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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은행 연체율 전월比 0.02%p↑…기업대출 증가

/금융감독원 올해 4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3%로 전월말 보다 0.02%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4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4월말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말(0.22%) 대비 0.02%p 상승했다. 4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000억원 규모로, 전월보다 감소했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말(0.23%)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전년 동월말(0.39%)과 비교했을 때 0.17%p 떨어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말(0.27%) 대비 0.02%p 상승했고 전년 동월말(0.40%)과 비교해선 0.11%p 떨어졌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37%로 전월말(0.35%) 대비 0.02%p 올랐다. 전년 동월말(0.55%)과 비교했을 때는 0.17%p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월말(0.17%) 대비 0.02%p 상승한 0.19%였다. 전년 동월말(0.23%)과 비교해 0.04%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말(0.17%)과 비교했을 때 0.01%p 상승했고 전년 동월말(0.19%) 대비 0.01%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말(0.10%) 보단 0.01%p 올랐고 전년 동월말(0.12%) 보다는 0.01%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5%로 전월말(0.31%) 대비 0.04%p 올랐고, 전년 동월말(0.33%)과 비교해선 0.02%p 상승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6 14:29: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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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얼어붙은 투심…신뢰까지 흔들리는 가상자산업계

가상자산(가상화폐) 업계가 악재가 겹치면서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유동성 장세가 사실상 끝을 내리며 주식을 비롯한 자산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 가상자산도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반년 동안 3분의 1 토막 나면서 2만달러선까지 추락했다. 코인 광풍 현상은 온데간데 없고 시장에는 차가운 바람만 불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총 순위 6위까지 올랐던 루나(LUNC)의 가치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초대형 악재까지 더해졌다.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신뢰도까지 의심받으며 사실상 '시즌 종료'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타개책으로 자율개선안 마련에 나섰지만 등 돌린 이용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투자심리 악화에 거래소 영업이익 '반토막' 1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개당 2만2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장중 한때 6만900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7만달러 돌파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불과 반년 만에 큰 반등 없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상자산 가격의 급락은 거래소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국내 1, 2위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올 1분기 영업이익으로 28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21억원) 대비 46.9% 감소한 수치다. 또한 순이익도 2068억원으로 전년보다 64.1% 감소하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빗썸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845억원이었다. 2178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 급감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48억원, 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1%, 79.2% 줄었다. 올 들어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이용자들의 거래가 줄었고, 이는 수익 악화로 이어졌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앞서 공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각 거래소 수익의 약 99%가 거래수수료를 통해 발생한다. 결국 이용자들의 거래가 활발해야 돈을 버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약세장 속에서 이용자들의 거래가 줄면서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 ◆거래소별 제각각 규정에 이용자 혼란 가중 투심 악화 속에서 '루나사태'까지 터졌다. 업계 특성상 단일 거래소가 아닌 복수의 거래소가 운영되는데 거래소별로 각기 다른 대응 방안을 취했다. 결국 루나의 가치가 불과 하루 이틀새에 99% 이상 폭락하는 과정에서 상이한 대응방법은 혼란을 가중시켰고, 결국 이용자의 피해로 번진 것이다. 루나 사태 이전부터도 각 거래소의 상장과 상장폐지 기준이 모호하다는 여론이 있었다. 가상자산 전문 분석업체 쟁글에 따르면 4대 거래소가 지난해부터 올 5월2일까지 신규로 상장한 가상화폐는 총 281개다. 각사별로는 빗썸이 99개, 코빗 76개, 코인원 69개, 업비트 37개 순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상장 폐지한 가상화폐 수는 24개(업비트)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거래소들이 수 십개의 코인을 한꺼번에 상폐를 결정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가상자산거래소는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사업자 요건에 갖춰 금융당국에 사업자 신고를 진행했다. 신고 요건을 맞추기 위해서 기존에 거래를 지원해온 수십개 코인에 대해 '유의종목'을 지정했으며, 이후 상폐까지 진행했다. 일련의 과정 속에서 코인의 시세가 하루 동안 수십 퍼센트가 급락을 거듭하하는 '상폐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전문가들 "2018년 대책에서 진전 안보여" 결국 업계에서도 이 같은 비판을 수용하고 공동협의체 구성을 포함한 자율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당정 간담회에서 처음으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어 지난 13일 5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거래지원, 유통, 거래종료 등에 대한 공통 규율방안 마련의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 자율 규제안 계획에 대해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이번 자율규제안 계획안에 대해 앞선 2017~2018년 '가상화폐 1차 폭락' 사태에 제시됐던 자율규제안과 다를 바 없다고 평가했다. 최 에반젤리스트는 "여전히 국회나 정부부처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다 보니 추상적이고 모호한 해법들만 제시됐다"며 "정작 이번 사태의 근원적인 원인을 지닌 루나·테라 책임자 대신에 거래소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번 자율규제안이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조언도 나왔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까지도 성장 초기에 불과한 산업에 사업자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방식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했다. 최 에반젤리스트 역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적으로 사업이 이뤄지는 블록체인 산업 특성상, 과도한 규제는 오히려 '한국 엑소더스'로 이어질 것"이며 "상장 규정의 통일화 보다는 시세조종 등 이상거래 방지가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2022-06-16 14:18: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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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위기의 가상자산업계…'자율 개선안' 돌파구될까

