 사전 확인 및 도로정비 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삼성화재 애니카 관계자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차량 침수 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침수 피해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 PVI시장으로 해외 시장 진출 예고 NH농협손해보험은 베트남 손해보험사 PVI보험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를 포함해 드엉 타잉 다잉 프랑수아 PVI대표, 쭈 티엔 타잉 본부장, 부 반 썬 부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재보험 확대 및 소비자 서비스 활용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는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이다. 향후 PVI와 논의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PVI는 베트남 내 손해보험사 중 시장점유율 1위다. 최 대표는 "농협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부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PVI와 상호 협력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보험대리점(GA) 설계사 지원에 나섰다. ◆ 향후 제휴 보험사 확대 추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렌지트리' 공동 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유퍼스트보험마케팅과 체결했다. 기존 계약을 포함해 총 GA사 9곳이 오렌지트리를 활용할 예정이다. 오렌지트리는 설계사를 위한 영업지원 플랫폼이다. 제휴 보험사의 영업시스템 접속 및 고객정보를 반영할 수 있게 구성했다. ▲최적의 상품 제안 ▲합리적 가입 ▲계약 데이터를 전산화 통한 효율성 관리 등을 위해서다. 하반기부터 시스템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GA사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겠다는 의견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GA영업환경에 최적화된 세일즈 플랫폼인 '오렌지트리'를 통해 활동량 및 소득 증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1 10:27: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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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쪼개기 매각' 성공할까?…"가격이 문제"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 매각이 지지부진하다. 업계에서는 자회사 우선판매를 통해 몸값을 낮춰 판매하는 '쪼개기'전략이 통할지 지켜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융지주 전환을 예고하는 금융사가 늘어나면서 매각 판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카드의 교통카드·단말기 제조사인 '로카모빌리티'의 매각이 모두 완료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이 4150억원에 지분 100% 인수했다. 로카모빌리티는 '캐시비'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카드 업계에서는 티머니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다. 당초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몸값을 3조원으로 책정했다. 통매각을 원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자회사 지분 우선 매각을 통해 분할 판매에 돌입했다는 해석이다. 향후 MBK파트너스가 또 다른 자회사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매각하면 롯데카드의 몸값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MBK파트너스의 롯데카드의 분할 매각 배경에는 미지근한 시장 반응 때문이다. 지난 2019년 1조3810원에 인수한 지분이 2~3년 사이 2배 이상 확대되는 것은 가격을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아무리 높게 취급해도 3조원은 '터무니 없는 가격'이다"라며 "그간 유력 입찰 후보군이 등장했지만 결렬된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롯데카드 인수와 관련해 다수의 금융사가 언급된 바 있다. 카드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터넷은행을 시작으로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국민카드 등이 인수후보군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직접적으로 예비 입찰에 뛰어든 곳은 하나금융지주로 전해진다. 아울러 업계에선 입찰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여전히 롯데카드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본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입장에서 롯데카드는 매력적인 매물이다. 양 사 모두 카드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업계 중위권에 머물고 있어서다. 롯데카드 인수를 통해 힘을 합치면 업계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금융권에선 롯데카드 매각과 관련해 지주사 전환을 예고한 금융회사도 관심을 갖고 있다. 수협은행을 비롯한 교보생명 등이 금융지주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양 사 모두 롯데카드 인수전에 뛰어들 개연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협은행의 경우 별도의 카드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영업력 강화를 통해 몸집을 키우는 단계다. 지난 1분기에는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Sh카벤저스'를 출범했다. 별도의 카드부문 강화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교보생명 또한 카드사 인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손해보험사 확보가 우선 과제라는 의견이다. 카카오 손해보험의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외 자회사 인수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 금융지주 전환 과정에서 카드사 인수는 필수가 아니라는 판단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MBK파트너스가 눈높이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에서는 덩치에 맞는 적정 가격을 자체적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1 07:59: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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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은 정부 추진 사항…'이전 반대'가 아닌 '재도약 방안' 논의해야"

"취임 1년간 하루도 제대로 잔 적이 없다. 정부가 산업은행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은행 회장 입장에서는) 부산에서 어떻게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싶지만, 직원들은 부산 이전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0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산업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산업은행의 부산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 논의가 1년간 진행됐지만, 여전히 직원들과 대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강 회장은 산업은행이 이전할 수 있도록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상반기중 마무리될 '지방이전시 산업은행의 역량 강화방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노조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며 "국회 와도 긴밀히 소통해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재 산업은행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이전공공기관지정 심의·의결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이전대상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된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 산업은행법 4조에서는 '산업은행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하고 있다.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 법개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미다. 이날 강 회장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들로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과 ▲HMM지분매각 ▲KDB생명 매각을 꼽았다. 