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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다라은행, 2022년 인도네시아 우수은행 선정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 소다라 은행'이 현지 경제전문지 '인베스터(Investor)'가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Investor'는 수익성, 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핵심 경영 지표를 기준으로 인니 107개 은행 중 20개 우수은행을 선정했으며 한국계 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유일하다. 우리은행은 코로나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현지 중심 영업과 리스크관리를 바탕으로 소다라은행 합병 이후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한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산과 수익 모두 성장시켰다. 우리은행은 1992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해 기업금융 위주 영업기반을 구축했다.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2014년 소다라은행을 성공적으로 합병해 기업금융과 리테일 비중이 각각 50:50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2022년 1분기 자산 U$34억, 직원 1500명, 네트워크 155개, 자산순위 30위권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수은행 선정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Top10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5 14:44: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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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숨은 보험금 3조8000억 주인 품으로

내 보험 찾아주기 연도별 실적./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약 3조8351억원(126만6000건)의 숨은 보험금이 주인을 찾았고 남아있는 12조3000억원의 숨은 보험금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게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금융위는 지난해 숨은 보험금 찾기 성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이 해당한다.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지난 2017년부터 모든 보험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 금액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찾아줌'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조회시스템에서는 보험가입 내역조회, 미청구보험금 조회 및 청구, 상속인의 보험계약 확인 등이 가능하다. 보험업권별로 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은 약 3조5233억원(94만3000건), 손해보험사들은 3118억원(32만3000건)을 찾아줬다. 보험금 유형별 실적은 중도보험금 1조9703억원, 만기보험금 1조5729억원, 휴면보험금 2643억원, 사망보험금 27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잠자는 보험금 규모는 여전히 많다. 아직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약 12조3431억원의 숨은 보험금이 남아 있다. 중도보험금 8조5400억원, 만기보험금 3조16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오는 8월부터 숨은 보험금 관련 우편안내를 실시한다. 보험금이 발생했으나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 보유자와 피보험자가 사망해 사망보험금이 발생했으나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보험수익자의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제공되지 않아 바로 찾는 것이 유리하지만 숨은 보험금에 대한 이자는 약관에 따라 제공된다"며 "숨은 보험금을 확인한 후 이자율 수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바로 찾아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5 14:43: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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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이미 시작…암호화폐시장 악재만 가득

암호화폐시장의 악재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투심)가 얼어 붙고 있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뱅크런(bank run·대규모 예금 인출사태)이 시작됐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동안 30%(약 9000달러)나 급락해 2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단기간 최대 낙폭이다. 사상 최대치를 찍었던 지난해 11월(6만8000달러)과 비교하면 약 7개월 만에 약 70%가 폭락한 것이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가파르게 추락해 최근 5일간 36.1%, 최고가 대비 76.3%나 급락했다. 암호화폐시장은 올해 호재를 찾아볼 수 없다. 악재만 가득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루나사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세계적 긴축, 금리인상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에는 셀시어스 네트워크가 인출중단을 선언하면서 하락세에 기름을 부었다. 셀시어스는 탈중앙화(DeFi)를 내세운 대출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빌려 이를 다시 투자자들에게 대출해 주면서 일종의 은행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뱅크런을 우려한 셀시우스가 인출 및 계좌 이체를 중단했다. 셀시우스의 판단은 잘못됐고 결과는 뱅크런으로 이어졌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하루 만에 16%가량 증발해 18개월 만에 1조달러(약 1290조원)밑으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루나사태에 이어 셀시어스의 계좌 이체 중단 사태가 발생하자 시장의 위기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업계는 최근 수 년 간 가상자산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규모를 불려오면서 위기대처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다른 대출 플랫폼들도 셀시어스 처럼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로 하락장에 취약해 공포 심리가 더 확산되면 끝없는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암호화폐 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고되어 있다.