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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승인 완료

JB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바젤Ⅲ 기준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6월 승인신청 이후 1년만에 이뤄졌으며, 지주와 자회사(전북은행)가 동시에 신규 승인을 받은 최초의 사례이다. 앞서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지난 2012년 내부등급법을 도입했고, 이번에 지주와 전북은행이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음에 따라 JB금융그룹은 내부등급법 도입을 완료했다. 이번 내부등급법 도입은 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 리스크 관리 부서들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JB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내부등급법 준비에 착수해 2020년까지 내부모형 개발 및 승인신청 준비를 완료했다. 이후 승인신청 및 감독원 현장점검 단계 등 모든 절차를 내부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1년만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내부등급법은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신용리스크에 대한 위험가중자산(RWA)을 산출하는 방법으로 통상적으로 내부등급법을 도입하면 자본비율이 상승하게 된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자본비율은 1%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예상되며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05 14:54: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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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업계 첫 비대면 가맹점 서비스 도입

우리카드가 업계 최초로 비대면 가맹점 가입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리카드는 가맹점주가 직접 가맹점을 신청 할 수 있는 '비대면 가맹점 가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가입 절차는 여신금융전문업법에 따라 밴 대리점을 통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혹은 대면 접수만 가능했다. 그러나 비대면 가맹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비대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페이히어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페이히어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내가 원하는 기기에 다운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를 제공한다. 출시 1년 만에 모바일 포스 업계 최다 가맹점을 모집했다. 해당 서비스는 홈페이지, 스마트앱 및 페이히어를 통해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모바일웹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4월 대표 브랜드 뉴&유니크(New&Unique)를 론칭했다.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자가맹점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필요한 소상공인 등 가맹점주들의 협력,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업자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05 14:40: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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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40년 초장기 주담대 시대…한도와 이자사이 고민

금리인상으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높아지자 은행이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드는 만큼 총 대출이자가 늘어나 차주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지난달부터 기존 30년에서 10년 연장해 40년 만기 주담대를 취급 중이다. 이달부터 시행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상품을 출신한 것이다. DSR은 연소득에서 개인이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DSR 3단계에 따라 총 대출액이 1억원이 넘으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을 시 추가 대출이 어렵다. 하지만 만기를 연장하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줄고 결과적으로 DSR 비율이 줄어 추가적인 대출 여력이 생긴다. 이에 차주들은 40년 만기로 변동해 한도를 늘리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지만 높아진 이자로 고민에 빠져 있다. 예를 들어 연소득 7000만원 직장인이 5% 금리로 4억원을 주담대 4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빌릴 때 매월 갚아야 할 원리금은 192만8786원, 총 이자는 5억2581만7473원이다. 원금보다 이자가 1억2000만원 많다. 같은 조건으로 30년 만기로 대출을 받을 경우 원리금은 214만7286원으로 21만8500원 늘어나지만 총 이자 무려 1억5279만4336원 줄어든 3억7302만3137원이다. 즉, 40년 만기로 변경 시 당장의 대출 여력은 높아질 수 있지만 이자 부담은 눈덩이 처럼 커진다. 이 같은 이자 부담으로 차주들의 의견 역시 엇갈리고 있다. 40년 만기로 바꾼 차주는 "대출 한도가 더 나오고 월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은 40년 만기 주담대가 더 낫다고 판다했다"며 "향후 10년 안에 주택을 처분할 생각이어서 적게 내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40년 만기를 고민하는 차주는 "만기가 길수록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밖에 없어 리스크가 커져 부담이다"라며 "월에 빠져나가는 이자를 생각하면 40년 만기로 변경하는 것이 맞지만 부동산 폭락시 집을 처분하지 못할 경우를 생각하면 당장의 부담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40년 만기 상품으로 은행이 이자이익을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652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4094억원 줄었다. 금리인상기를 맞이해 은행이 장기 주담대를 이용해 이자장사를 한다는 지적이다. 은행지점 관계자는 "최근 한 달 사이 40년 주담대 상담이 많아지고 고객 10명 중 3명은 변경해 대부분의 고객들은 긍정적이 시각으로 보고 있다"며 "주담대 만기 연장 상품은 상담을 통해 권해드리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5 14:33: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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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하락…유동성 위기 직면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와 쓰리애로우캐피털(3AC)에 이어 싱가포르 암호화폐 대출업체 볼드가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 신청 계획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폭락으로 예금인출을 중단하거나 파산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볼드는 회사 블로그에 성명을 올려 지난달 12일 이후 1억9770만달러(2561억원) 규모의 '뱅크런'(예금인출요구)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볼드는 암호화폐 인출과 거래, 예치를 중단하고 모라토리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볼드의 다르산 바티자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변동적인 시장 상황, 불가피하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회사가 재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법률 및 재무 고문들과 구조조정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자구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볼드는 지난 5월까지만 해도 관리자산을 1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공언했지만 6월이 되자 전 직원의 30%를 해고하는 동시에 임원 보수는 절반으로 줄였다. 볼드의 모라토리엄 예고에 앞서 여러 암호화폐 대출 업체들도 파산과 코인 인출 중단을 선언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셀시우스는 지난달 12일 자사 플랫폼에서 인출과 송금을 중단한데 이어 최근에는 파산신청을 염두에 두고 자문사인 알바레즈&마살에서 구조조정 컨설턴트를 고용했다. 헤지펀드 3AC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3AC에 6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물린 보이저디지털은 예금 인출 등 모든 거래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황이다. 3AC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계열 회사로부터 긴급 구제금융 자금을 받은 바 있다. 디파이 플랫폼 방코르와 바벨파이낸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플렉스 등도 유동성 경색에 시달리고 있어 암호화폐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파산하는 회사들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악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유동성이 큰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뱅크런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의 생존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디파이의 위험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투자자들이 예치금을 빼가면서 고객 예치금도 빠르게 감소했다"며 "비트코인은 여전히 2만∼2만2000달러대를 횡보해 위축된 투자 심리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5 14:10: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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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이원덕 우리은행장 “고객과 현장에 은행의 미래가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전국 곳곳에서 고객과 만나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원덕 은행장은 취임식 직후 가장 오래된 거래처와 방문고객수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0일간 65개 거래처, 42개 영업그룹 및 지점을 직접 방문했다. 이 행장은 취임 당시 고객·직원과 가까이 지내며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행장은 현장 방문시 기존 수직적인 당부 위주의 일방적 소통이 아닌, 상석 없이 원탁 테이블에서 격의 없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 또한 이 행장은 현장으로부터 청취한 다양한 의견이 본점 정책 수립시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있다. 이 행장은 "고객과 현장을 방문할수록 은행 경영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고객과 현장에 은행의 미래가 있다는 취임시 믿음이 더욱 강해져 앞으로도 계속 현장 방문을 이어 나가겠다"며 "고객이 우리 직원을 칭찬하는 목소리를 들을 때 은행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5 14:05: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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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에 최대 1%p 금리 감면

