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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산불 이재민 위한 '희망의 집짓기'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해비타트 건축 현장에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서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 1억원도 함께 전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집짓기 사업 후원과 집짓기 활동을 해왔다. 지금까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 1750여명이 총 38세대의 지어 집을 저소득 가정에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동해안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임직원 30여명이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목조주택 3채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모듈형 목조주택은 주택 인허가에 준한 주택으로 지역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가 시급한 가정을 중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활동에 앞선 후원금 전달식에서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씨티 임직원들의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통해 갑작스럽게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6 16:34: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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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저가매수 유입…비트코인 2880만원대 거래중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소폭회복하면서 28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이 선반영 되면서 저가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8%(60만3000원)상승한 28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5.61%(8만1000원)상승한 15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7% 상승한 2만1966달러, 이더리움은 5.61% 상승한 11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2만달러 붕괴 위기까지 갔지만 이날 상승세로 인해 2만2000달러대를 회복을 앞두고 있다. 암호화폐시장은 미국 금융당국의 '자이언트 스텝' 발표 이후 소폭 회복하고 있다. 미 연준(Fed)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0.75~1.00%에서 1.50~1.75%로 0.75%포인트 인상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날 반등에도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의 악재가 끝난 것이 아닌 일시적인 회복한 것이다.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연준의 금리인상 하락은 이미 선반영 된 것으로 이날 상승은 저가매수 유입으로 볼 수 있다"며 "시장의 악재는 끝나지 않아 투자에 유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7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6 16:31: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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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금융 중심지' 위해선 규제 철폐해야"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선 불필요한 규제 철폐와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마련 등이 우선과제라는 주장이 나왔다. 과거 2003년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전략'을 시행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별다른 성과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일 펜데믹 이후 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른 지형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금융원구원 박종규 원장은 16일 개최한 '글로벌 디지털금융 중심지 가능성 및 추진방안' 세미나에서 "우리나라가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추진한지 20년이 지났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며 "20년이 지난 지금 금융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금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안이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박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했다. 주제발표는 이병윤 선임연구위원이 담당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리나라의 디지털금융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중심지 혹은 아시아의 금융허브라고 주장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 현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자산 글로벌 허브 구축 ▲규제자유특구 조성 ▲핀테크 혁신기술 허브센터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디지털자산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 관련 법과 제도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디지털 금융 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세계 디지털 금융의 대표격인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은 약 3조달러까지 치솟았다. 과거 2018년 시가총액 최고점이 1조달러에 미치지 못한 것에 비하면 몸집이 3배 이상 불어난 셈이다. 그러나 가상자산 관련 투자자 보호, 불공정 행위 규제에 대한 제도 마련 등이 미흡한 실정이다. 규제자유특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규제를 낮추고 관련 사업자 및 거래자에 대한 혜택 부여의 중요성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핀테크 혁신기술 허브센터를 위한 정책방향을 서술했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IT 기술력을 필두로 전면적인 규제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 위원은 "해외 사업자들을 국내로 유치하고 몸집을 키우면 그에 걸맞는 인프라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며 "몸집이 커지면 국내 사업자들도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 확산의 경제적 효과를 설명했다. 토론에 참여한 정중호 하나금융연구소장은 "앞서 발표한 이병윤 연구위원의 말에 대부분 동의 한다"며 "핀테크 쪽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금융환경에서 충돌하는 규제와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6-16 15:47: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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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한상공회의소·더존비즈온와 업무협약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에게 매출채권 팩토링을 통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대한상공회의소,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매출채권을 금융회사에 만기 전 조기 매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매출채권의 신속한 현금화로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9만개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된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다양한 금융상품과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의 업무를 디지털과 모바일 중심으로 혁신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다양한 세미나, 맞춤 컨설팅과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소기업이 손쉽게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더존비즈온과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 제휴를 지속할 예정이다"며 "더존비즈온과의 합작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과 BaaS(Banking as A Servise) 모델을 통한 사용자 편리성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6 15:30: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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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오는 8월 3년만에 대면 개최

/금융위원회 올해 6회째를 맞는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가 오는 8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16일 금융위원회는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오는 8월24~25일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6대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4일부터 25일까지 서류전형 신청을 접수하고 서류전형 통과자에게 박람회 현장면접(8월24~25일)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현장면접자 중 우수자에게는 향후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부터 메타버스 가상면접을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 피드백도 제공받는 '메타버스 면접체험관'도 운영된다. 또한 57개 금융기관이 현장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지원하며 홍콩 총영사관 등과 협업해 해외 금융권 취업희망 청년들과 국내 금융권 취업희망 유학생에게 채용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45개 금융기관 인사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전형,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며 금융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박람회에 앞서 금융권 57개 기관은 17일부터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해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금융권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금융권 취업백서 등 전 금융권의 취업·채용 컨텐츠가 제공되며 참여기관별 홍보 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금융권 취업백서에서 모든 참여기관(57개)의 직무 기술서를 조회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박람회를 주최하는 금융권 기관들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원활한 박람회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6 15:03: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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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중소 핀테크 기업 보안 점검 지원