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안다(Oanda) 수석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약 비트코인 2만 달러, 이더리움 1000달러가 깨지면 옵션 시장 내 헤지(위험회피) 수요로 인해 현물 시장에서 막대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이야르 부사장은 "셀시우스의 인출 중단 조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우려로 이미 압박받는 암호화폐 매도세를 한층 악화시켰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앞으로 1~2개월간 더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15 14:37: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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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교육비 부담 덜어주는 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꼭 필요하지만 부담스러운 교육비 덜어주기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학원, 학습지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의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아이디에듀(iD EDU)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아이디에듀 카드는 교육에 특화한 상품으로 이외에도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배달앱,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학원 ▲학습지 ▲인터넷 강의다. 이용 금액의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학원 결제일 할인 혜택은 삼성카드 업종 분류 기준에 따른 ▲입시·보습 ▲외국어 ▲예체능계 학원 이용 건에 지원한다. 학습지 할인 혜택은 ▲씽크빅 ▲교원 ▲대교 ▲한솔교육 이용 건에 포함하며 인터넷 강의 할인 혜택은 ▲엘리하이 ▲밀크T ▲이투스 ▲엠베스트 ▲대성마이맥 이용 건에 적용한다. 10% 결제일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7만원까지 제공한다. 할인율뿐만 아니라 혜택 금액 또한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교육비 혜택 이외에도 생활 편의 업종에 대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선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 ▲마켓컬리 컬리패스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결제금액의 5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이용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천원까지다. 또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배달앱 이용금액을 합산해 결제일 할인 혜택 5%를 적용한다. 적용 범위는 월 최대 5천원까지다. 이어 아파트 관리비 10만원 이상 정기 결제 시 월 5천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 금액의 1.5%까지 전월 이용실적과 할인 한도의 제한 없이 결제일 할인 혜택에 적용한다. 교육비와 생활 편의 업종의 결제일 할인 혜택은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한다. 삼성 아이디에듀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모두 3만원이다.

2022-06-15 13:52: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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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AXA·DB손보·푸르덴셜생명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은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2022년 우수인증설계사 6164명 배출 삼성화재는 2022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6164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으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 특히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해야 되며 불완전판매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도 90%를 넘어야 한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 왔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전문 설계사(RC)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지식과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한다. 모바일 학습 플랫폼 '무브(MOVE)'도 구축했다. 삼성화재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지점장을 포함한 사내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공급해 설계사들의 컨설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및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계사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여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악사손보, "공유차량 이용자 중 절반 이상 재이용 의향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과 실외 마스크 해제 등의 영향으로 이른 휴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숙박·레저 및 공유차량 등의 이용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악사(AXA)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유차량 트렌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공유차량을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운전자로서 공유차량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10명 중 6명(64%)이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직 공유차량 이용 경험이 없는 경우'와 '승객으로서 공유 차량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또한 재이용 의향에 대해 각각 51%, 45%로 긍정적인 응답률을 기록했다. 특히 20대의 공유차량 이용 의향이 고령층 대비 높았다. 20대는 10명 중 8명(81%)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30대(67%), 40대(65%), 50대(62%)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긍정적인 응답의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대체로 전 연령대에서 공유차량 이용에 긍정적인 의향을 보이며 향후 카셰어링 서비스가 점차 활성화될 것을 시사했다. 