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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궁금할 땐 카톡으로"…상담서비스

손해보험협회가 카카오톡을 통한 일반상담 및 자동차보험 관련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신속한 궁금증 해결에 나선다. 손보협회는 오는 14일 금융협회 중 최초로 카카오톡 상담채널을 정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MZ세대 보험소비자의 특성 등을 고려해 언택트 서비스 제공 확대 및 모바일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다. 일반 보험소비자가 어디에서든 손쉽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카톡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소비자 간의 소통창구를 확대했다. 특히 전문상담역을 통해 자동차보험(과실비율 포함) 관련 전문상담 서비스를 실시간 카톡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손보협회는 지난 12월부터 6개월의 시범운영을 통해 상황별 효율적인 응대를 위해 매뉴얼을 정비했다. 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위한 운영 프로세스 개선 및 상담역 교육도 실시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보험상품별 자주 하는 질문 제공, 보험가입조회, 보험다모아,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등 협회 각종 서비스도 안내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손보협회 상단에 있는 '카톡상담'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모바일 카카오톡 내에서 '손보협회 통합서비스센터'를 채널 추가해 접속 가능하다. 손보협회는 카톡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험소비자와 소통하면서 간단한 문의사항 또는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축적되는 상담사례를 선별·정리해 향후 발간될 제3차 상담사례집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2022-06-13 12: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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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노랩 3기' 17개 스타트업 선발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기 스타트업 17개사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기 모집에는 총 24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디노랩 3기 선발을 위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현업 실무자와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또한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AI(인공지능), 데이터,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 인슈테크,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렉스소프트 ▲맥클로린 ▲베슬에이아이 ▲빌드블록 ▲스몰티켓 ▲씽크플랜두 ▲아테나스랩 ▲엔터플 ▲엠케이 ▲오픈플랜 ▲인슈딜 ▲인에이블와우 ▲크레이지알파카 ▲투디지트 ▲팬베이커리 ▲한국딥러닝 ▲해피투씨유 등 총 17개사다. 디노랩 3기 스타트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디노랩 제1센터 입주 기회는 물론 투자·세무·법률·IT교육 등 역량강화와 인재 육성·채용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디노랩 베트남을 통한 동남아시아 진출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그룹사와의 사업협력 등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경계 없는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번에 선발된 디노랩 3기 모든 스타트업이 빠르게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3 11:08: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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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e스포츠 대회'

KB국민은행이 MZ세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아마추어 챔피언을 선발하는 'KB스타뱅킹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KB스타뱅킹 e스포츠 대회'는 오는 7월 7일까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7월 11일까지 대회 페이지에 참가코드를 등록해 팀을 구성하며 팀 구성은 후보 선수 2명을 포함해 최대 7명까지 가능하다.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의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4개 팀이 결정되며 대회 본선은 7월 23일에 진행한다. 본선의 경우 오후 4시부터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와일드 리프트 전문 중계진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와일드 리프트 무작위 스킨 상자와 리브 엠(Liiv M) 통신비 혜택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는 CU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푸짐한 경품과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e스포츠 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통해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3 11:07:3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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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생보업계, GA 승부수 될까