'루나 사태'로 촉발된 가상자산(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키기 위해 국내 거래소가 자체 규제안을 마련키로 했다. 거래소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투자자 보호와 건전성 제고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 것. 그러나 자율 제재 자체가 구속력이 없을뿐 더러, 중소형 거래소는 배제됐다는 지적이다. 추후 업계가 풀어야할 과제가 많다는 의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 간담회에서 업계 대표로 참석한 5개 거래소는 공동협의체 구성 계획을 공개했다. 거래소들은 곧바로 협의체 구성 이후 내년 1월까지 자율 개선방안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율 개선방안의 골자는 ▲5개 거래소 업무협약(MOU) 체결 후 공동협의체 구성 ▲거래지원(상장)·유통(거래)·거래종료(폐지) 공통 규율 방안 마련 ▲투자자 보호 개선책 등이다. 주목할 만한 사안으로 국내 거래소들이 '거래지원·유통·종료' 전 단계에 걸쳐 강화된 규율방안을 공통적으로 적용한다는 점이다. 지난달 루나(LUNC)와 테라USD(UST) 가치 폭락 당시 각 거래소별로 대응방안에 시차가 존재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입출금이 곧바로 막혔던 거래소가 있었던 반면, 이슈 발생 후 며칠간 입출금이 가능한 거래소도 있었다. 입출금 중단에 따른 시세 왜곡을 막으려 했다고 해명했지만 이상 상황을 감지했음에도 수수료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자 보호는 뒷전이었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주식시장의 신규 상장에 해당하는 '거래지원' 단계에서는 최소한의 공통 평가항목과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기술적 효율성 위주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각 프로젝트(가상자산)의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한 신규 상장 심사 시 외부 전문가 참여 비율을 높여 객관적 평가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루나 사태를 계기로 업계 신뢰도 회복이 시급해진 만큼 올해 안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안이 나올 것"이라며 "공통 방안이라고 하더라도 각 거래소의 사업 차별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상장된 가상자산에 대해서 신규 심사와 동일한 수준의 위험성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가상자산 경보제를 도입해 유통량·시세의 급격한 변동 시 투자주의 경보를 발령해 투자 주의를 환기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루나 사태'와 같은 사건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내 국내 거래소가 공동으로 대응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투자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그러나 이번 대응안이 원화마켓으로 등록한 5개사만 참여해 코인마켓 거래소 투자자는 소외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당국의 인가를 받은 거래소가 총 26개 임에도 자율규제안에는 원화마켓 거래소인 5대 거래소만 참여했다"며 "향후 협의체 구성 논의 단계에서 나머지 21개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2-06-16 14:17: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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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경제연구소 “美 가상자산 규제, 투자자 주의 필요”

/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가 가시화되면서 이에 대한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빗썸경제연구소는 '규제강화? 제도권 편입? 넥스트 시나리오(Next Secenario)' 리포트를 발행했다. 해당 리포트는 지난 7일 신시아-질리브랜드 미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책임 있는 금융 혁신 법안'이 가상화폐 시장에 끼칠 영향을 살펴보는데 중점을 뒀다. 법안은 앞으로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관리하고 이외 모든 코인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담당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들 의원은 법안을 통해 알트코인 대부분이 증권의 성격을 가지는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통화, 이자율 같은 상품에 속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부수자산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처럼 그레이존에 위치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공시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DAO(탈중앙화자율조직) ▲소액투자 면세정책 등 폭넓은 가상자산 규제안을 제시했다. 빗썸경제연구소는 법안이 적용된다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품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전통 투자자산에 속하는 주식, 채권, 금, 은처럼 하나의 포트폴리오 상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의미다. 기타 알트코인을 발행하는 재단에게는 기존 증권사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적용되면 재단들은 증권신고서 제출과 같은 증권 공모 규제와 공시의 의무를 적용받는다. 결국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지 못한 재단은 사라지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만 살아남아 옥석가리기가 가속화될 것이다. 빗썸경제연구소는 규제 강화가 가상화폐 시장에 진통을 주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산업을 더욱 공고히 만드는 기틀이 되어줄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가파른 인플레와 취약해진 투자심리로 가격변동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미 의회 내 논의가 점점 성숙해지며 법적 틀이 마련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오유리 빗썸경제연구소 정책연구팀장은 "국내 규제가 미국의 동향을 따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법안은 국내에서 가상자산 관련 규제가 제정될 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그 과정 속에서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한 경쟁력 있는 알트코인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므로 투자자들에게는 주의 깊은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6 13:09: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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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PE자산운용, 500억원 유상증자