강 회장은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과 관련해 "3분기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산될 가능성에 대한 플랜B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합병논의가 2년이상 지속되는 상황을 봤을때에도 쉽게 될거다 안될거다를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지난 1월 EU 경쟁당국을 5월에는 미국에 가서 기업결합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에는 외교부, 산업부, 국토부 정부부처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무산이후를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합병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우리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국내·외 14개 경쟁당국에 아시아나항공 인수관련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현재 신고대상 14개국 중 기업결합 심사가 끝난 국가는 10개국으로 미국, EU, 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태다. HMM 지분매각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최종 컨설팅에 대한 결론이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지분 40.65%(지분가치 4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보유한 2조7000억원 규모의 영구채와 30% 가량의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인수금액은 최대 10조원까지 올라 인수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 강 회장은 "지금단계에서 자신있다고 하기 어렵지만, 매각 자문사에서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을 확인하고 있다"며 "매각작업이 차질없이 수행된다면 연내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오는 7월 입찰공고가 뜰 KDB 매각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75% 무상감자로 자본금을 줄이고 이월 결손금을 축소하는 한편 신종자본증권 차환발행분 2160억워너 전액을 매입해 가용자본 관리도 용이해졌다"며 "실제로 몇몇 곳에서 고난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 입찰에서는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3-06-20 17: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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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신고수리 위한 마지막 타개책…이중훈 신임 대표 선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를 또 다시 진행한다. 기존에 신청한 사업자 변경신고 수리가 3개월 동안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 고파이투자자들이 불안감에 떨자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위해 마지막 타개책으로 이중훈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중훈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기존 레온 싱 풍 대표는 이사회에서 제외된다. 레온 싱 풍 전 대표의 사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중훈 신임 대표의 등기이사 선임이 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팍스는 지난 2월14일 바이낸스의 레온 싱 풍 아시아태평양 총괄을 대표이사로 올렸고, 지난 3월3일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신고서를 제출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일주일 내 처리되는 VASP 변경이 3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승인되지 않았다. 신고수리가 늦더라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변경신고 접수 후 45일 내 수리 결과를 통지하게 되어 있다. FIU는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답변만 내놓은 상태로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행법상 사업자 변경신고 수리는 사후 신고제이기 때문에 등기 임원에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즉시 수리하게 되어 있다. 고팍스 입장에서는 사업자 신고 완료 후 고파이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돌려줘야 되는 상황이다. 고파이는 고팍스 회원들이 보유한 코인을 일정 기간 동안 고팍스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지난해 FTX 사태의 여파로 6개월째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고파이에 묶여 있는 이용자 자금은 566억원이다.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자금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566억원을 상환하기 위해서는 신고수리가 완료돼야 한다. 이에 고팍스는 마지막 타개책으로 한국인 이중훈 신임 대표를 선임해 금융당국과 소통을 통해 바이낸스의 대주주 적격성을 승인 받는다는 계획이다. 고팍스 관계자는 "이 대표는 당국 눈높이에 맞춰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금융권에서서 규제 부문 업무 경험이 많고, 지난해 고팍스에 합류해 바이낸스와의 계약을 주도하면서 양측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어도 결국 바이낸스가 대주주라는 것에 대해 금융당국이 생각을 바꿀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레온 싱 풍 대표에서 이중훈 대표로 바뀌었다고 해서 바이낸스가 대주주로 있는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금웅당국 입장에서는 달라질 게 없다고 판달 할 수 있다"며 "이번 또 한 번의 사업자변경신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올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훈 신임 대표는 1981년생으로 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한 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위를 취득, 홍콩 골드만삭스 아시아본부 상무, 메리츠증권 파생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4월 고팍스에 합류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0 16:38: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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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올 상반기 가상자산 범죄 21건 예방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대상 범죄 시도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올 상반기 총 4억7600만원의 고객 자산을 지켜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코인원이 예방한 가상자산 범죄는 총 21건이며 피해 예방 금액은 4억7600만원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로맨스스캠 등 투자사기 18건(피해 예방액 1억5200만 원), 보이스피싱 3건(피해 예방액 3억2400만 원)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대상 범죄 예방 성과가 높아지면서 관련 고객 민원은 크게 줄었다. 최근 3개월간 코인원 고객센터로 인입된 '보이스피싱' 관련 문의는 3월부터 매월 평균 31%씩 감소했다. 해당 기간 코인원 고객센터 만족도는 평균 89.1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관련 범죄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코인원은 올해 초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범죄 유형 및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최근 리서치 전문기업 데이터앤리서치가 조사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1분기 가상자산 보호 정보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장은 "해당 성과는 피해액을 구제한 것이 아니라 범죄 시도를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수사기관의 감시 강화로 보이스피싱 시도는 줄어들었지만 로맨스스캠 같은 투자사기는 오히려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0 16:11: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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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 자금 조달 12.7% 증가 …IPO 415%↑

국내 기업이 지난 5월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 규모가 전월 대비 2조원 이상 증가했다. 특히 기업공개(IPO) 규모가 전월 대비 415% 가량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를 통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이 총 22조8076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5707억원, 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주식 발행 규모는 2741억원으로 전월 대비 234% 증가했다. 기업공개(IPO)가 2299억원으로 전달보다 414.9% 증가한 영향이 컸다. 유상증자도 같은 기간 441억원으로 18% 늘었다. 5월 중 회사채는 총 22조5335억원이 발행됐다. 전월보다 11.8%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사채는 25건, 2조2960억원으로 전월 75건, 4조390억원 대비 63.8% 줄었다. 특히 기업은 차환·운영 자금 비중이 늘었고,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위주의 발행이 가장 많았다. 중기채란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 채권을 말한다. 반면 금융채는 18조9860억원으로 57.6% 늘었다. 금융지주채는 1조원 발행으로 전월보다 135.1% 증가했으며, 은행채는 9조6200억원 발행되며 144.3% 늘었다. 기타금융채도 8조3660억원으로 13.4%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2515억원으로 전월 대비 29.2% 감소했다. 5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2580억원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20 15:33:5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