하나은행이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11일부터 시행되는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과 서민금융 지원 대출에 최대 1%p(포인트)의 금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 7%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손님의 대출이 만기 도래하면, 연 7%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최대 1%포인트까지 감면 지원한다. 또한 서민 지원 개인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신청 손님에게 최대 연 1%포인트 금리 인하가 주어진다. 하나은행은 연이은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부터 취약 차주들을 보호하고,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줄여 연착륙을 유도하려는 취지로 금리 감면 혜택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또 주요 거점 점포에 이어 이달 내로 금융취약계층을 전담하는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전국에 마련해 맞춤형 상담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119 ▲개인사업자119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제도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을 통합 정리한 상담매뉴얼을 전국 영업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월 1회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도 실시한다. 한편 하나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시행에 맞춰 지난 4일 박성호 하나은행 은행장은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소재한 을지로금융센터 지점을 찾았다. 박성호 은행장은 은행을 방문한 소상공인 손님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애로 사항을 파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경영자금 및 금리 인하를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박 행장은 "이번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금융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이어 고금리 시대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나은행 임직원 모두가 진정성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05 13:29: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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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여전사 유동성 확보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여신전문회사 자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비상자금 조달계획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14곳의 여전사 최고경영자(CEO)와 가진 간담회에서 "추가적인 대출처 및 대주주 지원방안 확충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스테그플레이션 등 금융시장 변동 위험요소에 관한 대비를 요청한 것이다. 이 원장은 여전사의 자금 유동성과 함께 건전성, 리스크 관리 등을 당부했다. 여전사의 경우 수신 기능이 없어 예금 형태의 자금 확보는 불가능하다. 자금 조달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유동성 및 위험 관리에 신경 쓸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이날 '여전사 CEO 간담회'에는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등 7개 카드사 CEO와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 등 7개 캐피탈사 CEO가 참석했다. 이 원장은 "미래 전망을 보수적으로 설정하여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당부드린다" 며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시장 악화에 대비해 기업 대출에 대한 대손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약 차주에 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차주의 상환능력에 맞는 대출 취급 관행 정착을 요구했다. 그는 "현금서비스, 결제성 리볼빙 등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에 신경쓸 것을 요청 드린다"며 "여전사가 자체 운영 중인 채무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재무적 곤경에 처한 차주가 조기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금리 인하 요구권 제도를 통해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의 금리 부담이 경감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여전사와 함께 '기업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할 예정 또한 언급했다. 명확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새로운 성장 발판 마련에 앞서겠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여전사들이 과거 10년간 저금리 기조 및 경쟁심화로 부동산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했고 최근엔 고유업무 자산도 초과했다"며 "부동산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해 대출 취급 시 담보물이 아닌 채무상환능력 위주로 여신심사를 하고, 대출취급 이후에는 차주의 신용위험 변화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05 13:28:57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