공유차량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여행지나 출장지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서(57%)', '짧은 시간 동안 차를 대여해 쓰는 것이 가능해서(57%)'를 선택하며 비용 절감 및 관리 등 이용 편의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동차 구입에 대한 부담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서(34%)', '차량 소유에 대한 필요성을 적게 느껴서(27%)', '다양한 차량을 이용해볼 수 있어서(21%)', '다양한 할인 및 쿠폰 혜택이 있어서(20%)', '공유 차량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9%)' 등 다양한 이유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공유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44%가 '내 차가 아니라서 불안하다'라는 답변을 택했다. '차량 손상 및 파손에 대한 부담이 커서(34%)', '사고 시 처리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서(34%)' 등 이용 중 발생하는 문제나 사고 처리 비용 등에 대한 부담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계정 악사손보 보상본부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 수요는 점차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기본적인 안전 운행 및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예기치 못한 여러 상황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이용 약관, 보험 제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 '약속드림 포인트' 제도 오픈 DB손해보험이 고객들의 온라인 이용 서비스를 높인다. DB손보는 지난 14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약속드림 포인트'제도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약속드림 포인트'제도는 고객들이 온라인 서비스, 이벤트 등을 참여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 추후 적립된 포인트로 원하는 모바일 기프티콘 경품을 실시간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이용 대상은 DB손보 홈페이지·모바일의 전자금융회원 고객이며, 주요 서비스 6종(금융인증서 로그인, 장기보험료납입 등)을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KFC, 롯데시네마, 올리브영,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약속드림 포인트 제도 론칭 기념으로 '뉴(NEW) 약속드림 포인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포인트 제도와 동일하게 전자금융회원 고객이 로그인하여 이벤트 페이지에서 '포인트 제도에 대해 알아보기'버튼 클릭 후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신세계 상품권 30만원권, 10만원권 등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5명에게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약속드림 포인트'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포인트 제도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 2022 채용연계형 인턴 공채 실시 푸르덴셜생명보험이 미래 금융 리더를 모집한다. 푸르덴셜생명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계리·상품·리스크 관리 부문 ▲IT(시스템, 정보보호) 부문 ▲경영일반(전략, 인사, 회계, 마케팅, 자산운용 등) 부문이다. 모집 부문별 관련 학과 전공생을 비롯해 유관 자격증 소지자, 영어 능통자 등은 우대하며, 모집 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2022년)다. 합격 후 즉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은 병역필 혹은 면제자만 지원할 수 있다.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는 관련법 및 내부규정에 따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오늘부터 26일 23시까지다. 푸르덴셜생명 채용 홈페이지의 온라인 입사 지원을 통해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 영상(IT 부문 지원자 제외)을 제출하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IT 부문 지원자는 서류 합격 후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해야 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8주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며 인턴십 기간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채용된다. 17일에는 푸르덴셜생명보험 본사 빌딩에서 채용설명회 및 직무상담회를 진행한다. 회사 및 채용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부문별 현직자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직무 관련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인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푸르덴셜생명보험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채용설명회와 함께 직무상담회를 진행해 현직자들에게 직접 합격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며 "푸르덴셜생명과 함께 보험 산업을 경험하며 미래 금융 리더로 성장할 기회에 많은 인재가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15 11:07: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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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고공행진, 주유특화카드 가입자 '껑충'