생명보험사가 휘청이고 있다. 올 1분기 순이익이 크게 줄어 들면서다. 이에 따라 주요 생보사들이 판매전문회사(GA)를 강화해 가며 수익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사 순이익은 3조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의 실적은 개선됐지만 생보사의 순이익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실제 올 1분기 손보사는 전년 동기보다 25.4% 늘어난 1조6519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반사효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등이 개선되면서다. 반면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은 1조3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나 급감했다. 저축성보험 매출 감소로 보험영업이익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채권 등 금융자산처분이익과 배당수익 감소로 투자영업이익도 줄었다. 여기에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자산 평가 가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생보업계의 수익성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은 수익 채널 다각화를 위해 GA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자회사형 GA 'KB라이프파트너스'를 출범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푸르덴셜생명과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라이프파트너'라는 비전을 공유한다는 전략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자산가와 특화시장(법인·전문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통해 KB금융그룹 내 대표 아웃바운드 모델로 성장해 KB금융그룹과 고객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도 맡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 ▲가업승계 ▲상속 ▲법인 자금 ▲개인 자산 등 각 특성에 맞춘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다. 출범과 함께 KB라이프파트너스는 생보사 3개, 손보사 6개와 제휴도 완료했다. 삼성생명의 자회사형 GA 삼성생명금융서비스도 라이나금융서비스와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하고 8개 지사를 영입했다. 5월 중 설계사 등록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삼성생명금융서비스 소속 GA로 영업을 시작했다. 해당 설계사는 13개 생보사, 10개 손보사의 보험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유니온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지속가능한 영업조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사전준비를 해왔다. 이후 지난 3월 외부 2개 지사에 이어 라이나금융서비스 8개 지사를 영입하는 등 비전속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월 유니온사업추진 TF를 사업가본부로 격상해 본격적인 규모 확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노태훈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시스템과 삼성의 브랜드파워를 활용해 GA업계의 대표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13 10:21:4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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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립 40주년 기념 '플로깅 DAY'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이촌 한강공원,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서 창업 40주년을 맞이해 '함께 RUN 할래?' 플로깅 데이(DAY)를 실시 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의 플로카업(Polcka upp·줍다)과 조가(Jogga·조깅하다)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의미한다. '함께 RUN 할래?' 행사는 신한은행 오피니언 리더인 에스 포스(S-Force)와 영 포스(Young-Force)가 창업 40주년을 맞이해 신한과 함께 걸어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했던 창업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했다. 60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함께 걷고 뛰며 한강 주변 쓰레기를 줍는 ESG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이날 플로깅에는 진옥동 은행장도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 했다. 진 행장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전예고 없이 방문했다. 평소에도 플로깅을 즐기는 진 행장인 만큼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활동했다는 후문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은 플로깅 행사 후 이어진 소통의 자리에서도 일회 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라벨 없는 음료수, 음식물 쓰레기 남기지 않기 등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마지막은 지난 40년간 함께 걸어온 역사의 발자취에 오피니언 리더가 함께 발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은 '발자국 남기기' 세리머니로 장식됐다. 진옥동 은행장은 "플로깅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에게는 자긍심을, 다른 직원들에게는 인식의 깨우침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우리 사회와 상생하고자 했던 창업정신을 계승해 앞으로도 인류의 행복을 위한 신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2 14:43: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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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금리, 짧고 굵게 목돈 묶어두는 방법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면서 장기간 돈을 묶어두는 것보다 단기적으로 자금을 운영하고 이자를 높게 받는 '짧고 굵은' 금융상품이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변화에 맞춰 언제든 투자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 예·적금 가입기간에 묶여 더 좋은 이자를 선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짧고 굵은' 금융상품으로는 파킹통장이 있다. 파킹통장은 주차를 하듯 목돈을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이다. 수시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다만, 파킹통장도 예치금, 우대실적 등에 따라 책정되는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파킹통장 행열에는 저축은행이 앞장서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12일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p) 오른 연 2.94%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1일(2.37%)과 비교하면 0.57%p 급등한 수준이다. 그동안 저축은행의 평균 금리는 연 2%대 후반에 머물렀지만, 최근 저축은행의 예금상품 금리는 4%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시중은행의 경우는 수신상품 금리가 상향 조정되면서 특판상품이 사라졌다. 조금만 금리를 올려도 예·적금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축은행은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으로의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신금리를 속속 올리고 있다. 특히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수신금리는 빠르게 오르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자산 규모 4위인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수시입출식 보통예금인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의 기본 금리를 기존 연 0.5%에서 연 1.5%로 올려 3.35%까지 인상했다. 우대금리를 합쳐 예치금 5000만원까지 최고 연 3%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전까지 파킹통장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았던 OK저축은행의 'OK읏통장' 최고 금리인 연 3%와 같지만 적용 한도가 5000만원으로 10배가량 높다. 현재 OK저축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연 2.5% 이자를 지급해주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특판을 총 3000억원 한도로 진행 중이다. 만기 3년의 정기예금이지만 3회에 걸쳐 중도 해지해도 연 2.5% 이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어 파킹통장으로 유용하다. 앞서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정기예금, 정기적금, 보통예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4~0.5%p 올렸다. 금리 인상에 따라 기존 정기예금 금리는 3.05%, 정기예금(인터넷) 3.15%, 회전정기예금 3.15%, 회전정기예금(인터넷)은 3.25%의 금리가 적용된다. 모두 1년 만기 기준이다. OK저축은행 역시 지난달 27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5%p 상향 조정했다. 만기가 1년 이상인 OK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2.65%에서 2.75%로 0.1%p 인상, 만기가 2년 이상인 경우엔 기존 2.65%에서 3.00%로 0.35%p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만기 3년은 2.80%에서 3.00%로 0.20%p 올랐다. 자세히 찾아보면 저축은행 외에도 쏠쏠한 파킹통장이 있다. 시중은행에선 국민은행의 '마이핏통장'이 최대 1.5%의 이율을 적용한다. 통장 쪼개기 기능을 제공하고 한도제한이 없다. 다만 급여이체 등의 실적이 필요하다. 우리은행의 '우리WON파킹 통장'도 1000만원까지 연 1.0%의 금리를 적용한다. 예치금액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며 하루만 맡겨도 500만원 이상이면 최대 1.0%까지 받을 수 있다. KDB산업은행은 'KDB Hi 비대면 입출금통장'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1.85%를 준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SC제일은행은 이달 말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일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최고 연 1.9% 금리를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복리 상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하기 때문에 예치 자금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토스뱅크의 '토스뱅크 통장'은 연 1억원까지 하루만 예치해도 2%의 이자를 지급한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도 최대 1억원까지 연 1.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들 파킹통장은 우대 금리 조건이 없어 금리를 적용받기 용이하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의 예적금 상품의 경우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을 추천한다. 금융사들이 인터넷, 모바일뱅킹의 예적금 상품의 경우, 오프라인 상품보다 0.1~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주고 있기 때문이다. 파킹통장을 이미 이용하고 있다면, 단기 예치에 비해 높은 이자를 받는 금융상품으로는 단기 회사채가 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한진의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단기물에서 주문이 쏟아졌다. 2년물 300억원, 3년물에는 400억원 가량 쏠리며 회사채 모집에 총 1160억원이 몰렸다. 'BBB급' 비우량 채권임에도 단기물로 회사채를 구성한 점이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를 최고점까지 기다리다가는 적기를 놓칠 수 있다"며 "변동시장에는 단기로 자금을 묶어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준 금리 추가인상이 연이어 예고되는 만큼 자금을 넣을 기간을 3개월, 6개월 ,1년 정도로 분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2022-06-12 13:29: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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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명동 상권 살리기 나서