/우리PE자산운용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PE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이후 첫 유상증자다. 우리PE자산운용은 이번 유상증자 결의로 납입자본금이 총 800억원으로 증가해 사모펀드 운용사 중 최상위 수준의 자본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증자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비은행부문 확대 전략과 더불어 최근 우리PE자산운용의 우수한 투자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향후 선제적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우리PE자산운용은 지난 2005년 10월 우리은행 사모펀드팀을 분리·법인화해 설립된 국내 1세대 PEF(사모펀드) 운용사다. 이후 사업영역 확대를 목적으로 2016년 7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일반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하고 현재는 기업투자 중심의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물론 인프라·부동산 등 실물자산 투자 중심의 일반사모펀드 운용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설립한 우리신영그로쓰캡 제1호 PEF는 크래프톤·직방·포커스미디어코리아 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높은 IRR(내부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는 총 4건 3904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현재 운용중인 펀드의 약정총액은 약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우 우리PE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기회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는 자본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우리은행, 우리금융캐피탈 등 그룹내 IB조직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활동 전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6 13:07: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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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리스크점검회의…"건전성 철저히 감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4일 열린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6일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을 철저히 관리·감독하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전략담당 부원장보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5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75∼1.00%에서 1.50∼1.75%로 0.75%포인트 올렸다. 물가 상승 압박에 28년 만에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이 원장은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과거 금융위기 사례와 달리 코로나19 장기화, 전쟁, 주요국의 긴축 정책 등에 따라 금리·물가상승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외 위기가 증폭되는 경우에도 대내외 충격을 흡수하고 자금중개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유동성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규제혁신 및 불공정한 금융거래 관행 개선을 통해 금융이용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단기금융시장 및 외화유동성, 부동산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및 손실흡수능력 등을 중점 점검했다. 금감원은 단기금융시장의 경우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유동성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은 금융회사에 선제적 유동성 확충을 지도할 방침이다. 또 외환 수급 여건이 악화하고 있어 취약 금융사를 중심으로 외화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토록 유도한다. 또한 금감원은 부동산금융 부분에 대해 최근 크게 늘어난 비(非)은행업권 해외 대체투자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부동산 채무보증 등 부동산 익스포져의 손실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점검 및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16 12:54: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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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

박현주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과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디지털재단과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적응력 및 금융접근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산하 기관으로 서울시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서울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적응력 및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교육활동 추진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및 서비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기획 등의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디지털 강사단 '어디나 지원단'과 함께 신한은행의 금융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 노노(老老)케어 프로젝트'를 다음 달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 노노케어 프로젝트는 어디나 지원단을 시니어 고객이 많은 신한은행 영업점에 파견해 ▲은행 앱 ▲ATM기 ▲금융사기 예방 등 1대 1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사회서비스에 소외되지 않고 동등하게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와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6 12:42: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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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포인트 무제한 적립

삼성모바일플러스카드 이미지/삼성카드 삼성카드가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카드는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과 함께 갤럭시 스토어에서 결제 시 삼성전자 포인트 무제한 적립 제공하는 '삼성 모바일 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모바일 플러스카드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이용 시 구매 금액의 5%를 삼성전자 포인트로 무제한 적립 제공한다. 갤럭시 스토어란 갤럭시 제품을 위한 프리미엄 앱스토어다. 게임 사전 예약, 게임 스킨·캐릭터 할인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제품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테마, 배경 화면, 폰트 등도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유용한 앱을 추천하는 '맞춤 추천' 기능도 있다. 갤럭시스토어 이외에도 삼성닷컴, 통신요금 배달앱 등에서도 적립 가능하다. 삼성닷컴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삼성전자 포인트 10% 적립을 월 최대 2만 포인트,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이동통신요금 정기 결제는 삼성전자 포인트 10% 적립한다.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이어 배달앱, 편의점, 주유 업종에서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삼성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에 등록하여 이용 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 없이, 삼성전자 포인트를 1% 무제한으로 쌓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 모바일 플러스카드'로 온라인 간편결제와 스트리밍 정기 결제 시에도 삼성전자 포인트 혜택을 받는다. 갤럭시 스토어와 삼성닷컴 등의 적립 혜택은 사용내역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받을 수 있다. 사용신청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갤럭시 스토어, 삼성닷컴 등에서 적립 및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삼성전자 멤버십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 5천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모바일 플러스카드'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이용한 금액의 5%를 삼성전자 포인트로 제한 없이 적립해줄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배달앱, 스트리밍 등 생활 필수영역의 이용 금액도 삼성전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PLCC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16 12:16: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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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의료비 연평균 8.7%↑…질병보험 시장도 성장세