핀테크 보안지원 분야별 보안 점검 지원내용./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중소 핀테크 기업의 보안 점검을 지원하는 '2022년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은 금융위원회가 중소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보안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금융보안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지원 대상은 금융 테스트베드에 참여하거나 오픈뱅킹 이용 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완료(예정)한 중소기업 등이다. 올해부터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도 지원 대상에 추가된다. 금융보안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핀테크 기업 보안 점검 및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을 지원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경우 연 1회 이상 수행해야 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보안취약점 점검을 지원한다. 보안 점검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보안 점검 신청과 함께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운영기관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지원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핀테크 보안 점검 지원이 중소 핀테크 기업들에게 디지털 금융혁신의 안전한 생태계를 마련해 주고 있다"며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서 금융소비자가 중소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핀테크 보안 점검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6 14:34: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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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출 확대' LTV80% DSR 미래소득 반영

/금융위원회 정부가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로 완화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역시 청년층 장래소득 반영폭을 확대해 보완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새 정부 가계대출 관리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 방안'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LTV 규제는 기존 60~70%에서 80%로 완화되고 대출한도도 기존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한다. 금융당국은 1주택자나 다주택자에 대한 LTV도 상환능력 심사를 안착해 가계부채 및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완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생애최초 이외의 과거 주택을 구매했거나 현재 매도해 무주택자인 경우에는 현행 무주택 대상 서민·실수요자 LTV 우대제도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그간 엄격한 대출 관리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청년 등의 제약이 과도했던 만큼 생애 최초 구매자에만 LTV를 우선 완화한 것"이라며 "1주택자나 다주택자는 부동산시장 상황, 상환능력심사 대출 관행 여건을 고려해 추후 정상화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DSR 산정 시 청년층의 장래 소득 기준을 연령별 소득 평균으로 변경하면서 20~30대 청년층의 대출한도가 기존보다 많게는 13%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총 대출액 2억 원 초과할 경우 차주별 DSR 40%가 적용되고 있다. 이 중 현재 소득이 낮고 미래 소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청년층에 한해 현재 대출 시와 만기시점 간 평균 소득을 반영해 DSR를 취급해왔지만 만기 시까지 연령대별 소득흐름의 평균으로 바꿔 대출한도를 대폭 늘려준 것이다. 20대 초반의 경우 현재 소득증가율이 38.1%에서 51.6%로 30대 초반은 12%에서 17.7%로 확대된다. 장래소득 산출 시 만기도 기존에는 최대 20년으로 제한한 반면 앞으로는 20년 혹은 실제 만기 중 차주에게 유리한 방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장래소득이 늘고 만기가 길어짐에 따라 대출한도는 기존보다 늘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연 3600만원 소득의 무주택 근로자가 30년 만기(금리 3.5%·DSR 40%)로 대출을 받는다고 했을 때 대출한도가 2억 6000만원 선에서 최대 3억 1000만원까지 증가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만 34세 이하 또는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의 최장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늘린다. 대출 만기가 늘어나면 총 이자는 늘어날 수 있으나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합산소득이 연 3000만원인 신혼부부가 보금자리론을 통해 3억억을 대출받으려 할 때(보금자리론 DTI 60% 적용·금리 4.25%의 신용대출 5천만원 이용 중) 월상환부담은 50년 만기일 때가 40년 만기보다 9만원 경감되고 최대 대출한도는 2억9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으로 2000만원 증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초장기 모기지는 주거사다리 지원을 위해 도입되는 것으로 소득 발생 기간이 긴 청년층으로 이용 대상을 한정했다"며 "다만 개인의 상환능력, 금리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6 14:34: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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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 '맞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송영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령층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 기부자의 건강 정보와 생애 플랜에 맞는 기부 프로그램 설계에 협업한다. 또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적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유산기부'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 및 상속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법률, 세무, 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개발·제안한다.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하며, 향후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전용 신탁상품까지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양사는 기부자의 철학에 대한 존중의 뜻에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기부자가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를 결정하면, 기부자가 생의 마지막까지 존중받고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실생활 케어를 위한 서비스 기능을 신탁 상품에 추가하고, 병원의 예우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 혜택과 하나은행의 PB를 통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130여년 전 세브란스씨의 선한 나눔이 오늘날 한국 의료의 현대화로 실현됐듯, 양사의 협력이유산기부 문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1인 가구 등 다양한 손님들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며 손님들의 삶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은 "하나은행과의 신탁을 통한 기부 프로그램 협업으로 기부자분들께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기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축적한 하나은행을 만나 유산기부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함께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6 14:30:4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