연일 치솟는 기름값에 부담을 느낀 운전자들의 주유 신용카드 가입이 늘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2000원 선을 돌파해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다. 카드사들 또한 운전자의 소비심리에 맞춰 주유 특화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유 특화 카드 가입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신한카드 딥오일(Deep Oil)'의 평균 발급량은 지난해 12월 대비 30% 증가했다. 아울러 농협카드의 '올바른오일앤패스카드'의 최근 3개월(3~5월)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했다. 정유업계도 올들어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카드도 있다고 귀띔했다. 유가 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서 공시한 지난해 12월 보통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46원에서 올 6월 2183원으로 32% 상승했다. 우크라사태에 따른 원유가격 상승에 더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여행심리가 풀리면서 차량 이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주유 카드에 대한 가입률이 높아지는 만큼 카드사 또한 손님맞이에 분주한 분위기다. 국민카드의 주유 특화 상품은 '이지오토(Easy auto) 티타늄카드'다. 포인트적립과 함께 자동차 관련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SK와 GS칼텍스의 주유소 또는 충전소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점까지 리터당 150점을 적립한다. 이외에도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차량 정비, 주차장, 세차장 등 차량 관련 업종에서 월 최대 1만점까지 이용 금액의 5%가 포인트로 쌓인다. 하나카드는 지난 2월 '멀티영(MULTI Young)', '멀티오일(MULTI Oil)' 등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 총 7개 영역에서 월 최대 7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SK,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와 손을 잡고 월 3만원 한도로 10%까지 주유가격 할인에 나섰다. 신한카드의 '딥오일(Deep Oil)은 국내 카드사 최초로 이용자가 직접 정유사를 선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터당 할인 서비스가 아닌 주유 금액 기준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GS칼텍스, SK, S-OIL, 현대오일뱅크 중 1곳의 정유사를 선정해 이용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의 '뉴 유니크(NU Uniq)'를 통해 주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 카드의 '올바른 오일&패스(Oil&Pass)'카드는 LPG차량도 할인 혜택에 포함했다. GS칼텍스와 농협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50원까지 청구할인에 들어간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운전자의 주유습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나뉠 수 있다"며 "1만~2만원 사이의 연회비를 내더라도 신용카드 가입은 좋은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2022-06-15 08:59: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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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3000만원 붕괴…위험자산 정리 시작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전망이 나오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을 정리하면서 3000만원이 붕괴됐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8개월 만에 3000만원대가 붕괴됐다. 미국이 공격정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14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82%(85만4000원)하락한 393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3000만원이 붕괴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63%(1만원)하락한 159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이 160만원 밑으로 거래된 것은 지난 2021년 3월1일 이후 15개월 만이다.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9% 하락한 2만2575달러, 이더리움은 7.29% 하락한 12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폭락으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1조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암호화폐는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오는 14~15일(현지시간)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인해 투자자들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암호화폐를 우선적으로 정리하면서 지난 주말부터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8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4 16:42:37 이승용 기자
은행, 잇단 횡령에 명령휴가 실시…IT인력은 '구멍'

연이은 횡령사건에 은행권이 내부통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은행권은 명령휴가제도 대상 직원을 확대하고 국회는 직원 금융 윤리를 강화와 정보기술(IT) 인력 확충을 법제화 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은행권 명령휴가제도 확대 5년간 은행권의 횡령 사고 규모는 800억원을 이른다. 14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을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은행에서 발생한 횡령사고의 규모는 808억3410만원으로 집계됐다. 환수금액 회수율은 고작 11.6%에 불과했다. 횡령 임직원 수는 91명에 달한다. 금융사들은 '명령휴가' 제도를 확대하며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명령휴가제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의무화했다. 현금 또는 실물자산을 취급하는 임직원에 대해 불시에 의무휴가를 명령하고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우는 사이 직무내용을 점검하고 취급 부실·비리 행위가 없었는 지 확인하는 내부통제 제도다. 그동안 시중은행들은 자금거래업무, 창구업무 담당자, 트레이딩 및 파생상품거래 등 업무 수행 직원 중 동일 영업점에 3년 이상 근무한 직원 등에 대해 연 1회 이상 명령휴가를 시행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A은행이 명령휴가제 부실 운영으로 제재를 받은 이후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은행은 한 곳도 없다. 시중은행은 명령휴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이미 전 직원을 상대로 명령휴가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은행도 명령휴가제도 확대를 우선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으로 횡령사고가 발생했던 기업개선부 업무도 명령휴가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기업개선부의 업무 대부분은 명령휴가에서 제외됐다. ◆직원윤리 강화…시스템·IT인력 부족 금융권 내부시스템을 관리하는 정보기술(IT) 인력은 전체의 임직원의 10%가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주요 금융업권 IT인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금융권 전체 7만1195명의 인력 중 IT 인력은 6809명으로 9.6% 수준에 불과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빅테크 3사(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의 IT 인력 비중은 50.4%에 달했다. 