GDP 대비 의료비, 1인당 의료비. /생명보험협회 우리나라의 1인당 연평균 의료비가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질병보험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4.1%를 기록했다. 이는 건강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35.9%)보다 월등히 높았다.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및 저출산 현상 심화에 따라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8.0%이며 1인당 의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8.7%로 OECD 평균(4.4%)의 2배다. 우리나라는 의료비 지출 보장을 위해 공적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에 비해 의료비에서 공공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이는 결국 가계의 부담으로 전가된다는 설명이다. 질병·건강보험 초회보험료 증가율. /생명보험협회 생보사는 소비자의 건강보장에 대한 수요와 관심 증가, 다양한 질병으로 인한 가계의 의료비 부담 등을 줄여주기 위한 질병보험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국민이 가입한 실손보험이 있으나, 생보사의 질병보험은 주계약·특약상 명시된 질병을 진단받으면 정액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중복보상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상품에 따라 비갱신형으로 가입 시 납입기간 중 보험료의 추가 인상도 없다. 암과 같은 큰 비용이 드는 질병의 경우 장래의 소득감소 부분은 실손보험만으로는 충분하게 대비하기 어려워 소비자는 질병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생보사는 다양한 유형의 질병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주요 유형으로 ▲암·뇌·심 3대 질환 보장▲소비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설계하는 DIY형 ▲100세까지 보장기간 확대 ▲여성전용 질병보험 등이다. 먼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혈관, 심장질환을 보장한다.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원하는 보장만큼 설계도 가능하다. 또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90세까지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보장 기간도 100세까지 확대로 고객의 평생 건강보장을 보장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6-16 12:00: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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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NH농협생명·KB손보·현대해상

류영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첫줄 왼쪽 다섯 번째)이 농촌일손돕기를 마친 뒤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경기 화성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NH농협생명, 남서울농협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실시 NH농협생명은 지난 15일 남서울농협,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과 함께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포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류영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 임직원을 비롯해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NH농협생명은 코로나19 이후로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기여하고,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류영수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인력난으로 힘든 농촌에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손보, 고객참여형 친환경 ESG 캠페인 KB손해보험의 ESG 관련 행사 안내 이미지.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ESG 경영을 위해 앞장선다. KB손보는 '안전속도 5030&에코드라이브 실천 드라이브 에코&세이프티(Drive Eco&Safety)' 및 'KB손해보험이 건강하개X지켜줄개' 등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KB손보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손보협회, 만도, 티맵모빌리티, 희망보라(VORA) 등이 손잡고 안전속도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실천문화 정착과 에너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비용·고효율 운전습관을 유도하는 경제운전(에코드라이브) 실천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모바일 네비게이션 '티맵'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및 '티맵' 모바일 앱 메인화면 '배너' 및 '운전점수'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여자가 안전속도 준수율 90% 이상, 에코드라이브 준수율 80점 이상을 달성할 경우 1회당 2000원씩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기금'을 적립해 최대 8000만원을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지원한다. 캠페인 참여자 중 매주 44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지급하고, 캠페인 종료 후에는 '안전속도 5030준수율'과 '에코드라이브 운행 점수'가 우수한 운전자를 선정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기관장의 상을 수여하고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이 건강하개X지켜줄개' 캠페인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하루에 7000걸음 이상을 걷는 미션을 수행하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ESG 캠페인이다. 차량이용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자는 취지와 함께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적립된 기부금 3000만원은 유기견 보호소에 구조된 개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ESG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 리더십(Green Leadership)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Smart Safety Service' 출시 현대해상이 'Smart Safety Service'를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현대차·기아 특화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해상은 현대차와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보험료 할인을 적용해주는 '스마트 세이프티 서비스(Smart Safety Service)'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차량 계기판을 사진 촬영하여 보험사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출시된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현대해상과 현대차·기아의 정보 송수신을 통해 차량의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할인형 특약이 자동 가입되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해당 서비스는 2018년 11월 이후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한다. 연내 2016년 이후 출시 차량으로 확대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이날 이후 가입하는 계약부터 이용할 수 있다. 윤영상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본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는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을 운전 중인 고객에게 편리함과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6-16 11:27:1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