하나카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가라앉은 명동 상권에 활기 불어넣기에 나섰다. 하나카드는 침체한 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명동 상인협의회와 함께 '웰컴 백(Welcome back) 명동'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하나카드, 하나은행, 마스터카드, 명동 상인협의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손을 잡고 기획했다. 유명 맛집 할인, 무료 사진 인화,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명동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우선 명동의 맛집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와 명동 상인협의회가 맛, 방문자 만족도 등 까다로운 선정 절차를 걸쳐 선발한 총 35개의 가맹점이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 을지로 사옥에 설치한 'Welcome back 명동' 메인 행사장에서도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를 상징하는 홍보물을 이용해 만든 포토존에서는 명동을 찾은 손님이면 누구나 사진 촬영하면 즉석에서 무료 인화가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 하나카드 SNS 계정에 방문해 친구 맺기를 하면 행사 포토존에서 100% 당첨 즉석 복권을 제공한다. 이달 17일, 24일은 버스킹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장순곤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명동 상인 분들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지 명동에 근무하며 많이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명동상인협의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마스터카드, 하나은행과 함께 만든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명동 상인은 물론 명동을 찾는 많은 손님에게 큰 즐거움과 혜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6-12 13:21: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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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닻 올린 케이뱅크…수익·안정성 개선 관건

케이뱅크 본사 전경./케이뱅크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IPO 성공을 위해 수익성과 안정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당초 케이뱅크는 오는 2023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주총회에서 연내 IPO를 공식화 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3월 31일 열린 제40회 주주총회에서 "올해 IPO 준비기업은 밀리의서재와 케이뱅크다"라고 말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2월에는 NH투자증권·씨티증권·JP모건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 후 현재 상장 주관사와 IPO를 위한 내부 실사를 진행 중이다. 케이뱅크는 2021년 당기순이익 225억원으로 출범 후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고 올 1분기 당기순이익 245억원을 달성하면서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수익성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케이뱅크의 수익 대부분이 업비트 수수료이기 때문이다.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는 지난해 총 292억4500만원의 수수료를 케이뱅크에 지불했다. 이는 케이뱅크의 지난해 순이익(225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여·수신 규모도 증가하고 있지만 역시 업비트 영향을 받고 있다. 여신 규모는 지난해 말 7조900억원에서 1분기 7조8100억원으로 7200억원 뛰었다. 같은 기간 수신은 11조3200억원에서 11조5400억원으로 2200억원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예치금(수신잔액)은 약 5조5000억원으로 수신잔액의 절반에 해당한다. 금융권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케이뱅크의 예금 안정성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 수익 지속 가능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또한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취약해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7.31%로 지난해 말 18.12% 대비 0.8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19.82%에서 3분기 연속 추락하고 있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의 BIS비율이 36.85%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BIS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케이뱅크가 1조2500억원에 달하는 증자에도 절반 이상을 재무상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해 BIS 비율개선에 실패한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은행권 전반적으로 자본 적정성을 제고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케이뱅크도 중저신용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해 잠재적 부실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향후 이익 창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시장의 선도업체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2 13:10:08 이승용 기자