반면 시중은행은 5만4748명의 직원 중 IT 인력이 4215명(7.7%), 증권사는 1만2432명 중 713명(5.7%)에 그쳤다. 업권의 특수성을 고려해도 빅테크와 인터넷은행 대비 시중은행과 증권사의 IT 인력 채용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선 금융사 내부 직원의 금융윤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내에는 해외와 달리 전문윤리자격증 제도와 같은 금융윤리를 명시하고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이날 국회 정무위 소속 유동수 의원은 최근 금융인의 금융윤리역량 함양을 위한 금융윤리자격인증 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외 주요국에선 활성화되고 있는 금융윤리자격 인증제도를 차용해 전문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유 의원은 "연이어 발생하는 횡령사건을 살펴보면 금융사의 윤리 경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돼 금융사고 예방이 높아져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금융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IT 인력 확충이 중요하다"며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IT 인력 확보 수준을 높이는 쪽으로 전자금융거래법의 하위 규정에 명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4 16:42: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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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역대 최고'…메신저피싱↑

/금융감독원 #. 이모씨는 딸을 사칭하는 사람으로부터 '휴대폰이 파손돼 급하게 휴대전화 보험금을 신청해야 하니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사기범의 요구에 따라 문자메시지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을 알려줬고, 사기범이 메시지로 보낸 주소를 통해 원격조종앱을 설치했다. 사기범은 설치된 원격조종앱을 통해 피해자의 휴대폰에 설치된 뱅킹 앱에 접속, 피해자의 은행계좌에서 625만원을 타 계좌로 이체 및 편취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민들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이 횡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온라인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100만원 이하 소액을 빌리는 경우가 많았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네이버 밴드 등이 접촉점으로 활용됐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운영실적을 1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상담은 14만3907건으로 전년(12만8538건)보다 12.0%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상담 실적은 115만116건에 달한다. 유형별로 보면 메신저피싱 피해 증가 등으로 보이스피싱이 1년 전에 비해 15.9% 늘어난 6만453건을 기록했다. 불법사금융도 25.7% 늘어난 9238건이었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고금리를 초과한 경우,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대한 피해 신고·상담이 늘었다. 유사수신의 경우 가상자산 투자 명목의 유사수신 피해 상담·문의가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119건을 기록했다. 유사수신은 본인들이 개발한 가상자산이 유명 거래소에 상장되거나 대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향후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광고해 투자자를 유혹하는 경우가 많았다. 본인들이 개발한 암호화폐가 유명 거래소에 상장되거나 대기업과 기술 제휴를 통해 가격이 크게 상승한다며 투자자를 유혹하는 수법이다. 단순 상담의 경우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관련 법규 및 대응 절차 등을 묻는 건수가 7만3536건으로 전년 대비 7.6% 늘어났다. 같은 기간 미등록 대부업체 등과 비대면 대출 상담이 늘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한 상담이 84.1% 늘었다. 금융회사 사칭 문자 메시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상담도 36.2%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상담 시 즉각적인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되면 유형별 대응 방법 등이 안내된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전화, 문자의 진위 문의 등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규 통신서비스 가입·명의 변경 시 당사자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엠세이퍼에 등록하는 것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불법사금융 신고 중 위법 혐의가 상당하고 피해자가 형사처벌을 희망한 경우 수사당국에 수사가 의뢰되기도 한다. 지난해 613건에 대해 수사당국에 통보했다. 유사수신 신고 건수 중 61건에 대해서도 경찰청 등에 수사를 의뢰했다. 불법채권추심 중단 등 구제가 필요한 4841건에 대해서는 '채무자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무료지원' 등을 안내해 피해 구제를 지원했다. 금융감독원은 "신고·상담유형별로 지급정지 신청 등 대응방법 안내, 수사의뢰,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서민금융진흥원 등 자활상품 안내 등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피해에 적극 대응했다"며 "국번없이 1332를 누르고 사금융신고센터(3번)을 연결하거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금감원 측은 "금융회사 명의의 정부지원 대출 문자는 링크를 클릭하거나 전화 대응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불법사금융 또는 보이스피싱 의심이 되면 국번없이 1332를 누르고 사금융신고센터(3번)을 연결하거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금전 대출 시 제도권 금융회사, 등록 대부업, 등록 대출모집인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4 15:15:2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